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찾아서]남양주 평내동 '흑돈우'

제주·지리산 흑돼지와 제천참숯의 찰떡궁합

이종우 기자

발행일 2021-04-12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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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흑돈우

붙임 아닌 '진짜 갈비' 쫀득한 식감 자랑
김치·쌀·야채 모두 국내산만 사용 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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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할 때면 가족들과 주로 찾는 음식점은 고깃집이다. 그만큼 동네 구석구석 흔한 것이 바로 돼지고기 음식점이다.

그래서일까. 돼지갈비 전문점을 맛집으로 추천받으면 "정말 맛있어?"라는 의심이 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남양주 평내동에 붙임 갈비가 아닌 '진짜 흑돼지 갈비'만 사용해 쫀득한 식감과 깊은 풍미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곳이 있다.

광양식 숯불고기 전문점인 '흑돈우'는 제주도와 지리산 농가에서 재배하는 국내산 최고급 흑돼지만 사용한다. 이곳에는 붙임 갈비, 접착제 갈비가 아닌 흑돼지의 살과 뼈가 붙어있는 본연의 갈비만을 사용한다. 돼지갈비 마니아들에게는 소문난 곳으로 식도락가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이 집이 갈비 본연의 맛을 내기 위해 고집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참숯이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참숯은 제천가마에서 구운 국내산 참숯만을 사용한다. 그래서 더욱 풍미가 좋고 육즙도 살아 있어 맛있는 갈비, 최상의 맛과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돼지갈비에 딱 맞는 6가지의 반찬도 그야말로 일품이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찬이 함께 나온다. 돼지갈비를 먹고 나서 더덕 무침과 채소샐러드, 오이소박이를 먹으면 시원함과 신선한 향이 입안에 가득 퍼진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김치, 쌀, 채소는 모두 국내산이다.

이외에 칡냉면과 함께 먹는 갈비 맛은 상상에 맡길 정도로 시원하고 감칠맛을 더해준다.

먹으면 먹을수록 잡내도 없다. 육질도 부드럽고 담백해 질리지 않는 마성의 돼지갈비다. 입에서 살살 녹아 한번 먹으면 그 맛을 못 잊어 다시 찾게 된다.

흑돼지 메뉴로는 양념갈비, 생갈비, 오겹살을 맛볼 수 있다. 더불어 다른 추천메뉴는 호주산 와규다. 와규 생등심, 소 왕갈비 역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흑돈우'는 남양주시청 1청사에서 평내방향으로 1㎞ 정도 가면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있다. 주차 공간이 넓어 편하다. 주소: 남양주시 경춘로 1152. 문의: (031)511-7970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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