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소하2동이 오는 12월 중 분동될 예정이다. 분동될 동 지역에 포함될 KTX 광명역 주변의 모습. /광명시 제공 |
최근 10년 동안 매년 인구가 수천명씩 늘어난 광명시 소하2동이 오는 12월께 '분동'될 예정(3월4일자 5면 보도)이다.
10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에 주민설명회 등 그동안 주민들 의견을 수렴해 소하2동 분동 계획을 확정하고 분동되는 동의 명칭 공모에 나섰다.
이번 명칭 공모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설문조사로 진행된다. 분동되는 동의 명칭안 중 1안은 일직동, 2안은 기타로 각각 정해졌다. 주민들 의견수렴과정에서 대부분의 주민이 일직동을 희망했기 때문이다.
시는 이 설문조사에서 일직동이 50% 이상의 지지를 받을 경우 분동되는 동의 명칭을 일직동으로 확정할 계획이나 50% 이하의 지지나 다른 명칭 지지가 50%를 넘은 경우 주민들 의견을 다시 수렴해 명칭을 공모할 방침이다.
분동 예정지 주민 중 아파트 주민은 자체 인트라넷을 이용해 투표하면 되고 자연마을과 오피스텔 등에 거주하는 주민은 우편으로 받은 설문조사서를 직접 작성해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거나 이메일(kazuy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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