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는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5일부터 매주 수요일, 13회에 걸쳐 ‘기부로 잇는 문화혈맥’ 기획 시리즈를 게재한다.

‘문화(文化)’는 사회를 변화시키고, 때론 시대를 정의한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넘어 어떻게 살아야 할 지, ‘삶의 질’을 고민하는 시대 속에서 문화는 곧 일상이다.

정부나 지자체의 투자에만 의존하기엔 문화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 이젠 시민과 기업이 동시대 문화예술 분야의 지원자이자 협력자로 나서야 한다. 이번 시리즈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국내외 기부 현실과 인식을 구체적으로 살펴봄으로써 참여를 통한 ‘문화시대’의 방향을 제시한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