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플러스
굿모닝 위즈
매일 아침 황성규 체육부장이 팬심으로 쓰는 위즈 소식. kt wiz 144경기를 동행합니다. 야구는 1회초 노아웃부터☞
타임라인
2026년
06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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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8
[굿모닝위즈·63] 운수 좋은 날
kt wiz가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온 NC 다이노스 선발 테일러의 호투에 막혀 경기 내내 끌려갔으나 8회에 동점을, 9회에 역전을 완성하며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만들었다. 끝내기 안타가 나왔지만 사실상 끝내기 주루에 가까웠다. 9회말 선두타자 볼넷으로 출루한 최원준은 이후 김현수의 안타 때 1루에서 홈까지 파고들었다. 2루수 옆 강습 타구에 박민우가 몸을 날렸으나 잡지 못했고, 이때 공이 글러브에 스치며 속도가 떨어졌다. 외야로 천천히 흐르는 공을 처리하기 위해 중견수가 부랴부랴 달려오기 시작했다
06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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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9
[굿모닝위즈·62] 영봉패 막은 권동진의 체면치레 2루타
사자들은 더 이상 군복에 주눅들지 않았다. kt wiz는 앞서 이틀 간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사자들을 잘 잡아냈으나 세 번은 통하지 않았다. 시리즈 마지막 날 흠씬 두들겨 맞았다. 지난 7일 SSG 랜더스전에서 팀 안타 2개를 기록하며 베니지아노에게 일방적으로 끌려갔던 경기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이날은 삼성 라이온즈 오러클린에게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당했다. 결과적으로 위닝시리즈를 거두긴 했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아 찜찜함을 남겼다. 권동진이 겨우 체면치레를 했다. 0-8로 뒤지고 있던 9회말 2아웃에 대타로 나와 초구부터 거침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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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9
[굿모닝위즈·61] 어쩌라고 막았잖아
힘들게 이겼다. 경기 중반부터는 사우어가 안타를 맞을까봐, 막판에는 승부가 뒤집힐까봐 조마조마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결과적으로 대기록 달성엔 실패했지만 승리는 지켰다. kt wiz는 이틀 연속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2위를 수성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쫄깃한 승부가 펼쳐졌다. 경기를 싱겁게 끝내는 건 야구장을 찾은 관중과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나 보다. 뒷문을 지키기 위해 등판한 한승혁과 박영현이 경기를 극한의 위기 상황으로 내몰면서 연이틀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전날 25개의 공을 던지
0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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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1
[굿모닝위즈·60] 사자를 잡으려면 군복을 착용하라
고영표가 고영표했다. 완벽한 피칭으로 팀을 구했다. kt wiz는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에게 상대 전적 1승 4패로 유독 약했으나, 안방에서 첫 경기를 잡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일등공신은 단연 선발 고영표. 1회초 김성윤의 안타와 도루에 이은 구자욱의 적시타로 가볍게 한 점을 내줬지만 이후부턴 흠잡을 데 없는 투구를 펼치면서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다. 특히 볼넷을 주지 않는 공격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6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고영표는 4월 14일 NC 다이노스전(4이닝 7실점)을 제외한
06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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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1
[굿모닝위즈·59] SSG 앞에만 서면 왜 작아지는가
완패다. 안타는 단 2개. 1회초 김민혁의 좌전 안타와 4회초 힐리어드의 내야 안타가 전부다. kt wiz는 SSG 랜더스와의 세 차례 시리즈 맞대결에서 모두 1승 2패 루징시리즈를 기록, 상대 전적이 3승 6패가 됐다. SSG만 만나면 유독 작아지는 kt다. 공교롭게도 SSG는 kt와의 세 번의 시리즈에서 한결같이 김건우·타케다·베니지아노를 선발로 내세웠다. kt 이강철 감독도 희한하다고 할 정도. 김건우는 나올 때마다 승리투수가 됐고 타케다도 kt를 상대로 1승을 거뒀다. 그러나 베니지아노만큼은 kt에게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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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6
[굿모닝위즈·58] 야구의 꽃은 역시 홈런
홈런 한 방이 모든 걸 정리했다.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는 동시에 앞서 답답하고 아쉬웠던 플레이마저 모두 잊게 했다. 허경민의 벼락같은 만루포에 힘입어 귀중한 1승을 챙겼다. kt wiz는 리그 10개 구단 중 팀 타율이 1위(0.287)다. 반면 팀 홈런은 42개에 그쳐 키움 히어로즈(35개) 다음으로 적다. 팀 홈런 1위 KIA 타이거즈의 70개와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안현민이라는 걸출한 거포를 보유한 팀이지만, 현재는 ‘소총부대’에 머물러 있다. 홀로 장타 임무를 수행 중인 힐리어드가 최근 주춤하면서 일발 장타에 대한 목마름
06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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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굿모닝위즈·57] 두 번의 주루사, 흐름이 꺾였다
경기 막판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다. 결과는 5-6 아쉬운 한 점 차 패배. kt wiz는 앞서 SSG 랜더스와 두 차례 시리즈를 치르며 모두 루징시리즈(2승 4패)를 기록했다. 최근 기나긴 연패에 빠졌던 팀이긴 해도 안심할 순 없었던 이유다. SSG는 이날 좌완 김건우를 선발로 내세웠다. 앞서 kt에 2승을 챙기며 극강의 모습을 보였던 김건우는 이날 이전처럼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그래도 5이닝을 3실점으로 틀어막고 타선의 도움을 받아 결국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로 시즌 6승 중 3승을 kt에 거뒀다. kt의 천적인 셈
06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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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9
