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프로야구 판]투·타 양쪽서 활약 돋보여

MLB 김광현·류현진 실력 '발군'고교야구서 투수 겸 4번타자 활약KBO는 지명타자… 타석 못 나서확률 익숙 '비결' 구질 파악·대처1970~1980년대 동대문야구장. 당시 아마추어 야구의 산실이기도 한 동대문야구장은 많은 스타 선수들을 배출해내며 한국 야구의 든든한 자양분이 됐다. 야구 선수들은 동대문야구장에 선 것만으로도 자부심이 대단했다. 동대문야구장은 1982년 3월27일 한국 프로야구의 첫 시즌 개막전이 열리기도 한 장소다. 당시 개막전에서는 MBC청룡이 삼성 라이온즈를 11-7로 꺾고 프로야구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런 동대문야구장은 아마추어 경기 장소를 목동 구장으로 내줬고, 그 자리에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가 들어서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사실 고교 아마추어 야구에는 지명타자가 없어 투수들이 타석에 들어서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각 팀의 에이스 투수들은 팀의 중심 타선인 4번 타자를 맡을 정도로 투타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왔다.대표적인 선수로는 안산공고 출신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투수로 맹활약 중인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꼽을 수 있다. 그는 안산공고 시절 에이스 투수 겸 4번 타자로 활약했다. 물론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인천 동산고 재학시절 4번 타자로 활약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국내 프로야구(KBO)는 투수 보호를 위해 지명타자 제도를 허용하고 있어 투수가 타석에 설 수 없다. 하지만 MLB에선 내셔널리그의 경우 지명타자 제도 없이 원래 규정대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대개 투수들은 9번 타자를 맡긴다. 류현진과 김광현도 타석에 들어선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최근에는 일본의 투수 겸 타자로 MLB에서 명성을 올리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연일 화제다.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로 활약한다는 것도 쉽지 않은데 타자까지 겸업하면서 팀 승리에 앞장서고 있다.그렇다면 아마추어 시절 투수들이 타석에서도 잘 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야구는 확률의 경기다. 투수마다 구질이 다양하고 결정구로 삼는 구질도 각기 다르다. 이에 타자들은 데이터를 통해 투수들의 구질을 파악하고 대처해 안타를 만들어낸다. 투수들도 마찬가지다. 상대 타자의 약점을 노려 투구한다.'투수들의 마음은 투수가 더 잘 안다'는 속설처럼 투수가 타석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아마추어 시절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타자로 나선 김광현. 2021.4.24 /AP=연합뉴스

2021-05-10 신창윤

'소외계층 어린이에…' 1억원 쾌척…SSG랜더스 이재원, 아름다운 기부

인천 연고 프로야구팀인 SSG 랜더스의 간판 포수인 이재원 선수가 인천 소재 보육원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9일 SSG 랜더스(대표이사·민경삼) 이재원 선수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진행된 '사랑 나눔 행사'에서 1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이 기부금은 인천 소재 보육원 어린이 11명의 언어치료와 학습 지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이재원 선수는 SSG 랜더스의 주장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지역 저소득층 환자에게 안과수술비용을 지원하는 '행복한 EYE캠페인'에 6년간 참여했다. 또 모교인 인천고등학교 야구부 후배들을 위해 1억2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이재원 선수는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FA 계약 이후 인천 야구 후배들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면 앞으로의 2년은 인천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인천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기부한다는 것은 항상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사랑 나눔 행사'에는 이재원 선수와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도움을 받는 어린이 등이 참석했다.경기 전에는 이재원 선수의 지원을 받는 어린이 2명이 시구와 시타자로 나섰으며, 이 어린이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그림을 이재원 선수에게 건네기도 했다. 이재원 선수는 사인 유니폼을 어린이들에게 선물했다.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이재원 선수는 SSG 랜더스의 주장으로서 주위를 챙기고 베푸는 선수라고 알고 있다"며 "고향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준 이재원 선수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선한 영향력을 많이 전파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간판 포수인 이재원 선수가 인천 소재 보육원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회장, 이재원 선수, 시구와 시타에 참여한 지원 대상 어린이 2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5.10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2021-05-10 임승재

