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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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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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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9 경인일보

[학생기자들의 '취재 수첩'-우리 생각은요]주식에 빠진 젊은세대와 청소년

기업 알아보는 것에 뿌듯함부담없이 수익률 늘리는 재미코로나19가 시작될 즈음부터 주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이는 전부터 주식 투자에 참여하던 40~60대뿐 아니라 20~30대, 심지어 10대까지 해당하는 얘기다.지난해 3월 주식거래 활동계좌는 3천만 계좌를 돌파했고, 6월까지는 약 275만개의 활동계좌가 늘어나 2009년 이후 신규 투자자가 제일 많이 유입됐다. 수치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이러한 주식 열풍을 직접 느낄 수 있다.서점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주식 관련 서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각종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주식 관련 키워드들이 자주 오르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짧은 기간에 개인 투자자들이 늘어난 이유와 20~30대 등 젊은 사람들이 주식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한국거래소의 시장정보 통계를 보면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약 3천700억주를 매도했고, 약 3천739억주를 매수했다. 지난 2019년 같은 기간 동안 개인 투자자들이 약 1천870억주를 매도하고, 1천883억주를 매수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비율이 모두 90%가 훌쩍 넘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금 더 세부적으로 장혜영 국회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1월부터 8월까지 20대 청년층의 누적 증권계좌 수가 약 246만개 증가했다.전문가들은 청년층의 많은 이들이 주식 시장에 뛰어든 까닭을 취업률과 관련지어 생각한다. 또한, 월급을 은행에 저금하는 것만으로는 목표하는 금액을 모을 수 없다는 것에 대해 새로운 대책으로 주식을 찾은 것이라고도 진단한다. 이외에도 '주변에서 절반 이상이 모두 주식 투자를 해서', '내가 주식을 안 하면 손해 보는 것 같고, 뒤처지는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됐다'는 등의 투자자들도 많았다.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 1년이 다 돼 간다는 10대 투자자 박민영(17)양은 주식을 하는 가장 이유로, '기업에 대한 공부와 소소한 재미'를 꼽았다. 박양은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서, 평소에 관심을 뒀던 분야의 기업들에 대해 공부하고 알아보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큰 금액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부담 없이 소소하게 수익률을 늘려 가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주식을 생일 선물로 주고받는 등 10대 청소년들도 주식 투자 열풍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2019년에 비해 지난해에는 10대 주식 투자자는 31만명 늘었고, 미성년 계좌 수는 약 800% 늘어났다./군포고 최서원※ 위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군포고 최서원

2021-05-09 최서원

[김준석의 투자시그널]중복청약 진짜 막차는…'카카오뱅크'? '크래프톤'?

