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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상 목표 리빌딩하는' 석진욱 OK금융그룹 감독

용병 지명권 획득 10% 행운잡아주전 라이트 조재성 성장 주목학폭 관련 선수들은 반성·사과2020~2021시즌 좋은 성적을 유지하다가 학교폭력 이슈로 인해 팀이 흔들리면서 정규리그 4위로 마친 남자 프로배구 안산 OK금융그룹이 2021~2022시즌 V리그에서 정상을 목표로 팀을 리빌딩 하고 있다.특히 지난 4일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OK금융그룹이 얻어 6년 만에 한국에서 뛸 준비를 하는 레오(쿠바)를 뽑으면서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3년 차 OK금융그룹의 사령탑인 석진욱 감독은 6일 인터뷰에서 레오에 대해 "예전 삼성화재에 몸담고 있었을 때 굉장히 공격력이 좋았던 선수였다. 어느 팀 누구에게나 1순위 영입 대상자였을 것"이라며 "조재성과 전병선이라는 라이트 자원이 팀에 있기 때문에 레프트 용병으로 레오를 뽑는 게 당연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2012~2013시즌부터 3시즌 동안 국내 활동을 이어가면서 3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바 있는 레오다. 그를 1순위로 지명할 가능성이 10% 정도밖에 없었는데 돌연 '1순위 지명권 획득' 소식에 함께 자리했던 코치들에게 되물어봤다는 석 감독.강력한 용병을 얻은 만큼 주전 라이트 조재성의 성장을 주목하고 있다. 석 감독은 "코트 안에서 조재성의 많은 열정과 투지가 느껴진다. 계속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데, 보다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재성이 포지션을 변경해 리시브 훈련을 했다. 레오가 들어왔는데 조재성도 라이트에서 잘해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특히 지난 시즌 가장 큰 이슈였던 학폭과 관련, 석 감독은 송명근과 신경섭이 입대 전 피해자와 피해자 부모를 찾아 수차례에 걸쳐 진심을 다해 사과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따지지 말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다소 오해가 있던 부분이 있었지만 몸을 낮추고 진심을 다해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올 시즌은 도약을 위한 전진만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석진욱 감독. /KOVO 제공

2021-05-06 송수은

수성고 배구 '적수가 없다'…국내 첫 6개 대회 연속 제패

인하사대부고 5연속 정상 기록 제쳐장신 없지만 빠른 공격 템포 평가감독 "10월 전국체전도 우승할것"'배구 명문' 수원 수성고가 국내 고교 배구 최초로 6개 전국대회를 모두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김장빈 감독이 이끄는 수성고는 6일 충북 제천 대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76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맞수' 속초고에 세트스코어 3-1(21-25 25-21 25-22 25-17)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수성고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특히 수성고는 지난해 제75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해상왕국 소가야배(10월), CBS배(11월) 등 시즌 3관왕과 올해 3월 춘계중·고연맹전, 4월 태백산배, 이번 대회까지 6개 대회를 석권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기존 기록은 지난 1992~1993년 5연속 우승컵을 안은 인하사대부고다.수성고 센터 공민식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뽑혔고 세터상은 한태준, 리베로상은 김건희, 최우수 지도자상은 신희섭 코치가 각각 수상했다.지난 대회 결승에서도 속초고와 맞붙은 수성고는 이날 결승전 1세트에서 공방을 주고받다가 속초고의 블로킹에 잠시 흔들리며 범실까지 기록,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수성고는 2세트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범실을 줄였고 서현일과 김재민의 득점포와 블로킹 등 다채로운 공격으로 세트 동률을 이뤘다. 3세트 역시 시소게임을 벌이다 23-21로 앞서나간 수성고는 이후 김재민의 강타, 페인트 등이 잇따라 상대 코트에 떨어져 세트를 따내 역전에 성공했다.4세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 수성고는 13-11 상황에서 서현일의 연속 3득점과 공민식의 연속 블로킹으로 점수 차를 18-14까지 벌렸고 이어 상대 연속 범실까지 더해지면서 8점 차로 승리를 확정했다.한편, 배구 전문가들은 수성고가 장신 선수의 부재로 강점이 없는 팀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선수 간 합은 물론 공격 과정에서 한 박자 빠른 템포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는 특장점을 보유해 전국 정상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김 감독은 "지난해 졸업생들의 경우 장신 선수들이 많았는데, 올해에는 단신화가 이뤄져 그에 맞춘 집중 훈련을 실시한 것이 주효했다. 이를 통해 상대방 보다 한 템포 빠른 공격을 할 수 있었고, 완벽한 서브와 리시브를 구사해 경기를 장악할 수 있게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6월 신설되는 정향 누리배에는 다른 팀에 공공의 적이 된 터라 출전하지 않고, 7월 대통령배 출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최고의 기량으로 선수들의 몸을 끌어올리겠다"며 "지난해 전국체육대회가 치러졌다면 무조건 금메달을 획득했을 텐데 코로나19 이슈로 취소돼 아쉬웠다. 올해 10월 전국체전에서 남고부 1위를 차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제76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 남고부에서 우승하며 6개 전국대회를 잇따라 석권한 수성고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5.6 /수성고 제공