SSG 랜더스 간판 포수겸 주장 이재원, 소외층 아동에 '1억 쾌척'

인천 연고 프로야구팀인 SSG 랜더스의 간판 포수인 이재원 선수가 인천 소재 보육원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9일 SSG 랜더스(대표이사·민경삼) 이재원 선수가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진행된 '사랑 나눔 행사'에서 1억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이 기부금은 인천 소재 보육원 어린이 11명의 언어치료와 학습 지원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이재원 선수는 SSG 랜더스의 주장으로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지역 저소득층 환자에게 안과수술 비용을 지원하는 '행복한 EYE캠페인'에 6년간 참여했다. 또 모교인 인천고등학교 야구부 후배들을 위해 1억 2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이재원 선수는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FA 계약 이후 인천 야구 후배들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면 앞으로의 2년은 인천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인천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기부한다는 것은 항상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사랑 나눔 행사'에는 이재원 선수와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 회장, 도움을 받는 어린이 등이 참석했다.경기 전에는 이재원 선수의 지원을 받는 어린이 2명이 시구와 시타자로 나섰으며, 이 어린이들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와 그림을 이재원 선수에게 건네기도 했다. 이재원 선수는 사인 유니폼을 어린이들에게 선물했다.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이재원 선수는 SSG랜더스 주장으로서 주위를 챙기고 베푸는 선수라고 알고 있다"며 "고향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준 이재원 선수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건강하고 선한 영향력을 많이 전파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간판 포수인 이재원 선수가 인천 소재 보육원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회장, 이재원 선수, 시구와 시타에 참여한 지원 대상 어린이 2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1.5.9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2021-05-10 임승재

인천 SSG 랜더스, 더블헤더 1·2차전 모두 승리…11년 만의 독식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올 시즌 첫 더블헤더(DH)를 독식했다.SSG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더블헤더 2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4-3으로 꺾었다.DH 1차전에서 로맥과 오태곤의 홈런포, 투수진의 호투로 4-1 승리를 거둔 SSG는 2차전에서도 최정의 선제 홈런과 효율적인 불펜 운용으로 승리했다. 이날 SSG 불펜 승리조인 이태양과 서진용은 각각 2개의 홀드와 세이브를 기록했다. 또한, 2승을 추가한 SSG는 16승 14패로 공동 3위로 올라섰다.SSG가 DH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경기는 SK 와이번스 시기인 2010년 9월 22일 잠실 두산전으로, 3천882일만에 재현해냈다.이날 두 팀의 DH 2차전은 KBO리그 최초로 형제 투수가 선발 맞대결을 펼쳐져 화제를 모았다. 선발 투수로 SSG는 김정빈(27)을, 키움은 김정인(25)을 내세웠다. 형제는 나란히 3이닝만 소화한 가운데, 형이 판정승을 거뒀다. 김정빈은 제구가 다소 흔들리며 2회와 3회 만루 위기를 자초했으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벗어나면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김정인은 1회 2사 후 최정에게 선제 솔로포를 허용했다. 3회엔 볼넷과 사구로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으며, 정의윤에게 1타점 적시타, 한유섬에게 볼넷, 오태곤에게 내야 땅볼로 1점을 더 내주며 3실점했다.키움은 6회초 이용규의 2타점 3루타를 비롯해 안타 3개, 볼넷과 사구 하나씩을 묶어 3-3 동점을 만들었다.SSG는 곧바로 6회말 공격에서 결승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박성한의 안타, 대타 추신수의 볼넷, 김성현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 3루 기회에서 대타 이재원이 좌익수쪽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1사 1, 3루 기회가 이어졌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점을 내는 데엔 실패했다.1점을 앞선 SSG의 마운드는 이태양이 이어받았다. 이태양은 7, 8회를 지웠으며, 서진용도 9회 등판해 3자 범퇴로 상대 타자들을 돌려세웠다.DH 1차전에선 SSG가 6회말 공격에서 선두 타자 로맥의 솔로포와 정의윤의 1타점 적시타, 오태곤의 2점 홈런을 집중시키며 4득점. 4-1 역전승을 거뒀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형제 프로야구 선수들인 SSG 랜더스 김정빈(오른쪽·형)과 키움 히어로즈의 김정인이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경기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KBO리그 40년 역사상 형제간 선발 맞대결은 두 선수가 처음이다. 2021.5.9 /SSG 랜더스 제공