SK바이오사이언스에 이어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또 역대 최대 증거금 기록을 세운 건 '중복청약 막차' 소문이 퍼진 덕이 컸어요.혹시 막차 놓쳤다고 지금 후회하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다행히 아직 막차가 정류장을 지나치지 않았을 가능성이 충분합니다.2주 전 기사(4월 24일 인터넷 보도)에서 '6월 19일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기업 공모주'까지는 중복청약이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죠?기업공개(IPO) 절차 중 '증권신고서 제출' 전에 진행되는 '상장 예비심사'가 통상적으로 2개월(영업일 기준 45일)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 4월 중순까지 예비심사를 신청한 공모주에 아직 중복청약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볼 수 있어요.물론 상장을 진행하는 주관사가 여러 곳이어야 중복청약의 여지가 있겠죠. 지금부터 어떤 종목이 진짜 중복청약 막차가 될지 알아보겠습니다!■'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크래프톤'?먼저 지난 4월 중순까지 IPO를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 주요 기업은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크래프톤입니다.물론 이외에도 수십여 곳 기업이 절차를 밟고 있지만, 높은 기업가치(시가총액)에 따른 공모가액 등에 1주만 받아도 십만 원 이상 수익을 기대할 수 있으면서 복수 주관사가 상장을 진행하는 '대어급' IPO의 경우 위 3개 기업이 해당한다는 얘기에요.크래프톤은 지난 4월 8일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고 카카오뱅크는 15일, 카카오페이도 26일 신청해 현재 모두 심사가 진행 중입니다.빠르면 2개월 이내 심사가 끝나 증권신고서 제출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3곳 중 일부 기업 공모주는 중복청약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일단 3곳 중 가장 먼저 예비심사를 신청했으면서 국내 주관사도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 2곳인 크래프톤은 기업가치가 20조~30조원에 달할 걸로 예상되고 있어요. 또 2곳 이상(삼성증권, 대신증권) 상장 주관사가 예정된 걸로 알려진 카카오페이도 10조원 이상 기업가치가 매겨질 것 같습니다. 한 곳 더 있어요. 익숙한 기업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등 의료기기 기업인 '에스디바이오센터(SD바이오센서)'도 기업가치가 10조 원을 웃돌 걸로 예상되요.게다가 지난 1월 이미 예비심사를 신청해 둔 상태고 예정된 상장 주관사도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2곳 이상이어서 충분히 중복청약을 통한 수익을 노려볼 만 합니다.■대어급인데 중복청약 안 되는 공모주는?사실 올해 최고 기업가치가 매겨질 걸로 예상되는 초대어급 IPO는 'LG에너지솔루션'이죠.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 상장 예비심사 신청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중복청약 가능성은 없어요.그래도 먼저 소개해 드린 공모주들에 비해 기업가치가 훨씬 큰 만큼 공모가액도 높을 가능성이 있어서 1주만 배정받더라도 쏠쏠한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중복청약 안 되는 공모주는 여러 증권사 중 어느 곳을 선택해서 청약 넣어야 하냐고요? 일단 기본적으로 가장 많은 물량을 배정받는 증권사에 넣는 게 기본적이에요.그런데 지난 공모주 청약 결과 사례에서 경쟁률을 살펴보면 꼭 물량이 많은 증권사가 가장 경쟁률이 낮게 나타나지는 않았다는 점도 살펴봐야 해요.지난 SKIET 공모주 청약 때도 가장 많은 청약 물량이 배정됐던 미래에셋증권(배정 비율 46%)은 경쟁률이 283.5대 1이었는데 물량 수 하위 4~5위였던 삼성증권(3.6%)과 NH투자증권(3.6%)이 각각 443.2대 1, 502.2대 1로 훨씬 높았어요. 물량 2위였던 한국투자증권(32%)은 281.9대 1, 3위인 SK증권(14%)은 오히려 미래에셋보다 낮은 225.1대 1을 기록했죠. 균등배분 방식을 통해 최소 1주를 받을 수 있었던 확률도 미래에셋(104.3%)보다 SK증권이 141.6%로 더 높게 나왔답니다.지금 막차 놓쳤다고 아쉬워 하시는 분들도 너무 절망하지 마시고 위에서 알려드린 4개 기업 IPO 절차 관련 뉴스를 꼼꼼히 챙겨보시면서 또다시 다가올 수 있는 '진짜 중복청약 막차' 기회는 놓치지 마시기 바랄게요!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김준석의 투자시그널]※30대 기자의 투자 분투기! 남들 모르는 돈 되는 정보, 불법만 아니면 초등학생도 이해할 만큼 쉽게 알려드립니다.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공모주 일반 청약이 시작된 지난 4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영업부에 관련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2021.4.28 /연합뉴스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 일부 기업 현황표. /뉴스웨이

