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일부 골프장들이 폐잔디 등을 폐기물 처리 규정에 맞지 않게 쌓아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집중단속 등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현행법상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폐잔디와 토사는 사업자 폐기물로 분류한 뒤 폐기물 처리 업체를 통해 최종 폐기해야 한다. 폐기 전까지 콘크리트 등 규정에 맞는 시설에서 보관해야 한다. 골프장 폐잔디는 농약 성분이 포함돼 빗물 등에 화학 성분이 씻겨 내려가면 인근 자연환경을 훼손하기 때문이다.하지만 도내 몇몇 골프장은 규정을 어긴 채 폐기물을 임야 등에 쌓아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폐잔디·토사 시설보관 않고 쌓아둬농약성분 빗물 씻길땐 환경훼손 지적 지난 22일 찾은 안성 소재 한 골프장 내 관리동 옆 공터에는 폐잔디, 토사 등이 방치돼 있었다. 골프장 이용객 A씨는 "입구에서 클럽하우스로 가던 중 흙더미와 잔디들을 발견했다"며 "골프장 잔디는 유해한 농약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저렇게 쌓아놓아도 되는가"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골프장 관계자는 "원래 별도 시설에서 관리하는데 지금 그 안에 예지물이 있어 섞이지 않게 폐기물들을 밖으로 빼놨다"며 "다 쓴 잔디와 토사는 이번 달 안으로 치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같은 달 29일 다시 찾은 골프장에는 여전히 일부 폐잔디와 토사들이 남아있었다. 이에 대해 해당 골프장 관계자는 "폐기물을 대부분 치운 상태이며, 남은 것들은 곧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11월, 안성의 또 다른 골프장 역시 페기물을 규정대로 처리하지 않아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당시 골프장 관계자는 "폐토사나 잔디를 깎고 남은 잔해들은 예지물 창고에 보관했다가 업체에서 수거해 간다"며 "저희가 자체적으로 매립하는 경우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안성시청의 현장감사 결과 해당 골프장 내부 임야에 쓰고 남은 초본류 등을 무단 적치한 것으로 드러났다.안성시 관계자는 "현장에 가서 확인해보니 다 쓰고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는 초본류, 임목 폐기물들이 있었다"며 "양이 너무 많아 폐기물 처리해야 하는데 하지 않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안성 소재 한 골프장 내 임야에 적치된 폐기물.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
코로나19 특수를 누린 골프장, 그 가운데서도 대중골프장이 세제혜택을 받으면서 이익을 크게 누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자 골프장 이용자를 위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이 제정됐다.2일 더불어민주당 김승원(수원갑)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골프장운영업을 주업종으로 하는 법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신고 현황 중 매출과세표준은 5조9천155억원이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5조1천262억원보다 15.4% 증가한 수준이다.사업자의 법인세 신고 현황 중 수입금액도 지난해 4조3천222억원으로 2019년(3조9천770억원)보다 8.8% 늘었다.그럼에도 지난해 골프장 사업자가 납부한 개소세는 1천836억원으로 2019년(1천934억원)보다 오히려 5.1%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개소세 납부 골프장은 모두 회원제 골프장으로, 다양한 세제혜택을 받고 있다.이들 가운데 일부 대중골프장은 이용요금을 크게 올리거나 편법 회원제 운용 등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상황이다.이번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은 대중골프장에 대한 회원 모집 및 이용우선권 제공 및 판매가 금지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자체는 이용질서를 위반한 골프장에 대해 조사가 가능하도록 내용을 담았다. 또 이를 거부하거나 방해할 시 골프장 등록취소까지 가능하게 된다.지나친 폭리를 막고 대중골프장 설립 취지에 맞춰 골프 대중화에 앞장서도록 한다는 것이다.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김승원 의원은 "코로나19 위기 이후 국내 골프 인구 증가로 골프장 수입이 늘고 있지만, 그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가지 않고 골프장 사업자의 '배 불리기'에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대중골프장의 편법 운영이 근절돼 많은 국민들이 찾는 스포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인 박현경과 임희정의 대체불가토큰(NFT)이 나온다.박현경과 임희정의 매니지먼트 회사인 갤럭시아SM은 "박현경과 임희정의 NFT가 선수들에게 소중한 의미를 지닌 순간을 회화적 기법으로 표현했다"고 30일 밝혔다.두 선수의 NFT는 NFT 거래 플랫폼인 메타갤럭시아에서 구매가 가능하다.박현경의 NFT는 31일 출시돼 시작가 1천만원부터 경매 방식으로 판매된다.임희정의 NFT는 내년 1월에 나올 예정이다.NFT는 가치를 보유한 디지털 자산을 말한다.한편 NFT를 구매하는 소유자는 선수와 함께 이천시 웰링턴CC에서 18홀 3인(구매자와 구매자 초청인 2명) 동반 라운드를 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정상급 선수들인 박현경(21)과 임희정(21)의 대체불가토큰(NFT)이 출시된다고 갤럭시아SM이 30일 밝혔다. 사진은 박현경(왼쪽)과 임희정의 NFT. 2021.12.30 /갤럭시아SM 제공
