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황소윤·래퍼 슬릭, 디아스포라영화제 관객과 만남

보컬 황소윤
밴드 새소년의 보컬 황소윤(왼쪽 사진)과 래퍼 슬릭. /인천영상위원회 제공

간판 프로그램 22·23일 출연자 확정
올해 '아카데미'선 인천의 교통 다뤄


밴드 새소년의 보컬 황소윤과 래퍼 슬릭(SLEEQ)이 오는 21일 개막해 23일까지 열리는 제9회 디아스포라영화제에서 관객과 만난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영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9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오는 21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천영상위원회가 영화제 메인 프로그램 일부를 최근 공개했다.



우선 영화제 간판 프로그램인 '디아스포라의 눈'의 출연자를 확정했다. '디아스포라의 눈'은 영화제 메인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아티스트가 영화제 초청작을 선정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상영프로그램이다.

22일 토요일에는 래퍼 슬릭과 박한희 변호사가, 23일 일요일에는 밴드 새소년의 보컬 황소윤과 이은선 영화전문기자가 '디아스포라적 관점'에서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영화 상영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영화제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강좌인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내용도 공개됐다. 올해 아카데미에는 인천의 교통을 다룬다. 인천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통된 철도가 출발한 시발점이었고, 지금은 세계에서 최고 수준의 허브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도시다.

철도와 관련해서는 전현우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연구소 연구원이 '경인선과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강연을 준비했다.

전현우 연구원은 인천이 '길'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또 이 길을 이동하는 사람들에게 도시 인천이 어떤 곳이었는지 짚어보며 인천을 중심으로 벌어진 '이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들려준다.

공항과 관련해서는 미디어 단체인 '닷페이스'의 모진수 PD, 박소현 PD와 난민인권센터 고은지 사무국장이 '공항 난민'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닷페이스가 만든 '공항 난민' 영상을 함께 보고 한국의 난민 이슈와 제도적인 문제점 등을 짚어본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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