2021-05-09 김영준

SSG 랜더스 대체 선발 정수민 호투…키움과 경기 4이닝 1실점, 팀 4-1승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마운드가 부상자들의 속출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대체 선발 요원 중 한 명인 정수민이 호투했다. 정수민은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4와 3분의2이닝을 던지며 1실점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SSG의 마운드 원투 펀치인 윌머 폰트와 아티 르위키가 최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박종훈과 문승원이 실질적 원투 펀치 역할을 하고 있다. SSG의 3~5선발은 사실상 공석이며, 오원석과 정수민, 김정빈 등이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세 선수에겐 좋은 기회다.이 같은 상황에서 이날 선발 등판한 정수민이 호투하며 팀이 역전승(4-1)을 거두는 데 힘을 보탰다.정수민은 4와 3분의2이닝 동안 85구를 던지며, 2피안타와 5볼넷, 3탈삼진, 1실점 했다.5회가 유일한 흠이었다. 정수민은 볼넷 2개와 우중간 행운의 안타를 내주며 만루 위기를 맞았다. 만루 상황에서도 박동원을 삼진, 이용규에 2루 땅볼을 유도해 3루 주자를 홈에서 아웃시키며, 투 아웃을 잡아냈다. 그러나 다음 타자 김혜성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정수민의 뒤를 이어 등판한 최민준이 이정후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정수민의 최종 실점은 1이 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SSG 선발 정수민이 역투하고 있다. 2021.5.9 /SSG 랜더스 제공

2021-05-09 김영준

'로맥·오태곤 홈런포' 인천 SSG 랜더스, 키움과 더블헤더 1차전 승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로맥과 오태곤의 홈런포를 앞세워 올 시즌 첫 더블헤더에서 1차전을 승리했다.SSG는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4-1로 꺾었다.이로써 15승(14패)째를 올린 SSG는 중위권을 유지했다.SSG의 '홈런 공장'이 위력을 발휘한 경기였다. SSG는 0-1로 뒤진 6회말 공격에서 선두 타자 로맥이 키움 선발 요키시의 2구째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좌측에 대형 홈런을 쏘아 올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서 등장한 최정은 유격수 쪽 내야 안타 이후 유격수 악송구로 2루까지 진루했으며, 정의윤은 좌전 안타를 때려냈다. 2루 주자 최정이 홈까지 들어오긴 힘들 타구였지만, 좌익수가 포구를 실수하며 최정이 홈을 밟았다. 정의윤은 2루에 안착했다. 계속된 무사 기회에서 대타 김창평이 보내기 번트를 성공했으며, 1사 3루에서 등장한 오태곤이 요키시의 2구째 슬라이더를 좌측 홈런으로 연결했다. SSG는 6회에 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SSG의 마운드에선 대체 선발 요원 중 한 명인 정수민이 호투했다. 정수민은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4와 3분의2이닝 동안 85구를 던지며, 2피안타와 5볼넷, 3탈삼진, 1실점 했다. 4회까지 큰 위기 없이 막아내던 정수민은 5회 볼넷 2개와 우중간 행운의 안타를 내주며 만루 위기를 맞았다. 만루 상황에서도 박동원을 삼진, 이용규에 2루 땅볼을 유도해 3루 주자를 홈에서 아웃시키며, 투 아웃을 잡아냈다. 그러나, 다음 타자 김혜성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실점했다. 정수민의 뒤를 이어 등판한 최민준이 이정후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정수민이 초반 마운드를 안정시켰으며, 최민준-이태양-김태훈-서진용으로 이어진 SSG 불펜은 무실점으로 호응했다. 타선 또한 6회 빅 이닝을 만들어내며 SSG는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오태곤이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더블헤더 1차전 6회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오태곤이 홈을 밟은 후 이재원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1.5.9 /SSG 랜더스 제공

2021-05-09 김영준

양현종, 선발 데뷔전 8탈삼진 '한국인 최다'

