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한국골프카트의 자존심 세운 '국제인터트레이드'

1998년 영업·서비스 전문가와 창립… 정부 대중화 정책으로 IMF '위기 돌파'2000년대 75% 점유하던 日, 작년 첫 45% 이하로 하락 '국산' 절반이상 차지'APRO' 가드센서 등 안전성 높고 모터 사용수명 길어… 작년 1453대 판매 지난 2020년 국내 골프장 골프 카트 시장에서 처음으로 국산 제품 점유율이 50%를 넘겼다.30여년 전만 해도 야마하(YAMAHA)·산요(SANYO) 등 일본 기업이 95% 이상 점유해 사실상 독식했던 시장을 국내 기업이 되찾아왔다. 일본의 전유물이던 한국 골프 카트 시장을 국산화하고 자존심까지 되찾는데 효자 역할을 한 건 바로 국제인터트레이드(주)가 생산(디와이)·판매하는 골프 카트 'APRO'다. 국제인터트레이드(회장·이동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3천200여대 판매된 국내 골프장 골프 카트 시장에서 국제인터트레이드의 판매 비중은 약 55%에 달했다.지난해에만 골프 카트를 비롯해 골프장 관리장비·부품 등까지 총 350억원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골프 카트는 2000년대만 해도 일본 기업이 시장 75% 이상을 차지할 정도였으나 현재 국제인터트레이드가 절반 이상 점유율을 달성하며 사실상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다.■ 1998년 IMF '위기를 기회로'국제인터트레이드는 온 국민이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던 지난 1998년 처음 설립됐다.국내 순위권 농기계 제조사였던 국제종합기계(동국제강 계열사)에 근무하던 이동현 회장이 당시 회사가 정리하려던 골프장 관리장비 부문을 떼어 내 분사 겸 창업에 나서 국제인터트레이드가 탄생했다.이 회장은 오랜 기간 세계적 골프장 관리장비 업체인 존 데어(JOHN DEERE)와 산요의 골프카 등에서 영업·서비스 등을 담당하던 전문가들과 함께 골프코스 관리장비의 체계적 공급과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당시만 해도 자본금은 5천만원, 직원은 이동현 회장과 이병철 부사장 등 5명밖에 안 됐고 IMF 사태로 전 국가가 경제 위기를 맞은 터라 대내외 여건이 모두 좋지 않았다.관리장비나 카트를 필요로 하는 골프장 자체가 국내에 몇 곳 안 됐던 것도 사실이지만 경제 위기를 맞닥뜨린 시기다 보니 매출도 10억원을 채 못 넘겼었다. 게다가 외환위기로 환율이 올라간 탓에 해외에서 제품을 수입해 팔아야 했던 관리장비 부문에서 수십억원의 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러다 2000년 이후 정부가 골프 대중화를 위한 세제혜택 정책을 내놓고 국내 골프장 수가 늘어나면서 국제인터트레이드는 이를 기회로 삼아 골프 카트 국산화에 나서겠다는 다짐을 했다.■ 더 이상 일본 전유물 아닌 '골프 카트 시장'국제인터트레이드의 골프 카트 국산화를 위한 첫걸음은 지난 2009년 11월 동양기전(현 디와이)과 맺은 골프 카트 제조·판매 계약 체결이었다.자동차부품·산업기계 등을 만드는 동양기전이 골프 카트를 생산하고 판매와 서비스 등은 국제인터트레이드가 맡아 2010년부터 본격적인 국산 골프 카트 제조와 판매를 시작했다.지난 2008~2009년만 해도 야마하 등 일본 기업이 차지하던 약 75% 국내 골프 카트 시장 점유율은 2016년 이후 급격히 낮아져 지난 2019년엔 50%에 그쳤고, 2020년 처음으로 45%까지 떨어져 국산 제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에 이르렀다.그동안 국제인터트레이드는 성남 본사를 중심으로 경기 광주 정비공장을 세우고 영남(경북 경산)·호남(전북 정읍)·남부(경남 진주)지점과 제주 대리점 등 전국 곳곳에 판매·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카트뿐 아니라 골프장 관리장비·부품 등의 사업도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다.■ 효율·안전 모두 책임지는 골프 카트 'APRO'최근 골프를 즐기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역시 늘고 있으나 국제인터트레이드의 APRO 카트는 높은 안전성을 강점으로 꼽는다.카트 간 충돌 우려 시 안전한 정지를 도와주는 '충격 감지 범퍼'와 '초음파 장애물 센서', '카트 가드센서' 등이 탑승자를 지켜준다.일반 골프 카트에 쓰이는 'DC 모터'가 아닌 'AC 모터'를 사용해 사용수명이 길며 유지보수가 사실상 필요없는 것도 장점이다.무엇보다 리튬배터리 골프 카트 중에서도 각각 여러 기업 부품을 조립해 만드는 배터리가 아닌 삼성SDI가 BMS, PACK, SELL 등 모든 부품을 자체 제작해 품질은 물론 사후 서비스 품질까지 보장하는 리튬배터리를 사용한다는 게 가장 큰 이점이다.이에 동양기전이 제작해 국제인터트레이드가 판매·서비스하는 골프 카트 APRO는 지난해에만 국내 75개 골프장에 1천453대의 카트를 판매하는 등 매출을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다. → 그래프 참조이동현 회장은 "많은 발전을 거듭한 한국 골프 산업은 갈수록 대중의 삶 속에 녹아들고 있다"며 "고품질의 제품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국제인터트레이드가 한국 골프산업 선진화를 더욱 이끌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클립아트코리아국제인터트레이드(주)와 디와이가 제조·판매하는 국산 5인 골프카트 'APRO'. 2021.5.10 /국제인터트레이드 제공국제인터트레이드(주)와 디와이가 제조·판매하는 국산 5인 골프카트 'APRO'. 2021.5.10 /국제인터트레이드 제공국제인터트레이드(주)와 디와이가 제조·판매하는 국산 5인 골프카트 'APRO'. 2021.5.10 /국제인터트레이드 제공

