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육상 스타들이 진검 승부를 펼치는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Championship 대회'가 2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이날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영래 한국실업육상연맹 회장 직무대행, 김진원 경기도육상연맹 회장,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강자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별들의 전쟁'이다. 2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막 올려안산시청 이준혁, 남자부 100m 결승에서 '10초353'으로 우승가평군청 김다은은 여자부 100m 결승에서 '11초74'로 아쉽게 2위이번 대회는 올해 열렸던 '2023 Amazing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제27회 나주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결승 기록을 토대로 출전 선수를 선발한다. 아무나 나설 수 없는 대회가 이번 용인 대회인 셈이다.개회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시장은 "뜻하신 성과를 꼭 내시기 바란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도 "좋은 기록이 나올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개회식 후 열린 이 대회 남자부 100m 결승에서는 안산시청 이준혁이 10초35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준혁은 국군체육부대 이규형(10초357·2위)을 0.004초 차이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단거리 강자인 광주광역시청 김국영은 10초43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여자부 100m 결승에서는 가평군청 김다은이 11초74의 기록으로 안동시청 유정미(11초72·1위)에 0.02초 뒤지며 2위에 올랐다. 가평군청 김소은은 11초99의 기록으로 3위에 자리했다. 김소은은 종전 12초11이었던 자신의 100m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기쁨을 맛봤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21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Championship 대회'가 열린 가운데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7.21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Championship 대회'가 열린다.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이 주관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여자부 각각 20개의 종목에서 경기가 치러진다.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100m 허들 종목에 출전하는 조은주(용인시청)를 포함해 남자 단거리 강자 김국영(광주광역시청)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육상 선수 350여 명이 출전해 우승을 위한 열띤 경쟁을 펼친다.또 '문체부장관기 제44회 전국시도대항 경기도선발전'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선발전'도 함께 치러져 육상 꿈나무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용인 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직접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우상혁(27·용인시청)이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우상혁은 2m28을 넘으며 정상에 올랐다.우상혁은 2m28을 1차 시기에서 성공하며 경쟁자들을 물리쳤다.2017년 인도 부바네스와르 대회 이후 6년 만에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우상혁은 올해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경기 후 우상혁은 "6년 만에 아시아육상선수권 금메달을 다시 따내 정말 기쁘다"며 "다가오는 8월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내년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우상혁(시상대에서 가운데)이 지난 1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밝게 웃고 있다. 2023.7.15 /대한육상연맹 제공
이시몬·고승환·신민규·박원진 활약'38초99' 한국 역대 기록 5위 달성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38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획득한 메달이다.지난 1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한국 계주팀은 38초99로 3위에 올랐다.이시몬(22·한국체대), 고승환(26), 신민규(23·이상 국군체육부대), 박원진(20·속초시청)이 이어 달렸다. 이날 세운 38초99는 남자 400m 계주 한국 역대 5위 기록이다. 한국 육상이 남자 400m 계주에서 메달을 따낸 건 지난 1985년 자카르타 대회 이후 38년 만이다.당시 장재근(61) 진천선수촌장이 멤버로 뛰었다. 앞서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은 1981년 도쿄·1983년 쿠웨이트시티·1985년 자카르타에서 3회 연속 동메달을 따냈지만, 이후 오랫동안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하지만 이번 2023년 태국 방콕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무대에 다시 우뚝 섰다. 이날 오전 예선에서 39초33으로 1조 2위, 전체 4위로 결선에 진출한 한국은 결선에서 기록을 더 앞당겨 3위를 차지했다.이날 결선에서는 태국이 38초5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중국은 38초87로 2위에 올랐다. 한국은 39초12로 들어온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3위를 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팀이 지난 1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8년 만에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7.12 /대한육상연맹 제공