2021-05-08 김준석

"비트코인 등 이용자 보호" 이용우, 가상자산업법 제정안 대표발의

"최근 전세계적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와 시세 역시 급등하며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엄연한 현상인 가상자산, 가치논쟁을 넘어 이용자 보호가 필요합니다" 민주당 이용우 의원(고양정)은 최근 가상자산업을 명확히 정의하고 이용자를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가상자산업법안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가상자산 거래는 엄연한 현상으로 존재하기에 가치 논쟁을 넘어 이용자 보호를 위한 명확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의원은 "최근 가상자산 시세와 거래가 급증하면서 거래소 해킹과 시세조작으로 이용자들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가상자산사업자의 정의, 시세조종행위 방지, 계약조건의 투명화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법과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상장하며 큰 이목을 끌고 있고 이 같은 열풍을 반증하듯 국내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의 2021년 2월까지의 거래금액은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섰고 거래 건수 역시 절반을 넘어선 수치를 기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이나 일본 등의 경우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등 가상자산업과 그 이용자에 대한 규제와 보호에 나서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며 "국내의 관련 제도는 오는 2022년 1월 시행예정인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한 특정금융정보법과 가상자산에 대한 과세' 정도"라고 말했다. 이용우 의원이 발의한 가상자산업법안 제정안은 먼저 가상자산의 규정을 마련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경제적 가치를 지닌 무형의 자산으로서 전자적으로 거래 또는 이전될 수 있는 전자적 증표로 정의하고 ▲가상자산거래업자는 금융위원회의 인가를 받도록 하며 ▲가상자산보관관리업자 및 가상자산지갑서비스업자는 금융위원회에 등록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가상자산사업자의 무인가 영업행위와 미등록영업행위, 명의대여, 불공정행위를 금지하고 ▲가상자산사업자에게 이해상충의 관리의무와 발행인이 발간한 백서를 공개하는 설명의무, 자금세탁방지 의무 및 본인확인 의무를 부여하며 ▲이용자의 가상자산예치금을 고유재산과 별도 예치하거나 이용자를 위한 보험계약 또는 피해보상계약을 맺도록 했다.그는 "가상자산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의 정착을 위해서는 시장이 최소한의 장치를 통해 스스로 작동하도록 해야한다. 가상자산을 명확히 규정하고 이용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해 건전한 경제질서를 정립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가상자산업법안 제정안 발의에는 김승원, 김주영, 김태년, 김한정, 노웅래, 민병덕, 민형배, 박홍근, 송재호, 신정훈, 안민석, 오영환, 이규민, 이소영, 이용빈, 이탄희, 정필모, 홍기원, 홍성국 의원등이 참여한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가상자산업법안 제정안 대표발의한 이용우 국회의원. /경인일보DB

2021-05-08 김환기

시민 94.4% "인천e음,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인천 지역화폐 '인천e음'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94%가 "인천e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시는 최근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천e음 인식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4.4%가 인천e음 정책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고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93.3%가 인천e음 정책을 '잘한 정책'이라고 평가했고, 사용자 중 98%가 인천e음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인천의 지역화폐인 인천e음은 지난 3월 기준 카드 누적 발행액이 5조원을 돌파했고, 캐시백 등을 통한 기부금도 1천800만원을 넘어섰다.인천e음 정책으로 인천 지역 내 소비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1.5%가 인천e음 카드 사용 후 인천에서의 소비가 늘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75.2%는 인천e음 카드 사용 후 백화점이나 대형 마트 대신 인천e음 가맹점을 더 많이 방문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에서는 인천e음을 사용할 수 없다.오는 7월부터 인천 전역으로 확대·시행될 공공배달앱 서비스에 대해선 응답자의 81.8%가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인천e음과 연계한 공공배달앱은 민간 서비스보다 수수료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인천 서구와 연수구에서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인천e음 카드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선 '캐시백 및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86.4%로 가장 많았고 '인천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52.6%),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어서'(31.7%)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이종우 인천시 시민정책담당관은 "인천시가 펼친 경제정책이 얼마나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했다"며 "조사 결과를 전 부서와 공유해 경제정책 수립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인천시가 여론조사기관 (주)유니온리서치에 의뢰한 이번 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사흘간 온라인 및 전화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21-05-06 공승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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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경인일보

