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장 선거전이 예비후보자들의 잇따른 출마 선언과 함께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9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으며, 3월 첫 주말을 앞둔 6일에는 김석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신동헌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공식 출마 선언을 통해 분위기를 지폈다. 김석구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 초월읍 서하리에 위치한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규제를 넘어 삶과 미래를 키우는 자족도시 광주를 만들겠다”며 “광주는 수도권 2천만 시민의 식수를 지켜오며 오랫동안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왔다. 구조적 불공정을
광주지역 지방선거가 전례없이 예비후보간 경쟁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들 사이에 이른바 ‘이재명표 공약’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김석구 시장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무회의 생중계처럼 광주시 간부회의를 생중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지방행정에 접목해 ‘시민이 주인인 광주시’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더 나아가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도정 운영을 계승하겠다는 ‘정책협약식’도 개최했다. 민선 7기 경기도정에서 활동했던 인사들이
3일, 이번에 신설된 하남의 한홀중학교는 새로운 출발을 앞둔 학생들의 설렘으로 가득했다. 아직은 낯선 교실과 친구들, 하지만 표정만큼은 기대와 긴장이 교차하고 있었다. 그 설렘의 한가운데, 학생들을 맞이한 이는 심상웅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었다. 이날 공식 업무를 시작한 신임 교육장은 사무실 대신 학교 현장을 첫 일정으로 택했다. 교문을 들어서는 학생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인사를 건네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취임 첫날의 무대는 사무실이 아닌 학교현장이었다. 취임에 앞서 그는 이미 개교를 준비
지방선거는 지역의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다. 후보들이 내놓는 공약을 들여다보면, 그 지역 주민들이 무엇을 가장 절실히 원하는지 고스란히 드러난다. 경기 광주시에서 지방선거가 치러진 이래 역대급 규모의 예비후보들이 광주시장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현재 10명 안팎의 후보들이 필드를 누비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렇다면 이들이 읽어낸 시민의 요구는 무엇일까. 답은 분명하다. 단연 ‘교통’이다. 표현과 방식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의 예비후보가 교통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박관열(더불어민주당)
광주시체육회 초대 회장을 역임한 소승호씨가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광주와 성남을 하나로 통합하는 ‘수도권 메가시티’ 추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소 전 회장은 12일 오전 광주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광주-성남을 하나로 통합하는 수도권 메가시티를 추진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산업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판교와 연계한 제2의 테크노밸리를 광주에 조성하고, 지역의 우수 향토기업과 강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며 지역경제 활
‘뼈 빠지게 일해주고 체불이 웬말이냐’, ‘영세한 지역업체는 구정 명절에 맞아죽는다’. 최근 광주시 탄벌동의 한 아파트 단지 주변에 이같은 내용의 호소성 현수막 30여 장이 내걸렸다.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건설업체들의 절박한 심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현수막을 내건 이들은 광주지역 내 건설 관련 업체들이다. 모두 설 명절을 준비해야 할 시기지만, 이들 업체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에 이르는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이들은 광주 관내 A주택건설조합이 추진한 아파트의 기반시설 공사에 참여했다가 일부 공사비
경기 광주시장 후보자들의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지역 공직자 출신인 박남수 (사)기본사회 광주본부 공동대표가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대표는 10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시장 경선 주자로 박관열 후보에 이어 두번째 선언이다. 이날 발표한 출마 선언문에서 “지난 33년간 광주의 골목 끝자락에서 시민과 함께 울고 웃으며 행정 전문가로, 또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으로 현장을 누벼왔다”며 “말뿐인 정치의 시대를 끝내고, 검증된 실력으로 광주의 진짜 아픔을
광주시는 인구 40만여 명의 도농복합도시로 정치 지형이 미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 2석은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는 반면, 지자체장인 광주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이다. 시의회(9석)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5대4로 구성돼 있고, 도의원(4석)은 국민의힘 3과 민주당 1로 정당간 힘의 균형이 아슬아슬하게 맞물려 있는 구조다.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광주시장 선거전도 본격 국면에 접어들었다. 출마예정자들은 지난달부터 출판기념회와 출마 기자회견을 잇따라 열며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눈에
오는 4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를 앞두고 개최지인 광주시가 대대적인 체육시설 확충에 나섰다. 다만 시설 준공 이후의 운영과 관리 주체를 둘러싼 시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그동안 광주시 주요 체육시설은 광주도시관리공사가 위탁 운영해 왔으나 이번 신규 시설의 규모가 대폭 확대되면서 단순한 유지·관리를 넘어 수익성 확보까지 요구되는 상황이다. 광주시는 이달 말 양벌동 23-9번지 일원 12만3천㎡ 부지에 종합운동장과 문화스포츠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명칭 공모를 거쳐 각각 ‘광주시 G-스타디움’과 ‘광주시 스포
위탁업체가 시세보다 낮은 금액에 재활용품을 매각해 광주시에 손해를 끼쳤다는 주장(2023년6월12일자 8면 보도)에 대해 법원이 광주시의 손을 들어줬다. 광주시는 시 재활용선별장 위탁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손해에 대한 배상 청구 소송에서 승소하며 6억원대의 세금 회수를 이끌어냈다. 광주시는 지난 2023년 시 재활용선별장 위탁업체가 재활용품을 시중 거래가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해 세외수입 손실을 초래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법원은 지난해 말 3심까지 이어진 소송에서 시 일부승(재활용품 판매금액 손해에 대해서는 책임 범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