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 국제선 항공 운수권을 인천국제공항보다 지방공항에 더 많이 배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배분된 국제선 운수권 113개 가운데 인천공항 전용 노선은 16개, 14.2%에 불과합니다. 국제선 항공 운수권은 국내 항공사가 특정 국가나 도시를 오갈 수 있도록 정부가 배분하는 권리입니다. 정부는 지역 공항 활성화를 위해 운수권 배분 평가에서 지방공항 취항 계획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방공항에 배분된 운수권이 여객 수요와 경제성 부족 등으로 실제 항공사의 취항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은 물론, 탑승률 저조로 중단된 노선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지방공항 활성화는 필요하지만, 단순히 운수권을 나눠주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공항별 수요와 항공사의 실제 운항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게 항공 업계 전문가들의 목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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