[굿모닝위즈·56] 실책 5개… 이기면 안 된다
한 경기에서 실책을 5개나 해놓고 어찌 이기길 바라겠나. kt wiz는 때아닌 실책에 발목을 잡히면서 선두 다툼의 분수령이었던 LG 트윈스와의 주중 3차전 경기를 허망하게 내줬다. LG와의 격차는 1.5게임 차로 벌어졌다. 선두 탈환의 기회를 놓쳤다. 선발 사우어는 1회에 2실점했지만 이후 6회까지 안정감 있는 피칭을 보여줬다. 다만 7회초 마운드에 오른 게 화근이 됐다. 연속 안타로 흔들리다 견제 실책까지 겹치며 한 번에 무너졌다. 올 시즌 자신의 최다실점인 6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공격 때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내지 못한 흐름이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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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9
[굿모닝위즈·55] 4안타보다 빛났던 홈 쇄도
기어코 1점 차 승부를 만들었다. 이날 경기 포함 올 시즌 kt wiz와 LG 트윈스 간 7차례 맞대결에서 5번의 경기가 1점 차로 끝났다. 이기든 지든 여파는 두 배다. 이쯤 되면 ‘케엘라시코’ 혹은 '엘케라시코'라 이름 붙여도 좋겠다. 시리즈 두 경기에서 장군 멍군을 주고 받은 두 팀은 3차전에서 1위 자리를 건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대체 선발은 한계가 있었다. 전날 kt가, 이날은 거꾸로 LG가 대체 선발을 앞세웠으나 노련한 경력직 선발을 당해내지 못했다. 이틀 연속 선발투수의 무게감에 따라 승부 추가 기울었다. 직전 경기
06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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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0
[굿모닝위즈·54] 소문난 잔치에 먹을 생각이 없다
kt wiz가 안방에서 소문난 잔치를 열어 쌍둥이를 극진히 대접했다. 리그 1·2위팀 간 맞대결치고는 너무 싱거운 경기였다. LG 트윈스에 1-10 완패.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 수식어를 붙이기엔 민망한 졸전이었다. 빅이닝 없이 경기 내내 줄기차게 얻어맞았다.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친 건 8회초 한 번뿐, 나머지 모든 이닝에 안타를 허용하고 주자를 내보냈다. 홈런 4방 포함 장단 17안타를 내주며 마운드가 초토화됐다. kt는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LG를 5번 만나 4승 1패를 기록, 상대 전적에서 월등히 앞섰다. 5번의 대결 중
06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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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9
[굿모닝위즈·53] 진화한 보쉴리… 볼넷이 없다
보쉴리가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완벽하게 부활했다. 6이닝 3피안타 무실점. 88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삼진을 10개 잡았고 사사구는 없었다. 이번 주에만 두 차례 등판해 2승을 챙긴 보쉴리는 최고의 한 주를 보내며 5월을 마무리했다. 시즌 7승을 수확, 여전히 다승 부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두 경기 보쉴리의 페이스를 보면 시즌 초반 22이닝 무실점 퍼포먼스를 보여줬을 때보다 더 좋다. 이전까지 9경기에서 보쉴리는 경기당 평균 6.8개의 피안타를 허용했다. 특히 5월 들어 세 경기에서 경기당 10개 가까이
05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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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6
[굿모닝위즈·52] 굳세어라 강민아
최근 경기 막판에 화력을 집중했던 kt wiz가 이날은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타선이 1·2회에 2점씩 4점을 먼저 뽑아내며 대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문용익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수비가 미세하게 흔들리자 문용익의 멘털과 제구가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3이닝을 채우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3회말 2사 만루에서 두 번의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2실점한 게 컸다. 불펜이 일찍 가동됐지만 7명의 불펜진이 버틴 게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특히 요즘 불안한 모습이었던 한승혁이 살아나고 있는
0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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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9
[굿모닝위즈·51] ‘단타는 지겨워’ 홈런 치는 1번 타자
kt wiz는 요즘 방망이를 아꼈다가 경기 후반에 가동하는 편이다. 전날 7~9회에 10점을 몰아친 데 이어 이날도 9회에만 5득점, 카운터 펀치를 날리며 확실한 승리를 만들었다. 선발 사우어는 1회부터 1점을 주고 시작했으나 특유의 ‘꾸역꾸역’ 피칭으로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책임지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압도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이닝이터의 면모는 잃지 않고 있다. 7이닝 동안 피안타가 4개인 반면 볼넷이 5개(고의사구 1개 포함)인 점은 여전히 아쉽다. 이 부분이 보완돼야 좀 더 믿음을 줄 수 있는 강력한
0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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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9
[굿모닝위즈·50] ‘수와진’ 키스톤이 살렸다
국가대표 출신 간 선발 맞대결이 펼쳐졌다. 지난 WBC에서 함께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던 kt wiz 고영표와 두산 베어스 곽빈이 위닝시리즈 사수를 위해 각각 출격했다. 리그 탈삼진 1위 곽빈은 이날도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kt 타선을 묶었다. 이에 질세라 고영표도 삼진 6개를 곁들이며 호투로 응답,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갔다. 6이닝을 끝으로 양 선발은 마운드를 내려갔다. 1-2로 두산이 근소하게 앞선 채 선발 대결은 막을 내렸다. 하지만 불펜 싸움에서 결과가 뒤집혔다. kt는 6회까지 단 1득점에 그쳤으나 7·8·9회에만 무려 1
05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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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9