아무리 노력해도 모든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슬럼프 시기. 운동선수들에게는 이 기간이 뜻하지 않게 찾아온다. 가장 큰 자산인 몸이 상하는 부상 때문. 박근정(26·과천시청)도 발목을 다쳐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면서 밑바닥을 맛봤다. 하지만 가장 아래까지 내려 가봤던 덕분일까. 박근정은 슬럼프를 넘어서고서 지금 누구보다 높게 위로 날아오르는 중이다.전국육상선수권 1m70 성공 '金'대학 입학후 발목 부상에 '시련'"기록 집중하며 기술연마 온힘" 지난 9일 전북 익산에서 치러진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높이뛰기 결승에서 박근정은 1m70을 성공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5월과 6월 각각 치러진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와 제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해 올해 3관왕을 기록 중인 박근정은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승승장구를 이어가는 선수라고 생각될 법도 하지만, 그에게는 아무리 애써도 역량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다. "대학교에 입학하고서 부상을 당해 발목이 계속 안 좋았어요. 2학년, 3학년 때가 가장 활발하게 활동할 시기인데 저는 시합을 아예 뛰지 못했어요. 운동을 완전히 그만둘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에 슬럼프에 빠졌었죠."박근정은 '강한 정신력'이라는 자신만의 강점을 이야기하다 돌연 슬럼프 시기로 말을 돌렸다. 발목 수술을 한 뒤에는 운동선수로 활동하기 힘들 거라는 말도 들었다. 그럼에도 체념에 가까워지기보다는 마음을 다잡았다.그는 "다른 선수보다 키도 작고 부상도 있었지만, 오히려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방법을 알게 된 거 같다"고 담담히 말했다.실시간으로 상대의 기록이 눈앞에 보이는 높이뛰기 종목 특성상 선수가 느끼는 심리적 압박은 상당하다. 그럼에도 박근정은 마음의 동요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그는 "나름 멘털이 강해서 다른 사람 기록에 신경이 곤두서지는 않는다"며 "내가 넘을 기록에 집중하다 보면 상대 선수들이 어느 정도를 넘었는지 모를 때도 있다"고 웃어 보였다.정신력으로 무장했지만, 그는 코어 근력이 부족해 기술 연마에 더 힘써야 한다고 스스로를 분석했다. 특히 점프할 때 수직으로 높이 뜬 상태에서 바를 넘기 위해 유독 신경 쓴다고 한다. 이런 노력 때문인지 기술에 대한 평가가 높다.박상문 과천시청 감독은 "높이뛰기는 기술 종목인데, 박근정 선수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높이뛰기 동작이 안정적으로 잘 갖춰져 있다"며 "지금처럼만 훈련한다면 본인의 최고기록도 빠른 시일 안에 깰 것이라 생각한다"고 평했다.1m79, 자신의 최고 기록을 두고 힘차게 날아오를 준비를 하는 박근정. 그는 앞으로 펼쳐질 시합에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고자 한다. 그는 "비슷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있는 후배들 시합 영상도 살피면서 참고하고 있다"며 "언젠가는 1m80까지 넘고 싶다. 다치지 않고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겠다"며 목표를 당차게 이야기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12일 박근정이 훈련을 앞두고 파이팅을 외치며 웃어보이고 있다. 2023.7.12 /과천시청 제공경기 후 필드 위에서 숨을 고르고 있는 박근정. /과천시청 제공훈련하고 있는 박근정의 모습. /과천시청 제공
공지민(군포 흥진중)이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중등부 800m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9일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익산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중등부 800m 결승에서 공지민은 2분25초47의 기록으로 이서진(부천여중·2분29초02)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지난 5월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렸던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 중등부 1천6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공지민은 이번 대회 여자 중등부 800m에서 정상에 오르며 중거리 주자로서의 기대감을 높였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9일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익산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중등부 800m에서 우승한 공지민(시상대 왼쪽에서 세 번째·군포 흥진중)이 경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7.9 /군포 금정초 육상부 제공
한국 여자 포환던지기의 '1인자' 정유선(안산시청)이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포환던지기 여자 일반부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6일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익산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포환던지기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정유선은 15m99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1차 시기에서 15m99를 던진 정유선은 2차와 3차 시기에서는 15m86을 기록했다. 정유선은 5차 시기에서 15m85, 마지막 6차 시기에서 15m77을 던졌다. 정유선은 14m80을 기록한 2위 정소은(목포시청)을 무난하게 물리치고 1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15m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정유선이 유일했다.정유선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여자 포환던지기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한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6일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익산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포환던지기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15m99를 기록해 우승한 정유선(왼쪽에서 세 번째·안산시청)이 경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7.6 /안산시청 육상팀 제공
