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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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걷다 지면기사
시민과 함께 궁평항~센트럴파크 53.3㎞ 탐방市의 어제를 읽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쓸것서로 행복하게 사는 방법 찾는데 동참 바라화성 바다가 나는 좋다. 10월 화성의 가을 바다, 상념에 잠기기에 좋은 바다다. 여름바다의 번잡함에서 겨울의 황량함으로 가는 길목, 적당한 쓸쓸함과 아직은 따뜻한 햇볕이 남아 있는 화성 바다를 바라보며 화성의 사람들을 생각한다.인구 54만의 대한민국 최고 활력도시 화성시, 내가 대표사원으로 있는 화성시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도시다. 바다·산·농촌·공장으로 가득 찬 산업단지, 아파트 숲과 수도권 남부의 랜드마크 메타폴리스의 대도시, 이 모든 것이 모여 화성시를 이루고 있다. 다양한 환경 속에서 시민들은 아이들을 키운다. 도시와 농촌이 손을 다정하게 맞잡고 있어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라고 화사하게 피어난다. 이렇게 100만 대도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고 있다.1억년 전 공룡알 화석지, 1천년전 해양 실크로드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인 당성, 정신문화인 '효'가 형상화된 200년전 사도세자와 정조의 융·건릉, 무력 항일운동의 시발점인 제암리, 슬픈 전쟁의 상흔이 남아있는 매향리, 화성시가 딛고 선 역사는 깊고도 무겁다. 서해안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삼성·현대 등 대기업과 벤처업체, 경쟁력 높은 중견·중소기업, 수도권 넓은 시장을 배후로 둔 부유한 농촌, 화성시의 현재는 풍성하고 희망차다.동탄2신도시와 향남2택지, 봉담2택지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완성될 2018년이면 화성시는 100만 대도시로 성장한다. 그 동안은 농촌은 농촌대로, 도시는 도시대로 열심히 본분을 다하며 발전했다. 그러나 더 커지고 넓어지고 복잡해진다는 것은 서로에 대한 이해, 다가서려는 노력, 서로의 시너지를 나누려는 의지없이는 밝은 미래가 없다는 뜻일 것이다.궁평항 해넘이의 아름다움, 63빌딩보다 높이 솟은 도시의 마천루, 뿌리깊은 나무의 그늘 아래 산다는 뿌듯함과 안정감을 주는 역사 문화유산, 좋은 땅과 숭고한 노동의 증거물인 생명력 가득한 먹거리, 화성의 동서남북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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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7호선 연장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지면기사
경기북부 교통 인프라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양주시민은 물론 경기북부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염원하고 있는 서울 도봉산~양주 옥정간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이 하루빨리 추진돼야 한다. 서울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은 철도망 구축 계획이 없는 양주 고읍·옥정·회천 등 2기 신도시의 친환경 녹색 철도망 확충과 이미 11조원이 투자된 양주신도시의 국가적 예산손실 최소화 및 의정부 민락택지개발사업의 시행효과 극대화를 위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사안이다.전철 7호선 연장사업은 그동안 분단의 직접적 피해를 감내해 온 접경지역의 지역적 특성을 감안하지 않은 경제성 논리에 발목이 잡혀 번번이 좌절됐으며 이번에 또다시 좌절된다면 향후 20년간은 재추진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짙다. 지난 2011년 시행한 제1차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사업성(B/C)이 0.61, 2012년 제2차 예비타당성 조사 또한 사업성(B/C)이 0.83으로 분석돼 경제성 미달로 정책 반영이 무산됐으며 이에 따라 지역민들의 상대적 허탈감과 정책 당국에 대한 불신, 원망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그동안 추진에 걸림돌로 작용한 경제성 논리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란 선후관계의 딜레마와 같다. 접경지역이란 이유로 경기남부에 비해 상대적 낙후성을 면치 못한 현재의 지역적 상황에서는 다소의 경제성 부족은 필연적 귀결이다. 