[굿모닝위즈·49] 떠난 벤자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승자는 달랐으나 경기 양상은 전날과 판박이였다. 선발투수의 7이닝 무실점 호투 속 일방적인 흐름. 전날 이렇게 이겼던 kt wiz는 하루 만에 고스란히 되돌려받았다. 육상부 두산 베어스의 발 야구에 속절없이 당한 부분도 컸지만 상대 선발이 워낙 강했다. 아직은 베어스 유니폼이 낯선, 마법사 출신 벤자민이었다. 벤자민은 지난 2022년 5월 쿠에바스의 부상 장기화에 따른 대체 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도중 합류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2.70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재계약에 성공했고 이듬해 15승을 달성하며 에이스로 활약했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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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8
[굿모닝위즈·48] 주식은 삼전닉스 야구는 최원준
보쉴리가 돌아왔다. 시즌 초반 실점 없이 상대 타선을 요리하던 그 때의 퍼포먼스를 되찾았다.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7이닝을 책임지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kt wiz는 오랜만에 제대로 선발 야구를 펼치며 깔끔하게 승리를 챙겼다. 이날 보쉴리는 7회까지 공을 85개밖에 던지지 않았다. 완봉도 가능한 페이스였지만 벤치에선 무리하지 않았다. 7이닝 사사구 없이 피안타는 단 3개. 퀄리티스타트 이상의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6승을 수확,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보쉴리 호투의 일등공신은 허경민이다. 1회말 수비가 결정적
0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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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9
[굿모닝위즈·47] 냉탕과 온탕 사이
주말 사이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1위에서 한 번에 3위로 내려온 kt wiz는 하루에 한 칸씩 회복하며 겨우 1위 자리를 되찾았지만, 하루 만에 다시 두 계단 아래로 떨어졌다.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지만, kt에겐 시련의 달이 되고 있다. 선발 싸움에서 밀린 게 컸다. 선발 배제성은 부상 복귀 후 첫 경기였던 지난 10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무실점 깔끔한 피칭을 보여줬으나, 이후 두 번의 경기에선 모두 4실점으로 무너졌다. 피안타는 4~5개 정도지만 매 이닝 당 1개꼴로 사사구가 동반되며 실점으로 이어진 게 문제였다. 이날 배제성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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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9
[굿모닝위즈·46] 야구는 피구가 아니다
1위를 되찾기까지 두 경기면 충분했다. 최근 다시 불이 붙기 시작한 kt wiz의 타선은 건강한 구창모마저 무너뜨렸다. 시즌 초반 연패팀을 상대로 자비를 베풀기도 했던 kt지만 ‘내 코가 석 자’인 지금, 자비는 없었다. 리그 최하위 NC 다이노스를 더 깊은 수렁에 빠뜨렸다. kt는 1회말 안타 3개로 가볍게 선취점을 올렸다. 최원준이 출루하고 후속 타자가 홈으로 불러들이는 패턴은 이제 확실한 득점 루트가 됐다. 2회말에도 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이후 1사 만루에서 김현수의 병살타(리그 최다 9개)가 나와 흐름이 끊기는 듯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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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8
[굿모닝위즈·45] “괜찮아 형이야” 대인배 허경민
승리가 절실한 두 팀이 만났다. 한동안 위 공기만 마시다가 한 번에 두 칸 아래로 떨어진 kt wiz와 어쩌다 리그 최하위까지 내려앉은 NC 다이노스 간 양보할 수 없는 주말 3연전. 먼저 웃은 건 kt였다. 직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와 비슷하게 kt가 선취점을 뽑아 앞서가다 4-4 동점이 됐다. 하지만 전날 경기의 패배를 교훈 삼아 kt가 다시 달아났고 결국 승리를 챙겼다. 2회와 7회 두 번의 공격 찬스가 전부였다. 2회말에 타자들의 연속 안타가 이어지며 타선의 집중력으로 4점을 뽑았다면, 7회말에는 상대 투수가 집중력을 잃은
0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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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9
[굿모닝위즈·44] ‘좌우놀이’ 패착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없다. 리그 단독 1위 자리를 놓고 공동 1위 두 팀 간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펼쳐졌다. 결과는 kt wiz의 패배. 1위 자리를 내준 걸 아쉬워 할 새도 없이 3위까지 내려앉았다. 이번 포항 일정은 kt에겐 악몽으로 남았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후라도를 상대로 kt는 3점을 먼저 뽑았지만 금세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으나 승부는 7회에 갈렸다.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전용주는 선두타자 김성윤을 상대로 직구 5개를 던지다 2루타를 맞았다. 다음 타자 구자욱에게 슬라이더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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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7
[굿모닝위즈·43] 성장통 극복 과제 안은 이강민
마운드가 무너졌다. 선발도 불펜도 삼성 라이온즈의 화력을 버텨내지 못하며 장단 20안타를 허용했다. 지난 13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20안타를 몰아치며 대승을 거뒀지만, 이날은 거꾸로 20안타를 내주며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대패했다. 최근 들어 선발 야구가 되지 않는다. 특히 지난주부터 점수를 많이 뽑고 또 많이 주는 난타전 양상을 반복하고 있다. 마운드의 팀, 선발이 강한 팀, 리그 1위 팀답지 않게 안정감이 떨어지는 모양새다. 그 중심에 보쉴리가 있다. 개막전부터 거침없는 페이스를 보여줬던 보쉴리가 22이닝 연속 무실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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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9
[굿모닝위즈·42] 1승이 이토록 힘들 줄은
1승이 이토록 힘들다. kt wiz는 주말 3연전에서 1승이라도 만회하며 연패를 반드시 끊어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한화 이글스의 의지도 만만치 않았다. 내친 김에 시리즈 싹쓸이는 물론, 류현진의 한·미 통산 200승 대기록까지 달성하기 위해서였다. 양 팀의 동기부여가 강했던 만큼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 사투가 벌어졌다. 달아나면 쫓아가고 뒤집으면 다시 뒤집는 진땀 승부가 펼쳐진 끝에 결국 야구에서 가장 재밌는 점수 ‘케네디 스코어(8-7)’가 완성됐다. kt는 앞서 4월 10일 두산 베어스전에선 연장 끝에 이 스코어로 졌지만, 이날