한국 높이뛰기의 희망인 우상혁(27·용인시청)이 2023 세계육상연맹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에서는 부진했다.3일(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우상혁은 2m16을 넘기 위해 세 차례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이날 경기장에는 강한 비가 내려 정상적인 날씨에서 경기가 진행되지는 못했다.우상혁은 이 대회에서 2m16으로 첫 시도를 했지만, 바를 넘지 못했다.우상혁은 지난달 25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정선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m33을 넘으며 올해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어진 국제대회에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출전때 용인시 유니폼 자부심"불모지였던 한국 남자 높이뛰기에서 한국 육상을 이끌어가는 우상혁(27·용인시청)은 큰 이변이 없는 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이 확실시된다. 우상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이 아니라 얼마나 높은 비상을 이뤄낼지에 초점을 맞춰야 할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지난달 25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정선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높이뛰기 남자부 결승에서 우상혁은 2m33을 넘으며 우승했다. 자신의 올해 최고 기록이자 2023년 남자 높이뛰기 '기록' 세계 랭킹 공동 1위를 달성하며 최상의 기량을 과시했다.이 같은 우상혁의 거침없는 질주가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계속된다면 이번에는 금빛 메달도 노려볼 수 있다. 지난달 육상선수권 2m33 '우승'2018년 AG 銀 획득 '경험 장착'감독 "정신력 좋아 잘 이겨낼것"지난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우상혁은 2m28을 넘으며 은메달을 따냈다. 분명한 것은 많은 경험을 장착한 우상혁이 2018년보다 더 뛰어난 선수로 거듭났다는 점이다.카타르의 바르심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상혁과 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2010년 광저우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르심은 우상혁이 넘어야 할 산이다.또 우상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부담감을 떨쳐내야 한다. 국내 대회에서는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상태에서 혼자 경기를 치르는 셈이지만, 국제 대회에서는 다수의 경쟁자와 함께 경기를 하기 때문에 우상혁이 느끼는 부담감은 다를 수 있다. 이규백 용인시청 육상팀 감독은 "국내에서 대회를 할 때는 정신적으로 오는 부담감이 국제 대회보다는 덜할 것"이라며 "바르심 같은 선수 등 세계적인 경쟁자들과 경기를 하게 되면 부담이 있고 중국 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도 넘어서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 감독은 "워낙 정신력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잘 이겨낼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지난해 10월 20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시청 입단 기자회견에서 "국제경기에 출전할 때 용인특례시가 적힌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어 자부심이 있다"고 말하며 용인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우상혁. 용인시청 육상팀을 빛내고 있는 우상혁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기록과 성적을 기록할 날이 머지않았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우상혁(용인시청) 선수가 지난 5월 9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높이뛰기 남자부 결승에서 2m32를 1차 시기에 성공하고 웃음을 짓고 있다. 2023.5.9 /연합뉴스우상혁(용인시청)이 지난달 25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바를 넘고 있다. 우상혁은 이 대회에서 2m33에 성공하며 올해 자신의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2023.6.25 /대한육상연맹 제공
현역 최고의 점퍼로 꼽히는 무타르 에사 바르심(카타르)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육상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하지 않는다. 바르심의 빈자리를 뚫고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1위 굳히기에 들어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바르심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세균성 감염증에 걸려 아쉽게도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 홈페이지 출전자 명단에서도 바르심의 이름은 빠졌다.바르심이 불참하면서 이번 대회는 우상혁(용인시청)과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의 2파전으로 판세가 바뀌었다.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는 바르심의 대체자를 찾지 않고, 출전 선수를 9명에서 8명으로 줄여 그대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원래 이번 대회는 세계육상연맹이 집계하는 남자 높이뛰기 월드 랭킹 포인트 1∼3위가 모두 출전하는 대회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현재 1위는 우상혁(1천376점), 2위는 바르심(1천365점), 3위는 탬베리(1천361점)다. 한편, 2023 스톡홀름 다이아몬드리그는 한국 시간으로 다음달 3일 0시 25분에 시작한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