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종합운동장은 주경기장·수영장·테니스장·실내체육관·빙상장 등을 갖추고 있으며, 주차장 시설로는 주경기장 외곽주변 지상 314면, 체육관 지하주차장 445면이 조성돼 있다.
종합운동장 주차장은 24시간 무료개방으로 600~800대의 차량이 상시 주차하고 있어 프로농구 및 아이스하키, FC안양 시즌, 하절기 야외수영장 개장기간, 체육관 주경기장 대관행사 등 각종 대회 및 행사 시 차량 진출입 정체는 물론 주차공간 부족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등 종합운동장의 효율적 활용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또한 학원버스·관광버스·덤프트럭 등 대형차량의 야간 주차장 활용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며, 특히 영업용 택시·등산객·장기여행·학교 단체 수학여행 집결장소 등 차량을 이용한 만남의 장으로 활용되고, 장기주차 및 초보운전자 운전연습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어 종합운동장 이용 시민의 안전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점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안양시도 종합운동장 주차장의 유료화를 시행해야 한다. 인근 성남·수원·부천시 등에서는 체육시설 이용시민의 안전성 확보와 쾌적한 시설 제공을 위해 종합운동장 주차시설을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
적자운영을 하고 있는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의 경우 종합운동장 주차장을 유료화하고 1일 주차요금 1만원을 적용할 때 최대 연간 25억원 정도의 세수증대가 예상돼 시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된다.
아울러 해당 시설물 이용 시민에게 쾌적한 주차공간과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인근 지역 주민에게는 조례를 일부 개정해 주차비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안주하는 행정이 아닌 적극적인 사고와 현장 중심의 행정전환을 통해 지방세외수입 증대 및 안정적인 지방재정 확충과 함께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안양시를 기대해 본다.
/심재민 안양시의회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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