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5월 28일 (목)




🎙️ 편집자 k.

총파업이라는 파국 직전, 삼성전자 노사가 극적으로 손을 맞잡으며 2026년 임금협약안을 최종 타결했습니다. 조합원 투표율 95.5%, 찬성률 73.7%. 표면적으로는 갈등이 일단락된 것처럼 보이지만, 뜨거웠던 찬반투표의 뚜껑을 열어본 현장의 분위기는 결코 완연한 봄날이 아닙니다. 70%가 넘는 높은 찬성률의 이면에는 반도체(DS)와 디바이스(DX) 부문 간의 깊어진 보상 격차로 인한 노노 갈등이라는 무거운 숙제가 남겨졌기 때문입니다. 사회적으로는 영업이익의 12%라는 보상안을 두고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누군가의 평생 임금일 수 있는 수억의 거액을 한 해 성과급으로 받는 현실 앞에, 많은 이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자랑스러운 국가대표 기업이 남긴 또 하나의 숙제입니다.





📔 00:00 첫 줄

삼성전자 노조, 갈라진 마음은 남았다

삼성전자 노사가 찬성률 73.7%(4만6천142명)로 조합원 찬반투표까지 통과시키며 2026년 임금협약을 최종 타결했다. 노사 갈등은 일단 봉합됐지만 협상 과정에서 수면 위로 떠오른 노조 내부 균열은 새로운 과제로 남게 됐다.

앞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과 동행노조 등 DX 부문 중심 노조들은 협상 과정에서 초기업노조가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부문 중심으로 교섭을 진행해 DX 부문 요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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