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가 2주 남짓 남은 가운데 백경현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가 지난 16일 돌다리사거리 인근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어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백보드에는 ‘구리를 서울로 편입 추진’이 걸렸고, 지지연설에선 안보 불안까지 등장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정치인인 양향자 경기도지사 후보, 김선교 경기도당 위원장, 송석준·김은혜 국회의원, 이치성 중앙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해 백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 11일 출마선언식에 국민의힘 후보가 모두 모였을 때 부재했던 나태근 구리시 당협위원장이 백 후보 지지를 호소
6·3 지방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된 기초의원(하남시의원)이 당선자가 대거 배출된 가운데 반면,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하는 선거구까지 나오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6일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기초의원 후보자 등록 결과, 하남시의원 후보 4명이 투표없이 당선증을 받게 됐다. 하남시의회 의원 정수가 10명인 점을 감안하면 무투표 당선률이 40%에 달하는 셈이다. 지난 지방선거 때 가·나·다선거구에서 무투표 당선자가 단 한 명도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우선 2인 선거구인 가선거구(
개혁신당 김성열 하남갑 국회의원 후보는 16일 이준석 당대표, 천하람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 조응천 경기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일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3 보궐선거 도전을 선언했다. 김 후보는 “돈을 3번이나 받은 후보, 윤 어게인·부정선거·불법계엄을 옹호하는 후보까지 하남갑에는 오답만 가득한 시험지가 있다”며 “이런 후보들이 어떻게 정치를 하고 어떻게 하남을 이끌고 어떻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을 질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젊고 깨끗한 경제전문가로서 하남의 정답이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16일 ‘당찬캠프’ 공식 개소식을 열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원팀’으로서 주요 인사가 총출동했다. 핵심 ‘친명’이자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조정식(경기 시흥시을) 의원을 비롯해 김영호(서울 서대문구을)·안호영(전북 완주군진안군무주군)·이건태(경기 부천시병) 의원이 참석해 박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또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인 송영길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와 박남춘 전 인천시장,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인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과
6·3 경기도지사 선거가 5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후보 단일화 등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15일까지 이뤄진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도지사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국민의힘 양향자, 개혁신당 조응천, 진보당 홍성규, 국민연합 김현욱 후보 등 5명이 입후보했다. 전국 시·도 중 서울시(6명) 다음으로 등록 후보가 많다. 거대 양당에서 모두 여성을 후보로 추천한 점이 눈길을 끈다. 둘 중 누가 되더라도 전국 시·도지사 중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 된다. 5명의 후보 중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67세로 가장 연령이 높고, 과거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파업이 초읽기에 들어서자 경기도지사 후보들도 일제히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며 노사간 대화를 촉구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15일 KBS1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삼성전자는 경기도 경제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전체에서 매우 중요한 기업이다. 파업이 현실화된다면 반도체 공급망, 지역 경제,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결코 가볍지 않을 것”이라며 “긴급 조정권 이야기도 나오지만 노동자의 단체 행동권을 크게 제한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도 신중할 것 같다. 노사가 대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출범 이후 영남·충청 등 비수도권 중심 행보를 보이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인천 등 수도권 유세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그동안 국민의힘 수도권 지역 후보들은 장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와 거리두기에 나서는 분위기였으나, 인천발 ‘대장동 개발’ 이슈가 수도권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면서 기류가 바뀌고 있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캠프 ‘정복캠프’는 최근 장 대표의 인천 방문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이르면 다음 주 중 장 대표가 인천을 찾아 유 후보를 비롯한 인천지역 국민의힘 출마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을 30분가량 앞두고 수원 관내 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추천인 요건을 채우지 못한 무소속 출마 희망자가 항의 과정에서 스스로 상처를 내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지난 15일 오후 5시30분께 수원시 영통구 영통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수원시의원 무소속 출마 예정자인 40대 남성 A씨가 자신의 신체 일부에 상처를 냈다. A씨는 시의원 후보자 등록에 필요한 선거권자 추천 인원을 채우지 못해 등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을 입은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경기도 기초단체장 선거 역사상 처음으로 투표 없이 당선된 임병택 시흥시장 후보는 ”시민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후보 등록을 앞두고 실시한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임 후보는 국민의힘에서 후보 무공천을 결정하며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높아진 점에 대해 질문을 받고 “(현실화된다면) 실감이 나지 않겠지만 무투표 당선이 된다고 하면 시민들의 뜻으로 받아들일 것”이라며 “과분한 시민의 기대에 따르는 무거운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 상대 당에서 후보가 나오지 않아 당황스럽기도 하다. 그런 감정들을 복합적으로 느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