韓 기업을 보고, 美 경기를 보라…안정성 높이는 '반반' 주식 투자

100만원 투자로 수십억 수익 올린 저자한국 상향식·미국 하향식 접근법 제시기업분석·재무제표 핵심 등 개념정리■ 나는 한국 반 미국 반 투자한다┃린지 지음. 매경출판 펴냄. 296쪽. 1만6천800원그 어느 때보다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지금, 남들 다 하는 주식 나도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가도 망설이게 되는 이유는 딱 한 가지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덜컥 시작했다가 가진 돈을 잃지나 않을지 하는 걱정 때문이다. 이에 주식 초보자나 주식 고수 모두 '잃지 않는 안전한 투자'를 꿈꾼다.저자 린지는 '한국에 반 미국에 반' 투자하는 자신만의 실전 투자법으로 100만원의 주식 투자금을 수십억원으로 늘린 투자 전문가다. 그는 이와 같은 실전 투자로 변동성을 잡고 안정성을 키워 나가는 '잃지 않는 투자'를 하고 있다. 린지가 책에서 제안하는 '한국 반 미국 반 주식 투자'는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에 동시 투자해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성을 높이는 투자 방식으로, 한국 주식은 상향식으로 미국 주식은 하향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상향식 접근'은 개별 기업을 철저히 분석해 종목을 발굴하는 방식이며 '하향식 접근'은 거시적인 경기 흐름과 산업을 파악해 기업을 분석하는 방식이다. 이 접근이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인다.책은 국내 개별주 구분부터 기업 가치 분석 및 재무제표 핵심 등 투자자들이 개념 정리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실전 투자 과정을 통해 정확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 미국 주식 거래용 계좌 개설부터 환전, 실제 거래까지의 실전 과정뿐 아니라 경기 사이클에 따른 투자 전략과 타이밍을 명쾌하게 설명하며 종목 선정 방식, 적정주가 산출 방법뿐 아니라 주린이 눈높이에서 재무제표와 증권사 리포트를 볼 수 있는 법 등을 소개한다.저자는 "국내 주식투자만 하더라도 미국 경기를 알아야 하기 때문에 한국 주식과 미국 주식투자를 동시에 시작하는 일이 오히려 어렵지 않다"고 강조하며 "워런 버핏처럼 장기투자해 자산을 불리고 싶은 마음과 단기간에 돈을 벌고 싶은 마음을 모두 가진 이들은 '잃지 않는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21-05-06 김종찬

어린이날 선물 장난감 대신 '우량주'

