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 유치 총력전' 펼치는 동두천시, 시민과 힘 모은다

양주시까지의 기본계획안을 동두천역까지 연장 '합심'

B/C 값 1.73 수익성 보장… 10만 주민 서명부 제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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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경인일보DB

"GTX-C노선 유치에 시민의 힘을 모으겠다."

동두천시가 GTX-C 양주시까지의 기본계획안을 동두천역까지 노선 연장을 위한 시민 목소리를 담기로 했다.

시는 동두천이 기본계획에는 빠져 있지만, (사)대중교통포럼·(주)이산에서 GTX-C 노선 동두천역 연장구간 기술검토 결과, 기존 경원선 선로 및 역사 활용을 통해 추가 플랫폼, 회차선·주박선 설치만으로 연장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이끌어 냈다.

경제성 또한, B/C 값 1.73으로 민간사업자 입장에서도 충분한 수익성이 보장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결과를 토대로 지난 18일 사회단체장과 가진 간담회자리에서 시는 그동안 소외되었던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의 서울 중심지 접근이 용이해지게 되면, 광역교통 여건이 열악한 양주 남면, 연천, 철원, 포천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군부대에 근무하고 있는 군인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예측돼 시민들의 요구가 하나로 모아져야 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에 노선 연장을 건의했지만, GTX사업이 현재까지 기본계획 우선이어서 추가 연장을 위해서는 다음 달 민간협상대상 사업자가 선정되면 10만 주민 서명부를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지자체 부담 사업비 충당 의지도 과감히 드러내고 있어 시는 시민의 힘을 모아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최용덕 시장은 "GTX-C 노선 연장은 소외되었던 경기 북부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 및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의 변곡점과도 같다"며 시민 관심을 당부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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