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예슬은 수상 소감으로 "대상을 받을 줄 몰랐고, 예쁘고 멋있는 동생들 대신 받은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 "지금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동안 못 먹었던 치킨이 먹고 싶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더욱 열심히 하는 모델로 일하고 싶고 배우도 하고 싶다"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하겠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대상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TOP 7' 발표에서는 견정환, 고예슬, 진기주, 김도연, 강민아, 서수원, 정혜린 등 7명이 호명됐다.
7명의 'TOP 7'중 김도연(24)은 '슈퍼모델 카파'에, 강민아(24)는 슈퍼모델 스킨푸드에, 진기주(26)는 슈퍼모델 올리비아에, 서수원(19)은 슈퍼모델 블랙 야크에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으로는 강민아(24)가 슈퍼모델 스킨푸드, 이보림(20)이 슈퍼모델 MTP MALL, 성혜민(26)이 슈퍼모델 투어 2000, 정혜린(22)이 슈퍼모델 하이폭시, 왕현웅(21)이 슈퍼모델 웰메이드에 각각 선정됐다.
이날 대회는 배우 한고은(95년 슈퍼모델), SBS 아나운서 최기환, 걸그룹 에프터스쿨의 유이 등 3명이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또 박재범, 걸스데이, 에일리, 로이킴, 블락비 등 국내 최고의 뮤지션과 슈퍼모델이 함께 선보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객석과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유은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