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선생님과 올 한해 추억을 돌아보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화성 서연중학교는 연말을 맞아 전통 교육 문화유산인 ‘책례’ 활동을 약 일주일간 이어가고 있다. 책례는 조선시대 서당에서 책 한권을 다 읽으면 스승, 동료와 한자리에 모여 배움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던 전통 의식이다. 학문적 성취를 개인의 결과로만 남기지 않고 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서연중학교는 책례를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한 활동으로, 전 학년이 참여했다. 학생들이 배움의 과정과
경기관광공사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경기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경기관광 국제 AI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고 23일 밝혔다. ‘AI디어로 경기도를 알리다(AI-deas to Promote Gyeonggi)’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생성형 AI 기술을 관광 마케팅에 접목해 기존 영상과는 차별화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국내 경기관광 ▲해외 경기관광 ▲경기도 DMZ ▲경기도 MICE 총 4개 분야다. 참가자는 이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생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생성과 제주의 돌문화, 설문대할망신화, 민속문화를 집대성한 역사와 문화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제주섬을 창조한 여신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에 얽힌 전설을 넓은 ‘곶자왈’(자갈을 뜻하는 ‘자왈’과 나무숲을 의미하는 ‘곶’이 결합된 제주어로 제주 중산간 지대에 넓게 형성됐다)에 다양한 돌문화 유물과 자료와 전시공간 등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접하고 관람할 수 있는 테마형 공원이다. 2023~2024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제주의 대표적인
인천시 문화예술 분야 예산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대규모 문화 인프라 조성뿐 아니라 순수 문화예술 등 필수 예산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 지역 문화예술계에서는 이러한 지원 없이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공약한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즐거운 도시’ 만들기는 어렵다는 쓴소리도 나온다. 인천시 문화예술 분야 예산은 대규모 사업 등에 치우친 경향을 보인다. 이 분야 예산은 민선8기 지속적으로 늘다가 내년도 본예산에선 600억여원 줄었다. 올해 예산에 각각 250억원, 200억원이 반영됐던 ‘인천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과 ‘인천뮤지엄파크
인천전통예술인연대는 22일 오후 부평아트센터 호박홀에서 지역 전통예술 분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인천전통예술인연대는 이날 창립 선언을 통해 “지금의 전통예술 현장은 불투명한 지원 구조, 폐쇄적인 심의와 선정 관행, 그리고 소수에 의해 고착화된 불공정한 질서로 인해 많은 예술인이 배제와 불신을 경험하고 있다”며 “이에 우리는 침묵과 분열을 넘어 연대의 힘으로 구조를 바꾸고, 전통예술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고자 연대로 함께한다”고 했다. 인천전통예술인연대는 이날 발대식에서 예술인들의
인천 출신 시장과 출향인사들이 만나 ‘고향 인천’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인천시가 지난 18일 오후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한 ‘오직 인천 콘서트&토크’에는 ‘토종 K2 흑표 전차의 아버지’ 김의환 현대로템 고문, 재즈 싱어송라이터 김유진, 스마트팜운영 청년농부 김승한 대표가 나와 유정복 인천시장 그리고 시민들을 만났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인천시 양순호 시민소통담당관은 “인천에서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타지에서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간 분들을 초청했다”며 “고향 ‘인천’을 소재로 유 시장님과 패널들 사이 격의 없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내년부터 자율출퇴근제를 본격화한다. 재단이 내년 상반기 수원에서 이천으로 이전을 앞둔 만큼 인력 유출을 막고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18일 재단에 따르면 자율출퇴근제는 노동자가 자율적으로 출퇴근 시간을 정하는 제도다. 노동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최대 10시간까지 일할 수 있다. 다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집중 근로 시간으로, 이 시간에는 의무적으로 일해야하며 주 5일, 40시간 근무 원칙도 지켜야한다. 재단은 지난 10월부터 이달말까지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출퇴
‘독립운동정신’과 ‘호국정신’은 우리가 반드시 이어가야 할 가치임에도 여전히 무겁고 엄숙한 언어로 인식된다. K문화독립군은 이러한 거리감을 문화 콘텐츠로 좁히는 데 주력해온 단체다. 뮤지컬 ‘페치카’를 통해 독립운동사를 알리고, 3·1절 기념식에서 ‘독립선언서 낭독 뮤지컬’을 선보여온 국가보훈처 인가 사단법인이다. 김동규 K문화독립군 대표는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계승해 민족정기와 나라사랑의 혼을 일깨우고 싶었다”며 단체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광복 80주년을 맞은 올해를 “그 어느 해보다 바쁘고 정신없는 시간”
연내 착공을 앞둔 인천뮤지엄파크의 조직 체계 구성이 과제로 떠올랐다. 국내에 전례가 없는 박물관·미술관 결합 문화전시시설인 만큼 박물관 전담 부서와 미술관 전담 부서를 이원화할지,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해 운영할지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뮤지엄파크는 오는 29일 착공한다.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지구 공공기여 부지(연면적 3만8천889㎡)에 박물관과 미술관 등 복합문화시설 등으로 구성된 인천뮤지엄파크는 2028년 9월 준공 뒤 전시공간 조성 등 마무리 작업을 거쳐 같은 해 12월 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