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 미스터 달팽이 2021년 4월 15일자(이공명)
    만화

    미스터 달팽이 2021년 4월 15일자(이공명) 지면기사

  • 사설

    [사설]고구려 역사와 유물, 이렇게 홀대해도 되나 지면기사

    한반도 북쪽과 중국 만주를 호령한 고구려의 기상이 외면받고 있다. 고구려·신라 백제, 가야국 가운데 유일하게 고구려 역사 국립박물관이 없다. 동북공정을 통해 한국 고대사를 왜곡하고 한족 역사에 강제 편입한 중국도 고구려 전용 박물관을 운영한다. 경기 북부지역에 산재한 고구려 유적들은 정부와 지자체의 무시와 홀대 속에 파괴되고 무너져내리고 있다. 올 한해 경기도내 고구려 문화유적 보존·정비사업 예산은 5개 지역, 7개소, 14억여원에 불과하다. 이러고도 동북공정의 역사 왜곡과 김치와 한복으로 촉발된 '문화 동북공정'을 비판만 할 수 있느냐는 주장이 나온다.도내 고구려 시대 문화유적은 총 63개소로, 전국(92개소)의 68%를 차지한다. 신라·백제와 국경 지역이었던 경기 북부에만 유적 62개소가 몰려있다. 하지만 지자체들은 예산 등을 이유로 보수·관리에 소홀하다. 지난 2007년 동북공정 논란 이후 경기도는 고구려 유산에 한해 도비 지원을 하도록 했으나 신청을 꺼리는 실정이다. 국가지정문화재의 경우 지자체 부담은 15%에 불과하나 도 지정·비지정 문화재는 50%인 때문이다. 사적 제403호인 포천 반월성은 성곽만 덩그러니 방치되고, 양주 불곡산 성벽은 대부분 무너지거나 토사에 묻혀 정확한 축조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된 까닭이다.구리시는 2004년 고구려 역사를 온전히 담아낼 국립박물관 건립을 정부에 건의했다. 당시 아차산에서는 17개 보루와 유물 1천500여점 등 고구려 시대 유적이 다수 발견됐다. 9년이 지난 2013년에야 문화체육관광부와 구리시 등이 아차산 일대에 국립박물관을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연구용역까지 진행돼 성사되는 듯했으나 흐지부지돼 끝내 무산됐다. 한반도 패권을 다툰 신라와 백제는 물론 가야국의 국립박물관이 있으나 고구려만 소외된 거다. 구리시가 22억원 예산으로 건립한 아차산 고구려 대장간 마을 전시관이 운영될 뿐이다.역사가들은 이제라도 고구려 시대를 조명할 국립박물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정부는 말이 없다. 한국 고대사를 자국에 강제편입한 중국은 이제 우리 민족의

  • 사설

    [사설]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국민들은 냉가슴 지면기사

    일본 정부가 13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를 2023년부터 30여 년에 걸쳐 바다에 흘려 보내기로 결정했다. 지난 10년 동안 원자로 냉각용 오염수가 매일 140t씩 발생해 저장 공간의 91%에 이르는 등 한계상황에 이른 것이다.오염수 총 125만t에는 860조 베크렐(Bq)의 방사성물질이 섞여 있다. 1Bq은 방사선이 1초에 하나 나오는 양으로 일본 정부는 세슘·스트론튬 같은 강한 방사능 물질을 대부분 처리하고 화학적으로 제거할 수 없는 삼중수소와 탄소14가 남았다고 밝혔다. 해양방류 시에는 일본 원전의 냉각수 삼중수소 배출기준인 리터(L) 당 6만Bq보다 훨씬 낮은 1천500Bq로 희석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단다. 또한 일본 정부는 한국 등 각국의 원전에서도 삼중수소가 포함된 다량의 처리수를 바다로 흘려보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의 냉각수 삼중수소 배출기준은 일본보다 엄격한 L당 4만Bq이지만 월성 원전의 경우 2019년 13.2Bq로 희석해서 방류했다.삼중수소(트리튬)는 유전자변형과 생식기능 저하 등을 유발하는 위험한 물질이다. 반감기 5370년의 탄소14도 생물 체내에 쉽게 축적되어 유전적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고위험 핵종(核種)이다. 각종 연구에 따르면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될 경우 제주도까지는 단 200일, 340일이 지나면 동해 전체를 뒤덮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문가들은 기준치 이하의 삼중수소는 당장 피해를 주지 않지만 이번 사례처럼 오염수가 대규모로 방류된 적이 없어 주변국의 장기적 영향은 불확실하다는 반응이다.한국과 중국 정부,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들이 반대하고 있으나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정부를 지지해 국제여론 형성을 통한 뒤집기가 어렵게 되었다. 최인접(崔隣接) 한국 정부의 일본 정부에 대한 유감 표시가 고작이다. 1993년 러시아 해군이 블라디보스토크 근해에 방사성폐기물을 무단 투기한 사실이 밝혀졌을 때 일본 정부는 외교역량을 총동원해서 런던협약 개정을 통해 핵폐기물의 해양투기 전면금지를 이끌어냈었다.일본은 2018년에 해상방류를 이미 예