하지만 전철 연장이 선행되면 옥정·회천지구 등 신도시 분양률 상승과 인구유입 증가로 전철연장에 따른 경제성은 자연히 따라오게 돼 있다. 다시 말해 경제성을 전제로 전철연장이 어렵다는 말은 뒤집어 전철연장이 전제되면 경제성이 나올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접경지역에 대한 정부의 특단의 정책적 배려가 요구된다.지난 2차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고배를 마신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은 2013년 5월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재정사업평가회의를 극적으로 통과해 현재 3번째 예비타당성 조사가 시행되고 있다. 지난 실패를 거울 삼아 복선에서 단선으로 건설체계 변경, 운영인력 감축, 유지관리비용 절감 등 경제적 타당성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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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장배 위아위스 전국 MTB 대회를 마치고 지면기사
지난 9월21일 안성에서 처음으로 국내 라이더 800여명이 참가한 안성시장배 위아위스 전국 MTB챌린저대회가 열렸다. 대회에는 8세부터 71세 아마추어 선수와 동호인·가족·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가해 국내 MTB의 열기를 느껴볼 수 있는 현장이었다.MTB대회가 안성에서 열릴 수 있었던 것은 MTB생산업체인 '위아위스'가 안성시 양성면에 자리잡고 있고, 무엇보다 라이더들에게 자신있게 소개할 수 있는 안성만의 '소박하고도 아름다운 길'이 있었기 때문이다.이번 MTB대회 구간의 백미로 꼽혔던 임도는 2008년 산림청 지정 '아름다운 임도 100선'에 선정된 곳으로, 7~8부 능선을 따라 정점에 오르면 하늘에 닿은 듯 탁트인 전경이 눈앞에 펼쳐지며 구간내내 바퀴에 맞닿아 오는 자연길의 울퉁불퉁 변주가 고스란히 몸으로 전달된다. 특히 페달을 밟고 굽이길을 달리다 보면 햇볕이 가득 고인 양지와 땀을 식혀주는 음지가 리듬을 타듯 교차해 구간을 달려오며 꽤 지쳐있을 법한 라이더의 근육을 풀어준다.한운리에서 상중리간 임도는 임산물을 운반하거나 산림을 관리하기 위해 만든 길로, 오래전에는 상인들이 물건을 이고 지고 나르는 통로가 됐던 곳이다. 안성장이 전국 3대장으로 꼽혔던 조선후기, 임도는 충청권의 주민들이 안성장에 가기위해 줄을 서서 넘을 정도로 통행이 빈번했다. 장을 보러 가는 길이라 해 '장고개'란 이름이 붙여졌으며, '개미둑'이라는 재미있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개미둑은 장고개에 사람들이 많이 다니면서 도둑들이 자주 출몰해 쌀·소 등을 갈취하는 일이 발생하자, 이를 막기위해 상인들이 소를 앞세워 일렬로 재를 넘는 모습이 마치 개미행렬과 흡사하다 해 붙여진 이름이다. 안성장의 부흥을 말해주는 이름이기도 하다.개미둑을 넘어오는 라이더들을 보며 만감이 교차한다. 도시의 발전은 물과 길을 따라 일어나는데 물을 따라 일어난 문명은 다시 길을 따라 전파되는 이치다. 물은 이미 그 땅이 지니고 있는 것이지만, 길은 새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임도는 안성의 뛰어난 상품과 기술에 대한 자부심의 역사로 이미 지니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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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대전, 책이 우리를 하나로 만들다 지면기사
서울 관악구, 경기 파주시, 강원 원주시, 전남 순천시, 경남 함안군 등 8개 광역시·도의 17개 지방자치단체가 군포시와 함께 공통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나의 이름 아래 모인다. 이들이 군포와 뜻을 모은 이유는 오직 한가지다. '책읽는 도시, 책읽는 대한민국, 책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대의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오는 26일 공식 발족할 18개 기초단체의 연합은 '전국 책읽는도시협의회'라는 이름으로 교류의 물꼬를 연다.이와 관련해 협의회는 앞으로 연 2회 정례회의를 열고 범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며, 참여 기관이 주관하는 독서 행사를 상호 지원하고, 지속해서 독서정책을 공유함으로써 협력체계를 유지·강화할 계획이다.'전국 책읽는도시협의회' 발족과 활동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간단히 마치고, 지금부터는 왜 9월26일 협의회 발족이 이뤄지게 됐는지를 설명하려 한다. 