2021-05-10 김준석

[인터뷰]이동현 국제인터트레이드 회장…개선사항 전달하면 '안 된다' 냉담한 日 태도에 국산화 나서

부품값 3~5배… 골프장에선 국산 선호할 수 밖에"우리나라 고객이 정말 원하고 한국 골프장에 맞는 골프 카트를 만드는 것뿐이죠."이동현 국제인터트레이드(주) 회장은 지난 7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골프 카트 국산화에 성공한 비결을 이렇게 설명했다.야마하(YAMAHA)·산요(SANYO) 등이 국내 골프카트 시장을 대부분 차지하던 1990~2000년대 이 회장은 한 일본 제조사의 카트를 수입해 국내 골프장에 유통하는 업무를 맡았었다. 그런데 한국 고객이나 골프장 측이 요구하는 카트 관련 개선사항을 대신 요청할 때마다 해당 일본 제조사 답변은 항상 냉담했다."손님은 물론이고 골프장 측에서 '카트 좌석 넓혀달라', '안전 위해 팔걸이 길이를 늘려야 한다', '빠른 라운딩 원하는 한국 특성상 카트 개선 필요하다'는 등의 요청사항이 들어올 때가 많았다. 그때마다 최대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하려고 일본 제조사 측에 전달해도 돌아오는 답변은 항상 '안 된다', '어렵다'여서 답답했다." 이 같은 한국 소비자에 대한 일본 제조사의 당시 영업 태도가 오늘날 이 회장이 이뤄낸 골프 카트 국산화의 원동력이 된 셈이다.카트 판매가격은 비슷하지만 사후 관리 등에 골프장이 들여야 하는 부품 비용이 일본 제품의 경우 터무니없이 비싼 점도 국산화가 시급하다고 느꼈던 계기라고 이 회장은 설명했다. "요즘은 일본 제품을 국내 골프장에 유통하기 미안할 정도로 일본 골프 카트 부품 가격이 너무 비싸다. 그게 3~5배까지 국산 골프 카트 부품과 비용 차이를 나타내는 게 현실이다 보니 골프장 입장에서는 국산 제품을 더욱 선호할 수밖에 없다."이 회장은 또 갈수록 국내 골프 대중화에 속도가 붙는 만큼 골프 카트는 물론 관리장비 등 골프장 운영에 필요한 각종 설비 역시 국산화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29일 오전 이동현 국제인터트레이드 회장이 경인일보와 인터뷰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4.29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1-05-10 김준석

