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신년특집

[새해설계 인터뷰]배영식 가평군의회 의장

현장에서 답찾는 역동적 의정…지역발전 앞당기기 힘쏟을 것
배영식
배영식 가평군의회 의장. 2021.2.8 /가평군의회 제공

제2 경춘국도 추가 IC 설치 건의
공공의료기관 유치 역할 다짐도


"올해 가평군의회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침체된 지역공동체 기반을 회복하는 등 지역발전의 희망을 다시 쏘아 올려야 합니다."

신년 인터뷰에서 위기 극복과 지역발전을 강조한 가평군의회 배영식 의장은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의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역동적 의회'로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이를 위해 '혁신과 변화'를 이끌며 '소통과 공감'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 의장은 "2021년은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발전적 방안과 대안을 제시하고 비전과 희망을 군민과 함께하는 등 지방의회 위상 강화, 진정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 시대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2 경춘국도 노선 확정에 가평군 의견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아쉬움이 남는 결과이지만 앞으로 추가 IC 설치, 국도 75호선 확장추가사업 등을 지속해서 건의하겠다"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 산지 지역 난개발 방지 및 계획적 관리지침(안)'을 시·군 조례로 반영하도록 하는 것은 자치입법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지침 제정의 필요성은 공감하나 가평군은 오랜 기간 각종 규제로부터 일방적으로 피해와 불평등을 겪어온 만큼 또 다른 규제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평군은 종합병원 이상 공공의료기관이 부재하고 남양주 진료권 중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라며 "공공의료기관 유치와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의회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배 의장은 "의회는 올해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코로나19 극복과 지역의 재도약을 위해 가일층 노력하겠다"며 "잘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냉철한 질타와 충고를, 잘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김민수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