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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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G푸드 비엔날레… 경기농업 국내넘어 세계로 지면기사
‘좋은 먹거리, 그 이상의 가치’를 주제로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종합농업박람회인 ‘G푸드 비엔날레 2015’가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다. 원래 행사 명칭은 G푸드쇼였지만 지난 2007년 이후 G마크 홍보를 위해 2년마다 개최하고 있어 ‘2년마다’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비엔날레로 명칭을 바꿨다. 그런 만큼 도민들에게 도내 농산물의 가치를 제대로 전하고 싶은 마음이 누구보다 크다.이번 ‘G푸드 비엔날레 2015’에서는 먹거리 홍수와 열풍 속에서 최고의 음식재료가 될 수 있는 농특산물과 요리법이 공개된다. 특히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친환경 학교급식 레시피 오디션은 친환경 학교급식을 실천하고 있는 경기도에서 아이들에게 집 밥 이상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영양(교)사 등 3인이 한 팀을 이룬 본선진출 20팀중 현장평가단의 공개 평가를 통해 최종 7팀을 가리게 된다.많은 관람객이 즐거워할 만한 다양한 요리체험도 준비돼 있다. 먼저 ‘쿠킹클래스’에서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G푸드, 화전으로 꽃피다 ▲종가의 비법, 서계종택 녹두전 ▲명인 유정임과 함께하는 명인 포기김치 담그기 ▲오감으로 빚는 한과 ▲경기미로 빚는 딸기 떡 케이크 등의 체험행사를 진행한다.‘미래농업관’에서는 곤충쿠키 만들기 체험과 곤충음식 시음 시식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전통음식관’에서는 경기도 떡 명장과 함께 현장에서 전통 떡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매일 3회씩 열린다. 이기숙 식품 명인의 솜씨로 빚어낸 조선 시대 3대 명주인 감홍로주를 시음하는 기회도 있다. ‘맛으로 잇는 북한음식관’에서는 TV 프로그램 한식 대첩의 북한대표로 출연했던 윤선희 요리사가 북한 전통음식 17가지를 직접 조리해 전시하고 그 중 혼돈 찜은 판매도 하는 등 일반인들에게 다소 낯설었던 북한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 농산물의 중국진출을 돕기 위한 ‘G푸드 중국진출전략포럼 2015’도 열린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중국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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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병역의무와 국외 이주의 자유 지면기사
지난 8월 북한군의 목함지뢰 도발로 인해 많은 국민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또한번 깨닫게 됐다. 이처럼 날로 호전성을 더해가는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은 국민개병주의에 의해 예외 없이 누구나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병역의무는 국가수호를 위해 국민에게 부여된 헌법상 의무다. 그러므로 그 의무를 부과함에 있어 ‘형평성’은 병무행정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가치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병역의무의 형평성이 이렇듯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병역제도는 생활의 근거지를 국외로 이전한 국외 이주자 중 일정한 요건을 갖춘 사람에게 병역의무를 연기해주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헌법상 국민의 기본권인 거주·이전의 자유와 국민의 의무인 병역의무 사이에 조화를 꾀하기 위함이다.그런데, 글로벌화의 영향으로 국가 간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모 스포츠 선수의 사례처럼 간혹 외국의 영주권만 취득하면 병역의무를 감면받게 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병역감면 대상에 해당하는 국외 이주자는 외국의 영주권 취득 외에도 실제로 생활근거지를 국외로 이전해 거주해야만 ‘국외 이주’ 사유로 국외여행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때문에 생활근거지를 국외로 이전했는지에 대한 심사가 다각적이고 면밀하게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병역의무자가 학생일 경우 재학하고 있는 학교의 소재지가, 직장인의 경우는 상시 출퇴근하는 직장의 소재지 등이 생활근거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표지가 될 수 있다. 이렇게 ‘국외 이주자’의 범위를 까다롭게 규정하고 있는 이유는 국민개병주의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 사정상 병역부담 평등의 원칙이 훼손되지 않는 한도에서만 허용되어야 한다는 내재적 한계 때문이다. 국외이주 사유로 국외여행허가를 받은 사람은 허가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계속 국외에 거주해야만 병역의무를 연기받을 수 있다. 만약 그렇지 않고 허가기간 중에 국내에 입국하여 일정 기간 이상 장기 체재하거나 취업 등 영리활동을 하는 경우에는 국외여행허가를 취소하고 병역의무를 부과하게 된다.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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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수도권지역 맞춤형 기상기후서비스 시작 지면기사