"자연스럽게 재테크 터득"테슬라·애플 1주씩 구매도작년 주식계좌 60만명 '훌쩍'삼성전자 미성년 주주 5.34%"어린이날 아이에게 무슨 선물을 할까 하다가 주식을 사줬습니다."주식을 통한 재테크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성년자 주식계좌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자녀에게 자전거나 장난감과 같은 전통적인 어린이날 선물 대신 '우량주'를 선물했다는 부모도 나타났다.5일 남양주에 거주하는 임모(35)씨는 지난해 태어나 처음 어린이날을 맞은 아이를 위해 주식 계좌를 터줬다. 임씨는 "주변에 초등학교 남자아이를 둔 친구들이 아이들에게 재테크 개념을 가르쳐준다는 의미에서 주식을 선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지금 장난감을 사는 것보다 어린이날 사둔 주식이 오르는 걸 보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재테크를 터득할 수 있다는 그런 얘기였는데, 듣고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아이 이름으로 계좌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이런 상황은 비단 임씨만의 얘기는 아니다.안양에 사는 박모(35)씨 역시 아이 생일마다 테슬라나 애플과 같은 외국 우량주를 1주씩 구매하고 있다. 박씨는 "투자가 (아이가 커서도)남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주식 통장을 보여주며 너를 위해 이렇게 아빠가 준비하고 투자해왔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지인은 아이 학원비에 돈을 붓는 대신 한 달에 몇 십만원 어치 주식을 사주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지난해 주식시장의 큰 상승으로 개미 투자자의 주식 참여가 늘면서 이런 현상은 가속화되는 추세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미성년자 증권계좌가 9만8천44개 늘어난데 이어 2월 13만4천413개, 3월 12만9천80개 등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또 미성년자 중 주식계좌를 보유한 수는 2018년 18만7천532명, 2019년 20만4천696명, 2020년 60만1천568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지난해 증가폭이 컸다. 이들의 보유주식 액수 역시 2018년 1조5천418억원에서 2020년 3조472억원으로 2년 사이 2배 가까이 불었다.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좋은 주식은 묻어두면 결국 오른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대형주, 우량주를 아이 이름으로 사두는 30~40대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 거래에 나이 제한은 없지만 주식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선 부모 동의가 필요하다. 부모가 증여 등의 목적을 가지고 자녀에게 주식을 주는 경우도 많고, 최근에는 직접 주식 시장에 참여하는 청소년도 늘어나고 있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비단 어린이날 이슈가 아니더라도 미성년자의 주식 시장 참여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에서 그런 현상이 두드러진다.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20대 미만 주주는 11만5천83명으로 미성년 주주가 삼성전자 전체 중에 차지하는 규모는 5.34%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588만2천569주를 보유했는데, 지난해 말 평가액 기준으로 4천765억원이나 되는 규모다.삼성전자 미성년 주주는 5년 전인 지난 2016년 연말 1천290명에서 계속 증가해왔다. 2018년 1만5천21명으로 10배 이상 늘더니 다시 2년 사이 10배가 또 늘어난 것이다. 이런 상승에 힘입어 20대 미만 주주 비율 역시 2016년 1.93%에서 지난해 5.34%까지 늘었다.미성년 주주 1인당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평균 51주가량으로 나타났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21-05-05 신지영

서로e음 발행 2주년…다양한 부가 서비스

인천 서구에서 운영 중인 지역화페 '서로e음'이 올해 '환경마일리지'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선보인다.서구는 지역화폐 '서로e음'이 발행 2주년을 맞았다며 5일 이 같이 밝혔다.'서로e음'은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9년 5월 출시된 지역화폐다.이제 서로e음은 주민들의 일상적인 결제 수단으로 깊숙이 뿌리 내렸다.서로e음은 첫 발행 후 1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발행액 1조원을 넘어섰다. 서구는 서로e음의 성공 비결로 ▲편의성을 강조한 전자식 모바일 플랫폼 ▲시즌제 도입으로 냠냠서구몰, 배달서구, 혜택+서구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꼽았다.서구는 발행 3년 차를 맞은 서로e음을 결제 수단뿐 아니라 경제·사회·문화·복지 등 주민의 삶 전체를 이어주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구는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서로도움', 일상 속의 작은 환경 사랑을 실천하는 '환경마일리지', 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누리는 '문화나누미' 등 각종 부가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기로 했다.이재현 서구청장은 "그동안 많은 분이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덕분에 서로e음이 전에 없던 기록과 수상도 이뤄내고 사랑받는 지역화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서구지역화폐 '서로e음' /서구 제공

2021-05-05 임승재

[어린이날 신풍속도]우리 아이 선물 "장난감 대신 주식 사줬어요"