어쩌면 이 이야기가 여러분에게는 더 중요하고, 기쁘며, 반가운 소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바로 국내 최초의, 전국 규모의 종합 독서문화예술 축제인 '2014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소개할 것이기 때문이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군포시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독서의 달 9월의 마지막 주말인 26일 개막해서 28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최초 열리는 독서대전은 '지금 책읽는 당신, 책 세상을 연다'라는 책 주제로 진행될 전 국가적인 행사로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출판·독서계, 교육계, 도서관계, 학계, 시민사회 및 독서진흥 단체, 작가, 예술인 등이 함께 만드는 종합문화예술 축제다.다채로운 공연으로 꽉 찬 EBS의 책드림 콘서트, 단편소설 연극, 국내 100여개의 출판사가 참여하는 알뜰 북마켓, 한국소설 1575展 등 외에도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 부스도 300여개 운영돼 오감만족 풍성한 책 세상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특히 군포시 중앙공원 특별무대에서 진행될 개막 축하공연 책드림 콘서트는 시와 음악이 함께하며, 유명 가수와 작가 등이 함께하는 흥겨운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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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인력·재정 시민참여로 극복한다 지면기사
지난달 25일 남양주 진접 푸른숲도서관에서 보육의 실수요자인 영유아 학부모들을 초청해 보육정책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코칭맘'이라는 이름으로 향후 1년간 감성체험시설 모니터링을 비롯해 한 달에 한 번 전문가·공무원과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는 등 보육정책의 전반적인 사안들을 견제·감시할 예정이다. 이는 민선 6기가 추진하는 민주적 거버넌스 소통행정의 첫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우리 시는 2020년 인구 100만 대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시민들의 요구 또한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재정과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것은 비단 우리 시뿐 아니라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문제다.이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일까? 바로 시민참여 행정이다. 시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잘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부족한 인력과 재정을 극복해야 하며, 시민들은 시정에 참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주인의식을 키워야 한다. 시민참여 행정은 정책추진 과정에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함께 추진해 나가는 활동이다. 구체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지자체는 물론 이해 당사자와 전문가 집단까지 참여,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뤄내야 한다.우리 시는 참여행정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시민·전문가·공무원이 함께 모여 시정과제에 대한 기획과 실행, 피드백까지 공유하는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워킹그룹은 시정 전 분야에서 운영 중이며,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중고 악기를 제공하고 연습환경을 마련해 주는 '드림키즈 오케스트라'는 이를 잘 활용한 예다.이와 함께 주민들이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마을가꾸기사업'을 꾸준히 추진중이다. 이는 시민들이 마을에서 가꾸어 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를 학습과 토론을 통해 찾아내고 보존하는 것으로, 계획부터 추진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을 주민이 직접 주도해 나간다. 이는 1970~80년대 새마을운동처럼 정부 정책 일변도의 획일적이고 하향식이 아닌 다양성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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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 경제도시 용인을 위해 지면기사
