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모두의 예상 깨고…전북 이긴 수원 '명가 재건'

지난 14R서 만나 3골 터뜨려 이겨예산 200억 이하 악조건 극복 대승국내 최고 인기 프로축구단인 수원 삼성이 '국내 최강' 현대가(전북·울산)를 상대로 예상과는 전혀 다른 경기력으로 '명가 재건'을 승리로 입증하고 있다.박건하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은 2021시즌 K리그1에서 디펜딩챔피언이자 1위 전북을 14라운드 전주 원정(9일) 경기에서, 준우승팀이자 2위 울산을 10라운드 수원 홈 경기(4월18일)에서 만나 각각 3골을 터트리며 승리했다.전북과 울산 등 양 구단은 국내 K리그팀 중 가장 많은 3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쓸 정도로 막강하지만 수원의 예산은 2010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줄어 200억원 이하로 파악된다.돈이 부족한 수원이기에 외부 스타 플레이어의 신규 영입 소식은 거의 없고, 오히려 홍철 등 팀 주전 선수가 울산으로 이적하거나 수원의 도움을 받고 매탄중에서 곧바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진출한 뒤 전북으로 떠나 보낸 백승호 등 주요 자원을 팀에 묶어놓지 못했다. 심지어 지난 시즌에는 하위 스플릿에 속해 자칫 강등을 우려할 정도였다.이런 위기 속에 수원 유스팀인 '매탄고' 출신 자원들이 잘 자랐고 전북과 울산에 매서운 한방을 가하는 등 팀의 새로운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울산 전에선 정상빈·강현묵·김건희 등이 맹활약해 파란을 일으켰다.전북 전에선 공교롭게도 부상에서 돌아온 '주장' 김민우의 발끝에서 모든 골이 터져 나왔다.2개의 도움을 이룬 그는 후반전에 투입된 뒤 후반 17분 고승범의 선제골이 이뤄지기 직전 스루패스를 한 게 득점에 간접적인 영향을 줬다. 후반 20분에는 김민우의 침투 패스를 받은 정상빈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결승골을, 후반 26분 이기제의 왼발 중거리 슛도 김민우의 패스에서 시작됐다.여기에 그동안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빈 고승범은 다음 달 군 입대를 앞두고 정신력을 집중한 결과 오른발 아웃사이드 밀어 넣기로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었다. 이기제는 지난해 9월 제대 후 왼쪽 윙백이지만 연습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기회가 생길 때마다 중거리 슛을 시도한 게 전북의 골문을 열게 된 것이다.도내 축구계에선 "최소 무승부 경기를 고민할 때 모든 자원이 의기투합해 3골을 넣어버리는 수원이다. 충분한 예산이 없더라도 그간 노력해 온 세월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본 팬들은 응원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고 전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K리그1 전북현대모터스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경기. 수원 선수들이 전북을 3대 1로 누르고 기뻐하고 있다. 2021.5.9 /연합뉴스

