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앞으로 다가 온 지방선거

[지방선거 풍향계] "잘못된 관행 벗고 더 잘 사는 가평으로"

박범서, 군수 출마 선언 기자회견
IT기업 연구소 유치 등 미래 제시


박범서2
박범서(60·사진) 전 KBS 충주방송국장이 5일 가평 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6·1 지방선거 가평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국장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학교에 다니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평을 끊임없이 바라봤다"며 "이런 가운데 다른 지역과 비교도 하며 가평의 미래를 그리며 구체적인 계획들을 세우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IT 기업 연구소·체류형 중소회의장 유치, 추억의 음악당 및 문화 공예 전시장·헬스케어 단지 조성, 농축산물과 관광상품 판매 플랫폼 구축 등을 토대로 한 가평의 미래도를 제시했다.

그는 "이 모든 것은 '수도권 제1의 휴양도시 가평, 생태기업도시 가평'으로 요약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좀 더 잘 사는 가평을 만들어야 한다"며 "매우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만들어 즉시 실행해야 하며 우리를 우리답게 만들지 못하는 뿌리 깊은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야 하고 제도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국장은 "개혁은 거창한 구호나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나는 아이디어가 아니다"라며 "과거에 고민했으나 실행하지 못한 것, 불만을 해결하기 위한 좋은 생각들을 모으고 제도화시키는 것, 그리고 각 분야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사심 없이 실행하는 것, 그것이 개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개인에 시선을 두지 말고 내 가정, 우리 후손을 위한 길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새로운 운동인 '가평을 바꾸는 시민운동'에 동참하는 것이 개혁의 출발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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