김효주, HSBC 월드챔피언십 정상…5년 3개월만에 4번째 우승컵 '부활'

김효주(26)가 막판 역전극을 벌이며 화려하게 부활했다.김효주는 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6천74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60만 달러) 최종라운드 결과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김효주는 이날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쓸어담으며 8언더파 64타를 치는 등 무결점 라운딩을 펼쳤다.김효주는 먼저 경기를 마친 뒤 해나 그린(호주)의 경기를 클럽하우스에서 지켜봤다. 그린은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한 타차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남은 2개 홀에서 파만 기록해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린은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다시 김효주에 공동 1위 자리를 허락했다.승부는 연장으로 갈 것만 같았던 그린은 18번 마지막 홀(파4)에서 세컨 샷이 그린을 지나 옆으로 흘러갔고, 퍼터로 버디를 잡으려다 그만 홀을 지나쳤다. 결국 그린은 파 퍼트도 놓치며 보기를 범했고 2위로 끝마쳤다. 클럽하우스에서 지켜보던 김효주는 그린이 파 퍼트를 놓치자 한국 동료 선수들로부터 물세례를 받았다. 김효주는 앞서 2014년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2015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했고 2016년 2월1일 퓨어실크 바하마 LPGA클래식 정상에 이어 5년 3개월 만에 4번째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김효주는 지난해 코로나19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만 출전해 2승을 거두고 상금왕까지 차지한 바 있다. 박인비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유소연은 6위(12언더파 276타), 전인지는 공동 7위(11언더파 277타)를 마크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2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GC(파72·6천718야드)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가 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16언더파 272타를 친 2위 한나 그린(호주)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1.5.2 /게티이미지=연합뉴스

2021-05-02 신창윤

드림파크CC, 올해부터 '지역 연 단체' 폐지

매립지公 지난해 93곳 운영했으나추첨 과열 경쟁·허위 단체 부작용한달 2회 '지역민의 날' 행사로 대체드림파크 골프장을 운영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올해부터 골프장의 '지역 연 단체' 제도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최근 열린 드림파크CC 상생협의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연 단체 제도는 일정 단체가 한 달에 한 번 지정된 평일 중 골프장을 부킹할 수 있는 제도다. SL공사는 지난해 50개의 우수 연 단체와 93개의 지역 연 단체를 운영했는데, 올해부터 이 중 지역 연 단체 제도를 시행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추첨 방식으로 연 단체를 뽑던 제도가 과열된 추첨 경쟁으로 인해 허위로 단체를 구성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추첨 제도를 없앤 바 있다.SL공사는 올해 지역 연 단체 제도를 없애는 대신 한 달에 두 번 정도 '지역주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수도권매립지 영향권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부킹할 수 있는 날을 지정하는 것이다. 주변 지역인 서구 오류동과 왕길동, 경서동 등 13개 법정동에 2년 이상 실거주한 주민이 대상이다.2014년부터 시작된 드림파크 골프장의 연 단체 제도는 특정 단체가 지속적으로 선정되는 등 일정 단체에 과도한 특혜를 주는 것이란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평소에도 예약 경쟁이 치열한 드림파크 골프장에는 맞지 않는 제도라는 지적도 잇따랐다. 지난해에는 경찰 수사에서 공사 직원 등이 부정 예약 행위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7명이 징계를 받기도 했다.SL공사 관계자는 "지역 연 단체 제도를 없애는 대신 영향권 주민의 드림파크 골프장 이용을 더욱 원활하게 하도록 지역주민의 날을 도입했다"며 "지역 연 단체를 없애면서 일반 고객이 예약할 수 있는 몫은 더욱 늘어났다. 앞으로도 원활한 골프장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운영하는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일반인이 예약할 수 있는 몫이 전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이용객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절반 이상이 연 단체와 매립지 영향 지역 주민들의 몫인데, 특정 기업체 부킹에 이은 특혜라는 지적이 나온다. /경인일보DB

