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인식약청, 특정 기업에 '갑질'한다" 국민신문고에 민원 제기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경인식약청)이 과도한 현장 검사를 진행하는 등 특정 기업을 상대로 '갑질'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기업은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다.인천에서 수입식품 신고대행업을 하는 H사는 최근 수입 신고한 19건 중 5개의 제품에 현장 검사 결정이 내려졌다고 주장했다. 또 3건은 정밀 검사, 4건은 무작위 검사가 결정됐다고 했다. H사는 일반적으로 현장 검사 비율은 전체의 1%도 되지 않는데, 경인식약청이 유독 자사가 거래하는 수입업체 제품에 대해 강도 높은 현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H사는 이 때문에 세관 출고 등의 과정이 지연되고 있으며 납품·판매도 미뤄지고 있어 손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사 대표는 "세관 통관을 진행해 출고해야 할 물품들이 현장 검사 등의 이유로 납품·판매가 지연되고 있다"며 "부적합 제품을 판매한 전례도 없는 회사임에도 이처럼 많은 현장 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특정 업체를 괴롭히기 위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H사는 앞서 쌀국수 제품을 수입할 때도 경인식약청이 업무 처리를 지연시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H사가 수입 신청한 쌀국수 제품은 무작위 검사로 분류돼 정밀 검사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현지 제품에 중국어와 영어로 기재된 성분표 일부가 매직으로 지워져 있었다. H사는 포장지를 다시 인쇄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제조사 확인서까지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경인식약청은 제조국인 중국에서 판매되는 제품 샘플과 정부의 공문을 받아오라고 요구했다. H사가 중국 측에 요청해 사본을 제출하자, 경인식약청은 원본을 요구했다. 국제 특송 등을 이용해 원본 서류를 제출했으나, 결국 이 제품은 반려 처분을 받았다고 한다.H사 대표는 "수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을 샘플로 제출하라는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으며, 수입업자가 제출한 서류를 신뢰할 수 없어 정부기관의 공문을 요청한 경우는 더더욱 없었다"면서 "경인식약청의 무리한 요구 때문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국민신문고에 민원이 제기된 내용은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서 일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2021-05-07 정운

시민 94.4% "인천e음,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인천 지역화폐 '인천e음'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94%가 "인천e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시는 최근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천e음 인식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4.4%가 인천e음 정책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93.3%가 인천e음 정책을 '잘한 정책'이라고 평가했고, 사용자 중 98%가 인천e음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인천의 지역화폐인 인천e음은 지난 3월 기준 카드 누적 발행액이 5조원을 돌파했고, 캐시백 등을 통한 기부금도 1천800만원을 넘어섰다.인천e음 정책으로 인천 지역 내 소비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1.5%가 인천e음 카드 사용 후 인천에서의 소비가 늘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75.2%는 인천e음 카드 사용 후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대신 인천e음 가맹점을 더 많이 방문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에서는 인천e음을 사용할 수 없다.오는 7월부터 인천 전역으로 확대·시행될 공공배달앱 서비스에 대해선 응답자의 81.8%가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인천e음과 연계한 공공배달앱은 민간 서비스보다 수수료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인천 서구와 연수구에서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인천e음 카드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선 '캐시백 및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86.4%로 가장 많았고 '인천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52.6%),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어서'(31.7%)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이종우 인천시 시민정책담당관은 "인천시가 펼친 경제정책이 얼마나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했다"며 "조사 결과를 전 부서와 공유해 경제정책 수립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인천시가 여론조사기관 (주)유니온리서치에 의뢰한 이번 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및 전화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21-05-06 공승배

