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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의 목표와 시간 관리법을 돌아보라

    자신의 목표와 시간 관리법을 돌아보라 지면기사

    [경인일보=]경영자는 성과로 직원들을 평가한다. 창업자도 성과로 성공과 실패를 평가받는다. 그런데 성과는 곧 결과다. 과정이 없는 결과는 없다. 과정을 알기 위해서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무엇이 어떻게 변했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회사에서 직원들이 일하는 것을 지켜보면 성과를 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를 볼 수 있다. 성과를 내는 직원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달성해야 할 목표가 있기 때문에 시간을 아끼면서 일을 한다.성과를 내지 못하는 직원들은 목표는 삼천포에 떼어 놓고 자기만족에 빠진 시간을 보낸다. 열심히 일을 하는 것 같은데 목표와 무관한 일에 시간을 한없이 보내거나 자신이 투자한 시간에서 열매를 거둘 의지가 별로 없어 보인다. 마치 밭에 씨를 뿌려 놓고 추수하지 않는 격이다. 성과를 내는 사람은 씨를 뿌리면 풍성한 열매를 얻고 추수해야 한다는 목표의식이 명확하다. 그래서 종자 준비에서부터 파종 육묘 제초 물 관리 수확까지 모든 것을 섬세하게 의지를 갖고 관리한다.창업이라는 과정은 참으로 막막하다. 하지만 목표는 과정을 견디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한다. 시간을 지배하게 만든다.신은 씨앗을 뿌리면 시간이 흘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자연을 설계했다. 하지만 실제로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은 인간의 의지다. 특히 보이지 않는 인생살이에서는 모든 것이 인간의 목표와 의지로 열매 맺는다.미당추어탕 전정욱 사장의 사례를 보자. 직장인이던 그는 1998년 남원골 추어탕을 창업했다. 그전에 약 1년 가량 주말 시간을 이용해 가족들로부터 음식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이후 그는 직영점을 여러 개로 늘렸으며 노하우 전수 요청이 쇄도하자 가맹점을 개설해 줬다. 2003년 제조공장을 설립했으며 2005년 국제인증규격의 최신 설비를 도입해 공장을 업그레이드했다. 같은 해 레토르트 제품 생산 및 유통을 시작해 현재 대형 리조트 센터, 국내 유명 유기농식품점, 홈쇼핑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06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어 미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등에도 추어탕 곰탕 등 각종 국류를 수출하

  • 외자유치와 경제자유구역의 목적

    외자유치와 경제자유구역의 목적 지면기사

    [경인일보=]경제자유구역법을 보면 외국인투자촉진이 주요 목적으로 되어있고 국내기업에 대한 특혜나 규제완화 조치는 거의 없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외국인투자 유치를 경제자유구역의 목적으로 알고 있고 시와 정부의 정책도 여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경제청은 외투기업(외국인투자기업)과의 계약을 중요한 성과로 발표하고 밖에서도 외국인투자 금액의 과다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과를 비판한다. 자유무역지역과 송도테크노파크에는 국내중소기업도 입주해 있는데 외투기업만 나타난 자료를 보는 외부 전문가들에겐 이들은 유령기업이다. 경제자유구역과 외국인투자 유치를 동일시하고 심지어 외국인투자유치를 지상과제처럼 여기는 인식이 넓게 퍼져있지만 과연 이런 견해가 적절한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외투기업에만 적용되는 경제자유구역의 특례 때문에 국내기업은 역차별을 받는데 이들에게는 수도권규제가 적용되므로 경제자유구역에 관한 한 국내기업은 이중의 역차별을 당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경제특구의 모델로 자주 거론되는 싱가포르, 홍콩, 두바이는 국내외 기업을 동등 대우하고 있으며 여타 선진국을 보더라도 자국기업에 대해 상대적 불이익을 주는 사례는 찾기 어렵다. 외투기업에 특혜를 주었던 중국도 그 폭을 크게 줄여가고 있다. 일부 사회주의국가나 개발도상국이 외국자본에 특혜를 주는 사례가 있으나 본질은 외국기업에 대한 우대가 아니라 외국기업에 대한 역차별의 해소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상대적으로 자국시장이 폐쇄적이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처럼 자국기업에 역차별을 하는 것은 유례를 찾기 어렵다.그리고 외국인투자유치의 현실성을 따져볼 필요도 있다. 경제자유구역은 제한된 목적의 단지가 아니고 다양한 기능이 공존하는 지역 또는 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그런데 그 지역 전체를 외국인과 외투기업이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는 곳으로 만들 수 있을까? 한국의 경제규모와 경제성장 단계를 감안하면 그것은 불가능하다. 자국의 산업기반이 약하고 지가와 임금이 낮은 국가에서는 외투기업 전용 제조업단지를 조성하는 정책이 현실성이 있지만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그 모델을 적용하기는 곤란

