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취임 인터뷰] 박상영 광주시의회 의장
    광주

    [취임 인터뷰] 박상영 광주시의회 의장 지면기사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연출됐지만 광주시의회는 시작부터 달랐다. 지난 1일 개원과 동시에 의장 선출부터 원 구성까지 불협화음 없이 ‘속전속결’로 마무리지었다. 그간 광주시의회 역시 의장단을 뽑을 때마다 극심한 진통을 겪어왔지만 이번엔 달랐다. 박상영(민) 신임 의장은 재적의원 12명 전원의 표를 얻으며 ‘만장일치’라는 기분 좋은 기록과 함께 전반기 의장봉을 잡았다. 8·9대를 거쳐 3선 고지에 오른 그의 저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다. 박 의장은 “의장이자 최다선 의원으로서 어깨가 무겁다. 이번 10대 전반기 슬로건이 ‘행동하는 의회, 변

  • 광주 ‘태전·고산의 2.5배’ 3만가구 공급 시동
    광주

    광주 ‘태전·고산의 2.5배’ 3만가구 공급 시동 지면기사

    광주시의 대표적인 신흥 주거지구인 ‘태전·고산지구’. 광주시 최초의 계획도시이자 민간 도시개발로 조성된 이곳은 현재 1만2천여 세대가 입주를 마쳤고, 향후 2만 세대에 육박하는 대단지로 확장될 전망이다. 젊은 층 비중과 인구 밀도가 높아 광주의 주거 지형을 바꾼 대표 사례다. 이 같은 태전·고산지구의 2.5배에 달하는 주거지가 4년 안에 추진된다. 민선 9기 박관열 시장의 ‘1호 공약’인 스마트AI 주택 3만 호 공급 구상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출범 한 달을 맞은 민선 9기 시는 벌써부터 속도전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 예쁜 사진이 전부가 아니다… ‘지역을 만들고 엮는’ 로컬 크리에이터·로컬 큐레이터
    광주

    예쁜 사진이 전부가 아니다… ‘지역을 만들고 엮는’ 로컬 크리에이터·로컬 큐레이터

    ‘만드는 사람’과 ‘연결하는 사람’의 만남… 로컬 생태계의 판이 바뀐다 ‘로컬(Local)’이 단순한 지역의 개념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문화이자 산업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 지역 고유의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을 소비하려는 청년층이 늘어나면서, 전국 골목길 현장을 지키는 두 축으로 ‘로컬 크리에이터’와 ‘로컬 큐레이터’가 주목받고 있다. 두 용어 모두 지역에 기반을 둔다는 공통점 때문에 종종 혼용되곤 하지만, 이들이 수행하는 역할과 작동 방식은 엄연히 다르다. 쉽게 비유하자면 로컬 크리에이터가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 “내년부터 광주에서 결혼”… 시, 공공웨딩홀 만든다
    광주

    “내년부터 광주에서 결혼”… 시, 공공웨딩홀 만든다 지면기사

    “청년들은 필요한데 민간이 안 들어오니까 시에서라도 나서야죠. 내년부터는 광주에서도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구 50만 대도시를 향해 달리는 광주시가 청년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 ‘공공 예식장’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역 내 마땅한 예식 공간이 없어 타지역으로 원정 결혼식을 올려야 했던 청년들의 서러움을 행정이 직접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지난 6월 기준 시 인구는 41만8천여명. 시는 ‘2040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40년까지 인구 52만명 돌파를 목표로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도시의 허리인

  • “더는 헷갈리지 마세요”… 전남광주통합 출범에 웃는 ‘경기 광주시’
    광주

    “더는 헷갈리지 마세요”… 전남광주통합 출범에 웃는 ‘경기 광주시’ 지면기사

    지난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이 변화를 유독 반기는 곳이 있다. 바로 경기도 광주시다. 그동안 경기 광주시(廣州市)는 한자 지명은 다르지만, ‘빛고을’ 광주광역시(光州廣域市)와 한글 발음이 같아 양 지자체 간 혼선과 오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광주광역시’를 단순 줄임말인 ‘광주시’로 표기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시민은 물론 행정기관까지도 적지 않은 혼란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통합특별시 출범으로 명칭이 재편되면서, 이 같은 오랜 혼선이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