2021-05-10 송수은

홈 2연전 이기면…중위권 도전하는 인천Utd

오늘 포항 불러들여 15R 경기 벌여앞서 초반 실점 부각 수비 보완해야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이번 주 홈 2연전을 통해 중위권 도약을 모색한다.인천은 11일 오후 7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불러들여 하나원큐 K리그1 2021 15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이어지는 리그 16라운드 광주 FC와의 홈 경기도 15일 갖는다.인천은 현재 승점 14(4승2무8패)로 10위를 마크 중이다. 11~13라운드에서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 행진을 이어가던 인천은 14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 경기 전까지 4연승의 대구의 기세가 매섭기도 했지만, 좋았을 때 인천의 수비가 아니었다. 인천은 순간적으로 수비가 흐트러지며 전반 10분과 12분 연속 2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인천으로선 나름의 전술을 펼칠 여지가 없었다. 후반 막판 한 골을 더 실점한 인천은 대구의 창단 첫 5연승의 희생양이 됐다.인천은 이번 주 홈 2연전을 기해 좋았던 분위기를 되찾아야 한다. 14라운드 이전 인천 수비진은 2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했다. 골문을 지키는 이태희도 안정감을 더했다. 그러나 수비진이 무너진 10라운드 제주전(0-3 패)에 이어 14라운드 대구전에서도 3실점 했다.두 경기 모두 공통점은 경기 초반 실점이다. 실점 이후 만회골을 위해 공수 밸런스를 조정하다 보니 오히려 실점이 늘어났다. 인천으로선 올 시즌 정규 경기에서 첫 풀타임을 소화한 '골잡이' 무고사가 예년 시즌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야 한다. 또한, 대구전에서 아길라르가 막히자 공격 루트 자체가 막혔던 부분도 짚어봐야 한다. 수비진의 순간적인 미스 매치와 실수도 보완해야 한다.승점 20(5승 5무 4패)으로 6위에 올라 있는 포항은 최근 6경기 무패(3승 3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은 지난 14라운드 강원전에서 0-1로 뒤진 전반 31분 크베시치의 골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포항은 K리그 데뷔 10경기 만에 골맛을 본 크베시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그와 동료들의 호흡이 나아지고 있음을 이 경기에서 확인한 것이다.인천으로선 크베시치 수비에도 신경 써야 한다. 인천으로선 올 시즌 개막전(포항 원정) 패배(1-2)를 되돌려줘야 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1-05-10 김영준

수원 삼성 '9분간 3골 폭풍' 개막 무패 전북 눌러

고승범·정상빈·이기제 '연속골'후반 투입 '승부수' 김민우 빛봐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개막 이후 무패 행진을 이어가던 전북 현대와의 '백승호 더비'에서 3골이나 퍼부으며 3년 6개월 만에 소중한 승리를 차지했다. 수원은 9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경기에서 전북을 상대로 고승범·정상빈·이기제의 활약상에 힘입어 3-1 대승을 거뒀다.지난 2017년 11월19일 전북에게 3-2로 승리한 뒤 3년 6개월 만에 전북에게 1승을 거둔 수원은 승점 3을 추가한 승점 22(6승 4무 4패)가 되면서, 3위 대구FC와 승점이 같아졌다. 다만 다득점에서 대구가 앞서 수원은 6위에서 4위로 뛰어오르는데 만족해야 했다.전반전은 전북이 다소 볼 점유율에서 앞서 유리한 경기를 펼치면서 선발로 나선 백승호의 활약이 기대됐지만,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오히려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승부수로 전격 김민우를 투입했다. 17분 김민우의 전진 패스를 이어받은 정상빈이 슈팅한 것이 송범근에게 맞아 불발됐지만, 곧바로 쇄도한 고승범의 오른발슛에 의해 선취골이 터졌다. 다음 달 21일 군 입대를 앞두고 4개의 도움 외에 의미 있는 1골을 기록한 그다.후반 20분에는 김민우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정상빈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결승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26분 이기제의 왼발 중거리슛이 터지면서 전북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전북은 후반 45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전날 제주로 원정을 떠난 수원FC 역시 제주유나이티드에게 3-1로 승리했다. 조유민이 두 차례의 헤더를 성공하며 경기는 승리로 확정됐고, 공격력이 살아난 라스가 쐐기골을 터트려 승점 13(3승4무7패)으로 변동되며, 꼴찌를 탈출한 11위가 됐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1 K리그1 전북현대모터스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경기. 수원 선수들이 전북을 3-1로 누르고 기뻐하고 있다. 2021.5.9 /연합뉴스

2021-05-09 송수은

조유민 멀티골·라스 추가골…수원FC, 제주Utd에 3-1 승리 '탈꼴찌'