  • 정확한 의료정보 공급의 효익

    정확한 의료정보 공급의 효익 지면기사

    [경인일보=]살아가면서 병에 대한 걱정은 엄청난 스트레스다.병에 걸려 겪게 될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병원비, 약값 지출 등 뜻하지 않은 경제적 부담까지 그야말로 심리적 압박은 만만치 않다.이러한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부드럽게 넘기기 위해서는 우선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요전에 미국 하버드대 공중위생대학원에서 아주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내용인즉, 암에 걸린 미국인들을 조사해 보니 암 발생률은 백인이 흑인보다 높았는데, 암 발생 후 5년간 생존율은 흑인 55.2%, 백인 65.6%로 오히려 흑인이 백인보다 10% 가량 낮았다는 것이다.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까?이에 대해 하버드대 연구진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으나, 가장 큰 원인은 무엇보다 양자 간 의료정보의 격차 때문이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흑인보다 상대적으로 백인이 여러모로 의료정보를 더 많이, 더 정확히 가졌던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결국 의료정보의 불균형 문제는 단순히 누가 좀 더 많이 알고 있고 누가 좀 덜 알고 있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극단적으로는 사람이 죽고 사는 데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아주 중요한 사안이라는 얘기다.이에 따라 하버드대는 초등학교 6학년 수준이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또 어느 누구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정보 보급체계를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한다.현재 세계적으로 신종플루가 극성이다.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에 따르면 벌써 전 세계 신종플루 확진환자 수가 30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 신종플루 감염자 수도 벌써 1만명을 돌파했고, 안타깝게도 현재까지 10명이 귀중한 생명을 잃고 말았다. 이렇게 신종플루 전염속도가 빨라지면 빨라질수록 국민 개개인이 느끼는 불안감과 긴장감은 날로 커질 수밖에 없다.그렇다면 우리에게 질병으로부터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의료정보 획득 창구가 있는가?물론 의료정보는 의사에게 직접 구하는 것이 제일 확실하고 정확하다. 하지만 일반인이 의사에게 의료정보를 구하기란 꽤나 녹록지 않다. 그럼 마땅한 다른 채널은 있는가? 기껏해야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방송

  • '창업은 과정'… 성공의 절반은 과정의 관리

    '창업은 과정'… 성공의 절반은 과정의 관리 지면기사

    [경인일보=]창업에 관해서 묻는 사람들 중 50%는 요행수로 성공을 바란다. 요행수란 성공이 요구하는 만큼의 노력과 땀을 흘릴 각오가 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대충하고 성공이 외부에서 주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다. 창업에 관해서 묻는 사람들 중 30% 정도는 길만 주어지면 열심히 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한다. 그들이 말하는 길이란 확실히 유망한 업종이나 그와 관련된 조건을 말하는 것이다. 하지만 창업에는 선심이 없다. 왜냐하면 창업은 과정이기 때문이다. 창업을 위해서는 반드시 자원 및 재료가 필요하다. 그것은 업종일 수도, 입지일 수도, 자금일 수도 있다. 하지만 재료가 차지하는 비율은 30~50% 정도다. 성공의 나머지 50%를 구성하는 것은 결국 창업자가 매 순간 어떻게 대응하고 어떻게 반응하고 어떤 행동을 하느냐 하는 것, 즉 과정의 관리에 달렸다.컨설팅 초창기에 투잡으로 점포를 운영한 적이 있다. 그 때 상당한 돈을 벌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욕심이 없었던 것, 그러면서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던 것이 비결이었던 것 같다. 욕심이 없다는 말은 고객이나 관련된 사람들에게 인심을 베풀 마음의 여유가 있었다. 기꺼이 고객에게 받는 돈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다는 것은 사소한 것에도 정성을 들였다는 걸 의미한다. 하지만 지금 그렇게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글쎄 하고 고개가 갸우뚱거려진다. 그건 아마도 최선을 다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결국 내가 가장 두려운 건 외부의 어떤 상황이 아니라 그 상황에 좌절하거나 굴복할 나 자신이다.앙드레지드의 말처럼 가치관이 바뀌면 세상의 모든 것이 변한다. 결국 우리는 우리 마음을 통해 세상 모든 것을 지배할 수 있다. 종교나 정치적인 이유로 사람을 죽일 수는 있지만 신념이 강한 사람의 마음을 굴복시킬 수 있는 건 이 세상에 아무 것도 없다. 결국 우리는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상황과 과정을 통제할 수 있다. 이렇게 본다면 가장 무서운 것은 바로 내 마음속에 있다. 굴복하는 주체도, 결코 좌