오늘날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는 뉴스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빈번해졌다. 최근 가뭄과 엘니뇨로 인해 기후변화의 문제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도시화가 진행된 오늘날에는 도시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이 시급하다. 기상청에서는 이러한 도시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신속한 기상기후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도권기상청을 신설하였다.수도권은 경기, 인천, 서울의 광범위한 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약 2천500만 명이 살고 있고 대부분 인구는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수많은 기반시설이 집중되어 있으며 다양한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다.수도권기상청은 이러한 복합적인 특성을 가진 수도권에 거주하는 국민에게 단방향의 서비스가 아닌 지역 특성 및 수요자 요구에 맞는 ‘맞춤형 기상기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러한 맞춤형 서비스 발굴을 위해 수도권 지역 34개 지자체를 선정해 발로 뛰어다니며 현장 목소리를 들었고, 260개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행하였다. 또한 지역 기상기후서비스 업무를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발굴한 각 지역의 핵심 서비스를 토대로 간담회, 포럼 등을 개최하였다. 수도권 각 지방자치단체의 부서장과 담당자, 그리고 분야별 전문가 등이 모인 포럼에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정보를 개방,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의 융합서비스로 전환함으로써 정부 3.0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상기후서비스 융합 활용 과제와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발굴된 과제를 바탕으로 수도권기상청에서는 수도권 지역의 도시화 특징을 반영하여 열섬지도 작성 및 쿨시티 바람길 확보를 위한 도시 미세기후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수도권기상청과 수원시 간 MOU를 체결하여 수원시 도시기상기후서비스 제공을 약속하고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와의 협력을 통해 완성될 도시 열섬 완화 및 3차원 바람길 구현 서비스는 지자체 도시계획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향후 다른 도시로 확대하여 제공할 예정이다.과거 정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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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지방자치의 날 ‘유감’ 지면기사
정치·경제 등 모든분야 집중된 ‘서울 1극 체제’정치권, 분권 강화와 실현되도록 적극 나서야중앙독점서 벗어나는 ‘독립만세’ 라도 외칠판10월은 기념일도 많고 행사도 많은 달이다. 1일 국군의 날,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 등 등. 그러면 29일은 무슨 날일까? 바로 세 번째 맞는 ‘지방자치의 날’이다. 지방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어느 방면의 땅, 서울 이외의 지역, 중앙의 지도를 받는 아래 단위의 기구나 조직을 중앙에 상대해 이르는 말이다. 그래서 말은 비록 지방자치라 쓰지만 지방은 서울의 변방이요, 중앙의 지도와 통제를 받아야 하는 곳이라는 어감을 심어준다. 실제로 지방정부의 상황이 매우 어렵고 지방자치가 ‘2할 자치’에 머무르고 있음에도, 중앙 정부 차원에서 제대로 된 노력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오히려 중앙집권체제가 가져온 ‘레드오션’ 체계가 모든 한국인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는 현실이다. 서울로 정치, 경제, 행정, 교육, 문화 등 모든 것이 집중되는 ‘서울 1극 체제’ 현상은 서울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경쟁으로 들볶아대고 있다. 지방은 소외감으로 밀려나 텅 빈 들녘처럼 쓸쓸하다.지방자치 20년의 현실을 전북대 강준만 교수는 지방의 ‘식민지화’라고 말했다. 8대2 라는 비정상적인 국세와 지방세 비율 속에서 지방정부는 ‘대통령 공약 사업’의 하나로 매년 18%씩 증가하는 복지 비용을 대느라 허리가 휠 지경이다. 교육부가 내년부터 누리과정 예산을 지방교육청에서 의무 지출하라며 입법 예고한 상태에서 수백억 원의 지방채 이자를 일선 교육청이 떠안게 되면서 교육재정 파탄 우려감은 커지고 있다. 대학 교육은 ‘지잡대(지방의 잡스러운 대학)’라는 지방 대학 비하의 신종 단어도 생겨났다. 지방대도 모자라 지잡대로 만든 주범은 정부다. 대학 평가라는 명분으로 동렬에 놓고 비교하기 어려운 대학들을 소재 지역을 두고 일률적으로 재단하고, 재정 지원 삭감이라는 거부할 수 없는 수단까지 동원해 지방 대학들을 옥죈다. 경북대 김형기 교수는 “지방에는 권한과 세원, 그리고 인재가 없다”며 “이 세 가지가 분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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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이 땅에 중소기업인을 위한 정의는 있는가? 지면기사