용인시 민선 6기는 '사람중심 경제'를 시정철학의 첫 명제로 삼았다. 용인 경제를 구조적·질적으로 혁신해야만 누구나 살기 좋은 '사람들의 용인'건설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사람 중심 경제'는 시민과 함께 경제의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겠다는 의미며, 사람을 최우선 존중하는 경제정책을 펼치는 것이다. 시민참여로 대안을 모색해 재정위기의 출구를 보다 앞당겨 찾고, 풍요로운 용인의 면모를 하루빨리 회복하겠다는 각오이기도 하다.이를 위해 '세일즈 행정'을 민선6기 소명 가운데 하나로 정하고 경제살리기의 답을 사람속에서, 현장속에서 찾는 전략을 구상했다. 창업을 응원하는 도시,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 사람들이 모이는 상권, 지갑이 든든해지는 도시 등 경제분야의 4대 발전전략과 12개 실천전략은 이런 과정을 거쳐 나왔다.창업을 응원하는 도시. 정부와 지자체의 창업지원제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기업과 대학을 연계한 창업교실을 마련할 것이다. 도시건설·산업·문화·관광 등 시정 모든 분야에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사안을 종합해 창업을 응원하는 상업세일즈용 콘텐츠로 제작하고, 시장과 모든 공직자들이 세일즈 현장 행정에 발 벗고 나서기로 방향을 잡았다. 기업 지원도 강화한다.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면 당연히 각계각층의 창업 열기 또한 고조될 것이다.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도시. 단순히 수치상의 일자리가 아니라 질적 지수가 높은 일자리창출은 용인시 전 부서에서 함께 힘을 모아 매진해야할 과제다. 맞춤형 인재 및 기업정보 시스템을 통해 구인구직자가 직장과 인재의 특성을 서로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경력단절 여성과 실버취업에 대한 정책 비중을 높여나갈 것이다. 투자유치 분야는 끝까지 책임진다는 각오로 직접 챙기고 있다. 용인테크노밸리를 비롯해 10여개의 산업·유통단지를 조성하고 대기업 생산 R&D시설을 유치해 일자리를 늘리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사람들이 모이는 상권.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 특성에 맞는 선도산업을 선정하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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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의 규제개혁에 바란다 지면기사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이 최근 출범했다. 산적한 국정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해나가기를 기대해본다.박 대통령은 2기 내각 출범 직후 가진 첫 국무회의에서 "경제살리기에 총력전을 펼쳐 달라. 국민이 '그만하면 됐다'고 할 때까지 악착같이 하라"는 말로 강도 높은 규제개혁을 거듭 주문했다고 한다. 현 정부의 규제개혁 의지에 거는 기대가 그래서 크다. 그러나 한 가지 큰 아쉬움이 있다. 정말 읍소하는 심정으로 이것만은 꼭 해결해 달라고 지역을 대표해 대통령께, 그리고 국무총리께 간곡히 건의 드리고자 한다.다름 아닌 4년제 대학 이전 규제와 과도한 기업규제 문제다.우리는 지난 수년간 이천 등 자연보전권역의 불합리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금만 완화해 달라고 기회있을 때마다 수없이 건의해 왔다. 그때마다 곧 될 것처럼 정부 발표가 나왔고 기대를 갖게 했다.이명박 정부시절 대통령·국무총리가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규제개혁과제보고' '위기관리대책회의'때마다 자연보전권역의 과도한 규제 개선은 매번 단골메뉴처럼 보고되고 언론에도 곧 될 것처럼 발표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결과는 어느 하나 지켜진 것이 없고, 이젠 그런 말조차 쏙 들어가 버렸다.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셈이다. 일관성이 없는 모습이 실망스럽다.상식적으로 대학은 환경오염시설이 아니다. 수정법에서 인구유발시설로 규제하는 시설이다. 그럼에도 인구가 현저히 적은 자연보전권역에 신설도 아닌, 이전마저 제한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이고 모순이 아닐 수 없다. 