0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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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4
[굿모닝위즈·41] 속 쓰린 스리런
스리런으로 흥했던 kt wiz가 스리런으로 망했다. 4월 26일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점 홈런 세 방을 몰아치며 톡톡히 재미를 봤지만, 3주 만에 고스란히 3점 홈런 세 방을 맞고 속절없이 무너졌다. 그 중에 2개가 강백호의 방망이에서 나왔다. 묘한 씁쓸함이 남는다. kt는 올 시즌 뚜껑 덮인 곳(고척)에서의 한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낮 경기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었다. 태양 친화적인 팀이었다. 그러나 이런 긍정적인 징크스도 대포 3방 앞에선 아무 소용이 없었다. 시즌 첫 3연패에 빠지면서 이제는 1위 자리도 안심할 수
0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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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9
[굿모닝위즈·40] 졌잘싸 고퀄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있었지만 먹지 못했다. 판을 깔긴 했으나 판을 까는 것으로 그쳤다. 안타 11개, 사사구 4개에 3득점. 잔루만 잔뜩 기록한 채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날 1·2·3번 타자가 안타 7개를 때린 반면, 4·5·6번 타자는 안타가 하나도 없었다. 9번 타자 이강민이 안타 2개로 2타점을 올렸을 뿐, 중심 타선에서 전혀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이강민은 직전 경기에서의 실책이 마음에 걸렸는지 이날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두 차례 득점권 타석에서 모두 적시타를 기록, 마음의 짐을 덜었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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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9
[굿모닝위즈·39] 수비 집중력은 어디에
전반적으로 어수선한 경기였다. 공식 실책은 3개지만 기록되지 않은 실책성 플레이도 많았다. SSG 랜더스를 상대로 극강이었던 오원석이 1회초 아웃 하나를 잡지 못한 채 5점을 내주며 일찌감치 무너졌다. 오원석은 이 경기 전까지 시즌 4승, 평균자책점 2.63으로 1선발급 활약을 펼쳤으나 이날은 3이닝 7피안타 7실점으로 부진했다. 결국 시즌 최소 이닝만 소화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1회초 무사 1·2루에서 최정의 우익수 방면 뜬공을 최원준이 잡아줬다면 오원석의 어깨는 좀 더 가벼워졌을 듯 싶다. 2회말 허경민의 2점 홈런과 힐리어
05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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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6
[굿모닝위즈·38] 타순만 조정했을 뿐인데
오늘을 위해 참았던 것인가. 참았던 울분이 터진 것인가. kt wiz가 장단 20안타로 무려 18점을 올리며 18-4 대승을 거뒀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져 흥미는 반감됐으나, 최근 방망이에 답답함을 느꼈던 팬들에겐 ‘속 시원한’ 경기가 됐다. 이강철 감독은 이날 타순에 변화를 줬다. 직전 경기에서 안타 5개를 때린 최원준이 4월 25일 경기 이후 오랜만에 리드오프에 복귀했고, 지난 주말 3연전에서 5안타 경기 포함 안타 10개를 몰아친 김상수가 2번 타순에 전진 배치됐다. 하루에 안타 5개 정도는 쳐야 리그 1위 팀의 테이블세터가
05월 13일
-
07:56
[굿모닝위즈·37] 밥상만 차린 최원준… 빛바랜 5안타
kt wiz 타선의 힘이 떨어졌다. 팀 타율 1위 자리도 내줬다. 더 큰 문제는 이마저도 엇박자가 나고 있다는 점. 이 같은 문제가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다. 이날 경기에서 팀 안타 11개를 기록했지만 산발적 안타에 그치며 득점으로 이어진 건 단 1점뿐이었다. SSG 랜더스는 안타 9개로 5점을 뽑았다. 상대 팀보다 안타를 2개나 더 치고도 일방적으로 끌려가는 경기를 펼치며 4점 차 패배를 당했다. 시즌 초반 kt가 선두권으로 치고 나갈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타선의 힘이었다. 단순히 잘 때리는 차원을 넘어 팀 타선 전반에 응집력
0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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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5
[굿모닝위즈·36] 방망이로 회춘한 3할 타자 김상수
낮 경기에선 한 번도 진 적이 없었던 kt wiz가 처음으로 낮 경기를 내줬다. kt는 개막전과 어린이날을 포함해 오후 2시에 치러진 지난 7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당초 오후 2시 예정된 경기였으나 지역 마라톤 행사 때문에 오후 5시로 미뤄진 경기에선 또 졌다. 이쯤 되면 태양열을 받았을 때 kt 선수들의 기량이 증폭된다는 건 과학이다. 그런데 이날 낮 경기는 하필 뚜껑이 덮여 있는 고척 돔구장이었다. 낮 경기지만 낮 경기가 아니었던 셈. 역시 선수들은 힘을 쓰지 못했다. 낭설일 수 있지만 이렇게라도 패배의 위안을 삼아야 야
0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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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8
[굿모닝위즈·35] “무를 주세요”
지지 않은 건 다행이지만 이기지 못한 건 못내 허탈하다. 연장 11회까지 가는 4시간 15분 접전 끝에 올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날엔 8점 차로 여유롭게 이겼으나 이날은 단 1점이 부족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안타 하나 없이 쉽게 점수를 올리기도 하지만 아무리 짜내려 애를 써도 한 점을 못 내는 경우도 있다. kt wiz는 이날 키움 히어로즈가 아닌 주환 히어로즈와 경기를 치렀다. 키움 최주환은 홈런 2개 포함 4안타를 몰아치며 팀이 기록한 6점 모두 자신의 방망이로 만들어 냈다. kt 선발 고영표는 이날 5이닝 동안 7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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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6
[굿모닝위즈·34] 원석이 보석으로… 마법의 가공
비디오 판독 하나가 분위기를 바꿨다. 5회말 키움 히어로즈 박주홍의 대형 타구가 홈런으로 선언되며 팽팽하던 경기의 균형이 무너질 뻔 했지만, 판독 끝에 홈런에서 파울로 정정되면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홈런 잔상이 남았던 팀은 이후 마땅한 공격 찬스도 만들지 못한 채 무너졌고, 홈런성 타구에 가슴을 쓸어내렸던 팀은 이를 계기로 반등하며 집중력을 폭발시켰다. 야구에서 흐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경기였다. 키움 마운드는 선발 안우진의 강판 전후가 확연히 달랐다. 이날 안우진은 4이닝 동안 무려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kt
