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플러스
우리동네 스페셜리티를 찾아서
타임라인
2026년
07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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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
개성인삼·한수위쌀의 연금술… 재료에 진심 ‘파주 운정양조장’ [우리동네 ‘스페셜리티’를 찾아서·(8)]
뜨거운 햇볕 아래 푸르던 논밭이 황금빛으로 뒤덮이는 가을이 오면, 한반도 군사분계선 남쪽에 위치한 임진각에서는 축제가 열립니다. 고려 인삼의 명맥을 잇는 파주시 대표 특산물인 파주개성인삼축제인데요. 6년근 개성인삼은 파주시 대표 특산물 중 하나로 쌀, 장단콩과 함께 ‘장단삼백(長端三白)’이라 불립니다. 세종실록에 따르면 장단삼백은 장단지역에서 생산된 쌀, 콩, 인삼을 일컫는 말로, 임금님께 진상될 정도로 맛과 품질이 뛰어났다고 합니다. 특히 접경지와 가까운 파주시는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 땅이 비옥하고 청정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곳이기
0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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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
머스크씨 한 잔 어때요?… 와인 아닌 ‘포도술’ 화성 마스브루어리 [우리동네 ‘스페셜리티’를 찾아서·(7)]
이제는 아침부터 반팔을 입어야 할 정도로 기온이 오른 초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대형마트 과일 매대도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었는데요. 딸기가 있던 자리에 참외가 들어오고, 지난달 초만 해도 3만원을 넘겼던 수박 가격은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으며 9천90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여름이 시작되며 여름 제철 과일을 찾는 이들도 많습니다. 짙은 보랏빛에 새콤달콤함을 뽐내는 포도 역시 여름 대표 제철 과일 중 하나죠. 경기 서부에는 화성, 안산, 시흥 등을 중심으로 포도농장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 중 화성 송산포도는 다른 지역보다 낮은 기온에서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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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
그리운 할머니처럼… 이야기를 마시는 오산양조 [우리동네 ‘스페셜리티’를 찾아서·(6)]
경기도에는 지역마다 특색을 담은 전통주들이 있습니다. 술 하면 대중적인 소주와 맥주를 떠올리는 사람도 많은데, 전통주는 시판 술과 달리 제조 방식에 따라 다양한 향과 맛을 낼 수 있어 애주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을 전통주에 접목시키거나, 시민들이 직접 양조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도들도 눈길을 끄는데요. 우리동네 스페셜리티를 찾아서는 지역 특산물과 전통주의 만남, ‘우리 술 특집’을 세 차례에 걸쳐 연재합니다. 그 중 첫 번째로 오산 세마쌀을 이용해 전통주를 빚는 오산시의 유일한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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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2
달달한 고구마와 단단한 도자기의 사랑 ‘여주 탄즈공방’ [우리동네 ‘스페셜리티’를 찾아서·(5)]
경기도에는 ‘도자기의 고장’으로 꼽히는 지역들이 있습니다. 광주시와 이천시, 그리고 여주시입니다. 그중 여주시는 국내 생활 도자기의 상당수를 생산하는 생활 도자기의 고장으로 꼽힙니다. 특히 여주 싸리산을 중심으로 고령토 등 질좋은 도자기 원료가 생산됐고, 고려시대부터 백자 가마터가 있었다고 알려진 곳이기도 하죠. 도자기뿐일까요. 쌀, 고구마, 감자, 땅콩 등 여주시에 가면 다양한 특산물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여주시 하동에는 지역 특산물인 도자기와 고구마로 특별한 특산품을 만드는 공방이 있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에서 8년, 그리고 여주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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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43
31가지 고민 그만… ‘건강한 한 컵’ 로컬 젤라또 [우리동네 ‘스페셜리티’를 찾아서·(4)]
지난달 전국에 4월의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포근한 봄날씨 대신, 영상 30도에 가까운 초여름이 성큼 다가왔죠. 날이 더워지면 사람들은 시원함을 찾으러 떠나곤 합니다. 바닷가로 떠나 휴가를 즐기거나, 시원한 디저트를 찾습니다. 이탈리아어로 ‘얼었다’라는 뜻의 젤라또 역시 그중 하나인데요. 젤라또는 아이스크림과 달리, 쫀득한 식감과 진한 맛이 특징입니다. 한 입 베어물면 꾸덕꾸덕하면서 진한 달콤함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젤라또는 날이 더워지면 찾게 되는 디저트지만, 진한 달콤함에 한편으로는 많이 먹어도 괜찮나라는 걱정이 들곤합니다.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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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7
산업도시에 문화가 꽃피길… 다함께 ‘배 부른 꿈’ [우리동네 ‘스페셜리티’를 찾아서·(3)]
몇 년 전부터 제주도에 다녀오면 사오는 기념품이 있습니다. 제주도 우도의 땅콩을 넣어만든 ‘마음샌드’인데, 제주도에서만 살 수 있어 제주 여행을 기억하고 지인들과 추억을 공유하려는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죠. 제주 마음샌드가 유명해지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자신들만의 샌드를 만드는 ‘샌드 열풍’이 불기도 했습니다. 평택의 외국계 기업을 다니던 배한솔씨도 제주여행을 다녀온 지인으로부터 마음샌드를 선물받았습니다. 한솔씨는 마음샌드를 한입 베어무는 순간, 머리가 띵하고 울렸다고 합니다. 천안에 가면 호두과자, 대전에 가면 성심당, 제주에
0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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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9
율무 농사짓던 모습 그대로… 구수한 향기 옮겨놓은 카페 [우리동네 ‘스페셜리티’를 찾아서·(2)]
1970년대 후반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도서관 앞에는 항상 ‘길다방’이 있었습니다. 바로 자판기 커피인데요. 메뉴는 커피와 국산차로 단출합니다. 그시절 많은 사람이 100원짜리 동전 몇개로 길다방 커피를 애용했는데, 이곳에는 커피와 양대산맥을 이룰정도로 인기였던 메뉴가 있습니다. 율무차입니다. 추운 겨울, 자판기에서 율무차를 누르면 작고 하얀 종이컵에 고소한 향이 가득했고 다 먹고나면 종이컵 바닥에 율무가루가 굳어져 있곤했죠. 그렇게 오랜 시간을 함께해서 그런지, 우리에게 율무는 친숙한 존재로 기억됩니다. 자판기 커피에서 뽑아먹던
0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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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
버려진 잎 주워다 김장… 1호 특산품 그렇게 태어났다 [우리동네 ‘스페셜리티’를 찾아서·(1)]
MZ세대(밀레니얼 M세대와 Z세대를 묶어 부르는 신조어)가 가장 열광하는 음식 중 하나를 꼽자면 바로 마라탕입니다. 얼얼한 마라 육수에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는 중국요리인데, 그 중에서도 빠지지 않는 채소가 ‘청경채’입니다. 청경채는 연녹색의 단단한 줄기와 짙은 녹색의 잎을 가지며 보통 마라탕과 같은 중국요리에서 흔히 볼 수 있어 중국 채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청경채 생산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생산의 70% 이상이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나옵니다. 청경채는 용인시 대표 특산물이기도 한데, 모현읍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