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년시절의 너]우등생 소녀와 불량소년 '삐딱한 청춘 로맨스'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21-04-22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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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년시절의 너

아련한 사랑에 입시경쟁·학교폭력 녹여
이양천새 등 中 대표 20대 스타들 열연
'중화권 3대 영화제' 금상장 8관왕 석권도

■감독 : 증국상

■출연 : 주동우(첸니엔), 이양천새(샤오 베이)

■개봉일 : 4월 22일

■멜로 / 로맨스, 드라마, 범죄, 가족 / 15세 관람가 / 135분


중화권을 대표하는 20대 청춘스타들이 만나 운명적 만남을 그린 화제의 영화 '소년시절의 너'가 국내 극장가에 상륙했다.

22일 개봉하는 영화 '소년시절의 너'는 세상에 기댈 곳 없는 우등생 소녀 '첸니엔(주동우 역)'과 가진 것 없는 양아치 소년 '베이(이양천새 역)'가 운명처럼 만나 서로를 지켜내며 삶을 찾아 나가는 청춘 표류 로맨스다.

영화는 입시 경쟁으로 인해 끊임없이 서로를 경계하고 내모는 학생들의 얼굴과 학교 풍경, 그리고 방관하는 어른들의 무관심한 모습을 CCTV나 휴대폰 화면 등 다양한 카메라의 눈을 통해 비춰내는 연출은 지금껏 우리가 알면서도 외면하고 모른 척했던 일들이 사실은 아주 가까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영화가 전하는 묵직한 메시지는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 속 '첸니엔'과 '베이'의 애틋하고 아련한 사랑과 성장뿐만 아니라 그들이 겪어야만 하는 아픔과 사회적 문제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소녀시절의 너

영화는 또 중화권 최고의 흥행 아이콘과 청춘스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첸니엔'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주동우'는 어떤 역이든 소화하는 도화지 같은 얼굴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 등으로 중화권에서 20대 청춘을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상대역 '베이'로 호흡을 맞춘 '이양천새'는 GQ차이나의 최연소 커버 모델로 선정된 데 이어 뉴욕의 V매거진 최초의 중국인 디지털 커버 모델로 활약하며 중화권을 넘어선 최고의 글로벌 스타로 급부상했다.

이에 중화권을 대표하는 20대 청춘스타들의 운명적 만남과 캐릭터에 혼연일체 된 완벽한 열연, 눈부신 비주얼 등 배우들의 돋보이는 매력과 케미가 이 영화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이 밖에 영화의 작품성과 완성도 또한 또 다른 볼거리다.

영화는 기존 중화권 청춘 로맨스물이 그려온 설렘을 넘어 청춘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겪고 있는 사회적 문제인 입시 경쟁, 학교 폭력을 자연스럽게 녹여 내면서 중화권을 대표하는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금상장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8관왕을 휩쓸었고, '첨밀밀'의 진가신 감독이 기획에 참여해 작품의 신뢰도를 높였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사진/(주)영화특별시SM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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