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스마트 오피스. 2021.7.28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
스타트업의 중심지 판교테크노밸리에 스타트업하면 떠오르는 곳이 있다. 바로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이하 판교허브)다.
판교허브는 콘텐츠분야 창업지원센터로 예비(초기)창업자 및 다수의 스타트업과 네트워크 허브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또 숨은 창의 인력 발굴을 통한 킬러콘텐츠 발굴 및 사업화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창업을 촉진하는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28일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판교허브는 2014년 개소 후 현재까지 창업 969건, 일자리 창출 2천485건, 스타트업 지원 1만7천582건, 이용자 수 17만1천20명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우수한 젊은 인재가 모이는 판교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교허브는 2014년부터 구축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스케일업에 집중해 스타트업을 지원 중이다.
주요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도내 청년층(만 15~39세) 예비창업자 대상 창업지원 '청년창업 SMART2030' ▲콘텐츠분야 예비 유니콘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민관협력콘텐츠 창업기업 육성(경기START판교)' ▲스타트업 해외진출 다각화를 위한 'ICT융·복합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외에도 '문화창업플래너', 입주 및 협업공간 제공, 투자유치지원 등의 지원도 한다. 또 지속 성장 중인 눈여겨볼 만한 스타트업도 많다. ▲출장 및 여행을 위한 전용기사와 차량 제공 플랫폼 '무브' ▲POS 기반 매장통합관리 플랫폼 '센시콘' ▲인공지능 기반 치아교정 및 양악수술 온라인 진단분석 설루션서비스 '어셈블써클' 등으로 공간, 프로그램, 자금 등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민세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콘텐츠 분야 창업지원센터로 아이디어 보유자와 기업을 연결하고 창업 자금 지원, 전문가 네트워크 지원 등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현재 판교와 의정부, 고양, 광명지역에 4개의 경기문화창조허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 일자리, 스타트업 등 분야에서 주요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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