"어린이날 아이에게 무슨 선물을 할까 하다가 주식을 사줬습니다"주식을 통한 재테크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성년자 주식계좌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자녀에게 자전거나 장난감과 같은 전통적인 어린이날 선물 대신 '우량주'를 선물했다는 부모도 나타났다.5일 남양주에 거주하는 임모(35)씨는 지난해 태어나 처음 어린이날을 맞은 아이를 위해 주식 계좌를 터줬다. 임 씨는 "주변에 초등학교 남자 아이를 둔 친구들이 아이들에게 재테크 개념을 가르쳐준다는 의미에서 주식을 선물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지금 장난감을 사는 것보다 어린이날 사둔 주식이 오르는 걸 보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재테크를 터득할 수 있다는 그런 얘기였는데, 듣고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서 아이 이름으로 계좌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이런 상황은 비단 임씨만의 얘기는 아니다. 안양에 사는 박모(35)씨 역시 아이 생일마다 테슬라나 애플과 같은 외국 우량주를 1주씩 구매하고 있다. 박씨는 "투자가 (아이가 커서도)남는 거라고 생각한다. 나중에 주식 통장을 보여주며 너를 위해 이렇게 아빠가 준비하고 투자해왔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지인은 아이 학원비에 돈을 붓는 대신 한 달에 몇 십 만원 어치 주식을 사주는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지난해 주식시장의 큰 상승으로 개미 투자자의 주식 참여가 늘면서 이런 현상은 가속화되는 추세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미성년자 증권계좌가 9만8천44개 늘어난데 이어 2월 13만4천413개, 3월 12만9천80개 등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좋은 주식은 묻어두면 결국 오른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대형주, 우량주를 아이 이름으로 사두는 30~40대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오산시 토이플러스 동탄점을 찾은 시민들이 장난감을 고르고 있다. 2021.5.4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1-05-05 신지영

'무가치 코인'으로 1조7천억 모금…남부청, 가상화폐 거래소 '압색'

'상장땐 수익'… 허위사실 홍보계좌에 남은 2400억 '몰수보전' 가상화폐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 단속에 나서고 있는 경찰이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4일 경기남부경찰청은 거래소 사업장 주소지와 거래소 대표 이모씨 주거지 등 22개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또 거래소 계좌에 남아있던 2천400억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 보전 조치도 이뤄졌다.몰수 보전은 범죄 피의자가 범죄 행위에 대해 확정 판결을 받기 전에 몰수 대상인 불법 수익 재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처분이다.경찰은 이씨가 유사수신 행위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등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증거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경찰은 거래소가 투자자들에게 고수익을 약정하고 무가치 코인에 대한 허위 사실을 홍보해 4만여 명의 투자자들로부터 1조7천억원대 자금을 모금한 것으로 보고 있다.거래소는 투자자들에게 600만원 상당의 계좌를 최소 1개 이상 만들도록 하고 300%의 투자 수익금을 약속했다. 또 새 회원을 모집하면 120만원의 소개비를 지급하겠다고 하는 등 일종의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모았다.회원들에게는 자체적으로 만든 가상화폐를 지급했는데 다른 거래소에서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무가치 코인이었다. 코인이 상장되면 수익금을 받을 것으로 믿었던 투자자들은 결국 거래소가 약속한 수익을 얻지 못했고 계좌 환불도 이뤄지지 않았다.수익이 지급된 경우도 있었는데 이때는 먼저 가입한 회원에게 나중에 가입한 회원의 돈을 주는 '돌려막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입금된 돈 가운데 대부분이 돌려막기에 사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지난달 15일 기준 거래소 계좌에 남아있던 2천400억원에 대해 기소 전 몰수보전 신청을 했고 법원은 지난 1일 인용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가 4일 오후 서울 강남의 A 가상화폐 거래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 경찰은 이날 이 거래소의 자산 2천400억 원을 동결하고 본사와 임직원 자택 등 22곳을 압수수색했다. A 거래소 대표 이모 씨 등은 거래소 회원 가입 조건으로 600만 원짜리 계좌를 최소 1개 이상 개설하도록 해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회원 4만여 명으로부터 1조7천억 원 가량을 입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2021.5.5 /연합뉴스

2021-05-04 이원근

경제지표

2021-05-04 경인일보

지역화폐 등록 안된 가맹점 7월부터 '결제 제한'…남양주시, 계도 연장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이 의무화됨에 따라 등록 신청 절차를 거치지 않은 가맹점의 경우, 올 7월 1일부터 지역화폐 결제가 제한된다.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B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연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가맹점 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면서 "가맹점 사후 등록 계도 기간을 6월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온라인으로 가맹점 등록 신청은 대표자 본인명의 휴대전화가 있어야 가능하다. 지역화폐 온라인 가맹점 등록 사이트(https://with.konacard.co.kr/1-9)에 접속해 사업자등록번호 입력, 본인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본인명의 휴대전화가 없거나 온라인 등록이 어려우면 시 홈페이지에서 가맹점 등록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함께 팩스·우편·메일 등으로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등록 대상은 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연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이며, 신청서류 검토 결과 연매출 10억원 초과 또는 대규모 점포 내 임대사업장과 제한 업종 등의 사유로 등록이 제한될 수 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남양주시청 전경. /경인일보DB

