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인천 출신 김영택, 다이빙 남자 10m 올림픽 티켓 확보

인천 출신의 김영택(20·제주도청)이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김영택은 3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대회를 겸한 2021 국제수영연맹(FINA) 다이빙 월드컵 남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합계 417.00점으로 전체 46명 중 11위에 올라 준결승 진출과 함께 상위 18명에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김영택은 지난 1일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싱크로 종목에서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김영남(25·제주도청)의 동생이다. 한국 다이빙 사상 처음으로 형제가 함께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김영택은 인천 영선초와 구산중, 경기체고를 거쳐 현재 제주도청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형(김영남)의 경기 모습을 보고 반해서 다이빙을 시작한 김영택은 초교 5학년 때 첫 출전한 2012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인천이 전국소년체전 다이빙 종목에서 획득한 첫 금메달이었다. 그해에 경인일보는 '제20회 체육 꿈나무 대상' 남자 최고 선수상을 김영택에게 수여한 바 있다.또한 한국 다이빙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 메달리스트인 김수지(23·울산시청)는 이날 대회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합계 272.10점을 얻어 전체 18위까지 주어지는 마지막 올림픽 티켓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조은비(인천시청)는 239.60점을 받아 37위로 마무리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1-05-04 김영준

김영남-우하람, 올림픽 티켓 확보 싱크로 종목…한국 다이빙 최초

인천 출신의 김영남(25·제주도청)이 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싱크로 종목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과 짝을 이룬 김영남은 1일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대회를 겸해 열린 2021 국제수영연맹(FINA) 다이빙 월드컵 남자 10m 싱크로 결승에서 합계 383.43점을 얻었다.김영남-우하람은 영국, 멕시코, 캐나다, 우크라이나 선수들에 이어 전체 5위였지만, 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영국을 제외하고 상위 4위 안에 들면서 한국 다이빙 최초로 싱크로 종목에서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됐다.2019년 광주세계선수권대회에서 스프링보드 3m와 플랫폼 10m 개인전 출전권을 이미 확보한 우하람은 김영남과 함께 출전해 싱크로 종목 티켓도 획득했다.두 살 터울의 김영남과 우하람은 각각 고교 1학년과 중학교 2학년 때 함께 태극마크를 달며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이후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FINA 그랑프리 대회 등에서 우승하는 등 꾸준히 성장해 끝내 함께 올림픽에 출전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김영남은 인천체고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 2013년 인천에서 개최된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올라 경인일보사가 제정한 '제25회 전국체전 MVP' 개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김영남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경기 내용은 조금 아쉽지만 대회 첫날부터 올림픽 티켓 확보로 좋게 시작해 기쁘다. 남은 3m 싱크로와 3m 스프링보드 경기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한국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싱크로 종목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김영남(오른쪽)과 우하람. /대한수영연맹 제공

2021-05-02 김영준

엘리트 체육 제친 평범한 중학생 '깜짝 메달'

