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7시43분께 인천시 서구 경서동의 한 비철금속 업체에서 50대 노동자가 다른 노동자가 운행하던 지게차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1.4.14 /인천서부소방서 제공 |
인천의 한 제조업체에서 50대 노동자가 지게차에 깔려 숨졌다.
지난 14일 오전 7시43분께 인천시 서구 경서동의 비철금속 업체에서 노동자 A(56)씨가 다른 노동자 B씨가 운행하던 지게차에 깔렸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지게차 인근을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가 지게차 운전 시 전방 주시를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와 업체 책임자 등을 상대로 전반적인 안전 관리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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