승리가 필요했던 수원FC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잡고 꼴찌 탈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올 시즌 K리그1 총 14라운드 동안 단 2패를 차지한 제주는 그러나 공교롭게도 2차례 만난 수원FC에게 전패한 불명예를 얻었다.수원FC는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조유민과 라스의 화력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다소 아쉬운 부분은 후반전 추가시간 1골을 내줘 모처럼의 클린 시트 경기를 만드는데 불발됐다.수원FC는 이에 승점 13(3승4무7패)로,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경기가 취소돼 한 경기를 덜 치른 광주FC(4승1무8패)와 승점은 같지만 팀 득점에서 앞서면서 11위로 올라섰다.경기는 총 13경기 중 수원FC에게 단 1패만 기록하면서 리그 3위를 달리던 제주에게 승리가 갈 것으로 예상됐다. 수원FC와 제주는 올 시즌을 앞두고 모두 1부리그로 승격했지만, 스쿼드에 대한 투자나 호흡 등 여러 측면에서 제주가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게 현실이었기 때문이다.김도균 수원FC 감독은 경기 전 "좋지 못한 상황이다. 탈피해야 한다. 제주 원정에서도 좋지 못한 기억밖에 없는데, 우리 팀 자체가 절실하다. 그 마음을 갖고 이기도록 하겠다"고 간절한 승리의지를 보였는데, 수원FC의 스쿼드가 김 감독의 바람에 응했다.수원FC는 전반 17분과 전반 28분 두 차례에 걸쳐 2부 시절부터 팀과 함께 성장해 온 수비수 조유민이 2차례의 헤더가 터지는 등 멀티 골을 터트렸기 때문이다. 왼쪽 코너킥 기회를 맞은 수원FC는 무릴로가 골문 앞으로 볼을 띄우자 조유민이 니어 포스트를 파고 드는 기가 막힌 헤딩 슛으로 선제골을 가져갔다. 11분 뒤에는 오른쪽 코너킥에서 이영재가 골문 앞으로 찬 볼을 재차 헤더로 방향을 틀어 추가 득점을 성공했다.이후 제주는 전반전 남은 시간 동안 수원FC의 골망을 흔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뜻은 이루지 못했다.특히 2년 차 용병 라스도 최근의 기량 상승을 몸소 보였다. 후반 14분 제주의 측면을 노린 크로스를 받은 라스가 팀의 승리를 확정 짓는 쐐기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다소 집중력이 흐트러진 수원FC는 아쉽게도 제주에게 한 골을 내주며 3-1 스코어로 경기를 마무리 짓게 됐다.멀티 골을 넣은 조유민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14라운드가 됐다. 2018시즌 수원FC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뒤 2년 동안 2부리그에서 31경기 2골, 24경기 2골을 각각 득점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총 13경기 동안 총 3골을 넣어 단일 시즌 개인 최다 골 기록을 작성했다.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라스의 4골에 이어 팀 내 최다득점 2위를 달리게 됐다.믿기지 않는 활약상으로 인해 11위로 반등한 수원FC이지만, 재빨리 스쿼드의 휴식 등 재정비를 통해 3일 뒤 치를 14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광주는 9일간 경기를 치르지 않아 체력적 피로도가 없는 상태라고 봐도 무방하다.김도균 감독은 경기 후 "쉽지 않은 원정에 최하위 상태에서 제주라는 강팀을 만났는데 선수들의 집중력이 굉장히 좋았다"면서 "클린시트로 끝냈으면 좋았겠지만, 두 팀 다 지쳐 있고 우리가 일방적으로 수비하는 상황에서 힘든 부분도 있었다"고 평가했다.김 감독은 이어 "(조유민의 헤더는)준비했던 대로 잘 나왔다. 필드골이 없던 상황에서 수비수 선수가 세트피스를 해줬다는 거는 팀으로는 좋은 상황"이라며 "라스는 득점에 대한 욕심이 있는 선수다. 한국에 와서 지금까지 스스로 기대 못 미친다는 생각을 했던 거도 같다. 우리가 1부로 올라오며 시즌 초에 부진했던 거 스스로 동기 부여를 잘 하고 있다. 팀으로써는 앞에서 싸워주는 모습이 고맙다"고 전했다.특히 "(오늘 승리가 반등의) 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결국은 우리가 스리백을 쓰고 수비 시에는 파이브백을 썼지만 오늘 전술적 이해도가 굉장히 높았는데, 이런 부분을 앞으로 가져갈지 변화를 줄지 고민을 해봐야 한다. 오늘 선수들 투쟁심도 굉장히 좋았다. 이런 부분이 지속돼야 1부에서 경쟁력 있는 팀이 될 수 있다. 이번에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선수들과 얘기하면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수원FC의 수비수 조유민이 8일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와의 14라운드 제주원정에서 모두 헤더로 멀티골을 넣어 최고의 커리어를 기록하게 됐다. 2021.5.8 /프로축구연맹 제공수원FC가 8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2021.5.8 /프로축구연맹 제공