체육중·운동부 소속 아닌데 '쾌거'방과후 CRS팀 2년간 日2시간 훈련감독 "앞으로도 국대급 성장 지도"경기도 유망주들, 40개종목 9개 金정식 수영부가 아닌 비전문 선수인 장민교(경기수원외국인학교·GSIS)가 제11회 전국수영대회에서 깜짝 금메달을 목에 걸어 화제다.장민교는 29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4초67의 기록으로 현태윤(부산체중·24초93)과 김주호(충남 우성중·24초96)를 따돌리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엘리트(전문) 체육중 또는 일반 학교 소속 수영부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가장 빠른 자유형 선수가 된 것이다.방과 후 그는 CRS(크리에이티브스위밍)팀에서 2년 동안 하루 평균 2시간가량의 훈련만 시행해 왔다. 박성원 CRS팀 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해 가까스로 김천에서 대회가 열렸는데, 성실히 학업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내로라하는 전국의 엘리트 선수들을 뒤로하고 1위를 차지해 대견하다"며 "잠깐 해서 잘되는 스포츠가 아닌 수영인데, 좋은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꾸준히 실력을 쌓아 국가대표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여중부에선 유신효(남양주 평내중)가 자유형 1천500m 결승전에서 18분00초16의 성적을 기록하며 우수민(18분09초58·서울 구룡중)과 김보미(18분15초22·화성 발안중)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남중부 평영 50m 결승에선 홍윤성(화성 진안중)이 30초18을 기록해 김근휘(대전체중·30초78)와 박승규(전북 희망찬코리아B·30초88)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중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출전한 윤승재(안산 성포중)도 2분15초51을 마크하며 한우영(서울 중랑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2분15초92)와 최종빈(한가람중·2분16초47)을 물리치고 금빛 질주를 펼쳤다.남중부 접영 200m에 도전한 이훈희(안양 신성중)도 결승에서 2분11초69로 터치패드를 찍어 박우민(부산 내성중·2분13초23)과 김태건(하안북중·2분14초22)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여중부 개인혼영 200m 결승에 나선 김보미(화성 발안중)는 2분21초79로 김보민(용인 초당중·2분23초58)과 정규빈(수원 대평중·2분24초56)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 수영 유망주들은 이번 대회 40개 세부종목에서 9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숨은 실력을 발휘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1-03-29 송수은

[인터뷰]'경기도연맹 출신' 정창훈 대한수영연맹회장

국내 최초 활성화 이벤트 제시수영 등급제·인명구조 자격증연맹차원 정책 도입 '밑그림'도"경기도에서 기록 무관·엘리트(전문) 선수 자격 무관·자유 영법이 가능한 50m 리그 대회를 열어 수영의 붐을 일으켜보겠습니다."경기도수영연맹의 수장에서 전국을 통솔하는 대한수영연맹의 제28대 수장으로 거듭난 정창훈(57) 회장은 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 수영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먼저 도수영연맹을 도와 조별리그를 가동해 우수 선수들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국내 최초의 이벤트 도입을 제시했다.정 회장은 11일 서울 대한수영연맹 사무국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50m의 거리라고 해도 시합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기 때문에 지구력과 스피드가 겸비된 선수 또는 일반인들이 조별리그를 거쳐 결승까지 경기를 지속하는 이벤트를 도수영연맹과 추진할 방침"이라며 "1~3위 입상자는 당연히 상금이 부여될 것"이라고 밝혔다.감염병 사태가 2년째 지속하면서 일부 프로스포츠를 제외한 상당수 종목이 침체 위기에 놓인 상황을 속히 벗어나기 위한 일환으로 정 회장과 한 식구라고 할 수 있는 김범준 회장 체제의 도수영연맹과 함께 활성화 이벤트를 준비한다는 것이다.경영과 수구, 다이빙, 아티스틱스위밍(전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오픈워터스위밍(자연 속 장거리 경기) 등 3천249명의 엘리트(전문) 수영인과 전국 수백만에 달하는 생활체육인 등 전국 수영계의 발전을 이루고자 정 회장 체제의 대한수영연맹은 이달 초부터 연맹 내 TF팀을 가동해 ▲수영 등급제 ▲생존수영자격증 ▲인명구조자격증 등의 정책을 도입하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특히 수영 등급제가 도입되면 엘리트와 생활체육계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정 회장은 "'마린보이' 박태환·'17세 괴물' 황선우 급의 선수를 빠르게 육성하려면 전국 지방과 연계해 국제심판자격증 보유자와 지역 연맹심판들과 공동으로 총 25m 풀장에서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선수들의 등급을 매길 수 있도록 제도화하려 한다"며 "이를 위해 중앙연맹에서 유능한 코치를 각 지역으로 보내 수영계가 서울 중심에서 벗어나게끔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일자리 창출 차원으로 적십자 등에서 발급해 온 생존수영·인명구조 등 자격증 대신, 보다 전문성을 갖춘 수영연맹에서 올해 내에 지급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 국가대표·상비군·선수 출신 등을 보유한 지역 연맹에서 자격증을 부여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정 회장은 "1~3등은 흔히 국가에서 지원해주고 있다. 우리 중앙연맹은 결승에 오르지 못한, 꼴등한 선수에게도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수영인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게 주어진 4년간 지속해서 고민하겠다"고 공언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정창훈 대한수영연맹회장. 2021.3.11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1-03-11 송수은