송도·영종·청라 '스마트시티' 중장기 전략 세운다

인천경제청 '2030 전략 수립' 시작기업·시민 다양한 편익 모델 개발"빅데이터·AI·자율주행 등 활용"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스마트시티로 만들기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이 마련된다.6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2030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해 청라국제도시, 영종국제도시엔 과거 개념의 '공공 주도 도시관리형 스마트시티'가 구축·운영 중이다.이 시스템은 교통, 안전, 시설물 관리 등 공공 부문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어 시민 일상에 직접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서비스나 관련 사업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게 인천경제청 판단이다.인천경제청은 이번 추진 전략 수립 과정에서 정체기에 머물러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의 장기 발전 목표를 제시하고 민간기업, 시민 등 다양한 도시 구성원들에게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또 기존 공공 부문 관리에 중점을 둔 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의료, 복지, 교육, 근로 등 새로운 '생활 편의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은 모바일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드론 활용 응급 키트 발송, 자율주행 쇼핑 카트, 제로에너지 건축물 도입 등을 새로운 서비스 모델의 예시로 설명했다. 송도·청라·영종별 생활상을 반영한 서비스 특화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인천스마트시티(주)에 맡겨 오는 11월까지 이번 전략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IoT(사물인터넷), 블록체인, 5G 등 미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차별화된 스마트시티로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송도국제도시 전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2021-05-06 이현준

물류 분야 '취업준비생' 기회…인천항만공사 대학생 실무교육

'물류 분야 취업 준비하세요'.인천항만공사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물류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최근 전자 상거래 활성화 등으로 수출입 물동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어 물류 부문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 교육이 물류 현장을 익힐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물류 관련 기업이나 부서로 취업하면 기업 적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인천항만공사는 한국국제물류협회와 공동으로 국제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1년 제1기 청년취업 아카데미'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한국국제물류협회는 2012~2020년 고용노동부와 함께 국제물류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기간 587명이 수료해 85.8%(504명)가 관련 업계에 취업했다. 올해부터는 인천항만공사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교육 기간은 6월21일부터 7월16일까지다. 오프라인(서울 종로구 한국국제물류협회 연수실)과 온라인 방식이 병행된다. 교육은 국제운송론, 수출입·해상 포워딩 실무, 컨테이너 운송 실무, 선하증권과 항공운송장 작성, 인천 세관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시간은 160시간이며, 관련 분야 기업인과 교수 등이 교육을 맡는다. 모집 기간은 내달 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국제물류협회 대표 홈페이지(www.kiff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올해 1기 교육을 시작으로 매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교육 수료생 대부분이 관련 업계에 취직했고, 기업에서의 적응도도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1기 교육 성과를 토대로 확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1-05-06 정운

문인화가 이상연의 아트상품 눈길…인천e몰 '봄날愛 나눔컴퍼니' 론칭

고향인 인천에서 창작 활동을 펴고 있는 문인화가 봄날 이상연이 최근 인천e음카드 플랫폼인 인천e몰에 '봄날愛(애)나눔 컴퍼니'를 론칭했다.이상연 작가는 6일 "얼마 전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기획했다"면서 "환경특별시 인천사랑 실천의 첫걸음으로 '봄날愛텀블러'를 제작해 인천e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작가는 황금빛 해바라기를 주로 그렸다. 2018년 제37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대상도 해바라기를 통해 한결같은 사랑을 표현한 '그대를 향한 한결같은 마음'이었다.'봄날愛텀블러'의 표면도 '해바라기 연가'(2016년)로 장식됐다. 이 작가는 '봄날愛텀블러'의 판매 수익금의 20%를 소외된 이웃에 기부할 예정이다.이 작가는 '봄날愛텀블러'를 시작으로 머그컵, 손수건 등 아트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1회 용품 사용 자제를 촉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 작가는 "시민들께서 지속가능한 인천과 대한민국을 향한 첫걸음에 동행해 주시면 좋겠다"면서 "아트상품의 수익금이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에도 동참하실 수 있다"고 바람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인천에서 창작 활동을 펴고 있는 봄날 이상연 작가. 2021.5.6 /이상연 작가 제공사진은 첫 아트상품 '봄날愛텀블러'. 2021.5.6 /이상연 작가 제공