2021-05-06 송수은

[인터뷰]후인정 의정부 KB손해보험 감독 "요즘은 잘생기고 멋진 후배 많아…코트 선수가 즐거워야 관중 동참"

과거 2005년 최우수 선수 출신용병 팀 승리 기여 50%로 중요"올해 목표는 무조건 PO 진출""팬들을 배구코트로 이끄는 실력과 스타성을 갖춘 팀으로 만들고 싶습니다."프로배구 의정부 KB손해보험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된 후인정(47) 감독은 5일 인터뷰에서 과거와 비교한 현대 선수들의 실력을 묻는 돌발 질문에 "솔직히 정진석(인천 대한항공) 같은 일부 선수 외에 내 전성기(2005년~2010년) 시절 선수들의 실력이 지금보다는 더 좋다. 그러나 요즘에는 보다 잘 생기고 멋진 후배들이 많아졌는데, 약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헤드코치'라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후 감독은 과거 2005년 현대캐피탈 소속으로 프로원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바 있다. 2005~2006시즌과 2006~2007시즌 연속 우승을 가능하게 한 주역이었으며, 2013년 현대에서 은퇴했다가 수원 한국전력으로 몸을 옮겨 2015~2016시즌까지 선수로 맹활약했다.감독 부임 후 첫 공식 행사로 전날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 KOVO 남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그는 "KB손해보험은 말리 출신 레프트인 노우모리 케이타와 재계약했는데, 솔직히 다른 용병들도 케이타 만큼은 한다"며 "용병의 팀 승리 기여도가 50%에 달하는 만큼 경기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승패도 결정될 수 있다. 그런데 모든 감독들이 OK금융그룹에서 드래프트 최대어인 레오나르도 레이바(등록명 레오·쿠바)를 선택하니까 환호와 탄성이 나오며 난리 났었다. 올 시즌 남자 배구판이 엄청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자신의 배구관인 '선수들이 코트에서 즐거워야 한다'를 바탕으로 관중들의 동참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케이타를 비롯해 기존 선수들을 그대로 기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후 감독은 "용병과 국내 선수들이 얼마만큼 녹아들어 경기를 펼치는 지가 관건이 될 것"이라며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게 되고 좋은 호흡을 선보인다면, 관중들은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서둘러 티켓 예매에 몰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대학시절 경기대에서 뛰고 감독과 코치 등 경기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지만, 자신의 대학 후배들을 팀 영입 우선순위에 넣지 않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끝으로 후 감독은 "지난 정규시즌 3위였던 우리 팀의 올해 목표는 무조건 플레이오프 진출이다. 봄 배구에 진출하면 탄력을 받아 챔프로 등극할 수 있지 않겠나. 긍정의 마인드로 올 시즌 준비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후인정 감독. 2021.5.5 /KB손해보험 제공

2021-05-05 송수은

V리그 신생구단 페퍼저축은행, 외국인선수 1순위 바르가 뽑아

여자프로배구 V리그에 7번째 구단으로 합류한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첫 외국인 선수로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22·사진)를 뽑았다.페퍼저축은행은 2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으로 바르가를 선택했다.헝가리 출신의 라이트 공격수 바르가는 나이가 20대 초반으로 어리고 키 192㎝ 장신이라 일찌감치 1순위 지명이 유력했다. 바르가는 2015~2016시즌부터 두 시즌 동안 루마니아 CSU 메디시나 트르구무레슈에서 뛴 뒤 이후 헝가리의 파툼 니레지하저에서 활약했다.2순위 지명권을 얻은 수원 현대건설은 키 196㎝의 장신 라이트 야스민 베다르트(25·미국)를 뽑았고, 4순위 지명권의 행운을 얻은 인천 흥국생명은 캐서린 벨(28·미국)을 선택했다. 벨은 '캣벨'이라는 등록명으로 2015~2016시즌 GS칼텍스에서 뛴 적이 있다. 6순위인 화성 IBK기업은행은 레베카 라셈(24·미국)의 이름을 불렀다.이번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는 지난 시즌 최종 성적 역순으로 차등 확률을 부여해 지명 순서를 정했다. 총 120개의 구술을 통에 넣고 자동 추첨기를 통해 나온 구슬 색깔에 따라 순위를 결정한다.6위 현대건설이 구슬 30개, 5위 KGC인삼공사가 26개, 4위 도로공사가 22개, 3위 IBK기업은행이 18개, 2위 흥국생명이 14개, 1위 GS칼텍스가 10개를 통에 넣고 나온 구슬 순서에 따라 지명권을 행사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1-04-28 신창윤

