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만화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지면기사

  • [경인만평] 인민군 목숨 담보 증서
    만평

    [경인만평] 인민군 목숨 담보 증서 지면기사

  • [노트북] 이주노동자, ‘인력’이 아니라 ‘인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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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북] 이주노동자, ‘인력’이 아니라 ‘인간’입니다 지면기사

    인천베트남교민회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글이 하나 올라왔다. 인천 서구에 있는 야외 목재 야적장에서 홀로 사망한 베트남 청년의 유가족들이 돈이 없어 아들의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며 도움을 호소하는 내용이었다. 불법체류자였던 도탁칸(25)는 출입국관리소의 불법체류자 단속이 벌어진 줄 알고 도망치다 목재 야적장으로 숨어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목재 위에 덮어둔 천막 아래서 숨죽여 단속이 끝나길 기다리던 그는 코를 찌르는 화학약품과 추위를 견디다 서서히 죽어갔다. 1년에 3천여 명이 넘는 이주노동자가 한국에서 사망한다. 이주노동자

  • [기고] 인천 ‘K 중고차’ 수출의 성공을 위하여
    칼럼

    [기고] 인천 ‘K 중고차’ 수출의 성공을 위하여 지면기사

    지난 5월27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는 인천항을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항만업계가 제안한 간담회 안건 중 ‘중고차 수출 산업 활성화’와 ‘인천 해사전문법원 설립’이 눈에 띄었다. 전자는 박찬대 의원실과 차곡차곡 논의하고 있는 현안이며, 후자 역시 관련 법안 발의를 마쳤고 민주당 대선 인천 공약에 반영된 터라 다른 주제에 집중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중고차 수출 정책은 등 떠밀려서 발을 담갔다. 지난해 6월, 22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에 배정되자 당시 인천항만공사 윤상영 물류전

  • [사설] 이 대통령·여야 회동, 국민 통합·협치의 분수령 돼야
    사설

    [사설] 이 대통령·여야 회동, 국민 통합·협치의 분수령 돼야 지면기사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이 새 정부 출범 18일 만에 이루어졌지만 여야 쟁점 사안이나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논란, 추경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7대 제안이 있었지만 이 대통령은 원론적인 반응 외에 구체적 답변을 하지 않았다. 성과가 전혀 없는 회동은 아니었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여야 협치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선 전 1차 추경 때는 ‘추경은 타이밍’이라며 신속한 추경 집행을 촉구한 바가 있다. 하지만 어제 회동에서는 김 비대위원장이 추경 등 재정확장 정책에

  • [사설] 국회, ‘민생지원금’ 제대로 쓰이도록 꼼꼼히 보라
    사설

    [사설] 국회, ‘민생지원금’ 제대로 쓰이도록 꼼꼼히 보라 지면기사

    새 정부 출범 보름 만에 30조5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편성·의결됐다. 세출 20조2천억원, 세입은 10조3천억원 규모다. 20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슈퍼’ 추경이다. 19조8천억원의 국채를 추가 발행하고, 5조3천억원을 지출 구조조정하는 방법으로 재원을 마련한다. 지난 19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추경예산안을 통과시킨 이재명 대통령은 ‘민생 지원이 정부 재정의 본질적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잖아도 국민의 시선은 이번 추경에 편성된 민생회복지원금에 모아지고 있다. 지급 대상은 모두 5천11

  • [월요논단] 성공하는 대통령의 조건
    월요논단

    [월요논단] 성공하는 대통령의 조건 지면기사

    21대 대통령선거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으로 막을 내렸다. 그를 지지했든 아니든 이제 우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다. 정치, 경제, 외교, 교육 등 어느 한 분야도 상황이 녹록지 않은 우리 상황에서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14명의 대통령을 배출했다. 나름대로 뚜렷한 업적을 남긴 대통령도 있었지만 별다른 업적이 없거나 불행하게 임기를 마친 대통령도 적지 않았다. 6공화국 이후 두 명의 대통령이 탄핵 당해서 자리에서 물러나고, 4명이 사법처리를 받았다는 것은 우리 현대사의 비극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

  • [장제우의 ‘아웃사이드’] 큰 힘에 걸맞은 민주당의 책무
    칼럼

    [장제우의 ‘아웃사이드’] 큰 힘에 걸맞은 민주당의 책무 지면기사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시작이 나쁘지 않다. 거부권에 가로막혔던 특검이 발족했고, 주식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으며, 강점으로 꼽혀온 행정력이 대통령의 자리에서도 발휘되고 있다. 노동, 연금, 조세, 의료 등 오랜 난제들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미지수이고 청년 세대의 분열이라는 숙제도 만만치 않지만 국정 운영의 사명감이 엿보이는 점은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정부는 지속적으로 선거 승리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각별한 책임감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다른 나라에 비춰보면 한국의 장기 유권자 지형이 얼

  • [참성단] 한일 수교 60주년
    참성단

    [참성단] 한일 수교 60주년 지면기사

    1965년 6월 22일 대한민국과 일본이 수교했다. 박정희 정권은 64년부터 양국 수교에 박차를 가했다. 식민지의 악몽을 경험한 국민들의 반발이 극심했다. 야당과 학생, 시민들이 연일 반대 시위를 벌였다. 윤보선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야당은 ‘대일외교굴욕투쟁위원회’를 결성했다. 고대 총학생회장 이명박, 중앙대 이재오·서청원, 서울대 김덕룡, 경기고 손학규 등 학생운동권이 뒤를 받쳤다. 6·3 항쟁의 주역들에게 한일 수교는 ‘제2의 경술국치이자 을사조약’이었다. 정권은 비상계엄으로 6·3항쟁을 틀어막고 수교를 강행했다. 경제 부흥이

  •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만화

    미스터 달팽이(이공명) 지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