05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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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7
[굿모닝위즈·33] ‘부실이’ 말고 ‘복실이’로 돌아와
마운드의 팀 kt wiz가 마운드에서 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한 달 전까지 ‘미스터 제로’로 군림했던 보쉴리는 이름이 비슷한 비슬리와의 선발 대결에서 판정패했다. 보쉴리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로 KBO 리그 22이닝 연속 무실점 신기록까지 세웠으나, 공교롭게도 기록이 깨진 이후부터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며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피안타율이 올라가고 매 경기 실점이 이어지면서 한때 0.00이었던 평균자책점은 3.55까지 상승, 초반 4승 이후 내리 2패를 기록했다. ‘복실이’가 ‘부실이’로
05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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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7
[굿모닝위즈·32] 찬스엔 이정훈
뒷심이 강해졌다. 뒤집히면 바로 뒤집고 쫓아오면 다시 달아난다. 흐름이 넘어갈 법한 상황이 생겨도 좀처럼 분위기를 빼앗기지 않고 되찾아온다. kt wiz는 확실히 단단한 팀이 됐다. 방황하던 힐리어드의 스윙은 점차 KBO에 최적화되고 있다. 이날 호투하던 롯데 자이언츠 선발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2회말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글라스를 낀 힐리어드는 천하무적이다. 최근 3점 홈런 세 방이 모두 일요일 경기에 터졌고, 개막전과 이날 경기까지 포함해 홈런 7개 중 5개가 낮 경기에서 나왔다. 오늘도 얻을 수 있는 교훈
05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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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
[굿모닝위즈·31] 힐리어드의 홈런은 최원준이 만들었다
사우어는 1선발다웠다. 7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사우어는 올 시즌 총 7번의 등판에서 5이닝을 채우지 못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이날 경기 포함 퀄리티스타트만 4번을 기록했다. 시작부터 3점 홈런을 허용했으나 금세 안정을 되찾고 완벽한 피칭으로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kt wiz 1선발의 이유를 실력으로 보여줬다. 사우어도 해태 타이거즈의 명성을 알고 있었나 보다. 이날 공포의 ‘검빨 유니폼’을 입고 나온 KIA 타이거즈 선수들을 상대로 초반에 고전했다. 1회말 1사 이후 안타와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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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6
[굿모닝위즈·30] 이런 5선발 또 없습니다
깔끔하게 졌다. kt wiz는 주중 LG 트윈스와 치열한 3연전을 치르고 곧바로 수원에서 광주까지 이동했다. 직전 KIA 타이거즈와의 첫 경기에서도 한 점 차 진땀 승부를 펼쳤다. 이번 주 내내 에너지 소모가 많았다. 그래서인지 이날은 무기력했다. 0-6 완패. kt는 이날까지 딱 30경기를 치르면서 20승 10패를 거뒀다. 평균 3경기마다 2승씩은 거둔 셈이다. 주목할 부분은 사우어-소형준-보쉴리-고영표-오원석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이 예외 없이 순번 대로 돌았다는 점이다. 이날 선발로 나선 오원석까지 5명의 선발투수가 차례로
05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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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9
[굿모닝위즈·29] ‘20승’ 5년전 우승 때보다 빠른 페이스
kt wiz가 29경기 만에 리그에서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선점했다. 20승에 선착한 팀이 정규리그 1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확률은 65% 정도 된다. KBO 단일리그 체제에서 20승을 선점한 37번의 경우 중 24번이 그랬다. 이 중 5번을 제외한 나머지 19번은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어졌다. 20승을 먼저 거둔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할 확률은 37번 중 19번, 즉 50%가 넘는 셈이다. kt가 KBO 리그에 합류한 2015년 이후 다른 팀보다 20승을 먼저 달성한 건 올해가 처음이다. 그만큼 초반 페이스가 가장 좋다는 것.
05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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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9
[굿모닝위즈·28] “질 수도 있지”… 있는 자의 여유
마운드로 흥한 팀이 마운드로 졌다. 믿었던 선발과 탄탄했던 불펜이 흔들리며 스윕 달성에 실패했다. 시즌 초반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보쉴리가 좋지 않았다. 지난 1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무실점 연속 이닝 기록 행진이 끝난 이후 페이스가 다소 주춤하다. 24일 SSG 랜더스전에서도 5이닝 동안 안타 8개를 맞고 4실점했다. 이날은 5이닝도 채우지 못했다. 4이닝 3실점. 92개의 공을 던지며 안타는 4개밖에 맞지 않았으나, 문제는 볼넷이었다. 보쉴리의 특유의 날카로운 제구가 잡히지 않으면서 빠지는 공이 많았고 볼넷을 4개나 내줬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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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9
[굿모닝위즈·27] 수원에 10회말은 있습니다
이 정도면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봐도 무방할 듯 싶다. kt wiz와 LG 트윈스 두 팀 간 승부를 가리기엔 정규이닝만으론 2% 부족했다. 이틀 연속 10회 연장 혈투를 펼친 끝에 오늘도 kt가 웃었다. 전날에 이어 연장에서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며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둔 kt는 2위 LG와의 격차를 2.5게임차로 벌렸다. 승률은 어느새 7할을 넘겼다.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된, 흐름 상 전날 경기와 많은 부분에서 오버랩이 되는 경기였다. 역전의 발판을 놓은 건 2021년 2차 3라운드 전체 25번으로 kt에 입단한 유준규
0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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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3