수원 고교배구 남매 '4월 꽃 피웠다'…태백산배전국대회 동반 우승

수성고, 성남 송림고 3-0 완파올해 2개 대회 연속 정상 차지한봄고, 서울 중앙여고 3-1 승이지수 'MVP' 어창선 '감독상'수원 수성고와 한봄고가 2021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남녀고등부에서 동반우승을 차지했다.김장빈 감독이 이끄는 수성고는 21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에서 성남 송림고를 세트스코어 3-0(25-23 25-20 25-18)으로 제압했다.이로써 수성고는 지난달 춘계연맹전에 이어 이번 중고대회까지 올 시즌 2관왕 타이틀을 확보했다. 또 지난해 7월 전국종별대회에 이어 10월 소가야배, 11월 CBS배 등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올해 2개 대회 연속 정상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수성고의 레프트 공격수 서현일(188㎝)은 공수에서 좋은 활약상을 펼쳐 남고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이날 결승전은 전국 최강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팀들답게 경기 막판까지 시선을 사로잡았다. 수성고는 1세트 막판에 22-23으로 송림고에 1점 차로 밀렸지만 이후 3연속 블로킹에 성공하며 역전승을 거뒀고, 나머지 2·3세트 역시 촘촘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펼쳤다.최우수지도자상을 받은 김장빈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학 수준의 조직력과 단단한 수비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위기관리 능력도 다른 팀보다 좋아 2관왕을 차지한 것 같다"며 "7일 뒤 종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데 무리하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여고부에선 어창선 감독이 이끄는 수원 한봄고가 태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결승에서 서울 중앙여고에 세트스코어 3-1(25-18 25-12 20-25 25-15)로 승리했다. 여고부 MVP는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를 준비하고 있는 센터 이지수(187㎝)에게 돌아갔다. 여자부 최우수지도자상은 어 감독이 수상했다. 1세트에선 상대에게 높이 경쟁에서 눌리며 점수를 다소 내줬지만, 탄탄한 수비 등을 통해 주도권을 잡으면서 2세트까지 따냈다. 한봄고는 3세트에서 다소 주춤하며 한 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에선 세터 강보민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격으로 10점 차 리드하며 완승을 거뒀다.이밖에 태백 장성체육관에서 끝난 여중부 결승전에는 인천 부평여중이 전주 근영중을 2-0(25-19 25-9)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수원 수성고가 21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성남 송림고와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1.4.21 /수원 수성고 제공2021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남녀부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수원 수성고. 2021.4.21 /수원 수성고 제공2021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서 남녀부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수원 한봄고. 2021.4.21 /수원 한봄고 제공

2021-04-21 송수은

수성고·한봄고, 태백산기 중·고배구대회 '남녀부 동반 우승컵'

수원 수성고 배구부가 파죽지세로 전국을 휘어잡으면서 올 시즌 2연패를 달성했다.김장빈 감독이 지휘하는 수성고는 21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남고부 결승에서 성남 송림고를 세트 스코어 3-0(25-23 25-20 25-18)으로 완파했다.이로써 수성고는 지난달 춘계연맹전에 이어 이번 중고대회까지 올 시즌 2관왕 타이틀을 확보했다. 또 지난해 7월 전국종별대회에 이어 10월 소가야배, 11월 CBS배 등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이룬데 이어 올해까지 2개 대회 연속으로 정상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전국 최강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팀답게 경기 막판까지 시선을 사로잡는 경기력을 펼쳤다.수성고는 1세트 막판에 22-23으로 송림고에게 1점 차로 지고 있다가 3연속 블로킹을 성공하며 역전승을 거뒀고, 나머지 2·3세트 역시 촘촘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펼치며 승리로 확정지었다.수성고의 레프트 공격수 서현일(188㎝)은 공수에서 좋은 활약상을 펼쳐 남고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남자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은 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할 수 있던 배경에는 대학 수준의 조직력과 단단한 수비가 뒷받침된 데다가,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능력이 조금 더 좋아 시즌 2관왕을 차지한 것 같다"며 "7일 뒤 종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데 무리하지 않고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또 어창선 감독이 이끄는 수원 한봄고도 태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여고부 결승에서 서울 중앙여고에게 세트 스코어 3-1(25-18 25-12 20-25 25-15)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는 상대에게 높이 경쟁에서 눌리며 점수를 다소 내줬지만, 탄탄한 수비 등을 통해 주도권을 가져오며 2세트까지 쉽게 가져갔다. 그러나 3세트에선 다소 주춤하며 세트를 내줬으나, 4세트에선 호흡을 가다듬고 세터 강보민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격을 펼쳐 10점 차로 벌리며 결승전을 마무리했다.여고부 MVP는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를 준비하고 있는 센터 이지수(187㎝)에게 돌아갔다. 여자부 최우수지도자상은 어 감독이 수상했다.이밖에 태백 장성체육관에서 끝난 여중부 결승전에는 인천 부평여중이 전주 근영중을 2-0(25-19 25-9)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수원 수성고가 21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성남 송림고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수성고는 지난해 7월 종별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정상 타이틀을 획득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비고 있다. 2021.4.21 /수원 수성고 제공수원 수성고가 21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 태백산배 전국남녀중·고대회 남고부 결승전에서 성남 송림고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수성고는 지난해 7월 종별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5개 대회 연속 정상 타이틀을 획득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비고 있다. 2021.4.21 /수원 수성고 제공