2021-05-06 김영준

카네비컴, 국내 산업용 라이다 센서 개발 양산 개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본사를 둔 자동차 전장부품 개발기업 (주)카네비컴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범용 라이다 센서(VL-R2) 양산을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라이다(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센서는 레이저를 이용한 탐지 기술·장비다. 카메라, 레이더와 함께 자율주행에 필요한 핵심 센서다. 카메라나 레이더에 비해 주·야간 정밀 인지가 가능하고 움직이는 대상물의 거리와 속도를 정확히 감지할 수 있다.카네비컴이 양산하는 라이다 센서는 수평 120도, 수직 3도의 범위에서 최대 100m까지 떨어진 지형지물을 감지할 수 있다. 주요 부품을 국산화했으며, 개발부터 양산까지 모두 국내 기술을 적용했다. 전용 PC 뷰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용 뷰어 앱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도 확대했다.카네비컴은 VL-R2 제품의 검출 범위가 외국 제품보다 크며 ADAS(운전자보조시스템), 드론, AGV(무인배송로봇)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국내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라이다 센서는 독일과 일본 제품이 대부분이다. 카네비컴은 이번 양산을 시작으로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3개 모델을 추가로 양산할 계획이다.카네비컴 정종택 대표는 "국내 산업용 라이다 센서는 국내 상용화 기술이 없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VL-R2 제품 양산을 시작으로 다양한 모델을 차례로 개발·생산해 해외 업체가 독차지하고 있는 라이다 센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주)카네비컴이 개발한 라이다 센서 VL-R2. 2021.5.5 /카네비컴 제공

2021-05-05 정운

인천 서부산업단지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실상 중단

경제청 '구조 고도화' 방안에 무게입주 업체들 조사결과 상당수 원해지정땐 땅값올라 입주율 저조 판단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와 인접해 있는 인천 서부지방산업단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으려는 움직임이 사실상 중단됐다. 대신 서부산단 구조 고도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5일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 같은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부산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는 것보다 구조 고도화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이다.인천경제청은 2019년부터 '서부산단 일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본구상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했다. 인천 서구 경서동 일원 약 120만㎡ 면적의 서부산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첨단 산업단지로 고도화하겠다는 취지가 컸다. 인천경제청은 서부산단 입주 업체들의 이전 계획과 이주 방안,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입주 수요 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입주 업체 상당수가 경제자유구역 지정보다 구조 고도화를 원했다.경제성도 부족한 것으로 전망됐다. 서부산단과 가까운 청라국제도시 IHP(인천하이테크파크) 분양가는 3.3㎡당 약 320만원이다. 서부산단 땅값은 3.3㎡당 500만~600만원으로 IHP보다 비싸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지금보다 땅값이 올라 입주 수요가 적을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판단했다.인천경제청은 구조 고도화를 현실적 대안으로 보고 있다. 산단 구조 고도화 사업은 입주 업종의 고도화 및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인천경제청은 인천시와 서부산단 구조 고도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지방산단 구조 고도화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서부산단 입주 업체들의 의견과 경제성 등을 고려했을 때 경제자유구역 지정보다는 구조 고도화가 낫다는 판단"이라며 "서부산단 구조 고도화 방안이 잘 수립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사진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간판. /경인일보DB

