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받은 사람이 아니라면 화재 등 재난 상황은 누구에게나 당황스럽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학교에서부터 기초적인 소방훈련을 교육하곤 한다. 이런 훈련이 더욱 필요한 사람들은 사회적 약자다.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상황 판단 능력이 떨어져 재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 인천소방본부 안전교육팀은 2023년부터 약자 중에서도 재난·재해에 매우 취약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별 특성에 맞는 반복 훈련 ‘재난 약자 Able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박명진(44) 소방위는 “청각, 시각, 발달장애 등 유
정순임(83·사진) 명창이 제32회 방일영국악상을 수상한다. 방일영문화재단(이사장·변용식)은 제32회 방일영 수상자로 정순임 명창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정 명창은 2020년 국가무형유산 제5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가 됐다. 20대부터 경북 경주에 정착해 전통 문화 전승에 힘쓴 공로로 2015년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4대째 국악 후진 양성을 위해 노력해 온 정 명창의 집안은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전통예술 판소리 명가’ 1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에서
인천시탁구협회(협회장·홍기남)는 최근 ‘2025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 탁구대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시체육회와 인천시탁구협회가 주관해 지난 1~2일 이틀간 인천 남동구 논현일레븐 탁구장, 서창히어로탁구클럽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인천지역 학생들 110명이 참가했고, 학부모 50여명도 자리해 아이들을 응원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체육 특기자인 전문 학생과 일반 학생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인천시탁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아이들이 스포츠 정신을 배우며 또
위기영아와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경기도의회에서 열렸다. 제도 시행 이후 드러난 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 지원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3일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의회(국중범 도의원)와 함께 이번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 현장 실무자, 당사자 등이 참여해 산전·출산·양육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통합 사례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성정현 협성대 교수 ‘위기영아와 위기임산부 지원방안 연구’를 통해 기존 위기임신 지원체계가 단편적이라고 지적하며 법
“봉사는 나눔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농업회사법인 만석(주)를 운영하는 김명환 대표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진정한 기업의 가치가 실현된다고 믿고 있다. 사업 초기 곡물도정 제조와 유통을 하며 여러 사회복지기관과 연을 맺게 된 그는 지역사회에 생각보다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에 그는 자체 생산한 김치와 농산물 제품을 활용해 김장 나눔, 식품 기부 등 지역복지기관과 함께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서부터 차근차근 봉사를 시작했다. 그는 “어렸을적 부유한 환경은 아니었고, 성장하면서 다양한 환경의
인현동 화재 참사는 인천시민들에게 아픈 기억이다. 1999년 10월30일 오후 인현동 한 4층짜리 상가에서 불이 나 당시 2층에서 탈출하지 못한 어린 학생 수십명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다. 학생들의 희생이 잊히지 않도록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 윤미경 생명평화포럼 공동대표도 그들 중 하나다. 윤 대표는 인현동 화재 참사 20주기인 지난 2019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희생자 추모를 위한 전시와 기록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역시 인천민예총 미술위원회 등 시민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26주기 추모 전시 ‘2025 기억의 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