2021-04-21 송수은

대한항공 핵심전력 세터 한선수, 2021~2022시즌 FA로 시장 풀려

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의 통합우승을 이끈 핵심전력인 세터 한선수가 2021~2022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시장에 풀렸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020~2021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은 한선수와 의정부 KB손해보험 황택의, 수원 한국전력 김광국 등 18명의 명단을 20일 공개했다.규정에 따라 남자부 FA협상은 다음 달 3일 오후 6시까지다. FA 이적 선수가 발생하면 FA 협상 기간 종료 다음 날인 다음 달 4일 정오까지 보호선수를 제시해야 하며, 다음 달 7일 오후 6시까지 보상선수를 선택해야 한다.KOVO FA 등급은 연봉에 따라 결정된다. 2억5천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은 A등급은 전 시즌 연봉의 200%와 해당연도 FA 영입 선수 포함 구단이 정한 5명의 보호선수 외 선수로 보상하거나, 전 시즌 연봉의 300%를 이적료로 지불해야 한다. 연봉 1억~2억5천만원 미만인 B등급, 1억 미만인 C등급은 각각 보상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300%, 150%를 보상금으로 지불한다.A등급 선수는 한선수(대한항공), 부용찬·송명근·이민규·조재성(이상 OK금융그룹), 김재휘·황택의(이상 KB손해보험), 김광국(한국전력)이다. B등급은 김홍정·구도현·정동근(이상 KB손해보험), C등급은 백광현(대한항공), 공재학(한국전력) 등이다.배구계의 한 관계자는 "한선수의 최소 보상액이 13억원에 달하는데 민간구단이라고 할지라도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구단 여건이 좋지 않아 A등급 선수들은 원소속팀 잔류를 결정할 것"이라며 "삼성화재 안우재를 포함해 B등급 선수들의 이동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즌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대한항공 주전 세터 한선수 /한국배구연맹 제공

2021-04-20 송수은

7번째 신생구단, 김연경 거취 변수될까

페퍼저축은행 KOVO 승인 받아연고지는 성남·광주광역시 물망김 선수는 '시간을 더 달라' 입장페퍼저축은행이 여자 프로배구 제7구단으로 한국배구연맹(KOVO)의 승인을 받으면서 11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한 김연경(33·인천 흥국생명)의 거취 여부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김연경은 지난해 해외생활을 마치고 국내 무대로 돌아와 복귀 첫 시즌에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국내 간판선수로 군림한 김연경이었기에 이번 시즌을 마친 뒤 해외 진출 또는 국내 잔류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상황에서 KOVO는 20일 서울 마포구 연맹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페퍼저축은행이 신청한 여자부 제7구단 창단을 승인했다. 남녀 13개 구단 단장들은 만장일치로 10년 만에 신입 회원을 반겼다. 페퍼저축은행의 가입비와 특별기금은 총 20억원으로 알려졌다.페퍼저축은행은 2021~2022시즌 V리그 합류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고지는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KOVO는 연고지로 성남시 또는 광주광역시 중 한 곳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팀의 지휘는 김형실 감독을 중심으로 권순찬·이경수가 코치진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KOVO는 페퍼저축은행의 원활한 선수 수급을 돕기 위해 28일 열리는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부여한다. 또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6명을 우선 지명하고, 2022년에는 선수 1명 우선 지명권을 준다. 또 2022년 드래프트에서 1명의 우선 선수 지명 외 2021~2022 시즌 최하위와 동일한 확률을 부여해 1라운드 선수를 추가 선발할 수 있는 권리도 줄 계획이다.신생팀 창단으로 김연경의 거취도 주목받고 있다. 김연경은 현재 거취에 대해 '시간을 더 달라'는 입장이지만,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잔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내에서 뛴다면 흥국생명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신생구단의 탄생으로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는 게 배구계의 시각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김연경 배구선수 /연합뉴스