2021-05-05 이현준

영종도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건립' 장기간 지연 가능성

인스파이어 "사업 전면 재검토중기존계획 불가능… 가능성 열어둬"코로나로 수요 적어질 우려 영향1-A단계 완료 2023년 착공 전망도 2025년 개장이 예정됐던 인천 영종도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건립이 장기간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파라마운트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하는 MGE(Mohegan Gaming&Entertainment) 측이 파라마운트 착공 시기와 규모 등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백지화'까지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미국에서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운영하는 MGE가 100% 출자해 국내에 설립한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 관계자는 5일 "파라마운트 테마파크와 관련해 사업 추진과 관련한 내용을 다시 검토하는 중"이라며 "현재는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려운 단계"라고 말했다.당초 인스파이어는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2022년 개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사업비 조달 등에 차질을 빚으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개장 시기를 1년 연장했다.인스파이어는 영종도 IBC(국제업무지구)-Ⅲ 지역에 4개 단계에 걸쳐 대규모 복합엔터테인먼트 리조트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개장하는 카지노 복합리조트는 1-A단계 사업이다. 파라마운트 테마파크는 1-B단계 사업이며 기존 계획은 2021년 상반기 착공이었다.1-A단계 사업이 지연되면서 자연스럽게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사업도 지연 수순을 밟고 있다. 1-A단계 사업을 위한 자금 펀딩도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테마파크 착공은 1-A단계 사업이 완료된 이후인 2023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테마파크에 대한 수요가 적어질 수 있다는 점도 사업 추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인스파이어 관계자는 "테마파크 건립과 관련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기존 계획대로 개장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1-A단계 사업 펀딩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후 사업인 테마파크 건립에 대한 구체적인 결정도 미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인스파이어 측은 1-A단계 사업 기간 연장 방안을 문체부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개장 시기 등도 논의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논의 과정에서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건립 시기를 특정하기는 했지만, 사업 환경 변화 등으로 변동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파라마운트 테마파크는 미국 할리우드의 대표적 영화사인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운영하기로 한 위락단지다.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인스파이어는 영종도에 인디아나 존스, 미션 임파서블 등 자사 영화를 테마로 한 테마파크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1-05-05 정운

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 상반기 완공

전자상거래품 등 신성장 화물 유치中企육성 특화단지로 운영할 계획항공화물 증가세 경쟁력 강화 기대 인천국제공항 3단계 물류단지가 올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물류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인천공항의 물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북측에 32만㎡ 규모로 조성하는 '3단계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올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3단계 물류단지를 전자 상거래 물품, 신선 화물 등 최근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신성장 항공화물을 유치하고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특화단지로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항공화물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여객의 이동이 제한되면서 항공화물 수요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올 1분기 인천공항 화물 물동량은 78만6천396t으로, 역대 1분기 물동량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8.3% 증가했으며, 이전 최고 기록인 2018년 1분기보다 13% 늘었다.인천공항공사는 항공화물 물동량의 가파른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경 간 전자 상거래 물품과 의약품 등 신성장 화물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경기 회복세까지 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3단계 물류단지가 내년부터 가동되면 인천공항의 물류 경쟁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공항은 국제화물 물동량 세계 3위(2020년 기준) 공항이다. 3단계 물류단지가 물류 허브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선 화물 등 고부가 가치 화물을 처리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 조감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21-05-05 정운

서로e음 발행 2주년…다양한 부가 서비스

인천 서구에서 운영 중인 지역화페 '서로e음'이 올해 '환경마일리지'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선보인다.서구는 지역화폐 '서로e음'이 발행 2주년을 맞았다며 5일 이 같이 밝혔다.'서로e음'은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9년 5월 출시된 지역화폐다.이제 서로e음은 주민들의 일상적인 결제 수단으로 깊숙이 뿌리 내렸다.서로e음은 첫 발행 후 1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발행액 1조원을 넘어섰다. 서구는 서로e음의 성공 비결로 ▲편의성을 강조한 전자식 모바일 플랫폼 ▲시즌제 도입으로 냠냠서구몰, 배달서구, 혜택+서구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꼽았다.서구는 발행 3년 차를 맞은 서로e음을 결제 수단뿐 아니라 경제·사회·문화·복지 등 주민의 삶 전체를 이어주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구는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서로도움', 일상 속의 작은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환경마일리지', 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누리는 '문화나누미'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기로 했다.이재현 서구청장은 "그동안 많은 분이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덕분에 서로e음이 전에 없던 기록과 수상도 이뤄내고 사랑받는 지역화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서구지역화폐 '서로e음' /서구 제공

