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9. 18
<112회차>




글로벌 시티 인천의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인별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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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선 넘은 반중시위… 상인·화교 근심





지난 13일 경인전철 1호선 인천역 광장에서 사람들이 거대한 중국 국기를 찢고, 차이나타운 일대를 행진하며 “공산당은 한국에서 꺼져라”라는 구호를 외쳤습니다. 대만 출신의 화교들이 모여 살고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올해 6·3 지방선거를 부정선거로 규정하며 재선거를 요구해 온 ‘인천자유연대’는 이날 인천상륙작전 76주년(9월 15일)을 맞아 거리 행진을 했어요. 한국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지만, 시위 참가자들은 중국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중국인들이 한국인의 일자리를 빼앗고, 세금을 도둑질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곳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상인과 화교들의 근심은 깊어져만 갑니다. 이방인에 대한 적개심과 혐오 정서가 퍼져 나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에는 재학생의 70% 이상이 중국인인 인천화교소·중산중고도 있어요. 전문가들은 2016년 사드 배치 이후 한중 수교가 단절되고, 정치권이 지지층 결집을 위해 반중정서를 악용하면서 혐오가 확산하고 있다고 우려합니다.









👍 Editor's Pick | 놓치면 후회할 스토리




시가 행진 대신 ‘추모·평화’ 🕊️ ‘인천상륙작전 기념식’ 변화

인천시가 인천상륙작전 76주년을 맞아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민선 9기 들어 처음 열린 인천상륙작전 기념식인데,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도는 같아도 그 방식은 민선 8기와 다소 달랐다.





아침부터 부평시장 ‘오픈런’ 🏃‍♂️🏃 37년 떡집 살린 ‘알고리즘’

오전 9시30분께 찾은 인천 부평구 부평종합시장 골목. 알록달록한 파라솔이 펼쳐진 전통시장 골목의 한 떡집에 입구부터 50m는 족히 넘는 대기 줄이 늘어섰다. 떡집 앞에 몰린 이들은 다름 아닌 20~30대 청년들이었다.





무분별 포획·로드킬 무방비 🦀 도둑게 수난, 생태계 고리 끊긴다

일명 ‘스마일게’로 불리는 도둑게가 인천 영종도에서 잇따른 로드킬과 무분별한 포획으로 수난을 겪고 있다. 도둑게는 토양에 산소를 공급하고 유기물 분해를 돕는 등 생태계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방정부 사용자성 첫 인정 🧑‍⚖️ ‘노란봉투’ 받아든 부평구

인천 부평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노란봉투법’ 시행에 따라 민간에 위탁한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의 ‘원청 사용자’라는 중앙노동위원회 판정을 받았다. 향후 인천을 포함한 전국 자치단체들에서 유사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세상 한 줄




서해구 1881억, 옹진군 111억… "재정 불균형 완화 필요"

인천 기초자치단체의 주요 세원으로 분류되는 재산세의 신·구도심 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행정체제 개편으로 새롭게 출범한 기초자치단체 간 재산세 불균형도 심각한 수준으로,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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