환경관련 규제가 많은 광주시에는 예전부터 축사가 밀집된 지역이 있다. 축사에서 매일 나오는 닭과 오리 분뇨가 하천으로 흘러들어 심각한 환경오염 우려가 있을 때 한 기업인이 이들 분뇨에 톱밥을 섞어 친환경 비료를 생산하는 비즈니스를 시작했다. 그런데 10여 년 전, 환경도 보호하고 친환경 비료도 생산한다는 자부심으로 30년 가까이 경영해 오고 있는 이 기업인에게 재앙이 닥쳤다.하천 흐름이 변경돼 자신들의 땅을 지자체에 강제로 빼앗긴 뒤(?) 공유지 사용허가를 받아 하천 옆 땅을 사용하던 기업은 2년에 한번 씩 진행하는 갱신 신청을 했다. 그러나 담당 공무원의 잦은 보직변경으로 공무원 책상 밑에서 서류가 잠자는 동안 기간은 지나 버리고 졸지에 무허가 공장이 되어버렸다. 항의도 해봤지만 전임자가 처리한 일이라 난 모르는 일이란 답변뿐. 그래도 그 후 별다른 제재없이 부과금을 내며 그럭저럭 사업을 해오고 있던 이 기업에 본격적으로 어려움이 닥친 것은 올해다. 해마다 반복되는 홍수로 피해를 보고 있어 하천보수공사를 해달라고 지난 10년간 읍소한 것이 받아들여져 작년에 예산 24억원이 확보되어 사업이 추진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날벼락 같은 소식을 듣게 되었다. 주변 지역 민원이 많아 현재로서는 어렵다는 것.이러한 사정을 경기도청에 찾아가 사전컨설팅감사라는 내부 심의를 거쳤으나 광주시의 권고사항 등을 먼저 이행해야 예산을 집행하겠다는 일상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한다. 문제는 다른 조건은 기업체가 수용할 수 있으나 광주시의 권고사항은 기존 공장이 모두 불법이니 다 뜯어내고 철거하라는 것(원래 정식으로 허가받아 사용하던 것을 자기들이 행정처리 미숙으로 기한을 넘겨 무허가 시설이 된 것)이라 업체 입장에서는 도저히 들어주기 어려운 것. 하지만 울며겨자먹기로 업체가 공장을 뜯고 광주시가 원하는 자재로 새로 신축할 테니 하천부지 사용허가를 정식으로 내달라고 요청했으나 광주시는 그 건은 별도로 검토해야 할 일이라고 하니 참… 사안을 확인해 보니 문제는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이 업체에 인접한 바로 이웃 업체는 버젓이 관련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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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경기도농업이 주목해야 할 시장 ‘할랄’ 지면기사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하다’라는 뜻으로 할랄식품이라고 하면 이슬람법(SGari’a)에 따라 허용된 것을 의미하며 모슬렘들이 섭취할 수 있는 식·음료품을 지칭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할랄을 언급한 이유는 최근 우리나라의 수입농산물증가로 국내 농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가운데 우리 농산물이 공략할 수 있는 신흥시장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농축산물 수입액은 320억 달러(약 34조6천200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자유무역협정(FTA)체결국으로부터의 수입이 175억8천8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5% 늘어나면서 국산 농축산물의 가격하락으로 이어져 국내 농가피해가 컸다. 이런 상황에서 전 세계 인구의 25%(18억 명)를 차지하고 있는 할랄 농식품시장은 무시할 수 없는 존재다. 세계 할랄 식품시장의 80%는 비모슬렘 다국적 기업이 장악하고 있다. 스위스 네슬레社, 미국 사프론 초드社, 영국 타히라社 등이 주요한 기업이다. 아시아의 경우 말레이시아가 최대 할랄식품 수출국(2013년 98억 달러)이며,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새로운 수출국으로 부상 중이다. 태국은 식품의 25%를 할랄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올해부터 할랄산업센터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의 할랄시장 인증업체는 30개 정도에 이르고 있다. 김포·파주인삼(천경삼)농협의 홍삼제품, 부천 한성푸드의 김치, 양주 (주)카페베네 커피, 오산 교촌에프엔비의 닭고기소스, 성남(주)맘모스제과의 쌀과자 등이 있다. ‘천하제일경기고려인삼’은 2009년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함께 도내에 흩어져 있던 인삼브랜드를 하나로 통합해 만든 경기지역 인삼 공동브랜드다. 2013년 국내 최초로 인삼부문에 이슬람의 할랄식품인증을 획득하고 중국 일본 베트남은 물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도 홍삼과 홍삼가공품을 수출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할랄시장 진출을 위해 경기도는 매년 열리는 국제식품 박람회에 한국이슬람교중앙회(KMF), 말레이시아 할랄인증(JAKIM)을 취득한 김치, 면류, 차류, 인삼류, 소스류, 음료류 등 생산업체를 참여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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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여러분을 빅 포럼에 초대합니다 지면기사
