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극협회는 지난 27일 회장 선임을 위한 총회를 열고 찬반 투표를 통해 최종욱 극단 한무대 예술감독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4년이다.
최종욱 신임 인천연극협회 회장은 지난 40년 동안 인천을 중심으로 배우와 연출자, 제작자로 활동했다. 인천시립극단 배우(1991~1995년)와 인천수봉문화회관 공연장 무대감독(1998~2018년) 등을 거쳤다.
최종욱 회장은 "연극협회를 회원들이 다시 찾는 협회로 만드는 것이 회장으로서의 시급한 임무"라면서 "잠재력이 무한한 인천 연극계를 위해 늘 공부하는 자세로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 다음 세대의 연극인도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참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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