박찬호·류현진 5개 기록 뛰어 넘어3과3분의1이닝 4피안타 1볼넷 1실점좌완투수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성공적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양현종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3과 3분의1이닝 동안 66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했다.그는 1-1로 맞선 상황에서 공을 넘겨 승패를 기록하진 않았다. 평균자책점은 2.08에서 2.25로 약간 올라갔다.양현종은 삼진을 무려 8개나 잡아냈는데, 이는 한국 출신 투수 선발 데뷔전 최다 탈삼진 기록이다. 이전까지는 박찬호(은퇴)와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각각 5개씩을 기록했다.양현종이 세운 기록은 이뿐이 아니다. 그는 33세 65일로 MLB 텍사스 투수 선발 데뷔 최고령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1980년 대니 다윈 이후 텍사스 투수로는 처음으로 3과 3분의1이닝 이하를 소화하며 8개 이상의 탈삼진을 기록했다.텍사스는 1-1로 맞선 6회 무사 1, 3루 기회에서 상대 투수 폭투로 역전했고,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앤디 이바네스의 희생타로 추가점을 뽑으면서 3-1로 승리했다.한편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같은 날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2안타와 3볼넷을 내주고 1실점 했다. 삼진은 2개를 잡았다. 2-1로 앞선 4회 말 1사 1, 3루에서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김광현의 타석에서 대타 맷 카펜터를 내세웠다. 김광현은 5회를 채우지 못해 시즌 2승째는 챙기지 못했다. 그러나 평균자책점은 3.29에서 3.06으로 낮췄다. /연합뉴스

2021-05-06 연합뉴스

SSG '정의윤 만루포' 어린이날 홈런 선물

NC와 원정경기서 13-12로 꺾어양팀간 7개 홈런 '화끈한 타격전'kt는 '타선 침묵' 키움에 0-14 패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정의윤의 결승 만루 홈런과 한유섬의 쐐기 2점 홈런을 앞세워 승리했다. SSG는 5일 창원 NC다이노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3-12로 승리했다.이로써 14승(12패)째를 올린 SSG는 공동 3위를 유지했다.'홈런 공장'으로 유명한 두 팀은 이날도 만루 홈런 2개 포함해 7개의 홈런을 주고받으며 화끈한 타격전을 펼쳤다.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SSG는 1회 초 2사 상황에서 최정의 안타 후 로맥이 NC 선발 루친스키의 초구를 홈런으로 연결하며 2점을 선취했다. NC는 2회 말 빅이닝을 만들며 역전에 성공했다. SSG 선발 오원석은 1회 말 마지막 타자였던 알테어의 타구를 맞은 영향인지 2회 크게 흔들렸다. 무사 만루에서 김태군에게 주자를 전부 불러들이는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사구와 번트 안타로 다시 만루 기회를 헌납했으며, 나성범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2회에 7실점했다.3회부터 SSG의 불펜이 가동된 가운데, 불펜이 호투하는 사이 추격전이 시작됐다. 3회 박성한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며, 4회에는 최정과 한유섬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SSG는 5회 동점을 만들었다. 1사 2, 3루에서 상대 폭투로 1점을, 이어진 기회에서 최정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7-7을 만들었다.양 팀 불펜의 안정된 피칭 속에 6회와 7회는 득점이 없었으며, 8회와 9회 두 팀의 홈런포가 폭발했다.SSG는 8회 초 정의윤이 만루 홈런으로 달아났다. 그러자 8회 말 NC는 대타 권희동과 알테어의 솔로포 2방으로 추격했다. 9회에도 한유섬이 2점 홈런을 쳐내며 SSG가 13-9를 만들자, NC는 마지막 공격에서 대타 양의지가 3점 홈런으로 13-12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추가점이 없어 경기는 마무리됐다.한편, 수원 kt wiz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쿠에바스가 4이닝 10실점으로 무너졌으며, 타선의 침체 속에 0-14로 완패했다. 그러나 직전 경기까지 4연승을 달린 kt는 15승 11패로 단독 2위를 유지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1-05-05 김영준

오늘 텍사스 마운드 서는 양현종…구단 최고령 선발 데뷔 '새역사'