[굿모닝위즈·26] 데뷔 8년차의 잊지 못할 6호 안타
간절함이 통했다. 4시간 가까이 펼쳐진 명승부의 주인공은 프로 데뷔 8년차 무명의 백업 요원, kt wiz 강민성이었다. 강민성은 지난 2019년 2차 6라운드 전체 51순위로 kt에 지명됐다. 2군에 머무른 시간이 많았다.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1군에서 좀처럼 눈도장을 찍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엔 25경기에 출전하며 기회를 받았지만 임팩트가 부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강민성의 1군 성적표는 41경기에 나와 5개의 안타를 기록한 게 전부였다. 통산 타율은 0.094로 1할이 채 되지 않았다. 주축 선수의 부상 이
0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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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굿모닝위즈·25] ‘변비, 비켜!’ 효과 빠른 스리런 세 방
스리런 세 방으로 끝낸 경기였다. 지난 두 경기 극심한 변비 타선으로 고전했던 kt wiz가 팀 타율 1위의 위엄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한주의 마지막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막혀 있던 타선의 혈을 뚫은 건 힐리어드였다. 1회초 1사 1·2루에서 베니지아노의 8구째 스위퍼를 잡아당겨 3점 홈런을 완성, SSG 랜더스를 향한 복수의 서막을 열었다. 분이 덜 풀린 힐리어드는 경기 막판 8회초에도 3점 홈런을 하나 더 추가했다. 사실 힐리어드의 홈런은 어느 정도 예고돼 있었다. 힐리어드는 앞선 두 경기에서 한 차례씩 외야 오른쪽 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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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9
[굿모닝위즈·24] 고독한 고영표
방망이의 침묵이 심상치 않다. 하루 쉬어가는 것으론 부족했나 보다. kt wiz 타선이 이틀째 개점휴업을 이어가며 1-3으로 졌다. 최원준이 8회초 솔로홈런을 때려 겨우 영봉패를 면했을 뿐 타선은 이날도 잠잠했다. 안타 5개에 볼넷 5개를 얻어냈지만, 홈런 외엔 점수를 내지 못했다. 득점 찬스에서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불과 이틀 전 한 이닝에 그것도 2사 이후 5득점을 몰아치던 타선의 폭발력은 어디로 간 걸까. 막판 기회는 있었다. 8회초 장성우의 자동고의사구로 단단히 뿔이 난 힐리어드가 2사 1·2루에서 좌측 펜스 바로 앞까지 가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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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5
[굿모닝위즈·23] 오늘은 방망이 쉽니다
팀 타율 1위 kt wiz 타선이 이날 ‘개점휴업’에 들어갔다. 개막 이후 23경기 만에 처음으로 1점도 뽑지 못하며 시즌 첫 영봉패를 기록했다. SSG 랜더스 선발 김건우를 상대로 힘 한번 제대로 쓰지 못했다. 지난 8일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에게 당한 것과 흡사하다. 당시 팀 안타가 3개였는데, 이날도 안타 3개가 전부였다. 두 경기 모두 2002년생 좌완투수가 선발이었다. kt 타선에 좌타자가 많긴 하지만 그렇다고 왼손에 약하다고 보긴 어렵다. 전날 공략에 성공한 KIA 타이거즈 이의리도 좌완이었다. 타격 사이클이 바닥을 치는
0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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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0
[굿모닝위즈·22] 이번주 수원에 9회말은 없었다
KBO 신인왕 출신 선발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경기. 소형준(2020년)과 이의리(2021년)는 이날 나란히 5이닝씩 던졌고, 결과는 소형준의 판정승이었다. 두 투수 모두 1회에 난타를 당하면서 신인왕의 이름값에 걸맞은 명품 투수전을 볼 순 없었다. 소형준이 불안한 출발 속 1회초에 먼저 2실점 했다. 하지만 올 시즌 kt wiz는 점수를 줄지언정 리드를 오래 빼앗기지 않는 팀이 됐다. 1회말에 곧바로 대거 5점을 뽑아내며 소형준의 어깨를 한결 가볍게 했다. 9번 타자까지 타순이 한 바퀴 돌며 빅이닝을 완성, 초반에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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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6
[굿모닝위즈·21] 바뀐 투수의 초구를 노려라
힐리어드의 간절함에서 시작됐다. 2회말 잘 맞은 타구가 상대 팀 유격수의 글러브에 걸렸다. 하지만 결과는 1루 세이프. 힐리어드의 발이 근소하게 빨랐다. 땅볼을 치고도 1루까지 전력으로 달린 덕분이다. 힐리어드의 질주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속타자 권동진의 우익수 방면 짧은 안타에 한 베이스를 더 가기 위해 필사적으로 3루까지 내달렸고, 이후 오윤석의 빗맞은 투수 앞 땅볼 때도 3루에서 전속력으로 홈에 쇄도했다. 홈에서 출발해 다시 홈으로 되돌아오기까지 매 순간 필사적으로 달리며 소중한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역시 야구 유니폼은
04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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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2
[굿모닝위즈·20] 그렇게 단독 1위가 된다
야구가 된다. 엎치락뒤치락하던 경기를 결국 잡아낸다. 이기고 있어도 조급하지 않고,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은 여유가 생겼다. 강팀의 조건이 하나둘씩 완성돼 간다. 우주의 기운이 현재 kt wiz를 향해 있다. 단독 1위 탈환. 한주의 첫 경기를 가져가기 위한 3시간40분의 연장 혈투가 펼쳐졌다. 중간에 복잡한 일들이 많았으나, 간단히 정리하면 1회 김현수의 홈런에서 시작해 11회 김민혁의 홈런으로 끝난 경기였다. 선발 오원석은 5이닝 이상을 버티며 이날도 호투했다. 선발승이 날아간 게 아쉬울 뿐. 지난 16일 NC전 장준원에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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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
[굿모닝위즈·19] ‘포기는 없다’ 집념의 12구 승부
kt wiz는 오늘도 자비로웠다. KBO 리그 동료 팀들의 연패를 도저히 지켜볼 수 없다. 롯데와 NC에 이어 이날 키움의 연패까지 끊어줬다. 참 정이 있는 팀이다. 이날 이겼다면 단독 1위에 오를 수 있었으나, 게임차 없는 2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팀 타율 1위 팀 답지 않은 답답한 공격력이 경기 내내 이어졌다. 필요할 때마다 손쉽게 점수를 올리는 올 시즌 kt 특유의 효율적인 야구가 이날은 발휘되지 못했다. 거꾸로 말하면 상대 선발 하영민의 호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날 ‘상영민’ 모드로 무장하고 나온 하영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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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47
[굿모닝위즈·18] 보쉴리 한번 믿어 보쉴리?