2021-04-20 신창윤

V리그 MVP에 김연경·정지석…신인상은 김선호·이선우 '영예'

인천을 연고로 하는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의 김연경과 남자부 대한항공의 정지석이 나란히 올해 정규리그를 빛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연경은 19일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여자부 MVP의 영예를 안았다. 기자단 투표에서 14표를 받은 김연경은 12표의 이소영(GS칼텍스)을 2표 차로 제쳤다.김연경은 정규리그에서 공격 성공률 1위(45.92%), 서브 1위(세트당 0.227개 성공)를 차지했으며, 디그(5위)와 수비(7위)에서도 순위에 들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했다. 흥국생명이 정규리그와 챔프전 모두 2위에 그쳤지만, 김연경은 가장 높은 위치에 자리했다. 여자부 비우승팀에서 정규리그 MVP가 나온 것은 프로배구 출범 원년인 2005년 당시 3위 팀인 현대건설 정대영(한국도로공사)에 이어 김연경이 역대 2번째다.남자부의 정지석은 2018~2019시즌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 정규리그 MVP의 영광을 누렸다. 31표 중 22표를 휩쓸었다. 정지석은 공격 종합 1위(성공률 55.43%)를 비롯해 서브 2위, 디그와 수비에서 나란히 4위에 오르는 등 공수에 걸쳐 만개한 기량으로 대한항공의 통합 우승을 견인했다. 정지석은 올해 챔프전 MVP와 정규리그 MVP를 동시에 석권했다.남녀 신인상은 김선호(현대캐피탈)와 이선우(KGC인삼공사)가 받았다.감독상은 로베르토 산틸리 대한항공 감독과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이 나란히 받았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19일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한 흥국생명 김연경(오른쪽)과 대한항공 정지석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4.19 /KOVO 제공

2021-04-19 김영준

대한항공, 통합우승 고지에 성공적 착륙

V리그 챔프전 5차 우리카드 꺾어한선수·정지석 등 조화 이뤄 성과산틸리 감독은 유럽무대 복귀할듯남자 프로배구 인천 대한항공이 4차례 도전 만에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대한항공은 지난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끝난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최종 5차전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24-26 28-26 27-25 25-17)로 꺾었다.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기록한 대한항공은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피언결정도 제패하면서 첫 통합 우승을 일궜다. 대한항공은 앞선 세 차례 정규리그 우승 후 챔피언결정전에서 모두 패배하는 등 통합 챔프 도전 7년 만에 주인공으로 등극했다.남자 프로배구 최초 외국인 사령탑인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대한항공 사령탑에 오른 첫 시즌에 구단의 오랜 숙원을 풀어냈다. 대한항공은 세터 한선수, 레프트 정지석과 곽승석, 신예 임동혁 등이 조화를 이루며 탄탄한 조직력을 구축했고, 이는 시즌 초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의 부상 이탈 속에서도 정규리그 1위를 지켜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챔프전에 직행한 대한항공의 상대는 정규리그에서 3승3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한 우리카드로 결정됐고, 최종 5차전에 가서야 승패가 갈렸다.대한항공은 1승2패로 몰린 4차전에서 우리카드의 주포 알렉스가 복통으로 경기에 빠진 가운데, 주전으로 기용된 임동혁의 활약으로 승부를 최종전으로 끌고 갔다. 5차전에서도 1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내줬지만, 대한항공은 2·3세트를 듀스 승부 끝에 따내며 전세를 뒤집어 최종 승자가 됐다.팀 동료 요스바니(27점)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20점을 올린 정지석은 기자단 투표에서 31표 중 16표를 획득해 요스바니(8표)를 따돌리고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주전과 비주전의 기량 차를 줄이며 팀에 밝은 미래를 안겼으며,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한 산틸리 감독은 다음 시즌엔 대한항공과 1년 계약을 마치고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무대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서울 우리카드 위비의 5차전 경기. 세트스코어 3-1로 승리, 챔피언결정전 5전 3승으로 통합우승을 달성한 대한항공 선수들이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2021.4.17 /연합뉴스

2021-04-18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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