놀이공원에 간 사람들은 무슨 고민을 먼저 할까? 그것은 어떤 놀이기구가 가장 재미있는지, 또 대기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등일 것이다. 그래서 고객 편의를 위해 최고 인기 놀이 기구 3종 혹은 5종 세트가 나왔다고 한다. 즉, 놀이공원에서는 수 많은 고객들의 기호와 행태를 데이터화 하고, 이를 분석하여 사람들이 가장 재미있어하는 종류를 예측했고, 그 결과로 3종 또는 5종 세트를 만들어서 할인권을 제공하고, 어떤 놀이동산에서는 대기 시간도 실시간 분석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보여준다. 이는 우리가 실생활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빅데이터 활용의 일례이다. 데이터는 인류의 자취이다. 문명의 태동 이후 21세기 초입까지 축적한 데이터의 양은 500만 테라 바이트(TB) 정도라고 하는데, 현대인은 이 정도 데이터는 단 이틀 만에 생산할 정도로 우리는 엄청난 데이터 홍수의 시대, 즉 빅데이터 시대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이렇게 쌓이고 있는 빅데이터들을, 이제는 분석을 통해 범죄와 자연재해 예방 등의 행정 분야, 수요와 공급의 예측과 같은 경제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활용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는 IT기술 발전에 힘입어 이제는 저렴한 비용으로 빅데이터를 모으고, 가공하고 분석·활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가능해진 것인데, 세계 최고의 기업인 구글의 가치도 실상은 축적, 관리하고 있는 거대한 데이터의 양에서 나온다 할 수 있을 정도로 데이터의 중요성은 미래를 바꿀 힘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누구도 부인할 수 없게 된 것이다.그렇기에 주요 선진국과 우리 정부도 빅데이터 활용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경기도는 이러한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13일부터 15일까지 대한민국 IT산업의 중심지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국제 빅데이터 포럼이자 쇼인 ‘2015 빅포럼(B.I.G Forum)’을 개최한다. ‘피터 드러커’, ‘토머스 프리드먼’과 함께 세계 3대 경영 전략 애널리스트로 불리는 美 밥슨 대학의 ‘토머스 데이븐포트’(Thomas Davenport)를 비롯한 많은 석학과 글로벌 리더 4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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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숲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찾아야 지면기사
광복 이후 우리 대한민국은 애국심을 기반으로 전 국민의 참여 속에 산림녹화사업을 추진했습니다. 특히 1973년 정부의 치산녹화 전략 수립 이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가장 완벽하게 산림녹화를 성공시켰고 국민들은 푸른 숲을 통해 삶과 쉼을 누리고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광복 70주년, 산림녹화 70주년과 함께 산림정책의 방향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국토의 64%가 산림인 우리 대한민국은 그동안 보전과 녹화정책에 가려지고 식량 생산 중심의 농업정책으로 산림은 사실상 방치된 상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산림산업은 ‘숲의 양적 성장’과 ‘보존의 가치’만을 주장하다 보니 ‘숲의 질적 성장’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한 점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 산림의 밀집도와 녹화수준은 양적으로는 이미 충분하다고 많은 전문가들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는 ‘숲의 질적 성장’과 ‘숲의 전략적 배치’를 통해 숲의 효율적인 활용과 기능성 강화를 모색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존 자연 경관과의 조화와 함께 숲에 이야기와 철학을 담아 산림이 위치한 지역의 특성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산림정책과 산림사업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한 가지 더 중요한 문제는 ‘농업의 위기’는 ‘밥상의 위기’라는 논리로 국민들과 함께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농수축산업에 비해 산림자원과 임산물의 위기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들의 체감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동안 산림산업이 주로 1차 산업에 안주한 탓이겠지만 이제는 산림 그 자체의 자원에 국한하지 않고 휴양, 치유, 교육, 복지, 관광 등과 적극적으로 융합하여 산림산업을 6차 산업으로 진화시켜가며 국민적 공감대와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림산업 발전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소통을 위해 산림청과 산림조합, 산청군은 8일 아름다운 구절초 군락지와 풀벌레 소리 가득한 경상남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산, 산림, 숲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201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를 개막했습니다. 전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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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연평해전 전사자 합동묘역 조성 지면기사