정부도 이러한 문제를 인정해 수도권 4년제 대학이 자연보전권역으로 단순 이전만 제한적으로 할 수 있게 허용키로 하고 관련 시행령 개정을 추진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지난해 4월 국무회의 바로 직전에 무산되고 말았다.이유를 확인하니 '이전을 허용하면 수도권 대학의 지방이전 수요가 분산된다'는 비수도권의 반발이 심해서란다. 이 문제는 그간 1년이 넘도록 정부에서 입법예고와 부처협의 과정을 통해 충분히 논의된 사안이다. 말이 안 되는 것이, 현재도 수도권내 대학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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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長)보다 민(民)을 챙기는 공무원 고대하며 지면기사
파주시장으로 일한 지 이제 갓 한 달을 넘기고 있다. 지방선거 기간에 만났던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당부가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 처한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이들의 요지는 분명했다. 시민과 소통하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다. 그럴 때마다 부끄럽지 않은 시장이 되겠다고 화답하곤 했다. 시민의 관심과 신뢰없이 단체장 혼자서 이룰 수 있는 게 거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제대로 소통하고 변화하려면 일선 공무원을 중심으로 공직사회 모두 습관 자체가 변해야만 가능하다.시민의 애로를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지방 공무원들은 더욱 그렇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눈에는 여전히 공무원 하면 '철밥통' 내지 '비리' 같은 부정적 이미지가 남아있다. 최근 사회의 굵직한 뉴스들의 한가운데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그룹도 공무원이다. 자신들의 안위만을 중시했던 이기주의가 그대로 곪아터진 것이라 생각한다. 일부에선 공직사회 전체를 뜯어고쳐야 한다는 국가혁신론까지 나오고 있다. 되새겨보면 최근 여러 사회 이슈의 원인도 국민의식이 아니라 공무원 문제가 더 많았다. 공직자는 변하지 않고 죄없는 국민만 혁신하려 했던 건 아닌지 반성해 볼 일이다.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공무원들의 변화없이는 단체장의 노력도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다. 요즘 파주시 공무원들에게 "시민에겐 충성하고 시장과는 싸워라"고 말하고 있다. 시민의 이익과 복리가 명분이라면 장(長)과의 한판 승부도 당연히 필요하다는 의미로 던진 말이다. 시민의 목소리는 뒤로 한 채 장(長)에게만 잘보이려 한다면 공무원으로서의 자질에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처럼 공직자는 백성(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국민과 지역주민을 위해 열정을 다 바쳐 일하면 그것이 최선이다. 정책이 공익에 벗어나거나 시민의 의중을 비켜가려 하면 장(長)에게 직언도 서슴지 말아야 한다. 지역의 대표를 뽑아준 사람이 바로 시민이기 때문이다.국민과 시민이 선거를 통해 대표를 뽑고 그에게 공직자들을 인선토록 권한을 주는 이유는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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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행정은 청렴과 약속이 원칙 지면기사
양평군 강하면 동오리에 가면 유관 선생 묘(墓)가 있다. 유관 선생은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으로 조선 개국원종공신(開國原從功臣)이었다. 유관 선생은 높은 벼슬에 올랐으나 초가집 한 칸에 베옷과 짚신으로 지낼 정도로 청렴했으며 사람을 가리지 않고 누구 앞에서도 당당하고 소신있게 행동했다고 전해진다.현재 우리 공직사회를 보는 국민의 시선은 결코 신뢰가 높다고 할 수 없다. 공직자의 비위와 부정한 사건을 볼 때마다 공직에 몸담은 한사람으로서 가슴이 아프고 우울하다. 유관 선생처럼 공직에 있는 자는 청렴해야 한다. 청렴하면 공무수행에 있어 이권에 흔들리지 않고 당당해지고, 공직자가 소신있게 일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기면 주민을 잘 보살피는 민생행정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본다.민선 4기, 5기 7년 동안 끊임없이 현장을 다니면서 주민들의 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얻은 것은 '청렴실천'과 '약속이행'이다. 