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민·53) 전 과천시장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5일 오전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진행된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김 전 시장은 “국제질서의 변화와 대한민국 격동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과천의 미래를 구상하고 설계하는 시간을 보냈다”면서 “이제 과천은 중앙정부의 부서 이전이나 토목 계획에 의존하지 않는 과천 고유의 독자적인 발전 전략에 기반한 미래 설계가 필요하다”고 출마의 의미를 밝혔다. 민선 7기 시장으로 4년간 시정을 이끌었던 김 전 시장은 과천시 미래를 이끌어갈 독자적
“권력 앞에 당당하고 시민 앞에 겸손하겠습니다.”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여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부의장은 25일 오전 11시 여주시청 본관 앞에서 현 시·도의원 및 더불어민주당 양평여주 지역위원회 당원·지지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여주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과거의 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선으로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박 부의장은 핵심공약으로 ‘더 큰 여주, 더 행복한 여주’를 내세우며 규제 혁파를 통한 미래산업 유치, 국비 확보 등 공격적인 지역
국내 유일의 전통 곡예단인 동춘서커스가 존폐의 기로에 섰다.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 이전·대체 부지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한 세기에 가까운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국내 서커스의 명맥이 끊길 위기에 놓였다. 25일 (주)동춘서커스 진흥원에 따르면 동춘서커스는 1925년 설립돼 연극·쇼·국악·서커스·마술·풍물 등 다양한 장르를 한 무대에 올리며 대중 공연문화를 이끌어온 국내 최장수 공연단이다. 단순한 곡예를 넘어 장르 보존과 창작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테마가 있는 서커스’라는 새로운 공연 형식을 선보여왔다. 현재 단원은 35명으로 박세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성남지역 교통 현안인 ‘수광선 도촌야탑역 신설’, ‘SRT 복복선화 및 오리동천역 신설’, ‘지하철 8호선 판교~오포 연장’과 관련해 25일 오전 현장을 살펴보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놔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장관의 이날 현장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성남시장 예비후보·이수진(성남중원) 의원·이광재 분당갑지역위원장 및 국토부 관련 국장,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김윤덕 장관은 먼저 ‘수광선 도촌야탑역 신설’과 관련해 성남시 중원구 도촌사거리 현장을 둘러본 뒤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
안산시가 3기 신도시인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에 계획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무효화를 추진한다. 현재 소각장 입지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택지개발지구 지정에 따라 폐기물처리시설을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법적 요건이 부각되면서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31일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했다. 지구계획에는 의왕 초평동·월암동·삼동, 군포 도마교동·부곡동·대야미동, 안산 건건동·사사동 일원(총 면적 596만8천266㎡)에 총 4만1천518가구(공공임대
민선 8기 양평군의 동부권 균형발전 핵심 전략인 ‘채움사업’이 사업 추진 4년 차를 맞으며 본격적인 실행 궤도에 올랐다. 인구 감소와 인프라 부족으로 소멸 위험이 높았던 단월·청운·양동면에 총 315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행정 절차를 매듭짓고 설계단계에 진입해 가시화되고 있다. 채움사업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낙후된 외곽 지역이 자립가능한 생태계를 갖추도록 돕는 민선 8기 역점 정책이다. 군은 2023년부터 2년간 주민발굴단을 통해 지역의 ‘빈 곳’을 진단하고 설계하는 과정을 거쳤다. 25일 군에 따르면
인구 50만 시대를 연 김포시는 도시 확장에 따른 출퇴근 교통난 심화로 ‘교통문제’가 지방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여야 모두 교통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가운데 현역 시장의 재선 여부와 집권 정당의 공성이 맞물리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결국 민심의 선택은 ‘교통’이라는 단일 키워드를 누가 가장 설득력 있게 풀어내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김병수 시장이 재선 도전에 나선다. 김 시장은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의 국가 본사업 반영과 교육발전특구 지정, 애기봉
오는 6월 파주시장 선거는 외부 구도보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후유증과 국민의힘의 단일화 성패라는 ‘내부 리스크’가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보수의 텃밭으로 분류되던 파주시가 변곡점을 맞은 것은 2010년 지방선거였다. 당시 한나라당 류화선 후보가 민주당 이인재 후보에게 패하면서, 처음 진보진영 민주당 계열 시장이 탄생했다.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정치 지형의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였다. 이후 한 차례 새누리당 이재홍 시장이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2018년 민주당 최종환 후보의 당선, 현 김경일 시장까지 두 차례 연속 민주당 집
수원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가 본회의 단계에서 확정되지 않거나 효력을 잃은 사례(2월24일자 7면 보도)가 잇따라 드러나면서 윤리특위의 실효성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초의회 특성상 겸직이 허용된 상황에서 징계 수위는 제한적이고 최종 판단은 정치적 표결에 맡겨지는 현실에 규정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4일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윤리특위가 선택할 수 있는 처분은 경고·공개사과·출석정지·제명 네 단계로 나뉜다. 다만 제명 조치는 탈세나 면탈, 일부 확정판결 사안 등으로 한정돼 있어 인사청탁·이권개입, 직무 관련
오는 6월 의정부시장 선거는 어떤 후보가 나오더라도 쉽지 않은 선거가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여야 정권이 뒤바뀌고 현역 프리미엄이 실종되며 모든 후보가 신인의 각오로 맞붙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전·현직 시장에 이어 지난 선거에서 각당 후보 경선을 벌였던 인물들이 다시 등판, 재대결을 벌이게 됐다. 우선 국민의힘 소속 김동근 현 시장은 당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진보색이 강한 의정부에서 12년만에 보수 시장으로의 교체를 이뤄낸 인물로 당내서도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 평가되고 있다. 소통 중심의 현장 행정과 임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