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지방의회, 내가 뛴다] 군포시의회 이길호 의원
    군포

    [지방의회, 내가 뛴다] 군포시의회 이길호 의원 지면기사

    “정당은 겉포장일 뿐 알맹이는 아니지 않습니까.” 대선을 2주가량 앞둔 지금 지방의회는 사실상 휴업 상태나 다름없다. 광역·기초의원 대부분은 저마다 형형색색의 점퍼를 입고 온종일 지역 곳곳을 누비며 각자가 속한 정당 후보의 선거운동에 땀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군포시의회 이길호(민·군포2·대야·송부동) 의원 역시 지역 주민들을 만나느라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특히 지역 내 각종 주요 현안 중 대선 공약에 채택된 부분을 적극 어필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 의원은 “금정역사 개발, 산본천 복원, 공업지역 정비 등 군포에

  • 일회용컵 없앤 군포시청, 환경·일자리 모두 ‘좋아요’
    군포

    일회용컵 없앤 군포시청, 환경·일자리 모두 ‘좋아요’ 지면기사

    군포시청에서 일회용 컵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최근 청사 내 커피숍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중단한 것을 계기로 이 같은 움직임이 시청 사무실 전반에도 퍼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시청 1층 민원실 앞에 위치한 아미스카페 1호점은 이달 초 리모델링을 거쳐 친환경 점포로 재탄생했다. 군포지역자활센터가 운영하는 이곳은 앞서 환경 보호 목적으로 생분해 플라스틱 재질의 컵·뚜껑·빨대 등을 사용해 왔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이번엔 아예 일회용 컵을 없애기로 결정했다. 친환경 소비 문화를 정착시키고 자원 순환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이곳에선

  • 경기도는 외면한 ‘군포철쭉축제’… 상춘객 54만명 넘게 찾았다
    군포

    경기도는 외면한 ‘군포철쭉축제’… 상춘객 54만명 넘게 찾았다 지면기사

    “이래도 대표축제가 아니다?” 경기도는 군포철쭉축제를 외면했지만 시민들의 생각은 달랐다. 도가 선정하는 대표관광축제 공모에 탈락하며 도비 지원이 끊긴 어려움 속에서도 일주일 간 54만 명이 넘는 역대급 방문객들이 축제 현장을 찾으며 10년 넘게 이어져 온 축제의 저력이 입증됐다. 30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민의 일상이 축제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9~27일 군포시 철쭉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군포철쭉축제에 총 54만5천802명의 방문자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객 수(36만370명) 대비 5

  • 극강의 걸쭉함 군포 ‘몽짬뽕’
    요리·맛

    극강의 걸쭉함 군포 ‘몽짬뽕’

    한때 ‘○우동’이 유행한 적이 있다. 동네마다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던 그 많은 우동집들은 어느새 희미한 기억으로만 남았다. 군포에서 나름 짬뽕으로 유명하다는 집들도 ‘○짬뽕’ 형식의 상호명을 취하고 있다. 지난번 명짬뽕에 이어 이번엔 ‘몽짬뽕’이다. 이곳 짬뽕은 야무지다. 일반적인 짬뽕에 비해 국물의 양이 적고 걸쭉한 편으로, 볶음짬뽕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국물이 자작하다. 빈틈 없이 꽉 찬 느낌이다. 내용물도 충실하다. 육지의 돼지고기와 바다의 오징어, 산에서 온 표고버섯이 육해공을 대표해 출격한다. 특히 동그라미 모양의 오

  • “청년들이 행복하도록” 군포시-한세대 ‘맞손’
    군포

    “청년들이 행복하도록” 군포시-한세대 ‘맞손’

    군포시와 한세대학교가 청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포시와 한세대는 지난 23일 군포시청 회의실에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청년정책 내실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백인자 한세대 총장이 참석해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청년정책 발굴 및 대외 홍보 협력 ▲청년 공간, 청년 활동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연계사업 추진 ▲각종 청년 행사,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청년 자립, 역량 강화 특화사업 발굴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 군포시·시의회 ‘청사 로비 환경 개선’ 줄다리기
    군포

    군포시·시의회 ‘청사 로비 환경 개선’ 줄다리기 지면기사

    “해줘” vs “안돼” 군포시청사 1층 로비 공간 환경 개선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두고 1년 넘게 군포시와 군포시의회 간 설왕설래(2024년4월26일자 6면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앞세워 무려 5차례나 동일 안건에 대한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있지만, 시의회는 혈세 낭비라는 이유로 불허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22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로비 환경개선사업은 시청사 1층 정문 로비 공간에 디스플레이 시설 설치를 비롯한 인테리어 개선 등을 통해 시정 홍보를 겸한 휴게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2023년부터

  • 깊어지는 군포시의회 내부 갈등… 이번엔 의원연구단체 선정 공방
    군포

    깊어지는 군포시의회 내부 갈등… 이번엔 의원연구단체 선정 공방 지면기사

    국힘 의원, 심사 과정 문제 제기 “민주 의원의 연구용역만 승인 편향된 심사위원” 공정성 지적 군포시의회 내부 징계 회의를 공개하는 내용의 규칙 개정안이 부결되며 이를 두고 의견이 갈렸던 여야 의원 간 갈등이 깊어진 가운데(2월20일자 5면 보도), 의원연구단체 선정 과정을 둘러싸고 또 다시 내부 갈등이 불거지며 공방을 이어가는 등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연설대에 오른 국민의힘 박상현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발단이 됐다. 박 의원은 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심사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 군포시의회, 도시공사의 ‘이사 날벼락’ 집중 질의
    군포

    군포시의회, 도시공사의 ‘이사 날벼락’ 집중 질의 지면기사

    업무 안정성에 심각한 불편 우려 검토된 장소 적정성 등 문제 제기 예산 산출 내역도 추가 자료 요청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으로 말미암은 군포도시공사 본사의 이전 문제(3월27일자 8면 보도)를 두고 군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의 질의가 잇따랐다. 지난 11일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은 도시공사 이전 관련 그동안의 추진 과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도시공사는 부곡동에 위치한 군포산업진흥원 건물 2~3층을 사무실로 사용해 왔지만,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가 들어서게 되면서 오는 6월까지

  • 군포시의회 예결위서 군포도시공사 이전 문제 집중 질의
    군포

    군포시의회 예결위서 군포도시공사 이전 문제 집중 질의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으로 말미암은 군포도시공사 본사의 이전 문제(3월27일자 8면 보도)를 두고 11일 군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의원들의 질의가 잇따랐다. 이날 열린 제281회 임시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원들은 도시공사 이전 관련 그동안의 추진 과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도시공사는 부곡동에 위치한 군포산업진흥원 건물 2~3층을 사무실로 사용해 왔지만,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가 들어서게 되면서 오는 6월까지 자리를 비우고 금정역 제1공영주차장 건물 4층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예결위 간사인 국민의힘 이훈미 의

  • 산불피해 지원에 팔걷은 군포시 공직자…3천여만원 기부
    군포

    산불피해 지원에 팔걷은 군포시 공직자…3천여만원 기부

    군포시 소속 3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고향사랑 기부 운동을 실시, 경상북도 의성군 등 8개 지자체에 총 3천167만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은호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직자들의 기부 인증 릴레이로부터 시작된 이번 기부는 직원들에게도 금세 퍼져나갔고, 이날 기준 총 317명의 공직자들이 동참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단순 기부 외에도 시 공직자들은 이재민들을 향한 빠른 피해 복구를 응원하는 메시지도 양산하며 대대적인 기부 운동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시는 산하기관을 포함한 관내 기업체와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