이번 6·4 지방선거 기간에도 '공약(公約)'의 '공(公)'자를 '빌 공(空)'자에 빗대어 비판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그간 공직수행에 있어 '청렴영생(淸廉永生) 부패즉사(腐敗卽死)'(청렴하면 평생토록 마음이 편안하고 길이길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기억되고, 마음이 썩어 부정부패와 탐욕에 들면 결국 몰락하고 비참하게 생을 마감하게 된다)라는 원칙과 약속을 지키는 행정을 해 왔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당당했다. 또한 선거 후보자로서 욕심을 비우고 청렴하고 소신있는 정책을 구상해 거품없는 약속을 할 수 있었다.역시 군민들께서는 이러한 점을 믿어주셨기에 민선 6기 취임이 가능했다고 본다. 이제 민선6기가 시작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국내외 불안요소와 경제침체로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민생안정은 지방자치단체의 가장 큰 화두가 됐다. 복지의 으뜸인 '민생안정'이 중요하다는 인식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고전인 '맹자'에 '무엇보다 백성들의 주린 배를 채워줘야 그들의 마음을 바로 잡고 도덕이 살아나게 되며, 이렇게 백성의 민생을 챙기고 마음을 얻는 것이 진정한 정치다'고 강변했다.지금 우리 주변에는 소득불균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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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시정혁신단 '공정한 사회' 과제 모색 지면기사
우리 시는 민선 6기를 시작하며 '더 큰 수원 시정혁신단'을 출범했다. 민간전문가와 공직자 등 52명으로 구성된 시정혁신단은 8월 말까지 두 달 동안 무엇을 어떻게 바꿀지 혁신 과제를 연구해 시민들에게 제시한다.혁신의 목표는 '공정한 사회'다. 공직자들의 행정은 청렴해야 한다. 부정과 부패는 공정한 행정을 방해해 시민의 신뢰를 잃게 된다. 공공은 능력과 성과로 인사에서 공평하게 평가돼야 하고 민간은 균등한 기회로 차별받지 않고 도약의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 사회적 약자는 최소한의 인간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돼야 한다. 우리 시가 지향하는 공정한 사회다.-세월호 교훈은 혁신대한민국은 그동안 유례없는 고도성장을 일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공정한 절차를 무시하는 결과지상주의, 재물을 우선하는 금전만능주의가 사회 전체를 지배했다. 빈곤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고도성장에 주력했지만 과연 우리는 지금 행복한가. 부는 증가하고 산업화·도시화를 이뤘지만 계층간 격차는 커지고 새로운 빈곤층이 늘어나고 있다.세월호 참사를 바라보면서 여러 가지 원인을 말하지만 이러한 사회 전체에 만연한 공정하지 못한 시스템이 근본 원인이라는 데 대부분 동의하고 있다. 이러한 교훈을 계기로 사회의 모든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과제다. 뼈아픈 희생과 위기를 겪고도 혁신하지 못하는 민족은 성장하지 못한다.그래서 우리는 민선 5기에 이어 다시 '사람'을 얘기하고 있다. 경쟁사회에서 사람은 경제수단에 불과하고 승자독식사회에서는 극소수의 승자가 모든 것을 갖는다. 그러나 사람을 중심으로 사회적 불평등을 극복한 협력사회는 나눔과 절제가 조화를 이루는 안전한 공동체로 안내한다. 우리 시 민선 6기 시정 목표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은 이런 의지를 담고 있다.-사람 중심, 더 큰 수원시정혁신단의 우선 과제는 시민이 안전한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다. 재난상황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을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원화된 재난관리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재난관리체계에는 시민이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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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공직자-시민 소통 시작 지면기사