광주엔 실내수영장 레인 길이 50m 왜 안되나

행안부 "50m도입시 국비지원 불가"市, 3곳 25m 규격으로 건립 추진일각 각종대회 개최 한계로 불만인근 성남·이천 50m로 조성 대조"광주에는 50m레인 수영장이 들어서면 안 되나요?"광주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실내수영장 레인 길이를 '50m 또는 25m'로 하느냐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3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시는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광주 종합운동장 부대시설인 실내수영장(광주시 오포읍 양벌리 36-1 일원)을 3월 착공한다. 현재 수영장 규격은 25m, 8레인으로 확정된 상태다.당초 시는 지난 2017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광주 실내수영장을 50m(8레인)로 계획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가 이듬해인 2018년 11월 중앙투자심사 승인 과정에서 실내수영장이 생활체육시설로 사용되는 만큼 50m를 고집해선, 국비지원을 할 수 없다고 의견을 내놨다.이에 시는 자체적으로 실내수영장 건설사업비 조달이 힘든 상황을 고려해 행안부가 제안한 1개 레인당 25m안을 수용했다.오는 2022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는 광주시 태전7지구(태전동 124-17번지 일원, 2천858㎡) 국민체육센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50m 레인에 대한 요구는 많았지만 사업비 확보 차원에서 길이 25m 6레인을 갖춘 실내수영장으로 건립키로 했다.같은 해 3월 문을 열 오포읍 능평초(가칭) 복합시설 건립에도 생존수영을 가르칠 수 있을 정도의 수영장(1층·25m 6개 라인)이 들어선다.하지만 일각에서 광주를 대표하는 종합운동장 부대시설인 실내수영장만큼은 각종 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수영장 레인 길이를 50m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대두되고 있다.인근 성남이나 이천 등의 실내수영장들은 50m 레인으로 운영되고 있고, 하남도 오는 2022년 50m 레인이 들어서는 상황에서 광주만 25m 레인이 설치·운영되는 것은 문제가 크다는 지적이다.시 관계자는 "종합운동장 건립에 발맞춰 수영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50m 도입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국비 사업으로 진행하다 보니 한계가 있었다"며 "50m 레인 확보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2021-01-31 이윤희

김범준 경기도수영연맹 회장 선출…"코로나 어려움, 아낌없는 지원을"

경기도수영연맹 상임부회장을 맡아 왔던 김범준(50·사진) 한주기계(주) 대표가 제2대 경기도수영연맹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수영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경기도체육회관내 도수영연맹 사무국에서 2대 회장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김범준 후보자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수원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비록 비수영인 출신이지만 상임부회장으로서 현재 대한수영연맹 수장인 정창훈 전 도수영연맹회장과 함께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등 각종 지원 활동에 나선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10월 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도수영연맹이 재정적으로 안정화를 찾을 수 있도록 물질적인 지원과 선수 육성 및 지도자를 위한 중장기적인 지원 계획을 약속한 만큼 경기도 수영계의 발전이 기대된다.김범준 당선자는 17일 "2대 회장이 된 만큼 제 어깨가 무거워지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수영인이 어려움에 봉착한 만큼 도수영 발전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을 통해 수영인들이 침체된 수영계를 살리겠다는 열망을 느꼈고 그 열망이 모여 당선이란 쾌거를 이뤘다"며 "도수영연맹은 이익단체가 아닌 봉사단체인 만큼 충분한 출연금을 내놓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도수영연맹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창훈 대한수영연맹회장 당선자와 소통하면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1-01-17 신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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