  •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 지면기사

    [경인일보=]2008년부터 세계를 휩쓴 금융위기가 올해 들어 진정되기 시작했고 더블딥 가능성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경기도 어느 정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큰 파장을 몰고 온 글로벌 금융위기의 원인으로 많은 요인이 거론되었다. 가장 흔한 견해는 과잉유동성과 파생상품의 남발로 인해 부동산 거품이 조장되었고 거품이 붕괴되면서 위기를 맞았다는 것이다. 금융산업 종사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중시하는 의견도 있다. 실패의 위험은 사회나 주주들에게 돌아가고 이익은 자신들에게 귀속되는 주인-대리인 관계의 문제가 위기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투자은행과 파생상품에 대한 느슨한 규제가 문제였다는 지적도 많았다. 미국의 쌍둥이 적자가 초래하는 글로벌 불균형을 위기의 원인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미국정부와 소비자는 과잉소비를 하고 중국 등의 국가들은 미국에 수출해 번 돈을 미국에 국채 등의 형태로 재투자해 미국의 과잉유동성과 부동산 거품을 조장했다는 것이다.위기의 원인에 대한 이 모든 지적들은 타당해 보인다. 하지만 이 밖에도 간과된 중요한 요인이 있다. 정보의 불완전성이 그것이다. 이번 위기 전까지만 해도 거시적으로 시장은 충분히 합리적이며 일부 불균형이 발생할 경우 정부의 개입으로 경기변동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보는 견해가 주류 거시경제학자 사이에서는 지배적이었다. 시장은 효율적으로 자원배분을 한다고 여겨지지만 여기에는 많은 전제가 필요하다. 그 중의 하나가 정보의 정확성이다. 그러나 미래에 관한 한 정보의 정확성은 한계가 있다. 부동산과 주식의 가격은 미래의 수익흐름을 현재의 시점으로 평가한 것이다. 그런데 본질적으로 미래의 경로는 불확실하게 마련이고 지금 우리의 행동에 의해 미래가 바뀌기도 한다. 따라서 부동산과 주식시장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급격한 변동을 겪기도 한다. 그러나 위험 또는 불확실성의 존재가 시장의 비효율성을 바로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불확실성과 위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위험에 대한 태도가 다른 수많은 경제주체가 있고 확률도 어느 정도 알려져 있다면 시스템 전체가 갖는 위험은 별로 없다고 할 수 있