올해 남자 골프 주요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심하게 하락한 주인공은 타이거 우즈(미국)로 나타났다. 우즈는 지난해 연말 세계랭킹이 41위였지만 올해는 566위로 새해를 맞게 됐다. 무려 525계단이나 하락했다. 우즈는 2019년에는 마스터스와 조조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6위까지 끌어 올렸다. 2월 자동차 사고로 단 한 차례도 정규 투어 대회에 나서지 못하면서 세계랭킹도 곤두박질쳤다.안병훈(30)과 강성훈(33)도 올해 세계랭킹이 크게 떨어진 선수 그룹에 포함됐다. 안병훈은 75위에서 287위로 밀려, 1년 사이 212계단이나 하락했다. 작년 이맘때 86위였던 강성훈은 341위로 2022년을 시작한다.올해 눈에 띄게 세계랭킹을 끌어올린 선수는 '골든보이' 조던 스피스(미국)로 드러났다. 작년 연말에는 세계랭킹 82위로 우울한 새해를 맞았던 스피스는 14위로 올라선 채 2022년을 맞게 됐다. 이경훈(30)도 272위였던 세계랭킹이 63위로 올라 상승 폭이 큰 선수로 꼽혔다. /연합뉴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고진영(26)이 1위 넬리 코다(미국)와 격차를 0.04점으로 좁힌 가운데 새해를 맞게 됐다. 27일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을 보면 코다가 11월 초부터 두 달째 1위를 지키고 있고, 고진영이 2위에서 추격 중이다. 그런데 둘의 격차는 지난주 0.23점에서 이번 주는 0.04점 차이로 좁혀졌다.지난주 순위에서 코다가 9.90점, 고진영은 9.67점이었던 것이 올해 마지막 랭킹인 이번 주에는 코다 9.75점, 고진영 9.71점으로 바뀌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이 끝나 두 선수 모두 출전한 대회는 없지만 예전에 벌어둔 랭킹 포인트가 일부 빠지고, 출전했던 대회가 랭킹 포인트 반영에서 제외되는 등의 변화로 간격이 좁혀졌다.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5.79점으로 코다, 고진영과 격차가 제법 있는 편이다. 김세영(28)이 4위, 박인비(33)가 5위에 올랐고 김효주(26)는 9위다. 주요 투어들이 모두 비시즌 기간이라 순위 변화는 거의 없는 가운데 박민지(23)가 지난주에 비해 2계단 오른 18위가 됐다. 20위 내 한국 선수는 17위 이정은(25)까지 총 6명이다.LPGA 투어 2022시즌은 1월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120만달러)로 개막한다. /연합뉴스
국방부와 육·해·공군에서 운영하는 군골프장이 사실상 '특권 시설'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민간인은 예약 자체가 힘들고, 고급 장교 등 일부 군인들만 골프장을 이용한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일부 지역주민들은 골프장 이전까지 요구하고 있다.26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육·해·공군에서 운영하는 군골프장(체력단련장)은 전국 34개다. 이 중 11곳이 경기도에 있다. 군골프장은 비상 상황에 대비해 영내에 대기해야 하는 군인들을 위한 체력단련, 복지 시설로 군인 복지 기금을 통해 운영된다. 민간 골프장에 비해 그린피(이용료)가 저렴해 민간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하지만 민간인들에게 군골프장 예약은 '하늘의 별 따기'다. 주말과 공휴일은 군인 위주로 운영되며, 평일에도 일정 비율의 예약 물량이 민간인에게 배정되지만 예약은 쉽지 않다. 이모(60)씨는 "온라인 예약은 불가능에 가까워 군에서 일하는 지인을 통해 골프장에 다녀왔다"며 "아는 사람을 통하지 않으면 예약이 힘들다. 고위급 장교가 부탁하면 그 지인들에게 예약을 빼주지 않겠나"라고 말했다.평일 일정비율 민간인 배정 불구"불가능 가까워… 지인 통해 이용""대위급도 다니는 사람 본적 없어"군인 중에서도 영관급 이상의 고급 장교나 예비역 장군들만 군골프장을 이용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기도의 한 부대에서 근무하는 A(26) 대위는 "주변 대위급 장교들까지도 군 골프장을 이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일부 지역 주민들은 군골프장 이전까지 요구하고 있다. 수원 권선동에 위치한 수원체력단련장 인근에는 7천가구가 넘는 주민들이 입주한 상태다. 이들은 불편한 통학로 등을 이유로 골프장 이전을 요구 중이다. 주민 최모씨는 "우리는 골프장이 단지 한가운데 있어 가까운 역을 20분씩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는다"며 "군인을 위한 시설이라 주민들은 이용도 안 하는데 피해만 보고 있다. 