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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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행정
오세훈, 트럼프 취임 축하 영문 메시지 SNS 공개… 한미동맹 강조
오 시장 측 “실물서한 전달하기로 해” 오세훈 서울시장시장이 20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축하편지를 X(구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시 시장으로서 두 번째 대통령 취임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게 진정어린 축하의 뜻을 표하고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미동맹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에는 한국과 미국 공동의 관심과 힘을 필요로 하는 많은 도전 과제들이 있다”면서 “저는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서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질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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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행정
인천시의회 대학생 인턴들, 의정활동 현장에서 지방자치를 배우다
인천시의회 대학생 인턴들이 의정활동 현장을 직접 찾아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의회 제4기 대학생 인턴들은 20일 ‘제299회 운영위원회’ 회의를 참관했다. 이번 방문은 인턴들이 회의 진행 과정을 관찰하며 실제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인천시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인천시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제300회 인천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까지 3개 안건을 심의해 의결했다. 남다현 인턴은 “심도 있는 질의응답 과정을 보며 지방의회가 수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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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베이비부머 세대 유입… 경기도 노인 학력·소득수준 3년 전보다 상승
2024년도 경기도 노인실태조사 노인 인식 연령은 평균 71.8세 간병서비스 ‘현금지원’ 응답 최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인집단 유입으로 경기도 노인의 학력과 소득 수준이 3년 전보다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20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경기도 노인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한국갤럽과 함께 지난해 8~9월 경기도 거주 65세 이상 도민 3천599명을 대상으로, 표본으로 추출된 노인가구를 전문조사원이 방문해 대면 면접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최초로 조사한 이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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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생 대신 탄핵만 좇는 민주당, 지지율 주춤 지면기사
갤럽 조사 국힘 39%, 3%p 높아 무당층 호응 않고 보수층 결집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부터 체포까지 탄핵 정국이 이어진 한 달간, 거대 야당이 오히려 지지율 역풍을 맞았다. 한 달 동안 여당 소속 대통령 탄핵에만 집중하다 정작 민심은 챙기지 못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주요 정당 지지도(1월 셋째 주)’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39%)이 더불어민주당(36%)을 넘어섰다. 지난달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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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현직으로는 최초… 역대 5번째 대통령 구속 지면기사
전직, 부패·권력 남용 법적책임후 특별사면 형 단축되거나 모두 면제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의원 한번 하지 않고 가장 짧은 기간에 대통령에 선출됐지만, 임기 중반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법원에 의해 구속되는 가장 단명의 대통령이 될 위기에 처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과 협치와 소통하지 못하고 결국 포위 상태에서 현직 대통령으로 첫 구속되면서 정치입문부터 3년 6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의 정치 여정을 일단락하고,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구속되는 수난사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현직 대통령 구속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전직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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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epth
지방선거 1년여 앞두고 벌어지는 ‘송도 분구’ 논란 [위크&인천]
이재호 연수구청장 ‘송도 분구 불가능, 마구 던지기식 발언 멈춰야’ 정일영 국회의원 “구청장 말바꾸기… 선거 의식하는 것 아닌가” 연수구 인구 40만, 분구 논의하기엔 시기상조 목소리 반대 선회한 이재호 구청장 ‘차기 연수구갑 총선 의식’ 해석도 지난해 22대 총선 당시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뜨겁게 달궜던 ‘분구론’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기초지자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이 이 사안을 두고 정면으로 충돌했는데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송도 분구’가 쟁점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재호 ‘분구 믿는 사람 별로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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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비영리단체 ‘인천의 미래’, 새해 맞아 지역발전 위한 적극 활동 다짐
인천지역 비영리단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이하 인천의 미래)가 16일 유정복 인천시장과 신년 임원 정례회를 개최했다. 인천의 미래는 인천시의 각종 정책 홍보, 지역 발전을 위한 모든 활동을 목적으로 구성된 단체다. 그동안 ‘아이(i) 플러스 복 드림 봉사단’ ‘장수천 생태 하천 살리기 운동본부’ ‘장수동 800년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보존회’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 시장은 “인천시가 추진하는 아이 플러스 사업들을 통해 인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로 성장했다”며 “올해도 인천시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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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의왕시, 조례·규칙심의회 위원 ‘4급이상으로’ 지면기사
인구 유입 맞춰 행정 효율성 높여 의왕시가 의왕·군포·안산 등 3기 신도시와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등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행정조직의 확대·개편을 앞둔 가운데 효율적인 행정 대응을 위해 시 운영 조례·규칙심의회 위원 기준을 상향키로 했다. 시는 다음 달 4일까지 시 조례·규칙심의회 위원 구성을 당초 5급(과장)에서 4급(국장 및 소·원장)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의왕시 조례·규칙심의회 운영 규칙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규칙 개정안은 심의회 위원 구성을 당초 5급까지 포함했지만 필요 의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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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12월3일 계엄선포 이후 43일… ‘묵묵부답’ 윤석열 대통령, 법·정치적 책임 방기 지면기사
검찰·공수처 출석요구에 미응답 1차 영장, 관저 요새화로 못 뚫어 체포후 녹화 담화서 ‘법절차 부정’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브리핑을 열고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사태, 탄핵 정국으로 이어지는 불을 스스로 댕겼다.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 이튿날 새벽 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채택되자 “반국가 세력에 맞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했고, 지난달 대국민 담화에서는 “거대 야당의 반국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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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행정
[영상+]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전 영상 메시지… “내란몰이 탄핵소추는 사기” 지면기사
“불미스러운 유혈사태 막기 위해 출석 응하지만 인정 아냐” 일축 “계엄 형식 빌린 대국민 호소… 국가 위기 알려 잘했다 생각” 주장 “계엄은 범죄가 아니다. 국가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통령의 권한 행사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체포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심판에 걸린 대통령의 심경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가장 먼저 체포와 동시에 공개한 녹화 영상에서 윤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이 나라에는 법이 모두 무너졌다”며 “불법적이고 무효인 절차에