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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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도민체전 앞두고 ‘공격적 사업’… 시의회 “무리수” 지적 지면기사
‘발전을 위한 공격적 사업인가’ vs ‘재정여건을 감안 않는 실정인가’. 광주시가 다방면에 걸쳐 공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의회에서 이를 견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시는 종합운동장 건립을 포함한 각종 체육시설 조성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사업,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자연휴양림과 목재종합교육센터 설립, 종합폐기물 처리시설 건립, 동부권 노인복지관 건립, 각종 정비 사업 등 굵직한 대규모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3일 열린 제316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박상영 부의장은 시정질문을 통해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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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에 AI 활용하면 30배, 50배 좋아져요”… 광주시, 공무원 대상 교육 지면기사
“기술은 날로 발전하는데 공직자들은 얼마나 따라오고 계신가요?” 광주시가 지난 22일 6급 이상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진행했다. AI에 대한 이슈는 이미 우리 생활에 광범위하게 활용돼 새로울 것도 없는 상황이지만 그어느 교육보다 시 공직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당초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려던 교육은 신청자가 몰리며 교육 횟수를 늘렸고 그럼에도 다수 공직자들은 다음 기회를 노려야했다. 경쟁률을 뚫고 교육에 참여한 공직자들은 AI기술을 활용한 실무 스킬이 나올때마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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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도자기의 정수를 만난다…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왕실도자기의 정수를 만날수 있는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이 오는 25일 개막해 5월6일까지 12일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페스티벌은 ‘왕의 도자기, 광주에서 만나다’란 주제로 조선 왕실도자의 정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개막식… 송가인 축하공연 올해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은 오는 25일 오후 5시에 어린이, 도예인, 외국인 등이 광주 왕실도자 달항아리를 들고 입장하는 ‘전통과 미래의 동행’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왕의 도자기 진상식’에서는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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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내가 뛴다] 광주시의회 최서윤 의원 지면기사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의 말들이 있다.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 등등. ‘현장에 답이 있다’. 이 말 역시 여러 분야에서 통용하는 불변의 가치를 담고 있다. 광주시의회 최서윤(국·오포1·2·능평·신현) 의원은 이 보편적 가치를 무엇보다 최우선에 두고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다. 지난해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아 역할이 더 무거워지기도 한 그는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래 20여 건의 조례를 의원발의했고,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조례를 제정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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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능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수사진 촬영’ 협약
광주시 능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보체)는 지난 18일 능평동 주민이자 사진작가인 이현유씨와 함께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현유 작가는 능평동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사진 편집까지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화 및 액자 제작 등 실비는 능평동 공동모금회 지보체 특화사업비를 통해 전액 지원된다. 이 작가는 “어르신들의 환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순간이 벌써 기대된다”며 “제가 가진 작은 재능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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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가구중 1가구 반려동물 키운다… 70% 넘는 중성화 비율
광주시에 거주하는 5가구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가 통계조사한 ‘2024 광주시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반려동물 보유가구 비율은 22.3%로 2022년 23.7%에서 다소 주춤해졌으나 2018년 17.6%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반려동물의 취득경로를 조사했는데 개의 경우 동물판매업소(41.4%)가 가장 많았고, 친지가 무상으로 제공해서(28.3%), 아는 사람을 통해서 유상구입(12.0%), 유기견 입양을 통해서(10.9%) 순이었으며, 원래 기르던 동물이 낳은 새끼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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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해빙기 맞아 현장점검… 재해 우려지역 예방 조치 온힘 지면기사
광주시는 최근 해빙기를 맞아 산림 인근 급경사지 및 허가지 등 재해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어붙은 지반이 녹으면서 토사가 약해지고 이에 따라 지반침하, 절개지 붕괴, 배수불량 등 다양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시는 주거지와 인접해 피해 우려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사면 안전성, 계류 상태, 토사유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직접 점검에 나선 김충범 부시장은 “해빙기뿐만 아니라 향후 집중호우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예방 조치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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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간 균형발전’ 광주 자연취락지구 지정 늘리기로 지면기사
市, 기준·정비 개정 조례 입법예고 주택호수 20 → 10호 이상 기준 변경 건축 용도 확대, 건폐율 완화 기대 광주시가 자연취락지구 지정을 확대한다. 지역간 균형발전을 고려해 주민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근거지의 토지이용규제를 완화하면서도 체계적으로 관리가 가능토록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광주시 자연취락지구의 지정기준 및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자연취락지구는 녹지지역·관리지역·농림지역 또는 자연환경보전지역 안에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취락을 정비하기 위해 필요한 지구를 말한다. 현재 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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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능평동 새마을 남녀지도자들 ‘사랑의 감자심기’ 진행
광주시 능평동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가 오는 6월 소외계층에게 감자를 전달하기 위해 ‘사랑의 감자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능평동 일원 텃밭에서 지역 농업 활성화와 함께 감자를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회원은 물론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 회원 및 능평동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감자를 파종했다. 감자는 6월 중순경 수확해 능평동 지역내 노인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기연·한의선 능평동 새마을 남녀협의회장은 “감자 심기뿐 아니라 농촌 봉사활동, 환경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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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재 10년… 견고히 쌓은 남한산성 이야기 지면기사
연구 권위자 6인, 심층·포괄적으로 다뤄 ■ 남한산성 역사 산책┃김기영, 김명섭, 김이동, 심광주, 조병로, 최규근 지음. 박이정 펴냄. 322쪽. 1만8천원 2024년은 남한산성을 재수축한 지(1624년, 인조 4년) 꼭 400년 되는 해였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지 10년이 되는 해였다. 이에 맞춰 남한산성 연구의 권위자인 6인이 뭉쳐 남한산성을 심층적이고 포괄적으로 다룬 책을 출간했다. 당초 지난해 출간하려 했으나 내용의 완성도를 높이다보니 2025년 4월이 돼서야 출간에 이르렀다. 한해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남한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