2021-05-08 송수은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4경기 만에 패배…3연승 행진 마감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패 행진이 3경기에서 마감됐다.인천은 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 FC와 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조성환 인천 감독은 무고사를 올 시즌 첫 선발 출장시켰으며, '시우 타임' 송시우도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 경기 전까지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의 인천과 4연승의 대구는 나란히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그러한 기세로 두 팀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으로 전개됐다. 그러나, 두 팀의 균형은 이른 시간에 무너졌다. 전반 10분 대구는 세징야의 프리킥 볼을 정태욱이 헤더로 문전으로 내줬고, 쇄도하던 김진혁이 머리로 마무리했다.선제골을 허용한 인천은 전열을 정비하기도 전인 2분 뒤 추가골을 내줬다. 인천 수비수 오반석이 헤더로 골키퍼에게 연결하려던 게 실책으로 이어지며 대구 세징야가 득점으로 연결했다.인천은 전반 30분 박창환 대신 김도혁을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대구의 강한 압박에 막히며 전반은 2-0으로 마무리됐다.후반전 볼 점유율을 높인 인천은 측면 크로스를 활용한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21분 이강현 대신 김준범을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지만, 인천의 공격 시발점인 아길라르가 대구 수비에 막히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드는 데 실패했다. 인천은 공격수 지언학을 투입하면서 아길라르를 수비하는 대구 수비수들의 라인을 내리는데 어느 정도 성공했다. 그 효과에 힘입어 후반 39분 아길라르의 전진 패스를 받은 지언학이 아크 정면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걸리며 아쉬움 삼켰다.인천의 반격은 종료 직전 역습에 의한 쐐기골 마저 허용하면서 그대로 마무리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1-05-08 김영준

인천Utd, 내일 대구와 원정전…시즌 첫 연승 도전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인천은 오는 8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 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13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 FC를 1-0으로 꺾은 인천은 현재 3경기 무패 행진 중이다. 시즌 첫 연승이자 4경기 연속 무패를 노리는 인천의 현재 순위는 9위(승점 14·4승 2무 7패)다. 이에 맞서는 대구는 최근 4연승을 내달리며 4위(승점 19·5승 4무 4패)까지 뛰어올랐다. 대구는 이번 5연승에 도전한다.한 마디로 상승세인 두 팀의 격돌이다. 올 시즌 두 팀은 2라운드 인천에서 맞대결했다. 결과는 인천의 2-1 승리였다. 인천의 시즌 첫 승이었다.인천의 최근 상승세는 조직력과 수비에서 기인한다. 지난 강원전에서 스리백 수비 카드를 꺼내 든 인천은 경기 내내 수비 위주의 경기를 하다가 역습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후반 8분에 터진 김도혁의 골 이전에 인천은 단 1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조성환 인천 감독의 작전이 완벽하게 들어맞은 장면이었다. 베테랑 수비수 김광석을 중심으로 한 인천의 수비는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골문을 지키는 이태희도 든든하다. 4월 초·중순 부진했던 인천이 완전히 새로운 팀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중원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이는 아길라르와 골 맛을 본 김도혁 등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골잡이 무고사의 복귀도 반갑다. 무고사는 지난 강원전에서 올해 첫 리그 경기에 출전해 30분 정도 뛰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현재 대구는 시즌 초반의 대구가 아니다. 에드가는 최근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연승을 거두는 동안 공수 밸런스 또한 좋아졌다. 이에 더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3경기를 뛰지 못한 대구의 에이스 세징야와 목 통증으로 지난 경기에서 빠졌던 수비수 홍정운도 이번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1-05-06 김영준

