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경마장’의 화성 화옹지구(화성호) 이전·유치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온 ‘6.3 화성시장 선거’의 핫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정부가 지난달 29일 과천의 경마장 부지를 이전시키고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방침(1월30일자 1면 보도)을 밝히면서 물밑에서 제기되던 화옹지구 이전·유치 주장이 서서히 표면으로 올라오고 있다. 포문은 화성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더불어민주당 진석범 전 청와대 행정관이 열었다. 진 전 행정관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경마장 이전, 화성 화옹지구가 답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과천 경마장 이전지로 화옹지구를 검토할 필
제8대 인천시의원을 지낸 김병기 전 의원이 오는 6·3지방선거에 부평구청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김병기 전 의원은 2일 오전 9시30분께 부평구청 브리핑룸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금융과 재정,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경제를 살리는 부평구청장이 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이 자리에 서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어려운 삶을 사는 부평구민의 생활수준을 재도약하기 위해서다”며 “인근 계양구, 서구보다 월평균 가구소득 300만원 미만 가구 비율이 10% 이상 많은 부평구의 상황에서 무겁지만 새로운 희망을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진영 후보들이 ‘경기교육혁신연대’에 단일화 관련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돼 본격적인 단일화 작업이 시작됐다. 30일 경기교육혁신연대에 따르면 진보 진영 후보들로 분류되는 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공동대표, 유은혜 경기교육이음포럼 공동대표, 박효진 경기교육연대 상임대표,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가 후보 신청서와 단일화 후보 이행 서약서 등의 서류를 경기교육혁신연대에 제출했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이날 오후 6시까지 후보 단일화 의사가 있는 인사들을 상대로 후보 신청서 등 서류를 제출받
“새벽부터 ‘오픈런’해서 간신히 접수했네요.”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접수를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역대급으로 후보들이 몰리면서, 예상치 못한 접수 경쟁까지 벌어지고 있다. 새벽 5시부터 수원 민주당 경기도당사 앞에 긴 줄이 늘어서는 사태까지 벌어지자, 미리 온라인으로 순번을 부여하기로 했지만 이번엔 ‘광클’ 경쟁으로 번졌다. 이에 지역정가에서는 본선 및 경선보다 후보 접수가 더 어렵다는 푸념(?)까지 나오고 있다. 29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30일까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2차 예비후보자 공모를 진행한다
23개의 유인도와 90여개 무인도로 이뤄진 인천 옹진군은 인구 2만명이 채 안 되는 작은 지방자치단체이지만, 바다를 끼고 있는 인천의 상징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지역이다. 연륙교가 놓인 영흥면을 제외하고는 모두 배로 이동해야 해 그만큼 활동 범위가 넓고 섬마다 이해관계도 다르다. 옹진군은 고령층 인구가 전체의 35%에 달한다. 국가 안보의 최전선인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 5도를 품고 있어 기본적으로 보수세가 강하다. 다만 정당보다는 백령도와 영흥도 등 출신 섬에 따라 표가 갈리는 경향이 크고, 지난 2018년에는 정부 집권 여당이었던
‘제물포구’는 신생 자치구다.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인천 동구와 중구 내륙 부문이 합쳐져 오는 7월 탄생한다. 오는 6월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초대 제물포구청장이 뽑힌다. 제물포구는 인천의 대표적인 구도심 지역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노인 인구가 많고, 보수 성향이 강한 편에 속한다. 현재 동구청장과 중구청장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기도 하다. 두 개 자치구가 하나로 합쳐지는 만큼 초대 구청장 자리를 둔 경쟁도 치열하다. 전·현직 구청장과 전현직 시의원, 구의회 의장 등 10여 명이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동구 인구가
인천광역시 강화군은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2024년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 보수 후보가 둘이나 출마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절반이 넘는 득표율로 당선됐다. 인천광역시장을 연임하고 국회의원을 여러 차례 지낸 안상수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서면서 보수 표심이 갈라져 상대적으로 민주당 쪽에 유리한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막상 뚜껑을 여니, 결과는 예상과는 달랐다. 무소속 안상수 후보가 6.25%에 그치면서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가 50.97%를 얻어 무난히 승리할 수
인구 100만 명의 특례시 진입을 준비 중인 남양주시는 산업구조 개편과 왕숙 신도시 개발이 맞물리며 하루가 다르게 도시의 지형이 변화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로 부상한 만큼, 정치 지형 역시 독특한 구조다. 현재 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남양주에선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줄곧 보수 진영 단체장이 시정을 맡아온 대표적인 ‘보수 텃밭’으로 분류돼 왔지만,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3개 지역구 모두 진보 진영 후보가 당선되며 상반된 정치 지형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현직 주광덕 시장의 연임 여부다.
과거 보수 성향이 강했던 이천시장 선거였지만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번갈아 시장에 당선되면서 어느 한쪽의 우세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진보 진영 도전자가 보수 진영 후보보다 많아지는 추세도 관찰되고 있다. 특히 경선 전 단일화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현 김경희 시장의 재선 도전과 함께 민주당 엄태준 전 시장과의 ‘리턴매치’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의힘 이천시장 후보군으로는 김경희 시장과 최형근 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신미정 전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 선임연구원이 거론되고 있다.
군포시는 전통적으로 진보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지방선거가 민선제로 전환된 이후 민선 1기 시장에 조원극 당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고, 이후 새정치국민회의 간판을 내건 김윤주 전 시장이 민선 2·3·5·6기 네 차례 시장을 역임했다. 중간에 당시 한나라당 소속 노재영 전 시장이 민선 4기 시장에 한 차례 당선됐을뿐, 민선 7기에도 더불어민주당 한대희 전 시장이 시정을 이끌며 보수 진영이 좀처럼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총선에서도 민주당 이학영 국회 부의장이 19대부터 현 22대까지 내리 4선을 역임하며 진보 진영 텃밭임을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