  • “이웃의 눈물 방치 안돼”… ‘반도체 낙수’ 공유 목소리 [국가전략의 그늘 ‘희생의 땅’된 광주·(下)]
    광주

    “이웃의 눈물 방치 안돼”… ‘반도체 낙수’ 공유 목소리 [국가전략의 그늘 ‘희생의 땅’된 광주·(下)] 지면기사

    “우리(광주시)도 국가 전략산업의 중심도시이고 싶습니다. 협력과 희생은 결코 같은 말이 아닙니다.” 21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민선 9기 광주시장 취임 기자회견. 박관열 시장의 목소리에 단호함이 묻어났다. 박 시장은 “그동안 수도권 시민의 식수를 지키기 위해 수십 년간 각종 중첩규제를 감내해 왔는데, 이제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필요한 용수까지 공급하라고 한다”며 “광주가 국가 발전에 협력한다면 국가 역시 광주의 미래에 마땅히 투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 공급사업’으로 인해 초대형 도수관로가

  • 50년 규제 위에 ‘반도체 용수관로’… ‘애국’ 무언의 압박 [국가전략의 그늘 ‘희생의 땅’ 된 광주·(上)]
    광주

    50년 규제 위에 ‘반도체 용수관로’… ‘애국’ 무언의 압박 [국가전략의 그늘 ‘희생의 땅’ 된 광주·(上)] 지면기사

    하루 통행량만 1만2천여 대에 달하는 광주시 국도 43호선 광지원~벌원사거리 구간. 평소에도 극심한 상습 정체로 악명이 높은 이 도로 위에 조만간 거대한 굴착기가 들어서게 된다. 대한민국 반도체 패권을 쥐락펴락할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젖줄이 될 초대형 도수관로(지름 1.8~2.3m) 2개가 이 길 아래를 관통하기 때문이다. 정부의 지원 속에 국책사업은 쾌속 질주하고 있지만, 정작 그 ‘물길’을 온몸으로 받아내야 하는 광주시민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못해 분노로 가득 차 있다. “왜 용인이 누릴 반도체 영광을 위해 광주가 또다시

  • 노포에 ‘MZ 감각’ 더하기… 골목상권 ‘감 다 살았네’
    광주

    노포에 ‘MZ 감각’ 더하기… 골목상권 ‘감 다 살았네’ 지면기사

    K컬처가 세계를 뒤흔드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새삼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진리를 깨닫는다. 이 공식은 지역(로컬)에도 그대로 대입된다. 로컬이 품은 고유한 색깔과 대체 불가능한 이야기는 이제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자 무기가 된다. ‘로컬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말이 더 이상 과장으로 들리지 않는 이유다. 최근 도시의 삭막함에 피로감을 느낀 MZ세대가 시골의 투박함을 ‘힙한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로컬 콘텐츠에 열광하는 현상도 이와 궤를 같이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경기도의 발빠른 행보가 주목받고 있

  • [시·군 의회 ‘전반기 의장단’ 구성] 광주시의회, 박상영 의장 등 10대 원구성
    자치·시군의회

    [시·군 의회 ‘전반기 의장단’ 구성] 광주시의회, 박상영 의장 등 10대 원구성 지면기사

    제10대 광주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원구성이 마무리됐다. 지난 1일 개원한 시의회는 의원 12명(민 7·국 5)으로 구성됐다. 의장에는 박상영(민·사진) 의원, 부의장에는 최서윤(국) 의원이 선출됐다. 또한 윤기서(민) 의원이 의회운영위원장에, 황소제(민) 의원이 행정복지위원장에, 오현주(민) 의원이 도시환경위원장에 각각 선임됐다.

  • [취임 인터뷰] ‘광주 미래 50년 설계’ 박관열 광주시장
    광주

    [취임 인터뷰] ‘광주 미래 50년 설계’ 박관열 광주시장 지면기사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교복 대신 지게를 졌다. 농사일, 제과점과 양복점 점원, 폐지 수거까지 안 해본 일 없이 거친 삶의 현장을 온몸으로 버텨냈다. “그래서 복지가 단순한 지원금이 아니라 사람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일임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말하는 이 사람. 민선 9기 광주시의 지휘봉을 잡은 박관열 시장의 이야기다. 그의 굴곡진 인생 궤적은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먼저 살피는 ‘따뜻한 돌봄 행정’의 강력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 지난 1일 공식 취임한 뒤 연일 시민을 만나고, 현장을 누비며 직접 통하고 있는 박 시장을 만나 그가 그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