  • [경인만평 이공명 2021년 4월 15일자]몸담은 곳마다
    만평

    [경인만평 이공명 2021년 4월 15일자]몸담은 곳마다 지면기사

  • [참성단]'불가리스 품절'과 '백신 품귀'
    참성단

    [참성단]'불가리스 품절'과 '백신 품귀' 지면기사

    발효유 제품인 '불가리스'가 매대에서 사라졌다. 제조업체인 남양유업의 연구소장이 13일 불가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자, 소비자들이 장바구니에 쓸어담았다. 원숭이 폐 세포에 배양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불가리스를 투여한 결과 바이러스의 77.78%가 감소했고, 개 신장세포에 배양한 감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99.999%, 사실상 100% 감소했단다.연구결과는 놀랍다. 실험 결과가 인체에 똑같이 작용한다면 인류는 백신도 치료제도 없이 바로 코로나에서 해방된다. 독감은 불가리스 한 통이면 만사형통이다. 하지만 착각이다. 남양유업의 연구를 인체에 적용하려면 감염 세포를 모두 추출해 불가리스에 적셔야 한다. 치료를 위해 사람이 죽어야 한다는 얘기다. 불가리스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인정한다 해도 인체에 실현할 방법이 없으니 허무맹랑한 소리다. 어제 오전 치솟던 남양유업 주가는 곧 잠잠해졌다.불가리스 소동은 코로나에 지칠대로 지친 예민한 민심을 보여준다. 상술에 가까운 연구결과에도 앞뒤 없이 반응할 정도로 코로나에서 벗어나고픈 국민 염원은 간절하다. 하지만 유일한 게임체인저인 백신의 접종·수급계획이 자고 일어나면 꼬여버리니 환장할 노릇이다. 대통령이 백신 물량 확보와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자신하자마자 미국이 얀센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처럼 혈전 부작용이 심각해서다. 우리는 600만명분을 도입할 예정이었다.상반기 접종 백신의 대부분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더불어 얀센 백신마저 안정성 시비에 올랐는데 문제는 그마저도 턱없이 모자라거나 아직 도착도 안 했다. 반면 같은 시간에 런던 시민들은 야외 펍에서 맥주를 즐긴다. 이스라엘은 곧 관광객 입국을 허용한단다. 6억명분의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가진 미국이 일상을 회복하는 건 시간문제다. 백신 격차의 결과는 날이 갈수록 선명해지고, 백신 접종 후진국의 코로나 블루는 더욱 또렷해질 것이다.정치인들은 불가리스 소동에서 불안과 공포에 갇힌 민심을 읽어야 한다. 여든 야든, 아니면 여야를 초월하든 당장 백신사절단을 꾸려 백신 여유