kt wiz의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끈 요인으로 여러가지를 꼽을 수 있다. 외부 FA로 영입된 선수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준 것도 있지만 가장 두드러진 건 단연 보쉴리의 역투다. 지난 세 번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5이닝 이상을 던지며 승리를 챙겼고, 이 과정에서 단 한 점도 실점하지 않았다.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6회초 실점하며 무실점 연속 경기 행진은 멈췄으나, 직전 5회까지 네 경기에서 무려 22이닝을 버텼다. 2023년 NC 다이노스 페디의 17이닝 무
04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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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7
[굿모닝위즈·17] 야구는 투수 놀음
kt wiz 팬의 입장에선 아주 편안한 경기였다. 긴장감이나 쫄깃함은 다소 떨어졌지만 이런 날도 있어야 긴 시즌 별의별 일을 다 지켜봐야 하는 팬들의 정신 건강에 좋다. 선발 6이닝에 불펜이 1이닝씩 깔끔하게 무실점. 마무리도 아끼며 교과서 같은 승리를 거뒀다. 선발 소형준은 처음에 다소 흔들렸다. 제구 좋은 소형준이 1회초 헤드샷까지 허용했다. 구종이 변화구(체인지업)였기에 퇴장은 면했고 만루 위기까지 내몰렸지만 다행히 후속 타자를 땅볼로 잡아내며 불을 껐다. 야구 격언대로 위기를 넘기자 곧바로 찬스가 찾아왔다. 1회말 리드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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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
[굿모닝위즈·16] ‘잇몸야구’가 시작됐다
이가 한 번에 두 개나 빠졌다. 앓던 이도 아닌 꼭 필요한 이다. 빠진 이를 어찌하겠는가. 당장 잇몸으로 때우는 수밖에. 이제 16경기를 치른 다소 이른 시점에 팀의 핵심 전력 안현민과 허경민이 동시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시즌 초반 치열한 선두권 싸움을 벌이는 도중 갑작스레 날아든 비보에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일찌감치 잇몸야구에 돌입하는 수밖에 없다. 장기 페넌트레이스를 치르다 보면 어느 팀이나 부상 악재는 통과의례처럼 꼭 생긴다. 이를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하느냐가 관건. 두 선수가 엔트리에서 빠지고 16일 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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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4
[굿모닝위즈·15] “힐리야, 4번은 이렇게 치는 거다”
이강철 감독이 결단을 내렸다. 최근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힐리어드의 타순을 7번으로 내리고, 대신 한방이 있는 장성우를 4번에 배치했다. 결과는 대성공. 장성우는 보란 듯이 멀티홈런을 때려내며 4번 타자의 역할을 몸소 보여줬다. 일반적으로 숫자 ‘4’는 꺼리는 숫자로 알려져 있다. 죽음을 뜻하는 ‘사(死)’와 발음이 같다는 이유로 건물에서도 4층 대신 F층을 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야구에서 숫자 4의 의미는 남다르다. 팀에서 가장 잘 치는 타자가 주로 4번 타순에 배치된다. 4번 타자를 맡는다는 건 대단한 영광이다. 그런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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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
[굿모닝위즈·14] “연패 힘들지? 우리가 도와줄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천하의 ‘고퀄스’도 얼마든지 무너질 수 있는 법. 이날 고영표답지 않게 1·2회에 무려 7실점하며 무너진 게 결국 경기를 내주는 결과로 이어졌다. kt wiz는 참 은혜로운 팀이다. 지난주 롯데의 7연패를 끊어줬고 이날 경기 전까지 6연패에 빠져있던 NC 다이노스마저 구해줬다. 이강민이 2회말 수비부터 권동진과 교체됐다. 일부 팬들은 직전 타석에서 병살타를 치고 곧바로 교체된 것을 두고 문책성 조치 아니냐고 하지만, 이강철 감독은 그런 스타일이 아니다. 프로 무대를 처음 경험하는 신인 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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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5
[굿모닝위즈·13] ‘미스터 제로’의 등장
한두 번은 그럴 수 있다. 그런데 또 반복된다면 진짜다. kt wiz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투수 보쉴리가 선발 등판한 세 경기에서 ‘무실점 피칭’이라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세 경기에서 17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보쉴리의 선발 등판은 곧 팀의 승리로 이어지는 공식이 만들어졌다. 3승 무패. 평균자책점(ERA)은 당연히 0이다. 3회말 선두타자 한승택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이강민의 땅볼 타구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최원준의 외야 희생플라이로 홈에 들어왔다. 득점에 필요한 안타는 단 한
0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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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
[굿모닝위즈·12]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유신스’
소형준과 박영현, 둘이면 충분했다. 유신고 출신 선·후배가 마운드에서 각각 7이닝과 2이닝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소형준의 주무기인 투심패스트볼은 이날 시속 150㎞를 웃돌며 위력을 발휘했다. 여기에 체인지업과 커브를 섞어 두산 베어스 타선을 완벽하게 공략했다. 앞서 두 경기 컨디션은 썩 좋지 않았으나, 평소 강했던 두산을 상대로 자신감을 되찾았다. 무려 7이닝을 책임지며 전날 11회 연장 혈투로 피로가 쌓인 불펜에 휴식을 줬다. ‘대형준’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8회초 마운드에 오른 스기모토는 아웃 하나를 잡지 못한 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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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
[굿모닝위즈·11] 김현수를 교체하지 않았더라면
연장 11회말까지 양 팀 합쳐 15명의 투수가 등판한 4시간 넘는 대혈투가 펼쳐졌다. 이런 경기를 지게 되면 한 경기를 내준 것 이상의 충격이 남는다. 연장 11회초 kt wiz가 4실점하며 사실상 승기가 넘어가는 듯 했으나, 11회말에 3점을 쫓아가며 막판까지 쫄깃한 긴장감이 이어졌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8-7 패배. ‘케네디 스코어’를 만든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 점 차로 승부가 갈리면 아쉬움에 곱씹게 되는 장면이 유독 많다. 1회초 한승택이 홈에서 주자를 태그해 잡아냈더라면, 8회말 김민석이 작전대로 보내기 번트를 성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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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3
[굿모닝위즈·10] 어쩔 수가 없다
이런 경기는 어쩔 수가 없다. 상대 선발이 제대로 긁히는 날엔 방법이 없다. 인정하는 수밖에. 롯데 자이언츠 선발 김진욱은 8이닝 동안 정확히 공 100개를 던지며 kt wiz 타선을 완벽하게 잠재웠다. 6년 전 자신의 모교를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끌었던 강릉고 에이스 김진욱이 다시금 떠오르는 퍼포먼스였다. kt는 시즌 초반 강력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승수를 쌓고 있다. 앞선 경기에선 타자 혼자 안타를 3개씩 치기도 했지만 이날은 팀 전체 안타가 3개에 불과했다. 2회초 힐리어드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뽑은 것 외엔 kt 타
04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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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8
