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인천 경제에 먹구름이 들이우고 있습니다. 인천 수출 산업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갈등이 반년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한국지엠의 임단협마저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인천 주요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용 인원은 약 5천400명 규모로, 현재 인천 지역 제조업체 가운데 고용 3위, 지방세·법인세 납부액 1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천 지역 최대 사장장인 한국지엠의 경우 인천GRDP(지역내총생산)에서 10~20%를 차지할 만큼 인천 경제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의 노사 갈등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경우 인천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지역 경제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노동 당국뿐만 아니라 박찬대 인천시장 당선자 등 차기 인천시 정부도 인천 지역 주요 기업들의 노사 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대응책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인천 산업계를 대표하는 이들 기업의 노사 관계가 하루빨리 정상화돼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인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