6인의 호국용사 13년만에 한자리에 모인 안식처 넋 위로와 국민들 안보의식 재무장 계기 마련 고귀한 희생정신 제대로 알리는 성역되길 기대 “새로운 곳으로 이사도 했으니까 나라를 위해 좀 더 힘을 써 줘야지…. 이제 더 이상은 너희들과 같은 사고가 없었으면 좋겠다….” 故 황도현 중사의 어머니는 국립 대전현충원에 제2연평해전 전사자 합동묘역이 조성되던 지난달 21일 아침 아들의 묘비를 껴안고 이렇게 절규했다. 6명의 호국 용사가 13년 만에 한자리에서 안식을 취하게 된 날이다. 지난 2002년 제2연평해전 이후 지금까지 당시 6명의 용사는 계급과 사망 시점이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한 곳에 안장되지 못해 안타까웠다. 이제라도 늦은 감이 있지만, 현충원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양지바른 곳에 합동 묘역을 조성해 6명 영웅의 고귀한 희생의 뜻을 되새기고, 넋을 위로할 수 있게 돼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되돌아보면 이번 제2연평해전 전사자 합동묘역 조성에는 몇 가지 중요한 의미가 있다. 첫째는 6명의 용사를 한자리에 모셔, 그 넋을 위로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둘째는 국민 영웅들의 공훈을 제대로 알리고 영원히 기릴 수 있게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난달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로 비롯된 위기 상황에서 국민들의 단결을 바탕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것과 같이 호국정신이 깃든 합동묘역은 국민을 하나로 뭉치게 할 수 있는 큰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다. 마침 올해는 영화 ‘연평해전’을 관람하고 묘역을 찾는 분들이 많았는데, 참배객들은 계급과 사망 시점이 다르다는 이유로 4곳에 흩어진 묘역을 일일이 찾는 데 따른 불편함을 토로했고 이번 합동묘역 조성으로 이러한 불편함까지도 완전히 해소됐다며 감격해 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다. 남한과 북한이 70년 넘도록 군사적·이념적으로 대치해 오고 있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개발해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북한이 또 다시 도발할 수 없게 하려면 군은 더욱 강력한 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하며, 국민들은 투철한 안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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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선물은 경기 농축산물이 최고 지면기사
‘천리밖 음식은 먹지말라’는 말이 있듯이 수입식품은 화학처리로 싱싱하지 않아 올 추석엔 정성들여 가꾼 우리 햇곡식·과일로 부담없이 고향의 맛과 향수 전했으면… 벌초 행렬과 나들이 차량으로 전국 도로가 붐비던 지난 주말 집 근처에 있는 과일가게를 지나가다 햇과일들이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고 추석이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그 햇과일 사이로 체리·망고·바나나 같은 수입 과일이 곳곳에 진열된 것을 보고 혹시나 ‘가까운 미래에 수입농축산물이 매장의 주인자리를 차지할 날이 오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문득 들었다. 그러나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에 감사의 선물이자 조상님을 모시는 제사상의 그 주인공은 시간이 흘러도 우리 농축산물이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천리 밖 음식은 먹지 말라’는 말이 있다. 천리는 400㎞로 서울을 중심으로 반경을 그려보면 최대한 한반도 내부를 의미하는 거리다. 한반도 바깥에서 들여온 음식은 먹지 말라는 뜻이겠다. 이 글귀가 어디서 온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국내 로컬푸드 운동의 원조인 셈이다. 어쩌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로컬푸드 운동’의 핵심이다. 흔히 로컬푸드 운동은 반경 50㎞ 이내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농축산물을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이나 영국·캐나다·이탈리아·일본 등의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십년 전부터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일본의 지산지소운동, 네덜란드의 그린 케어 팜(Green Care Farm), 이탈리아의 슬로 푸드(Slow Food), 미국의 ‘100마일 다이어트 운동’ 등이 그 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장거리 이동이 필요치 않아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적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식량 자급률이 50%에도 못 미치는 우리나라의 경우 상당 부분을 수입할 수밖에 없다. 칠레산 포도는 2만480㎞,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렌지는 9천604㎞를 달려 국내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 이 먼 거리를 오느라 선박유류 사용 등으로 다량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지구환경에 부담을 준다. 과일을 싱싱하게 공급하기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