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전력관리처 계통운영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연일 무더위로 인한 전력수요량 증가에 수급 차질이 없도록 전력 수요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1.7.14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
시흥시가 오는 9월17일까지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에너지절약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절약대책은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의 에너지절약을 통한 안정적인 예비전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은 사무실 냉방온도 27℃ 유지, 에너지 지킴이 운영, 불필요한 조명 소등, 전력수급 위기단계별 조치사항 이행 등을 실시한다.
민간부문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홍보물 배부 등 비대면 여름철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통해 미사용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등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과 같은 전력과다사용 건물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에너지낭비 사례인 '문 열고 냉방 영업행위'를 자제하고 실내 권장온도 26℃를 유지하도록 홍보한다.
임병택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냉방기 전원을 차단한 후 환기를 자주 해달라"며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 전력안정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자발적 에너지절약 실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공공기관에서도 에너지절약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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