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2마리가 사라져 지자체와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6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에 있는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2마리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자체와 소방당국은 곧바로 수색에 나섰고, 오후 12시50분께 농장에서 1㎞가량 떨어진 곳에서 수색견이 사라진 곰 1마리를 찾아 포수가 사살했다.
사살된 반달가슴곰은 60㎏ 남짓으로 3살 된 수컷 곰으로 파악됐다.
반달가슴곰이 탈출한 사육농장은 한강유역환경청의 허가를 받은 곳으로, 사육농장에는 모두 19마리가 있었으며 약용목적으로 사육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시는 남은 1마리를 찾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0여명과 수색견, 드론 등을 동원해 야간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용인시는 곰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 같은 사실을 안내하고 "안전에 유의를 바란다"고 안내했다.
6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천리에 있는 곰 사육농장에서 반달가슴곰 2마리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자체와 소방당국은 곧바로 수색에 나섰고, 오후 12시50분께 농장에서 1㎞가량 떨어진 곳에서 수색견이 사라진 곰 1마리를 찾아 포수가 사살했다.
사살된 반달가슴곰은 60㎏ 남짓으로 3살 된 수컷 곰으로 파악됐다.
반달가슴곰이 탈출한 사육농장은 한강유역환경청의 허가를 받은 곳으로, 사육농장에는 모두 19마리가 있었으며 약용목적으로 사육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인시는 남은 1마리를 찾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40여명과 수색견, 드론 등을 동원해 야간 수색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용인시는 곰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 같은 사실을 안내하고 "안전에 유의를 바란다"고 안내했다.
/박승용·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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