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여야 간 갈등의 골이 점점 더 깊어지는 모양새다. 사실상 제9대 시의회 임기 내내 여야 간 대립 구도가 반복되며 협치가 실종된 모습을 연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박상현 의원은 이달 초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싸잡아 규탄했다. 지난해 6월 자신이 의회 윤리특별위원회로부터 받은 징계가 부당하다며 수원지방법원에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최근 승소한 데 따른 것이었다. 박 의원은 “다수당의 정치적 목적에 따른 부당한 징계를 법원이 명확히 확인해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노쇼(No-show) 사기’ 행태가 골목상권까지 확산해 주의가 요구(10월28일자 8면 보도)되는 가운데, 군포시가 사기 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전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피해 사례를 공유하며 각별한 대비를 당부하고 나섰다. 3일 시에 따르면 경인일보 보도 이후 시는 관내 음식점들이 속해 있는 군포시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해 시장상인회와 번영회, 협동조합 등 15개 단체에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최근 발생한 음식점 단체예약 노쇼 사기 시도 관련 세부 사례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관내
한세대학교(총장·백인자)가 기존 정형화 된 전공 선택에서 탈피해 학문 간 경계를 뛰어넘는 융복합 전공 제도를 강화, 미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한세대는 최근 ‘융복합 전공 및 마이크로디그리(Micro-Degree)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융복합 전공 제도는 2개 이상의 학문 영역을 통합한 뒤 새로운 학문 분야를 창출, 이를 교육과정으로 개설한 새로운 형태의 전공으로 복수전공처럼 주전공과 함께 융복합 전공을 모두 이수해야 한다. ‘마이크로(Micro)’와 ‘디그리(Degree)’의 합성어인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은 전공을 세분화해
음식점 단체 예약을 빌미로 고가의 술을 사전에 준비하도록 유도한 뒤 실제론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show) 사기’ 행태가 여전히 지역사회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사기 행각 시도가 동네 골목상권까지 무차별적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뚜렷한 사전 예방책이 없어 음식점 점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포시 당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22일 한 통의 예약 전화를 받았다. 다음날 오후 7시에 8명이 방문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예약자는 일행 중 특정 술만 마시는 부서장이 동행한다며 해당 술을 준비해 달라고
한세대학교(총장·백인자)가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교내 HMG홀에서 ‘제1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근대 간호의 선구자인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49명의 간호학과 학생들은 촛불을 들고 일생을 의롭게 살며 간호 전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백인자 총장은 “나이팅게일 선서는 간호사로서 지켜야 할 윤리와 간호 원칙을 담은 내용을 맹세하는 자리”라며 “진정한 간호사로서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학생들이 이 선서의 깊은
군포시가 제37회 ‘군포시민의 날’을 맞아 올해도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한다. 매년 10월 7일은 시민의 날로 지정돼 있다. 1979년 5월 7일 시흥군 남면이 군포읍으로 승격된 데 이어 1989년 1월 시흥군이 분리되면서 군포읍이 군포시로 승격됐다. 이에 따라 같은 해 6월 ‘군포시 시민의 날’ 조례를 통해 시민의 날이 10월 7일로 확정됐다. 시민 간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높여 향토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게 조례 제정의 취지다. 하지만 날짜를 10월 7일로 못 박은 이유는 아직 분명치 않다. 시 관계자는 “인근 지자체에서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발달하면서 공직사회의 홍보 방식도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다. 제2의 충주맨을 만들어내기 위한 각 지자체별 홍보 열기도 뜨겁다. 특히 MZ세대 공직자들은 트렌드에 부합하는 홍보 영상물을 쏟아내며 기존의 상식과 틀을 완전히 뒤엎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군포시 공식 인스타그램 영상 게시물이 수백만 뷰를 달성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그 중심에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와 망가짐을 불사하는 열정으로 콘텐츠 제작에 일조하고 있는 홍보실 뉴미디어팀 이효준 주무관이 있다. 2019년 공직에 입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들이 모여 직접 마을의 주요 현안과 자치 활동 등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대표적인 주민 공론의 장이다. 스위스의 직접민주제에 따른 최고 의결기구 ‘란츠게마인데(Landsgemeinde)’에서 유래한 개념으로, 지역 현안에 대해 해당 읍·면·동 주민 누구나 주민 자치 활동에 관한 계획 등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데 참여할 수 있다. 군포시의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마을 자치 계획과 주민참여예산, 마을 사업 우선 순위 등 다양한 안건을 다룬다. 사전투표와 당일 현장투표를 병행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결
이재명 정부의 9·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수년째 지지부진을 거듭 중인 군포시 금정역 일원 재개발 사업에 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달부터 개정·시행된 ‘역세권의개발및이용에관한법률(이하 역세권법)’에 따른 사업성 확대도 재개발 사업 추진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일 수도권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오는 2030년까지 수도권에 135만 가구를 착공해 주택 공급을 대폭 늘리고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상향, 절차 단축 등을 통해 정비사업 관련 규
군포시가 2년 전 도입한 지자체 간 인사 교류제가 호평을 얻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부터 인근 다른 지자체와의 1:1 실무형 인사 교류 제도를 도입, 실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기본 1년 단위며 양 기관의 협의를 통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교류 기간이 종료되면 새로운 공무원을 선정해 교류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제도를 정착시키고 있다. 시는 특히 인근 안양시와 3년째 꾸준히 실무형 인사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두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긍정적 영향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