2021-05-05 임승재

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 상반기 완공 예정…물류 허브 기대

인천국제공항 3단계 물류단지가 올 상반기 중 완공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물류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인천공항의 물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5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북측에 32만㎡ 규모로 조성하는 '3단계 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올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는 3단계 물류단지를 전자 상거래 물품, 신선 화물 등 최근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신성장 항공화물을 유치하고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특화단지로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항공화물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여객의 이동이 제한되면서 항공화물 수요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올 1분기 인천공항 화물 물동량은 78만6천396t으로, 역대 1분기 물동량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8.3% 증가했으며, 이전 최고 기록인 2018년 1분기보다 13% 늘었다.인천공항공사는 항공화물 물동량의 가파른 증가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경 간 전자 상거래 물품과 의약품 등 신성장 화물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경기 회복세까지 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는 지난해 4월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됐다. 1단계(99만2천㎡)와 2단계(65만1천㎡) 물류단지도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이곳엔 38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대부분 물류기업이며 제조기업으로는 스태츠칩팩코리아가 있다. 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의 물류단지는 약 200만㎡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3단계 물류단지가 내년부터 가동되면 인천공항의 물류 경쟁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공항은 국제화물 물동량 세계 3위(2020년 기준) 공항이다. 3단계 물류단지가 물류 허브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선 화물 등 고부가 가치 화물을 처리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3단계 물류단지 조성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라며 "인천공항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물류단지 등 물류 인프라를 적기에 확충하고 글로벌 물류기업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천공항 3단계 물류단지 조감도.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21-05-05 정운

금지성분 포함된 중국산 음료 국내 유통…경인식약청 '구멍'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경인식약청)이 금지 성분이 포함된 수입 식품을 통과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한 업체가 금지 성분이 포함된 중국 음료를 수입했는데, 경인식약청이 이 업체에서 제출한 서류만 믿고 유통을 허가한 것이다.5일 경인식약청 등 경인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우리나라 업체인 A사는 중국에서 수입한 B음료를 국내에서 판매하고자 지난달 경인식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경인식약청이 B음료를 국내에 유통해도 된다고 허가한 것인데, 이 음료에는 '니신(nisin)'이라는 성분이 포함돼 있다. 니신은 식품의 부패나 변질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보존료로, 국내에선 가공 치즈 외 다른 식품에 사용할 수 없다.중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B음료 라벨에는 니신이 표기돼 있지만, 경인식약청 허가를 획득한 제품엔 없다. A사가 한자로 된 라벨을 한글로 변경하면서 니신 성분 표기를 뺀 것이다.식품 수입업계 한 관계자는 "수입 완제품의 성분을 확인하는 것은 가장 기본"이라며 "경인식약청이 수입업체 서류만 믿고 제품의 성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건 심각한 문제"라고 했다. 이어 "'알몸 절임 김치' 영상 등으로 중국산 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불안감이 큰 상황"이라며 "중국산 제품은 더욱 철저히 확인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특히 A사는 올해 2월에도 중국에서 수입한 음료에 금지 성분인 '소브산칼륨'이 포함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경인식약청이 회수 조치하기도 했다. 적발된 이력이 있는 업체가 비슷한 제품을 수입했는데도 경인식약청이 걸러내지 못한 것이다.경인식약청은 이달 초 경인일보 취재가 시작되자 A사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 B음료에 니신이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판매 중단 조치했다. A사는 경인식약청 조사에서 "아직 소매 유통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인식약청은 A사가 수입 신고 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제출했는지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수입업체가 작성한 신고 서류와 현지 제조업체의 증명서를 제출받아 적합 여부를 판단한다"며 "모든 직원이 외국어를 완벽하게 알 수 없기 때문에 수입업체 서류를 토대로 적합 여부를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또 "A사가 니신이 포함된 음료를 들여온 경위 등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1-05-05 정운

화물기 개조 전문 세계적 MRO기업, 인천공항에 '둥지'