2021-05-04 이종우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의무화…미등록땐 7월1일부터 결제 못한다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이 의무화됨에 따라 등록 신청 절차를 거치지 않은 가맹점의 경우, 올 7월1일부터 지역화폐 결제가 제한된다.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B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연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서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가맹점 등록 신청을 해야 한다"면서 "가맹점 사후 등록 계도 기간을 6월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온라인으로 가맹점 등록 신청은 대표자 본인명의 휴대전화가 있어야 가능하다. 지역화폐 온라인 가맹점 등록 사이트(https://with.konacard.co.kr/1-9)에 접속해 사업자등록번호 입력, 본인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본인명의 휴대전화가 없거나 온라인 등록이 어려우면 시 홈페이지에서 가맹점 등록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함께 팩스·우편·메일 등으로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등록 대상은 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연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이며, 신청서류 검토 결과 연매출 10억원 초과 또는 대규모 점포 내 임대사업장과 제한 업종 등의 사유로 등록이 제한될 수 있다.한편 시 관계자는 "가맹점 미등록에 따른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두 차례 계도 기간을 거쳐 1만5천57곳의 가맹점 등록을 마쳤다"고 말했다.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사진은 수원시내의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한 시민이 지역화폐카드 수원페이로 결제하는 모습. 2020.11.17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2021-05-04 이종우

코로나로 지역신보 역할 커졌는데, 보증 한도 8억…10년전 수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대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의존도가 한층 높아졌지만 정작 지역신보가 대출을 보증할 수 있는 한도는 10년 전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례없는 경제 위기 속 소상공인 등이 자금난을 해소하기엔 제도와 현실의 괴리가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코로나19가 발생한 후 지난 한 해 동안 경기도에서만 20만개 이상의 중소기업·소상공업체가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을 통해 대출 보증을 지원받았다. 보증이 이뤄진 금액은 5조6천408억원으로, 최근 3년간 이뤄진 보증 지원 금액 평균(2조6천675억원)의 2배 이상이었다.올해 역시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아 지난달 말까지 2조6천968억원의 보증 지원이 이뤄졌다. 다른 해였다면 이미 1년간 이뤄졌을 보증 지원이 4개월 만에 단행된 것이다.중소기업·소상공인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경기도에선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역신보인 경기신보의 역할이 더 클 수밖에 없었지만, 정작 지역신용보증재단법령상 경기신보가 중소기업·소상공업체 한 곳에 보증할 수 있는 최대 한도는 8억원이다. 시·도지사의 승인이 있어야만 8억원을 초과해 보증할 수 있다.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던 2009년에 개정된 이후 10년 이상 변동 없이 유지돼 왔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로 자금난에 처한 중소기업·소상공업체가 대출 보증을 위해 경기신보를 찾아도 8억원 이상을 보증받는 것은 제도적 장벽이 높은 것이다. 보증 한도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있었지만 개정 움직임은 아직 없다.이에 경기신보는 3일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과의 간담회에서 제도적 보증 한도를 현행 8억원에서 16억원으로 높여줄 것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배석한 도내 기업인·경제전문가들의 모임 G포럼에서도 지역신보의 보증 한도를 높여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에 대한 금융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기업 활동에서 맞닥뜨리는 규제와 애로를 해소하는 전문기관인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협력해 현실과 맞지 않는 불합리한 규제를 타파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경기신용보증재단은 3일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함께 경기도내 중소기업과 소통하는 '현장공감 Talk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1.5.3 /경기신용보증재단 제공

2021-05-03 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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