골프장 근처에 곧 학교가 들어서는데 아이들 통학 문제도 걱정"이라고 말했다. 수원 권선동 주민 '이전 요구'도국방부 "여론 인지 추가설립 신중" 이에 대해 군은 군골프장이 군인을 위한 복지시설이기에 민간인들의 이용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공군 관계자는 "군인들이 주 이용대상이라 당연히 민간인의 이용률이 높지 않을 수 있다"며 "장군이나 영관급만 예약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몇 번 예약했으면 우선순위에서 제외되는 등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려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골프장에 대한 반대 여론을 인지하고 추가 설립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판단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의 날'을 운영해 주민분들에게 예약 날짜를 배정하고, 할인하는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
회원제 골프장보다 더 비싼 그린피(입장료)를 받는 대중골프장이 매년 늘어나고 있어 정부의 관련 제도개선안 추진이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9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서천범)에 따르면 회원제 골프장을 이용하는 비회원 그린피보다 비싼 요금을 받는 대중골프장(18홀 이상 기준)은 전국에 64개소(전체 234개소 중 27.4%)에 달한다. 이중 경기도 등 수도권(전체 61개소 중 32.8%)만 20곳이며, 충북은 27개소(전체 27개소 중 74.1%)로 유난히 과도한 그린피를 받는 대중골프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대전·충남은 6개소(전체 14개소 중 42.9%), 강원 9개소(전체 31개소 중 29%), 부산·울산·경남과 전북이 각각 2개소, 대구·경북과 제주도는 각각 1개소였다. 특히 이들 64개소 대중골프장 중 절반 이상인 33개소는 기존 회원제로 운영하다가 대중제로 전환한 경우라 이를 통한 세제혜택을 보게 된 사례이기도 하다. 이 가운데 10개소는 사모펀드가 골프장을 인수해 운영 중이다.대중골프장은 정부로부터 각종 세금감면 혜택을 받기 때문에 그동안 대중골프장 그린피가 회원제보다 평균 3만7천원 정도 낮아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져 왔다. 그런데 위와 같이 대중골프장들이 그린피를 크게 인상하며 회원제 비회원·대중제 그린피 차액은 오히려 지난해 4만1천원에서 현재 2만5천원 가량으로 격차가 줄었다.이처럼 세금감면 혜택을 받는 대중골프장들이 중과세율을 부과받는 회원제 골프장(비회원 기준)보다 그린피를 높게 받으면서 권익위원회가 최근 내놓은 제도개선안 추진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올해 내로 이처럼 비정상적인 대중골프장의 이용요금을 비롯해 유사회원 모집 문제 등을 일으키는 이용자 현황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는 내용의 '대중골프장 운영의 관리감독 강화 방안'을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 권고했다고 밝혔다.또 이와 관련 정부는 골프장 분류체계를 회원제·대중제에서 회원제·비회원제·대중제·공공골프장 등으로 비회원제를 신설해 세금감면 혜택을 축소하기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서천범 소장은 "대중제 그린피는 코로나 사태 직후인 지난해 5월보다 3만3천~3만5천원 인상했기 때문에 정부가 비회원제를 신설해 세금감면 혜택을 축소하더라도 그린피를 추가로 인상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결국 그린피를 많이 올린 대중골프장들의 자업자득"이라고 지적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수도권의 한 대중골프장 전경.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국군복지단이 운영하는 골프장 4곳이 노조와 임금협상 갈등으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노동조합 측은 임금인상을 요구했으나 되레 복지단이 임금 삭감안을 제시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복지단은 직원 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민주연합 국방부지부 국군복지단부지부(이하 노조)와 국군복지단 사이의 임금협상이 결렬되자, 22일부터 28일까지 군골프장 4곳(남수원·동여주·처인·태릉)의 운영이 중단됐다. 노조측, 4% 임금인상안 요구했지만되레 추가근로수당 삭감 제시 주장복지단 "임금격차 해소 조치" 설명 노조 측은 4% 임금인상을 요구했지만 국군복지단이 특수업무 수당을 폐지·조정하려 해 실질적인 임금 삭감안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골프장 특성상 새벽·야간·주말 추가근무가 발생하는데 복지단 측에서 이 시간을 줄이라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직원들은 최저임금 수준인 월 180여 만원에 추가근무를 통한 수당을 받고 있다.노조 관계자는 "작년에 3만시간 초과근로를 했는데, 이걸 8천시간으로 줄이라고 해 협상이 결렬됐다"며 "추가 근로 수당이 많이 발생하니 통상임금에서 제외한다는 안도 명백한 급여 하향"이라고 비판했다.