  • [사자성어로 읽는 고전]객주가임: 손님이 주인에게 더해 임한다
    칼럼

    [사자성어로 읽는 고전]객주가임: 손님이 주인에게 더해 임한다 지면기사

    날씨나 기후는 인간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옛날부터 오랫동안 관찰해 왔으며 그 내용이 경험칙으로 전해진다. 황제내경에 의하면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기후를 주인에 비유하였다. 주인은 늘 자기 집에서 거주하면서 살기 때문에 큰 변동이 없다. 일년 사계절의 날씨가 큰 틀에서 보면 일정한 패턴으로 흘러가는 것을 주인에 비유하여 주기(主氣)라 한다. 반면 똑같은 봄이라 하더라도 해마다 특징적으로 기억할 정도의 특이한 날씨가 펼쳐지는 경우가 있는 데 이를 손님에 비유하여 객기(客氣)라 한다. 어느 집에 찾아오는 손님의 기질이나 성격에 따라 주인집 분위기가 일시적으로 변화가 생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날씨도 그런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운기(運氣)이론에 의하면 올해는 태음(太陰) 습토(濕土)가 사천(司天)하는 해이다. 습토가 한 해를 전반적으로 주관하게 되고 그 자리는 여름철에 해당한다. 일반적으로 습토는 비를 의미하기 때문에 강우를 의미한다. 일년이라는 시간을 6등분하여 보면 춘분에서 입하까지는 상화(相火)의 자리라서 정상적인 기후는 따뜻하다. 그런데 객기로 찾아온 것이 군화(君火)이다. 군상(君相)은 화(火)를 임금과 신하로 구분하여 부르는 명칭이다. 이 둘이 동시에 겹치게 되면 염병(染病)이 유행한다고 기록되어있다.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 확산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운기(運氣)까지 불리하니 더욱 조심해야 할 것이다. /철산(哲山) 최정준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미래예측학과 교수)

  • [포토데스크]美 F-35기 '차원문 통과하는 듯' 거대한 파동
    칼럼

    [포토데스크]美 F-35기 '차원문 통과하는 듯' 거대한 파동 지면기사

    미 공군의 F-35 전투기가 흡사 공상과학영화에서 차원문을 통과하는 전투기 마냥 거대한 파동이 동체 주변을 감싸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소닉붐' 현상이라 말하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닉붐 현상은 초음속에 의해 발생하는 충격파가 지상에서 폭발음으로 들리는 현상입니다. 사진의 모습은 '수증기 응축현상'으로 불리며 항공기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공기 흐름과 함께 급격한 온도변화 현상으로 항공기 주변 수증기가 순식간에 응축하여 물방울 입자가 되는 현상입니다. 글/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사진/연합뉴스

  • [경제전망대]인천의 바이오산업
    칼럼

    [경제전망대]인천의 바이오산업 지면기사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이어대통령 지난해 송도국제도시 방문 특화형 바이오클러스터 계획 발표K-바이오 랩센트럴 부지도 곧 공모세계산업 이끌어 갈 '인천' 부푼 꿈바이오산업은 바이오기술(Biotechnology)을 바탕으로 생물체의 기능 및 정보를 활용하여 제품 또는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생산하는 산업이다. 그 응용 분야가 다양하여 바이오산업의 정의와 범위와 분류는 국가별로 상이하다. 우리나라는 8가지, 일본은 14가지로 세분하고 있는가 하면 유럽은 바이오산업을 크게 3가지로 구분한다. 보건과 의료분야의 레드바이오, 식량과 자원 분야의 그린바이오, 환경과 에너지 분야의 화이트바이오가 그것이다.작년 말에 발표된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유럽 방식에 따라 재정리해 보면 2019년 기준으로 바이오산업 생산총액은 12조3천억원으로 이 가운데 레드바이오인 의약·헬스분야가 6조5천억원, 그린바이오인 식품·자원분야가 3조9천억원 그리고 화이트바이오인 화학·에너지분야가 1조9천억원을 기록하였다.바이오산업에 헬스산업을 보탠 바이오·헬스산업은 시스템반도체, 미래자동차와 함께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3대 전략산업 가운데 하나다. 인천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지방정부가 바이오·헬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별로 16개 이상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경쟁적으로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선택과 집중이 이루어지지 않아 고부가가치 창출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이오산업은 막대한 개발비가 들어가는 반면 개발 기간이 오래 걸리고 다양한 학문 분야에 걸쳐 새로운 기술이 접목되어야 하기 때문에 대학, 연구소, 병원, 기업, 투자기관, 지원기관이 함께 모여 효율적인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정부는 2019년 5월,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을 마련해 바이오산업 강국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고, 작년 11월 인천 송도에서 대통령의 바이오산업 현장 방문을 통해 인천특화형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발표하여 세계 바이오산업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꿈으로 연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 [발언대]'고수익 보장'의 덫
    칼럼

