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신정원)는 지난 3일 본부 교육실에서 '초록우산 마케터즈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초록우산 마케터즈는 서류와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80명으로 이뤄졌으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향후 인천시와 함께할 '천사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다. 천사 캠페인은 요보호 아동의 자립 지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후원자의 후원금과 인천시가 매칭해 CDA 통장 기금을 조성하는 것으로, 빈곤 아동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천사를 발굴하는 캠페인이다.
1기 회장인 인하대 장경진(아동심리학과 4학년)씨는 "요보호 아동이 자립 지원금이 부족해 꿈을 포기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팠다"며 "보호를 받아야 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비영리 마케팅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