선발 투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하는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새 기록을 텍사스 구단 역사에 남긴다.양현종은 6일 오전 8시40분(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필드에서 치르는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선다.텍사스 구단은 5일 게임노트에서 다음 경기 선발 투수 양현종을 소개하고 1988년 3월1일생으로 미국 현지시간 5일(한국시간 6일)이면 만 33세 65일을 맞이하는 양현종이 텍사스 구단 역사에서 선발 투수로 데뷔하는 최고령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종전 기록은 2017년 6월1일 오스틴 비벤스 더크스의 만 32세 32일이다.구원으로 두 차례 등판해 8과 3분의2이닝 동안 2실점, 평균자책점 2.08의 안정적인 투구로 마침내 선발 등판의 기회를 잡은 양현종은 또 올 시즌 선발로 던지는 텍사스의 첫 왼손 투수라는 이정표도 세운다.카일 깁슨, 아리하라 고헤이, 마이크 폴티네비치, 한국계 데인 더닝, 조던 라일스 등 올해 텍사스 선발 투수로 등판한 이들은 모두 오른손 투수다.텍사스 구단은 양현종이 MLB의 사이영상과 같은 최동원상을 KBO리그에서 두 번 수상하고 2014년부터 7년간 연평균 30번 등판해 14승을 수확함과 동시에 184과 3분의1이닝을 던졌으며 여러 국제대회에서 한국 국가대표로 뛰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2021-05-05 연합뉴스

[프로야구 판]타고투저 순위상승의 비결

'공동 3위' 신생 SSG 타자 돋보여추신수 등 4명 홈런수 20개 기록투수층 얇아 선발 조기강판 '흔들'야구는 장기전… 감독들 지략 필요'야구공이 크게 보인다'.야구 선수들은 흔히 경기가 잘 풀리는 날의 경우 야구공이 크게 보인다고 한다. 실제 타자들은 투수가 던진 야구공의 실밥까지 보일 정도라고 하니 그날은 집중력과 컨디션이 좋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요즘 집중력이 돋보이는 팀은 단연 인천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꼽을 수 있다.→ 그래픽 참조SSG의 경우 올해 첫 프로야구판에 등장한 팀이다. 추신수 영입을 비롯해 야구판을 바꾸더니 짜임새 있는 팀으로 변했다. SSG는 전신인 SK 와이번스가 지난해 51승1무92패(승률 0.357), 9위를 기록하며 '명가'의 자존심을 구겼다. 투·타가 무너지고 사령탑의 악재까지 겹쳐 SK의 순위는 곤두박질쳤다.하지만 올해는 달라졌다. 현재 순위는 13승12패(승률 0.520)로 공동 3위를 형성하고 있다. SSG의 상승 요인은 투수 쪽보다는 타자 쪽에 무게가 실린다. 거포 군단의 위용이 살아났다는 것인데, 최정-추신수-로맥-최주환으로 이어지는 '최신맥주'는 단연 거포를 자랑한다. 이들이 현재까지 기록한 홈런 수는 20개다. 특히 추신수는 6개의 아치를 그려내며 전체 공동 5위를 기록 중이다.다만 SSG는 타자 쪽보다 투수 마운드가 얇다. 지난주 수원 kt wiz와의 3연전에서 22점을 내줬고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에서도 19점을 허용했다. 졌을 때는 큰 점수 차로 졌고 이겼을 때는 근소한 차로 승리했다. 이는 선발 투수가 일찍 강판당하면 공격에서도 침묵을 지켰다는 것을 의미한다.SSG에 이어 삼성도 올 시즌 완전탈바꿈한 팀이 됐다. 삼성은 지난해 8위(64승5무75패·승률 0.460)에 그쳤지만 올해는 16승10패(승률 0.615)로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삼성은 LG트윈스와의 지난 주말 3연전을 스윕으로 이끌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프로야구는 아직 정규리그 전체 144경기 중 25~26경기가 진행된 초반 상황이다. 1위 삼성부터 10위 롯데 자이언츠까지 게임 차가 5.5경기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초반 상승세가 중요하다. 물론 변수도 등장한다.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고 부상 선수가 나타나면 그만큼 전력이 약화한다. 프로야구는 단기전이 아니라 장기전인 만큼 감독들의 지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사진/연합뉴스

2021-05-03 신창윤
1 2 3 4 5 6 7 8 9 10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