수원 삼성, 이적과정 논란 빚은 백승호와 합의

"오해 털었다" 공동 입장문 발표합의금 전액 유소년 팀 육성 지원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합의 불성실로 논란이 됐던 백승호(24·전북 현대·사진)와 합의하고, 합의금 전액을 유소년 팀 육성에 지원한다.수원 구단은 백승호 측과 4일 공동 입장문을 냈다. 입장문에는 '구단과 백승호는 최근 K리그 이적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를 모두 털어내고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양측은 유소년 축구가 한국 성인 축구의 근간으로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축구 발전과 선수 개인의 성장이라는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승적인 대화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을 계기로 유소년 인재 육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백승호는 2010년 수원 유스팀 매탄중 재학 시절 수원 구단의 지원 속에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스팀에 유학했고 K리그 복귀 시 수원에 입단하기로 약속했지만, 전북과 계약을 추진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수원과 백승호 측의 갈등이 이어지자 전북은 K리그 이적시장 마감일(3월31일)을 하루 앞두고 백승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수원은 발표 후 곧바로 백승호 측에게 지원금과 법정이자, 손해배상액 등 보상을 요구했고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수원과 백승호 측은 합의점을 찾았고 수원은 합의금 전액을 유소년 팀 육성에 지원키로 했다. 수원 구단은 "합의금 전액을 유소년 팀 육성에 지원하겠다. 모든 분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1-05-04 신창윤

K리그 코로나 확진 선수 잇달아…일부 경기 연기 '비상'

프로축구 K리그에서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일부 경기를 연기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K리그1(1부) FC서울 선수 1명과 K리그2(2부) 충남아산 선수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K리그1 및 K리그2 일부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연기 대상 경기는 K리그1 서울의 14~17라운드 4경기(광주FC, 대구FC, 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전), 서울과 지난달 30일 대결했던 성남FC의 14~17라운드 4경기(울산 현대, 전북, 포항 스틸러스, 강원FC전), 그리고 K리그2 충남아산의 10~12라운드 3경기(안산 그리너스, 서울 이랜드, 부산 아이파크전)까지 총 11경기다.연기한 경기들의 개최 일시 및 장소는 추후 확정해 발표될 예정이다.연맹은 "이번 결정은 관할 지역 보건소가 파악한 선수단 내 예상 자가격리 대상자 수와 부상자 등을 제외한 경기 출전 가능 선수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서울은 전날 "수비수 황현수가 2일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황현수는 지난달 30일 성남전에서 후반 20분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서울 선수단 내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어 4일에는 충남아산이 선수 1명의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전했다. 이 선수는 올 시즌 리그 경기는 한 차례도 출전하지 않았으나 팀 훈련은 함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2021-05-04 연합뉴스

프로축구 수원, 논란 빚었던 백승호와의 합의금 전액 유소년 지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합의 불성실로 논란이 됐던 백승호(24·전북 현대)와 합의하고, 합의금 전액을 유소년 팀 육성에 지원한다. 수원 구단은 백승호 측과 4일 공동 입장문을 냈다. 입장문에는 '구단과 백승호는 최근 K리그 이적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를 모두 털어내고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로 합의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양측은 유소년 축구가 한국 성인 축구의 근간으로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축구 발전과 선수 개인의 성장이라는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승적인 대화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번을 계기로 유소년 인재 육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승호는 2010년 수원 유스팀 매탄중 재학 시절 수원 구단의 지원 속에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스팀에 유학했고 K리그 복귀시 수원에 입단하기로 약속했지만, 전북과 계약을 추진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수원과 백승호 측의 갈등이 이어지자 전북은 K리그 이적시장 마감일(3월31일)을 하루 앞두고 백승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수원은 발표 후 곧바로 백승호 측에게 지원금과 법정이자, 손해배상액 등 보상을 요구했고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수원과 백승호 측은 합의점을 찾았고 수원은 합의금 전액을 유소년 팀 육성에 지원키로 했다. 수원 구단은 "합의금 전액을 유소년 팀 육성에 지원하겠다. 모든 분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전북 현대로 영입한 백승호. /연합뉴스

2021-05-04 신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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