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LH 몰려간 성남 수진1구역 주민들 ‘과도 분양가에 내쫓길 상황’ 성토 지면기사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지역 원주민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과다한 조합원 분양가를 책정하면서 주거환경 개선은커녕 내쫓길 상황에 놓였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원주민 수백명은 8일 LH 경기본부 보상팀이 있는 분당 야탑동 소재 사무실을 집단 방문해 크게 7가지 사항을 요구하면서 ‘이럴 거면 재개발을 하지 말자’는 등 성토했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기동대가 출동·대기하는 일이 벌어졌다. 8일 성남시·LH·지역민 등에 따르면 수정구 수진동 963번지 일원의 수진1구역은 26만1천831㎡ 부지에 공동주택 59개동 4천844세대와
-
[클릭 핫이슈] 사라진 성남 위례·복정 학교들 지면기사
성남 위례·복정1지구 학부모들이 학교 문제로 아이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학교 신설·학군 조정 등의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나섰다. 학부모들은 연대 모임을 구성했고 청원 등 집단 행동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6일 성남시의회 구자평 의원·학부모·관계자 등에 따르면 성남 위례신도시와 복정1지구에 대한 학교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지난달 30일 시의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화성시연구원 데이터센터장인 조진숙 박사는 “4만6천여 명이 거주하는 성남 위례는 학령인구가 전체의 31.4%에 달한다. 2기 신도시 중 최고 수준”이
-
분당 정자교 3일부터 5톤 이하 차량 임시 재개통···전면 개통은 중순께 지면기사
임시 개통 이후 최근 한 달간 보수 공사로 통제됐던 분당 정자교가 3일부터 5톤 이하 차량을 대상으로 다시 임시 재개통된다. 2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 정자교는 지난 2023년 4월 보도교 붕괴 사고 이후 전면 통제됐다가 5개월 만인 같은 해 9월 왕복 4차선으로 임시 개통됐다. 이후 상부 포장 보수 공사를 하면서 최근 한 달간 다시 차량을 전면 통제했다가 이번에 임시 개통한 것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5톤 이하로 통행시키다 보수 공사를 하면서 한 달가량 통제했고, 상부 포장이 완료돼 양성 기간을 감안해 다시 임시 개통하게 됐다”고
-
사라진 성남 위례·복정 학교들… “아이들만 피해” 학부모들 대책 호소
“정원 870명인 학교에 1천160여 명이 다니고 있습니다. 교실이 모자라 특별활동실을 개조해 쓰고 있고 운동장 하나를 3~5개반 아이들이 나눠 쓰고 못나가는 아이들은 교실체육을 합니다. 아이들 1명당 허용된 공간이 3.3㎡정도 밖에 안됩니다. 학습할 공간은 물론 청소년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공간도 제대로 없습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지난달 30일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구재평 의원 주최로 열린 ‘성남 위례·복정1지구 학교문제’ 토론회에서 아들 셋 중 둘째가 위례한빛중학교에 다닌다는 이은숙 학부모(위례한빛고 운영위원회
-
중진공 경기동부지부, 9개 기관과 ‘High R&D 스타트업 육성’ 협의제 발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경기동부지부가 성남 지역 9개 기관과 손잡고 미래 경제성장을 견인할 High R&D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중진공 경기동부지부는 30일 경기산학융합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기술보증기금 판교지점·성남산업진흥원·기업은행 판교테크노밸리지점·우리은행 판교역프리미엄금융센터·하나은행 판교금융센터·이노비즈협회·한국산업지능화협회 등이 함께하는 ‘성남 판교 High R&D 스타트업 육성 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성남 판교밸리는 AI,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고부가가치 산업 기업이 밀집해
-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해당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저출생 및 고령화로 심화되고 있는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관심 유도를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및 산하기관을 중심으로 정부 공공기관, 일반 지자체를 포함해 100여개의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며 안광림 부의장은
-
성남시, 청년 연령 34 →39세로 늘려 ‘더 많은 청년에게 혜택 부여’ 지면기사
성남시에서 청년으로 인정받는 연령대가 19세~34세에서 19세~39세로 확대된다. 성남시는 30일 “더 많은 청년이 정책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성남시 청년 기본 조례’를 개정해 지난 7일 공포했다. 이에 따라 2025년 3월 말 기준 35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6만3천667명이 포함돼 성남의 청년 인구는 18만8천235명에서 25만1천902명으로 크게 늘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년 연령 확대에 따라 35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도 미취업청년 수강료·응시료 지원사업 ‘올패스’, 취업청년 전월세 이사비 지원사업 등의 혜택을 추
-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지하철 8호선 판교·오포 연장 다 될 것” 지면기사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성남 철도현안인 ‘지하철 8호선 판교 및 오포 추가 연장’에 대해 “두 노선 다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경기남부광역철도(옛 지하철 3호선연장)의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은 하지 않았지만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맹성규 국회 국토위원장은 29일 저녁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대표·이준배)·민주당 분당갑지역위원회(위원장·이광재)가 공동 개최한 주민간담회에 참석해 성남 철도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간담회는 지역민들이 세미나실을
-
민주당 성남중원 이수진·분당갑 이광재 ‘대선승리·교통현안 해결’ 다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성남중원) 의원과 이광재(분당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전국정당화를 위한 지역협력 협약식’을 맺고 대통령선거·지방선거 승리 및 지역 교통현안 해결을 다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월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지역구도 극복과 당내 전략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협력의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에 맞춰 민주당이 전국 곳곳의 민심을 대변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정책을 실현하는 정당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수진 의원과 이광재 분당갑 위원장은 이날 저녁 성
-
성남시의회 정용한 의원 알뜰신조서 ‘시민·정책’ 지론 설파 ‘눈길’ 지면기사
“작지만 꼭 필요한 일상의 것들을 변화시키는 게 살기 좋은 성남시를 만드는 기본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이자 경제환경위원회 소속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용한 의원이 ‘알쓸신조’에 출연해 한 말이다. ‘알쓸신조’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박한 조례’의 줄임말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해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고 조례 발의 이유·목적·기대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린다. 이런 ‘알뜰신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