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인원 이용객 3천만명!

2004년 4월 1일 KTX 광명역이 개통된 후 11년간 광명역을 이용한 승객수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침내 고속철도 시대가 열리면서 전국 생활권을 반나절로 앞당기는 변화를 불러 왔다. 경부선에 이어 지난 1일에는 호남선 마저 개통되면서 광명역이 대한민국 교통 허브로 거듭나고 있다. 광명시는 전국을 사통팔달로 연결하는 뛰어난 교통 입지를 살려 광명역 주변 역세권택지개발지구 개발에 행정력을 집중해 오고 있다. 이 결과 현재 이곳 역세권택지개발지구가 광명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뿐아니라 지역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인 코스트코 유치에 이어 이케아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을 동시에 유치해 대규모 쇼핑특구를 조성했다. 올 들어 지난 3월 말까지 무려 480만명이 이 쇼핑특구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는 등 엄청난 경제효과를 불러오고 있다. 주민 1천500여명이 고용되는 일자리 창출과 시 세수입이 50억원 이상 늘어나는 등 가시적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산업관광코스도 개발해 오는 19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광명역~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광명전통시장)~가학동 자원회수시설~광명동굴을 연계, 관광객들의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광명역과 광명동굴 등을 중심으로 연간 관광객 방문 100만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세일즈 행정을 통해 어엿한 경제기반시설로 탈바꿈시킨 역세권택지개발지구, 40년가량 방치돼 있던 광명 가학광산동굴을 관광자원시설로 개발해 수익사업에 나선 광명시가 이 성과들을 창조경제의 롤 모델로 자랑할 만하다.

현재 역세권 택지개발지구내에 부지매입을 마치고 착공을 서두르고 있는 광명 국제디자인클러스터와 특급호텔 등이 각각 들어서면 경제적 파급 효과는 더욱 늘어날 것이 뻔하다.

광명시가 대한민국 교통 허브인 광명역을 중심으로 쇼핑·디자인·비즈니스·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며, 올해를 앞으로의 백년대계 원년으로 삼고 대장정에 나섰다. KTX 광명역을 통일한국의 심장으로 뛰게 하겠다는 각오로 비전을 담은 100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춘표 광명시부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