인천시 부평구(구청장·홍미영)는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서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운영한다.
구는 이달 중순부터 구청, 구의회, 보건소 등 3곳의 화장실에서 변기 칸의 휴지통을 없애고, 사용한 휴지는 변기에 버리는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3곳의 화장실 변기 칸에 휴지통을 없애는 대신 세면대에 일반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휴지통을 따로 마련했다.
또 여성화장실에는 여성용품을 버릴 수 있는 뚜껑 달린 소형 휴지통을 뒀다. 구는 내년 1월까지 3곳의 화장실에서 시범 운영한 뒤 동 주민센터, 공공시설, 공원 등 외부시설과 민간개방 화장실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홍보하는 안내문을 각 화장실마다 부착해 이번 사업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인천 부평구,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 휴지통 제거
입력 2013-10-2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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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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