    [발언대]'고수익 보장'의 덫 지면기사

    이제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융기관, 수사기관 등을 사칭한 전화를 받으면 으레 '보이스피싱'이라 생각하며 전화를 끊는다. 그만큼 보이스피싱은 우리에게 익숙해졌다. 하지만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는 매년 증가하고 그 수법 또한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최근에는 금융기관을 사칭해 대출을 유도한 후 직접 만나 돈을 건네받는 방식의 대면 편취형 보이스피싱 범죄가 많아지는 추세다. 지난해에만 7천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하니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이에 의정부경찰서는 기존 수사과 지능팀에서 담당해 오던 보이스피싱 수사업무를 올해 2월부터 형사과 강력팀으로 이관해 전담수사팀을 운영하고 있다.보이스피싱을 강도·절도·조직폭력에 준해 강력히 대응하고 있으며 그 결과 전년 대비 316% 증가한 25명(83건)을 검거했다. 검거된 피의자들은 소위 '수거책'으로, 피해 금액을 수거해 전달하는 자들이었다. 대부분 20·40대, 학생·무직자들로 구직 사이트를 통해 일자리를 구하던 중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자신도 모르게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가담해 전과자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따라서 '불법이 아닌 고수익 보장', '단순 업무' 등의 달콤한 제안은 범죄와 얽힐 수 있으니, 너무 쉬운 아르바이트라고 생각된다면 현혹되지 말고 경계할 필요가 있다.보이스피싱은 선량한 시민들을 속여 큰 재산적 피해를 일으킬 뿐 아니라 피해자의 희망마저 무너뜨리는 무섭고 파괴적인 범죄다.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지인, 취업난을 겪고 있는 많은 청년들이 이러한 사기범죄에 이용되지 않도록 주변에 널리 알려 사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또한, 이러한 범죄에 가담하면 반드시 추적, 검거되고 전과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곽영진 의정부경찰서장곽영진 의정부경찰서장

  • [기고]패션그룹 '형지'에 거는 기대
    칼럼

    [기고]패션그룹 '형지'에 거는 기대 지면기사

    좋은기업이 인천에 들어온다는 건 기쁜 일9월 준공 그룹 입주땐 경제 활력·고용 창출디지털·그린·바이오 이어 '패션뉴딜' 가능걸출한 새 향토기업 뿌리 잘 내리게 지원을좋은 기업이 인천에 들어온다는 것은 여러모로 좋은 일이다. 물론 떠나는 기업도 있고 개중에는 인천에서 기여도가 낮은 기업도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야 공익적 의무보다 회사의 이익이 우선일 것이다.하지만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야 하는 인천인들의 생각은 다르다. 공익적 책임보다 회사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이 들어오는 것은 달갑지 않다.이런 시민사회의 정서를 달래줄 만한 기쁜 소식이 있다. 코스닥에 상장된 까스텔 바작을 비롯하여 형지 I&C, 형지엘리트, 크로커다일, 형지 에스콰이아, 형지 리테일, 아트 몰링 등을 거느린 (주)형지글로벌패션그룹(회장·최병오)이 드디어 인천 송도에 둥지를 틀게 된다는 소식이다.사회적 평판도 높은 결코 작지 않은 기업이다.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패션그룹 형지는 지난 2018년 10월 송도지식정보단지역 인근에 총사업비 1천800억여원을 투입, 대지 3천800여평에 지하 3층, 지상 23층, 연건평 1만9천500평 규모의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를 착공하여 오는 9월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가 완공되면 7개 계열사가 모두 옮겨와 1천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여기에 가족까지 합치면 3천여명으로 늘어나 그야말로 형지패밀리타운이 형성된다.게다가 계열사와 임직원들이 납부하는 각종 지방세 등은 연간 약 100억원으로 추정되며 그밖에 가족들이 지출하는 가계비용만 해도 약 400억원을 예상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큰 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더불어 형지의 입주를 기점으로 의류제조나 원부자재 등 패션산업체가 인천에 추가 입주할 가능성이 크며 관련 연구소들도 뒤따라 온다면 인천은 '패션 클러스터'가 조성되어 패션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특히 지척에 있는 인천대학교 패션산업학과와 세계 최고의 패션대학인 한국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학(FIT)과 함께 산학협력이 활발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