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예술인 지원을 위한 경기문화재단 기본재산을 확충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지난해 8월18일자 1·3면 보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기문화재단이 지난 30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교육1964 컨퍼런스홀에서 ‘지속가능한 문화재정의 미래-지역 문화 진흥을 위한 씨드머니’를 주제로 연 미래전략 포럼에서 발제자로 나선 이들의 제언이다. 강단에 선 이들은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했지만, 지속가능한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첫번째 발제자였던 홍희원 주식회사 지브이컨설팅 실장은 경기문화재단 기본재산 활용안 모색을
경기도가 문화예술·체육 분야에 대한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개발한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특정 분야를 대상으로 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상반기 중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출범할 계획이다. 도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도내 문화예술·체육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민간 참여를 기반으로 종사자를 지원하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플랫폼에는 예산 지원이 필요한 도내 문화예술·체육 분야 콘텐츠가 게재된다.
“경기아트센터가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공동 성장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해나갈 것입니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29일 수원 포포인츠호텔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이 지난해 취임 후부터 줄곧 강조해온 경기문화예술 통합 플랫폼 ‘G-ARTS’를 본격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G-ARTS는 경기도내 공연장과 창작자, 기획자를 잇는 공연예술 통합 플랫폼이다. 센터는 G-ARTS를 통해 도내 공연장 네트워크 기반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나아가 공연예술의 유통 환경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재단 출범 20주년을 맞아 지역 문화 환경 변화와 정책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는 취지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부평구문화재단은 기존 2본부 1센터 체계에서 법정문화도시 사업 종료에 따라 문화도시센터를 해산하고, 문화도시 정책 기능은 기획경영본부로, 사업 기능은 문화사업본부로 각각 편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은 조직 개편을 통해 문화도시팀과 지역문화팀으로 역할을 나누고, 문화도시 사업의 지속 가능한 추진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서관본부와 위탁 기관은 기존 조직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부평구는 2021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고소설 ‘유황후전’(劉皇后傳)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필사본(전 2권)을 기증받았다. 문학사적·자료사적 가치가 큰 자료라는 평가다. 25일 한국근대문학관에 따르면 최근 정일섭 인하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로부터 기증받은 ‘유황후전’ 필사본은 1887년(丁亥年 閏四月)이라는 필사 시기가 명시돼 있어 제작 연대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현재까지 국내 유일본으로 알려진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소장본(1899년)보다 12년 앞서 필사된 자료다. ‘유황후전’ 연구의 시기적 범위를 확장하는 핵심 자료라는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뜬 이후, 어머니는 밤낮 없이 일하며 초등학교 5학년 현이와 1학년 찬이 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다. 현이네 가족은 69층짜리 초고층 최첨단 아파트 ‘뉴로파’에 입주하게 된다. 조금 독특하다고만 생각했던 남동생 찬이가 상위 0.01% 영재라고 판명되면서 뉴로파 입주 혜택을 받게 됐다. 현이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이 아파트에서 가끔 웅웅대며 흔들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것이 이상하다. 현이는 아파트 관리자인 어른들도, 동생 찬이가 뉴로파에서 참여하는 영재 교육도 수상하다. 학교에선 같은 반 호성이와 다투기도 하
오세영 경기아트센터 신임 이사장이 22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오 이사장은 이날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오는 2028년 1월21일까지로 2년이다. 경기아트센터 임원추천위원회는 “의회와 행정경력을 두루 갖춰 공공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경기아트센터 이사회 운영 책임 역할에 적합하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오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이제 경기아트센터는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도민 모두의 삶과 연결되는 열린 문화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며 “급
‘친구들과 편하게 놀고 즐길 수 있어 좋은 곳’, ‘평소 못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곳’,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곳’. 수원 슬기샘어린이도서관 2층 전시공간인 어울림터 한편에는 ‘나에게 있어 트윈웨이브란?’ 물음에 대해 이용자들이 답한 메모가 빼곡했다. 트윈웨이브는 12~16세를 위한 슬기샘어린이도서관 내 전용 공간이다. 이 곳에서는 만들기나 그림 그리기, 글쓰기 등 다양한 콘셉트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트윈웨이브는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 낀 세대라는 트윈세대의 특성을 반영해 이들의 독립성과 창의성을 지원하는 공간이 필요하다
문화시설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이용료를 할인받는 ‘문화가 있는 날’이 매주 수요일로 확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변경하는 내용의 ‘문화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문체부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국공립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민간 문화시설의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14년 28.4%에 불과했던 국민 참여율은 지난 2024년 84.7%까지 증가했다. ‘문화가 있는 날’을 확대해야
“서예는 정적이고 평면적이라는 인식이 있잖아요. 시대상을 반영한 역동성 있는 전시를 기획하려 합니다.” 이달 초 취임해 3년 임기를 시작하는 김숙례(65) 신임 한국서예협회 인천광역시지회(이하 인천서예협회) 회장은 “앞으로 할 일이 태산”이라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최근 인천 서구 신현동 효림서당에서 만난 김숙례 회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 맞게 AI와 함께하는 서예 전시를 한다거나 전시 작품에 QR코드를 도입해 관람객이 편리하게 해설을 접할 수 있는 방안 등 여러 새로운 시도를 구상하고 있다”며 “선대 지회장들이 잘 해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