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kt, KIA와 주말 3연전 '싹쓸이' 2위 점프

9-2 이겨…데스파이네 시즌 3승
야구21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주말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면서 2위를 달렸다. kt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이번 KIA와의 3연전을 모두 스윕하며 15승10패를 기록했다.

선발인 외국인투수 데스파이네는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볼넷 1실점 등 호투로 올 시즌 3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날 3차전은 KIA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KIA는 2회초 1사 1루에서 박찬호가 2루타를 때리며 득점을 올렸는데, kt는 3회말 1사 2루에서 배정대의 1타점 안타로 1-1 동률을 만들었다.



이후 4회말 맏형 유한준에 이어 장성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신본기의 내야 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심우준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역전한 뒤 조용호가 중전 2루타를 때려 1점을 추가했다.

kt는 6회말 1사에서 장성우·신본기·심우준이 3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뒤 조용호·배정대·강백호·알몬테가 연속으로 적시타를 터트리며 6점을 추가했다. KIA는 7회초 1점을 만회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t는 위기관리 능력도 뛰어났다. 전날 2차전 9회초에 KIA에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만루 상황을 내줬지만 5번 타자 삼진, 6번 타자 대타가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삼진, 7번 타자 박찬호에 2루 땅볼로 처리해 승리를 지켰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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