여주시는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섬김과 소통의 시정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식·정보사회에서 뉴미디어 등 소통매체를 적극 활용하고 면대면 대화채널도 활발하게 가동해 시정의 투명성 제고는 물론, 시민과 함께 하는 쌍방향 행정의 패러다임을 구축하려는 것이다. 여주시는 자체 방송인 '스마트TV'를 통해 각종 회의내용을 공직자 모두가 공유하고 시민에게 세세하게 알려주며, 시장과 시민이 언제든지 의견교환을 함으로써 시민이 정책을 만들어 가는 개방형 행정을 실현하려 한다. 시민이 주축이 돼 마련된 정책을 시장과 공직자는 헌신적으로 실행에 옮겨 시민이 주인이 되는 획기적인 변화로 보면 된다.소통이라는 화두는 새로울 것이 없지만 실질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실행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 여주시는 애로사항 해결과 여주시 발전을 위해서라면 시장이 직접 누구와도 대화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이것을 실천하기 위해 시민은 물론 모든 공직자가 소매를 걷고 동참할 것으로 믿는다.민선 6기 여주시 행정은 틀에 박힌 구태를 벗어버리고 경영을 한다는 전략에 따라 효율화와 유연성, 시대상황을 잘 반영한 구체적인 방안과 과제들을 심도있게 연구하며 추진하려 한다. 이를 위해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여주시 최고의 공직자들은 앞으로 다음의 사항을 유념해 위민행정을 펼치게 될 것이다.첫 번째 '섬김의 공직자상'이다. 부모가 아들·딸을 지극히 아끼면 이웃도 그들을 자기 아들·딸처럼 여겨 잘 대하듯이, 공직자가 시민을 자기 가족처럼 아끼는 여주를 만들고 공직자 상·하간, 동료간도 형제처럼 아껴줌으로써 인간미가 넘치는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다. 두 번째 '소통의 공직자상'이다. 공직자 모두는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원칙을 정립해 민원처리 등 모든 대민행정에서 열린 행정을 펼칠 것이다. 직원조회나 확대간부회의 등의 모든 내용을 자체 방송인 '스마트TV'를 통해 모든 공직자가 접할 수 있도록 내부 커뮤니티도 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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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을 선언하며 지면기사
치열했던 선거가 끝났습니다. 피말리는 접전이 치러진 현장답게 곳곳에 흠집과 상흔들을 남겼습니다. 당선의 영예를 안은 사람들은 그나마 보상이 되겠지만 낙선한 분들은 분루를 삼킬 수밖에 없습니다. 이천 역사상 첫 야당 시장이 탄생했고, 시의회도 거의 반반씩 의석을 나눴습니다. 선거 막판 터진 공천 헌금 사건으로 이천은 일약 전국 뉴스의 중심지가 되기도 했습니다.선거가 끝났지만 서너 갈래로 나눠진 민심은 쉽게 봉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당선됨과 동시에 '이천시민 대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대통합의 기본은 서로의 다른 점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천시의 발전과 시민행복이란 원대한 목표 아래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하나가 되는 것이 대통합입니다.우리 안에 남아있는 감정의 골과 상처를 서로 어루만지며, 용서와 화해를 이뤄낼 때 가능한 일입니다. 제게도 쉬운 일은 절대 아닙니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시행착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민대통합은 민선 6기의 기본 정신이고 이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이뤄내야 할 일입니다.지금 이천에는 여러가지 말들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공직사회에도 누군가가 지어낸 근거없는 소문들이 정상적 업무 분위기마저 해치고 있습니다.대통합은 밖으로는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지만 안으로는 편가름과 분열주의에 강력하게 맞서는 것입니다. 편가름을 강조하며 이익을 추구하려는 개인이나 집단과 한치의 타협없는 싸움을 통해 우리 안의 분열주의를 완전히 박멸해야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위기의 순간에 분열을 조장해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개인이나 집단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공직사회의 인사는 철저히 원칙과 업무 역량에 따라 진행될 것입니다. 시정목표를 정확히 인식하고 자신의 눈높이를 시민의 요구에 맞추며, 무사안일의 구태를 벗어나 소통과 창의적 개혁에 몸던질 줄 아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인사 시스템을 확립할 것입니다.하급자들과 소통할 줄 모르고 상급자의 비위나 맞추며 자리 보전을 꾀하는 사람이나 편가르기와 줄세우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