2021-04-26 공승배

매립지공사, 올해부터 드림파크 골프장 '지역 연 단체' 없앤다

드림파크 골프장을 운영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올해부터 골프장의 '지역 연 단체' 제도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최근 열린 드림파크CC 상생협의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연 단체 제도는 일정 단체가 한 달에 한 번 지정된 평일 중 골프장을 부킹할 수 있는 제도다. SL공사는 지난해 50개의 우수 연 단체와 93개의 지역 연 단체를 운영했는데, 올해부터 이 중 지역 연 단체 제도를 시행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지난해에는 추첨 방식으로 연 단체를 뽑던 제도가 과열된 추첨 경쟁으로 인해 허위로 단체를 구성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자 추첨 제도를 없앤 바 있다.SL공사는 올해 지역 연 단체 제도를 없애는 대신 한 달에 두 번 정도 '지역주민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수도권매립지 영향권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부킹할 수 있는 날을 지정하는 것이다. 주변 지역인 서구 오류동과 왕길동, 경서동 등 13개 법정동에 2년 이상 실거주한 주민이 대상이다.2014년부터 시작된 드림파크 골프장의 연 단체 제도는 특정 단체가 지속적으로 선정되는 등 일정 단체에 과도한 특혜를 주는 것이란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평소에도 예약 경쟁이 치열한 드림파크 골프장에는 맞지 않는 제도라는 지적도 잇따랐다. 지난해에는 경찰 수사에서 공사 직원 등이 부정 예약 행위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7명이 징계를 받기도 했다.SL공사 관계자는 "지역 연 단체 제도를 없애는 대신 영향권 주민의 드림파크 골프장 이용을 더욱 원활하게 하도록 지역주민의 날을 도입했다"며 "지역 연 단체를 없애면서 일반 고객이 예약할 수 있는 몫은 더욱 늘어났다. 앞으로도 원활한 골프장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운영하는 드림파크 골프장에서 일반인이 예약할 수 있는 몫이 전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해 이용객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절반 이상이 연 단체와 매립지 영향 지역 주민들의 몫인데, 특정 기업체 부킹에 이은 특혜라는 지적이 나온다. /경인일보DB

2021-04-26 공승배

회원제 골프장 18홀 별도 개설해 대중제 전환 도입…회원들 반발

동의서 작성해야 '명의 변경' 등회원, 일방적 태도 '권익침해' 반발"전환땐 회원권 가치 하락… 우려"화성의 한 회원제 골프장이 일부 코스에 대중제 도입을 진행하면서 기존 회원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골프장이 최근 회원 명의 변경 시 '대중제 도입 결정에 따른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동의서를 받도록 하는 등 대중제 전환 도입을 강제하자 기존 회원들이 권익을 침해받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25일 골프장과 회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36홀 회원제로 운영 중인 골프장은 일부 코스에 대해 대중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36홀은 회원제로 두고, 18홀을 별도 개설해 대중제 코스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일부 대중제 전환을 두고 골프장이 회원들의 동의를 충분히 받지 못하자, 명의 변경 대상자에게 대중제 전환 결정과 관련된 사항에 이의 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동의서에 동의를 해야 명의 변경을 해주는 등 대중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약 2천8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이곳은 이런 방식으로 현재까지 30%가량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회원들은 골프장의 일방적인 태도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한 회원은 "코로나19로 예약도 어려운데, 골프장이 일방적으로 대중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중제로 전환하면 회원권의 가치도 떨어질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토로했다.회원제 골프장이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하려는 이유는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다.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하면 중과세율이 일반세율로 대폭 인하되면서 과세표준액의 4%에서 0.2∼0.4%로 줄어든다. 또 개별소비세와 체육진흥기금이 감면되는 등 세제 혜택이 회원제 골프장보다 크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분석한 2020년 골프장 영업이익률을 보면 대중 골프장의 영업이익률은 40.4%인 반면 회원제는 18.1%를 기록했다.A골프장 관계자는 "아직 대중제 전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은 데다 회원권을 강제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체육시설법에 따른 회원들의 보호규정들도 맞추고 있다. 명의 개서 동의는 골프장 정책에 따라서 운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클립아트코리아