  • 행정체제 개편, 주민본위·경쟁력 제고 초점

    행정체제 개편, 주민본위·경쟁력 제고 초점 지면기사

    [경인일보=]우리나라의 지방행정체제는 지방자치 실시와 교통통신의 발달, 국제경쟁시대 도래 등 내·외부 환경의 급속한 변화를 거치면서 효율성 문제가 계속 제기돼 왔다. 따라서 그동안 정부, 정치권, 학계를 중심으로 지방행정체제의 개편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계속돼 왔다. 더구나 이명박 대통령이 올해 8·15 경축사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해 선거제도 개편과 함께 행정구역 개편 추진 의사를 밝힘에 따라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논의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대통령 발언 이후 일부 단체장들이 일방적으로 상대 지역과의 통합을 제안하거나 민의를 묻지도 않은 상태에서 합의발표를 하는 등 지방자치단체가 혼돈과 갈등에 빠져들고 있다.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간의 이해득실이나 정치적 입장, 주도권 선점 등을 염두에 둔 아니면 말고식 제안 또는 논의가 외형상으로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행정체제 개편 특히, 행정구역 개편 문제는 정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은 물론 폐지가 거론되는 광역자치단체의 입장이 각기 다르다. 각 지역에서 '토착 권력'의 기득권을 누려온 공무원, 지방의회, 관변단체는 물론 일부 시민단체들까지도 기반 상실에 대한 우려 때문에 입장이 제각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오랜 세월을 중앙정부는 도시화된 지역의 분리 승격 등 '자리만들기' 의혹을 받아온 시군분할 방식의 행정구역 개편을 주도해 오다가 갑자기 입장을 바꾸게 되었다. 따라서 주무부처는 먼저 행정체제 개편 문제에서 보여 온 철학부재를 겸허히 반성하고 정책의 원칙과 방향성을 확고히 정립해야 한다. 더구나 지방선거를 채 1년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 이를 성급하게 추진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설득력이 떨어지고 그 후유증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시군통합과 행정체제 개편 문제는 그동안 개발 불균형, 재정자립도, 효율적인 토지이용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불가피성이 제기돼 왔으나 국민적 공감대 형성 노력을 도외시한 채 논의만 무성했었다. 더구나 최근에 정부는 물론 일부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가 문제를 너무 안이하게 보고 성급하게 밀어붙이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

  • 현 경제위기서 내부통제의 중요성

    현 경제위기서 내부통제의 중요성 지면기사

    [경인일보=]미국발 금융위기가 세계를 강타한 지 1년이 됐다.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은행(FRB) 의장이 100년에 한 번 올 사건이라 했을 만큼 그 충격은 만만치 않았다. 다행히도 현재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 세계 경제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미국 다우지수가 9천500선대를 회복했고, 7월 미 실업률도 9.4%로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하는 등 개선조짐을 보였다. 영국과 유로 존(유로화를 사용하고 있는 유럽 16개국), 그리고 아시아권도 주가가 오르고 소비심리가 호전되는 등 고무적인 경제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하지만, 썩 낙관적이지만은 않다. 이번 글로벌 위기를 몰고 온 근원적 위험이 결코 작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세계 경제가 어떻게 진행될지 단정하기는 아직 무리다.특히 구미 선진국의 금융기관들이 여전히 대규모 부실자산을 안고 있는 데다 그 동안 각국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쏟아부은 돈을 언제, 어떻게 걷어들일 것인가에 따라 세계 경제흐름이 다시 요동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이런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 기업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불요불급한 비용지출을 가능한 줄이고,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등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놓치면 안 될 것이 하나 있다.바로 내부통제(internal control)이다. 여기서 말하는 내부통제는 무슨 출입통제나 교통통제, 언론통제 등과 같이 강압적으로 억압한다는 것이 아니라 회사 임직원들이 법규나 사내규율 등을 잘 지키는지 등을 관리하고 점검하는 것이다.본래 통제(control)라는 단어는 옛날 목장에서 양을 관리하기 위해 목장지기들이 양피로 만든 두루마리(roll)에 양이 몇 마리 있는지를 세서 적어 놓고, 이를 정기적으로 대조(contrast)해 확인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즉, 통제는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정확히 기록을 하고, 그 기록과 실제치를 비교해 본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이러한 내부통제는 회사 경영건전성과 적정성을 높여 경쟁력 강화는 물론이고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향상과 사회적 신뢰까지도 얻게 해