노조에 따르면 현재 파업에는 조합원 250명 중 230명이 참여했으며, 직원들은 6일부터 추가근무를 하지 않은 채 오후 5시에 정시퇴근하며 파업에 나서고 있다. 골프장은 협상 결렬로 인해 주말 중 하루는 미운영하거나 일부 시설만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국군복지단 측은 같은 직급, 직무 간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복지단은 지난 20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2년간 실질 임금 인상률이 9% 이상이었고, 체력단련장 내 같은 직급 직무 간 임금 격차가 최대 4배까지 벌어지고 있다"며 "예산 대비 인건비가 초과 집행되고 있어 특수업무 수당을 통상임금에 미적용하면 작년 대비 실질 임금인상률이 3.5% 가능하다"고 했다. 복지단은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직원들 간 임금격차 해소가 어려워지고 인건비 예산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노조 측과 복지단은 지난달 17일, 19일, 26일 협상을 시도했지만 결렬됐으며, 노조 측은 요구안이 수용될 때까지 파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자현기자 naturelee@kyeongin.com체력단련장 노동쟁의 관련 국군복지단 입장. /국군복지단 제공
대중제 골프장이 설립 취지에 맞지 않게 높은 그린피를 받으며 운영해 문제(11월26일자 9면 보도 등)가 됐던 가운데,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골프장을 신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정(파주을), 임오경(광명갑), 김승원(수원갑) 국회의원 주최로 열린 '골프산업 발전방안 공개토론회'에서 김상훈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실장은 "그린피가 인상됨에도 불구하고 골퍼들이 대중제 골프장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실장은 "현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일반 국민들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공공골프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국회 공개토론회 김상훈 실장 진단그린피 인상에도 대중제 찾는 현실주택처럼 골프장도 공급 전환 주장 주택시장에서 민간 아파트 가격이 급상승하면 공급 조절 정책을 쓰듯이 많은 수의 공공골프장을 만들어야 대중골프장의 높은 그린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실장의 생각이다.그는 "향후에는 대중골프장에서 공공골프장 확대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정부는 1999년 국내 골프산업 활성화를 위해 '골프 대중화 정책'을 시행하며 골프장에 각종 세금감면 혜택을 줬지만 일부 대중제 골프장은 세금감면 혜택을 누리면서도 그린피를 회원제 골프장 수준으로 받아 일반 골퍼들의 불만이 높은 상황이다.토론회에 참석한 박노승 골프 칼럼니스트도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콜리안' 골프장은 평일 6만원, 주말 8만원이면 이용할 수 있어 아주 이상적인 골프장이었다"며 "이런 골프장이 많이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이 밖에 이날 토론회에서 골프장경영협회 관계자는 회원제 골프장에 부과되는 세금이 과도하다고 지적했다.김훈환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부회장은 "과거와 달리 경제규모와 생활양상의 질적 변화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회원제 골프장의 중과세 제도는 존속되고 있다"며 "불합리하게 책정돼있는 회원제 골프장의 징벌적 중과세는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골프 대중화 방안을 실현하기 위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골프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소장, 김헌 행복골프훈련소 대표 등 민간 전문가와 조상준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산업과장, 조용래 기획재정부 환경에너지세제과장 등 정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7일 오후 한국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정, 임오경, 김승원 의원 주최로 '골프산업 발전방안 공개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12.7 /임오경 의원실 제공
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1.11.30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30일 용인 골드CC에서 열린 'GA KOREA배 제18회 경인일보 전국 중·고등학생 골프대회' 시상식에서 각 부문별 우승자들이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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