2021-04-25 이원근

미래사회포럼 총동문회장배 골프대회 원우 30여명 친목 다졌다

미래사회포럼 원우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제1회 미래사회포럼 총동문회장배 친선스크린골프대회가 지난 2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이날 오후 2시 수원 두성스포렉스 스크린골프장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 대회는 미래사회포럼 총동문회(회장·김남훈)가 제3대 총동문회장 취임 및 새 집행부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30여 명의 원우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특히 원우들은 스크린 골프를 하면서 성적을 떠나 소통·교류의 장이 되기도 했다.대회 결과 우승은 4언더파 68타를 친 이상화 원우가 차지했으며 구춘길 원우는 니어리스트상을 받았고, 이벤트 시상인 최고타상은 김선희 원우가 받았다. 또 조별 1위는 이덕진·신원국·이규영·김현수·이상화 원우가 각각 받았으며 이들에게는 캐디백이 주어졌다. 이날 김남훈 총동문회장을 대신해 이규영(7기 회장) 총동문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에 모처럼 원우들과 즐거운 날을 보내 기쁘다"면서 "스크린골프대회가 원우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된 것처럼 앞으로도 자주 열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김현수(8기 회장) 부회장도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경인일보사와 총동문회 집행부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미래사회포럼 원우들 모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힘차게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지난 23일 제1회 미래사회포럼 총동문회장배 친선스크린골프대회에 참가한 원우들이 시상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1.4.25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지난 23일 제1회 미래사회포럼 총동문회장배 친선스크린골프대회에 참가한 원우들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4.25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1-04-25 권순정

화성 회원제 골프장 일부 '대중제 전환'…기존 회원들 "권익 침해"

화성의 한 회원제 골프장이 일부 코스에 대중제 도입을 진행하면서 기존 회원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골프장이 최근 회원 명의 변경 시 '대중제 도입 결정에 따른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동의서를 받도록 하는 등 대중제 전환 도입을 강제하자 기존 회원들이 권익을 침해받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25일 골프장과 회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36홀 회원제로 운영 중인 골프장은 일부 코스에 대해 대중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36홀은 회원제로 두고, 18홀을 별도 개설해 대중제 코스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일부 대중제 전환을 두고 골프장이 회원들의 동의를 충분히 받지 못하자, 명의 변경 대상자에게 대중제 전환 결정과 관련된 사항에 이의 제기를 하지 않는다는 동의서에 동의를 해야 명의 변경을 해주는 등 대중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약 2천800여명 회원을 보유한 이곳은 이런 방식으로 현재까지 30% 가량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회원들은 골프장의 일방적인 태도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한 회원은 "코로나19로 예약도 어려운데, 골프장이 일방적으로 대중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대중제로 전환하면 회원권의 가치도 떨어질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토로했다.회원제 골프장이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하려는 데는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다.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하면 중과세율이 일반세율로 대폭 인하되면서 과세표준액의 4%에서 0.2∼0.4%로 줄어든다. 또 개별소비세와 체육진흥기금은 감면되는 등 세제 혜택이 회원제 골프장보다 크다.실제 한국레저산업연구가 분석한 2020년 골프장 영업이익률을 보면 대중 골프장의 영업이익률은 40.4%인 반면 회원제는 18.1%를 기록했다.A골프장 관계자는 "아직 대중제 전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은 데다 회원권을 강제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체육시설법에 따른 회원들의 보호규정들도 맞추고 있다. 명의 개서 동의는 골프장 정책에 따라서 운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클립아트코리아

2021-04-25 이원근
1 2 3 4 5 6 7 8 9 10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