  • 돈벌어 주는 종업원을 만들려면

    돈벌어 주는 종업원을 만들려면 지면기사

    [경인일보=]소규모 점포는 가족끼리 운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규모가 조금만 커져도 종업원 의존도가 높아진다. 특히 중대형 규모의 패스트 푸드점이나 전문음식점, 각종 주점은 종업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배달 사업 역시 마찬가지. 일정 규모 이상이 되어 매출이 오르면 주인이 직접 배달에 나설 수 없어 배달 아르바이트를 고용하는데 배달 사원들의 서비스자세가 단골을 만드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실업의 증가와 함께 지속적인 발전 추세에 있는 프랜차이즈 사업이 실업을 해결할 수 있는 사업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프랜차이즈 종사자 수는 2005년 83만명으로 지난 2002년의 56만명에 비해 47% 향상되었고, 최근 프랜차이즈 시장이 확대일로를 걸으면서 현재 추정치로 100만명 이상의 종사자가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취업이 어렵고 불황이어서 종사자수는 늘었지만 일선 점포에서 사람 구하는 문제는 결코 만만치 않다. 대부분 보수가 낮은 데다 근무 시간이 길고, 근무환경도 상대적으로 열악한 편이다. 하지만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종업원 관리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대부분의 성공한 사업자의 공통점은 종업원 관리에서 성공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소규모 점포의 종업원 관리에서 성공하자면 몇 가지 요령이 있다.첫째, 사전 고지의 원칙이다. 어떤 잔소리든 듣기 좋아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단 한명도 없다. 명분 있는 훈계라고 하더라도 미리 정해진 원칙 또는 미리 고지가 된 내용이 아니면 모두 사장의 잔소리로 들리는 게 일반적이다. 따라서 아무리 규모가 작은 점포라도 신규 직원이 입사하면 반드시 오리엔테이션을 해야 한다. 근무원칙과 업무 내용에 대해서 자세하게 안내를 해야 한다. 둘째, 고객접점 관리다. MOT(moment of truth) 이론에 따르면 고객과 종업원이 만나는 순간 진실함을 느낄 때 가장 충성도가 높아진다고 한다. 모든 면에서 유능한 종업원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따라서 종업원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하려고 하지 말고 고객 접점 등 꼭 지켜야할 내용들만이라도 반드시 지키도록 해야 한다. 세

  • GRDP 바로읽기

    GRDP 바로읽기 지면기사

    [경인일보=]GRDP(지역내 총생산)는 GDP(국민총생산) 지역 판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GRDP와 1인당 GRDP를 각각 지역경제규모와 지역주민의 소득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인식하는 예가 흔하다. 그래서인지 높은 GRDP 성장세를 제시하면서 지역 경제성장의 성과를 홍보하기도 하고 반대로 지역이 낙후되었다는 증거로 낮은 1인당 GRDP를 거론하면서 지역불균형의 폐해라고 언성을 높이는 이들도 있다.그러나 이런 주장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 곤란한 측면이 강하다. 우선 전국 시도의 1인당 GRDP 통계를 보면 상식적인 예상과 크게 벗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2007년 기준 1인당 GRDP가 제일 높은 곳은 울산이고 충남, 전남, 경북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서울의 1인당 GRDP는 5위에 불과하고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지만 큰 차이가 없다. 평균적으로 서울 사람들이 전남 주민들보다 가난하다면 누가 믿을까? 수년전에 서울시 부탁으로 서울의 현황을 진단했던 OECD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몰라 고개를 갸우뚱거리기만 했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주로 수도인 경제활동 중심지의 1인당 GRDP가 타 지역에 비해 상당히 높고 그게 상식에도 부합하기 때문이다.이런 현상의 원인은 우리나라의 GRDP 집계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 국세청은 법인사업자의 공장에서 상품이 출고될 때 부가가치세와 교통세를 징수하고 이 자료를 토대로 한국은행이 GDP와 GRDP를 추정한다. 그런데 작은 업체는 별 문제가 없으나 대형 제조업체의 경우 본사는 대도시에 있고 공장은 중소도시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본사에서 기획, 마케팅, 연구개발 등 많은 일을 해도 GRDP 통계에 반영이 되지 않는다.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일수록 이런 기능이 중요한데도 말이다.이 방식으로도 어차피 본사와 공장이 모두 대한민국 안에 있으면 전국 지표인 GDP 추정에 문제가 없지만 GRDP는 지역 간 비교에 부적합한 자료가 되어버린다. 큰 공장이 많은 지역의 GRDP는 크게 나타나고 서비스업이 발달해 있고 기업의 본사가 많은 지역의 G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