[굿모닝위즈·9] 위기탈출 넘버원 고영표
‘장안문 지킴이’ kt wiz 고영표가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알고도 못 친다는 그의 시그니처 체인지업이 이번에도 빛을 발했다. 최근 2년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주춤하기도 했으나, 올 시즌 첫 대결에서 ‘롯데킬러’의 면모를 되찾았다. 사직구장 체질인가보다. 사직 8연승. 자신이 제일 잘 다루는 무기를 꺼내 든 게 주효했다. 중지와 약지에서 출발한 공은 춤을 추듯 롯데 타자들의 방망이를 요리조리 피해갔다. 4회말 수비가 다소 흔들리며 1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뚝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앞세워 두 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 스스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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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4
[굿모닝위즈·8] 선발 야구의 정석 “이게 야구다”
깔끔한 경기였다. 선발이 6이닝을 책임지고 필승조 불펜이 한 이닝씩 막아주고 마무리가 경기를 끝내는 승리의 정석. 이게 야구다. kt wiz는 홈에서의 첫 승리를 기분 좋게 장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날 선발 타순 9명을 모두 좌타자로 배치하며 스윕 의지를 불태웠다. 선발 라인업에 전원 좌타자가 등장한 건 한국 프로야구 45년 역사상 처음이다. 역사를 만들면서 승부수를 띄웠으나, kt 마운드의 벽은 굳건했다. 선발 보쉴리는 6이닝을 소화하며 두 번째 등판에서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이후 김민수와 한승혁도 삼성 타선을 꽁꽁 묶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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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굿모닝위즈·7] ‘대형준’의 모습으로 돌아오라
9번 타자 강민호에게 당했다. kt wiz는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에게 다시 한 번 발목을 잡히며 연패에 빠졌다. 올 시즌 아직 안타를 신고하지 못해 타순이 9번까지 내려간 강민호에게 이날 득점권 찬스가 많이 몰렸고 강민호는 때마다 적시타로 연결하며 3안타 4타점을 만들어냈다. 아무리 9번이라도 역시 구력은 무시 못한다. 선발 소형준은 초반부터 흔들렸다. 지난해 홈런왕 디아즈에게 1회초 2점 홈런을 맞았다. 소형준은 대표적인 땅볼 유도형 투수다. 3회초 세 타자를 연속 땅볼로 잡아낸 장면이 대표적이다. 홈런은 좀처럼 허용하지 않는 편
04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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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
[굿모닝위즈·6]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
수원에서 야구가 시작됐다. 비시즌 기간 kt wiz는 구장 내 전 좌석과 인조잔디, 펜스 교체 작업을 마무리하고 팬들을 기다렸다. 개막 이후 원정 2연전을 거쳐 처음으로 수원의 만원 관중 앞에서 치른 경기. 전날까지 극강의 타격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5연승을 달려왔기에 홈팬들의 기대감은 한껏 치솟아 있었다. 결과는 시즌 첫 패배. 개막 연승 행진은 5에서 멈췄다. 사실 쉬어갈 때가 되긴 했다. 마음 같아서야 144연승을 하면 좋겠으나, 인생도 야구도 어찌 매번 좋은 날만 있겠나. 타격은 사이클이 있다지만, 그토록 뜨겁게 타오르던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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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굿모닝위즈·5] 오선발 오원석 오늘도 오윤석
kt wiz가 팀 컬러를 완전히 바꿨다. 기존 마운드의 팀 색채가 강했지만, 올 시즌엔 연일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방망이의 팀으로 거듭났다. 시즌 5경기 만에 무려 53점을 뽑아냈다. 경기 당 10점 이상을 뽑은 셈. 방망이가 터지는 와중에 ‘선발 야구’까지 되니 금상첨화다. 팀의 5선발인 오원석은 이날 시즌 첫 등판에서 6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안타를 4개 내주며 1실점 하는 동안 삼진을 7개 잡으며 호투를 펼쳤다. 선발 야구가 되면 소위 ‘계산이 선다’고 말한다. 벤치에서의 경기 운영이 한결 수월해진다. 타선은 오늘도 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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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
[굿모닝위즈·4] 98억원을 쓴 이유…‘이맛현’
야구팬들은 대개 점수가 많이 나는 경기를 선호한다. 치고 받고 난타전이 벌어지는 걸 지켜보면 속이 시원해진다. 하지만 야구의 매력에 빠져들수록 바라보는 관점이 공격에서 수비로 바뀐다. 오히려 점수가 적게 나는 명품 투수전에서 야구의 묘미를 찾게 된다. 이날 양 팀 선발이 고영표와 류현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됐다. 두 선발은 나란히 5이닝을 소화하며 무난하게 선발 역할을 마쳤다. 그러나 경기 후반 양 팀 불펜이 나란히 불을 지르며 경기는 난타전 양상으로 변했다. 사이좋게 14개의 안타를 주고받았고, 볼넷은 양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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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굿모닝위즈·3] 지명타자 장성우는 다르다
포수 마스크를 벗은 효과일까. 지명타자 장성우의 방망이가 뜨겁다. 무심하게 툭 갖다 대는 장성우의 타격은 때론 성의 없어 보인다는 오해를 낳기도 한다. 하지만 이따금 온 몸이 돌아갈 정도의 풀스윙을 가져가기도 하는데, 여기에 제대로 걸리면 장타로 이어지곤 한다. 이날 시즌 첫 홈런이 터졌다.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FA를 앞둔 장성우의 계약을 둘러싸고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일었다. 과거에 비해 송구 능력이 저하된 측면은 분명히 있다. 하지만 투수 리드 차원의 가치는 여전하다. kt의 마운드가 수년째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 건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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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굿모닝위즈·2] 허경민이 쏘아올린 개막 2연승
개막전 승리로는 성에 차지 않았다. 마법사들은 잠실벌을 가득 메운 만원 관중 앞에서 지난해 우승팀의 자존심을 다시 한 번 무너뜨렸다. 그 중심에는 허경민이 있었다. kt wiz는 하루만에 선발 라인업을 조정했다. 전날 지명타자로 출장했던 이정훈 대신 장성우를, 2루수는 류현인 대신 김상수를 기용했다. 이정훈과 류현인은 전날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이 좋았지만, 이강철 감독은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결과적으로 장성우는 1회초부터 큼지막한 2루타를 날리며 초반 기선제압에 일조했고, 김상수 역시 3개의 안타를 좌·중·우 방향으로 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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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굿모닝위즈·1] 디펜딩챔피언 격파, 출발이 좋다
디펜딩챔피언 LG 트윈스는 올 시즌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다. 전문가들의 시즌 5강 전망에서 예외 없이 가장 먼저 거론되는 팀이 LG다. 개막 첫 시리즈 상대가 하필 LG인 것도 모자라 노란색 수건을 든 만원 관중 앞에서 치르는 잠실 원정 경기. 이 와중에 상대 선발은 지난해 검증을 마친 1선발 치리노스. 많은 이들이 kt wiz의 승리를 예측하지 않았다. 그러나 경기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대다수의 예상은 보란 듯이 빗나갔다. 역시 야구공은 둥글다. 1회초 2사 이후 안현민의 볼넷으로 시작, 이후 4번 타자 힐리어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