인천국제공항에 세계적 화물기 개조 전문기업인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 첫 해외 생산기지가 들어선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IAI, 국내 MRO기업 (주)샤프테크닉스케이와 '인천공항 B777-300ER 화물기 개조시설 조성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IAI는 이스라엘 정부가 지분 100%를 소유한 국영기업이다. 항공기 개조 부문에서 원제작사를 제외하면 보잉의 대형 항공기를 화물기로 개조할 수 있는 기업은 IAI가 유일하다.인천공항은 중국, 인도 등 해외 유력 후보지와의 경합 끝에 IAI의 B777-300ER 항공기 개조 사업을 담당하는 첫 해외 생산기지가 됐다. 이번 합의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부지를 조성하고 격납고를 건설하는 등 사업 수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한다. IAI와 샤프테크닉스케이는 합작법인을 설립해 2024년부터 화물기 개조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IAI 생산기지에서는 2024년 최초 개조 물량 출고 이후 2040년까지 누적 수출액 약 1조원, 약 2천100명의 직·간접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공사는 대형 화물기 중정비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인천공항의 세계적 항공운송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항공 MRO기업을 유치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대한민국 항공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인재 양성과 인증 체계 지원, 공유경제형 항공교육훈련·장비센터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3면(인력 양성·항공부품 인증사업…'인천시 MRO(수리·정비·분해조립) 정책' 날개 달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이 중국, 인도 등 해외 유력 후보지와의 경합 끝에 세계적 화물기 개조(여객기→화물기) 전문기업 이스라엘 IAI社의 B777-300ER 항공기 개조 사업을 담당하는 첫 해외 생산기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스라엘 벤구리온공항에 위치한 IAI社의 정비시설에서 여객기가 화물기로 개조되고 있다. 2021.5.4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21-05-04 정운

인력 양성·항공부품 인증사업…'인천시 MRO정책' 날개 달다

클러스터 활성화 이끌 '앵커기업'산학융합원·폴리텍대 프로그램업체 경쟁력 강화 등 시너지 기대市 "산업 생태계 구축 적극 지원"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MRO(수리·정비·분해조립) 클러스터'를 활성화할 앵커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이스라엘 국영기업인 'IAI(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는 보잉 777-300ER 항공기를 화물기로 개조하는 사업장으로 인천공항을 선택했다. 인천시 등이 MRO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력 양성사업, 항공 부품 인증사업 등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산학융합원'은 인천의 대표적 항공 분야 인재 양성기관 역할을 하고 있다. 인천산학융합원은 마이스터·특성화고 고교생, 대학생, 취업준비생,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각각의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각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다리' 역할을 한다. 맞춤형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각각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실무 중심의 인력 양성, 연구개발 기반 확대, 취업 연계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260여 명의 고교생과 대학생이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 항공 관련 스타트업 지원 등의 역할도 하고 있다.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도 지난해 '항공 MRO학과'를 개설하는 등 MRO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MRO 관련 기업이 성장하는 데 중요한 요소인 '인증'과 관련해서도 인천은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인천산학융합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에 본사를 둔 기업인 다윈프릭션, KM&I, 에어로솔루션즈 등은 '한국형 민간항공기 부품 개발·개조 인증 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항공기 장비·부품 개조 부문을 국산으로 대체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수준의 국내 인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인천시가 수년간 추진하고 있는 이들 사업의 효과가 IAI 유치로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객기는 분해·정비 후 화물기에 맞는 부품을 설치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화물기로 재탄생한다. 엔진과 동체 등 주요 부품을 제외하면 항공기를 새로 만드는 수준의 개조작업이 인천에서 진행된다. 이 과정에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인재와 다양한 부품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천의 인재 양성 및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인력 양성사업 등은 항공 MRO 클러스터 활성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항공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인천 자동차 부품 기업 등이 항공 분야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박남춘 인천시장이 4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인천공항 B777 P2F(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 합의각서 체결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 네 번째부터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 대사, 박남춘 인천시장, 샤프테크닉스케이 백순석 대표,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IAI 요세프 멜라메드 대표, 지종철 서울지방항공청장. 2021.5.4 /인천시 제공

2021-05-04 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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